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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민족의 기원을 그린 성경 인물서

『나의 택한 야곱아 나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아』는 야곱이 형 에서의 발꿈치를 잡고 태어난 사건부터 시작하여 장자의 축복을 받아 아브라함의 정통계보를 잇는 넷째 아들 유다를 통해 베레스를 낳기까지의 파란만장한 삶을 서술하고 있다. 형 에서가 왜 장자로서의 축복을 받을 수 없었는지, 야곱의 넷째 아들 유다가 왜 장자의 축복을 받았는지, 요셉은 왜 애굽에 노예로 팔려갔는지 등 인생들의 애환과 하나님의 깊고도 오묘한 섭리가 담겨 있다. 또한 예수님의 열두 제자의 그림자라 할 수 있는 야곱의 열두 아들을 통해 형성된 열두 지파의 이름에 담긴 영적 의미와 믿음의 분량의 상관관계, 야곱의 열두 아들과 이스라엘의 자손 열두 지파의 차이, 예수님의 열두 제자와 부활하신 주님의 열두 사도의 차이를 설명하고 있다.

1. 책의 개요

신약과 구약을 관통하는 영적 통찰로 하나님의 사랑의 넓이와 깊이를 보다!

간교한 지혜로 이삭을 속이고 장자 에서의 축복을 가로챈 야곱, 그러나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곧은 중심을 보시고 그를 택하신 하나님.

야곱이 에서를 피해 외삼촌 라반의 집으로 도피하는 중 벧엘에서 하나님을 만나 받은 축복의 약속은 앞으로 20년간의 연단을 견디는 힘이 된다. 라반의 딸 레아와 라헬을 아내로 맞으며 순탄치 않는 시간들이 이어지고 결국 생애 최고의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이때 야곱은 얍복강 가에서 천사와 겨루어 결국 지렁이 같이 변화되고 “하나님과 겨루어 이긴 자”라는 뜻의 이름 “이스라엘”이라고 불린다.

그 후 야곱의 열두 아들들의 이야기가 전개되고 총체적으로 이스라엘 민족의 기원을 그린 성경 인물서.

그러나 이 책은 야곱과 열두 아들만 다루지 않는다. 아브라함의 정통계보를 잇는 야곱의 넷째 아들 유다를 통해 베레스를 낳기까지 파란만장한 삶을 서술하고 있다. 또한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와 예수님의 열두 제자까지 이르는 인류 구속사의 거대한 맥을 짚어나가는 것이 이 책의 포인트다.

왜 하나님은 간교한 야곱을 이스라엘의 조상으로 세우셨는가? 예수님께서는 왜 유다 지파를 통해 이 땅에 오셨는가? 신약과 구약을 관통하는 영적 통찰로 결국 사랑하기 때문에 택하시고 끝까지 이끄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고스란히 담은 책이다.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인 간절함! 나를 내려놓는 순간 이스라엘이 되다!

이 책은 야곱의 모습을 통해 우리의 모습을 비춰보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던 야곱의 곧은 중심을 우리 마음에 적용하게 한다. 야곱의 간절한 의지와 끈기로 누구나 하나님에 대한 확신이 더해지며 신앙의 능력을 받을 수 있게 한다.

또한 간교하지만 곧은 중심의 소유자 야곱, 그리고 거칠고 자기중심적인 에서, 교활한 외삼촌 라반, 시기와 질투하는 레아와 라헬 등 각양각색의 인물들의 마음을 통해 영적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한 눈에 볼 수 있는 아브라함의 정통계보 등 다양한 도표와 지도는 하나님의 구속사의 전체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2. 펴내는 글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조성하신 자가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사 43:1)
이 말씀은 야곱과 그 자녀들을 통해 이루어진 이스라엘 민족을 향한 하나님의 절절한 마음이 담긴 약속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야곱을 이스라엘의 조상으로 세우시려는 섭리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오랜 세월 연단이 필요했습니다.
야곱은 간교한 성품을 가진 데다 자기 지혜를 의지하고 자기 방법대로 일을 이루어 가려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기에 변함없는 중심으로 목표를 이루는 성실과 불굴의 의지 등 좋은 점을 가졌음에도, 자기가 없는 ‘지렁이 같은 야곱’이 되기까지 연단을 받아야 했습니다(사 41:14)...

본서는 야곱이 형 에서의 발꿈치를 잡고 태어난 사건부터 시작하여 장자의 축복을 받아 아브라함의 정통계보를 잇는 넷째 아들 유다를 통해 베레스를 낳기까지의 파란만장한 삶을 서술하고 있습니다. 형 에서가 왜 장자로서의 축복을 받을 수 없었는지, 야곱의 넷째 아들 유다가 왜 장자의 축복을 받았는지, 요셉은 왜 애굽에 노예로 팔려갔는지 등 인생들의 애환과 하나님의 깊고도 오묘한 섭리가 담겨 있습니다.
또한 예수님의 열두 제자의 그림자라 할 수 있는 야곱의 열두 아들을 통해 형성된 열두 지파의 이름에 담긴 영적 의미와 믿음의 분량의 상관관계, 야곱의 열두 아들과 이스라엘의 자손 열두 지파의 차이, 예수님의 열두 제자와 부활하신 주님의 열두 사도의 차이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주님의 공중 강림 후에도 이스라엘 열두 지파로부터 나온 십사만 사천의 전도인(계 7:4)을 통해 이삭줍기 구원의 기회를 허락하십니다. 어찌하든 한 영혼이라도 살리시려는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을 엿볼 수 있습니다...

모쪼록 본서를 통해 구약 시대로부터 장차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인생들에 대한 삼위일체 하나님의 신실하신 사랑을 깨달아 하나님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으로서 가장 아름다운 천국 새 예루살렘 성을 향해 힘차게 달려가시기 바랍니다...

펴내는 글
들어가며

Part 1 나의 택한 야곱아 내가 너와 함께함이니라
chapter 1 이삭의 후예, 쌍둥이 아들
chapter 2 이삭이 야곱을 축복하다
chapter 3 야곱의 20년 연단이 시작되다
chapter 4 라헬을 향한 야곱의 변함없는 중심
chapter 5 연단은 축복, 거부가 된 야곱
chapter 6 고향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다
chapter 7 치열한 영적 전쟁, 야곱의 승리

Part 2 나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아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chapter 8 20년 연단 후 가나안 땅으로
chapter 9 세겜 성에서 시므온과 레위의 범죄
chapter 10 하나님의 축복받을 그릇을 준비하다
chapter 11 가나안 땅을 떠난 에서 가족
chapter 12 요셉이 애굽에 노예로 팔려간 섭리
chapter 13 아브라함의 정통계보, 유다와 베레스

마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