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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의 사랑 : 알무데나 그란데스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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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당신의 잠들어 있던 욕망을 깨운다!

    [룰루의 사랑]은 뛰어난 성애문학이다. 사춘기 소녀 룰루가 성에 눈 뜨고 파멸에 이를 만큼의 위험한 모험을 이어가는 과정을 세밀하게 추적하고 있다. 스페인의 대작가 알무데나 그란데스(1960~)의 데뷔작으로, 30여 년 동안 21개국에서 출판되었다. 출간에 앞서 스페인 유수의 출판사 투스케츠(Tusquets)의 ‘라 손리사 베르티칼’ 문학상을 수상(1989년)하면서 무명의 젊은 작가를 인기 작가 반열에 올려놓았다.
    알무데나 그란데스는 성의 오감을 강렬하면서도 섬세하게 묘사했다. 육체의 섬세한 특성을 그리면서 여성의 성적 강박증을 탁월하게 표출했다는 찬사를 듣고 있다.

    출판사 서평

    성의 탐색 과정을 아주 독창적이고 솔직하게 다룬 작품,
    ‘진짜 어른’을 위한 사춘기 룰루의 비밀스러운 이야기


    [룰루의 사랑]이 세상에 선보이고 30년 가까이 흘렀다. 그 동안 2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고, 200만 부 이상이 팔렸고, 스페인 에로티시즘 영화의 대가 비가스 루나 감독에 의해 영화로 만들어져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 소설이 그토록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작가가 룰루라는 젊은 여성의 성적 탐색 과정을 아주 독창적인 방식으로 솔직하고 세밀하게 다루는 데서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작가가 한 인터뷰에서도 밝혔듯 성애 문학은 죽을 수 없는 장르다. 육체적 욕망은 문학의 위대한 주제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알무데나 그란데스는 육체의 가장 민감한 기관이 흥분하는 과정, 절정에 이르는 과정에 초점을 집중시키면서 그 육체의 섬세한 특성과 심리적인 면모를 절묘하게 드러냈다. 작가는 인간의 가장 ‘내밀한 관계’의 아름다움을 반영하는 세련된 어휘를 구사하지 않고 독자가 거부감을 느낄 수도 있는 세속적인 어휘를 채택함으로써 이성보다 강한 본능이 두드러지게 만든다.
    하지만 천박하거나 음란하다기보다는 기발하다. 또한 성애를 다루면서도 룰루로 상징되는 여성의 심리적이고 외설적인 장면이 대단히 교묘하게 서술되어 있으므로 독자가 성적 환상의 나래를 맘껏 펼치도록 만든다.
    여성의 성적 욕망의 본질에 관해 그 누구보다 잘 파악한 여성 작가가 쓴, 절묘한 성애 묘사와 심리학적 통찰로 가득 찬 이 소설은 스페인뿐만 아니라 세계 평단의 찬사를 받은 소설이다.

    줄거리

    아홉 남매로 북적이는 집안에서 외톨이로 자란 룰루. 사춘기 시절 룰루는 오빠의 절친한 친구이자 스페인의 혼란스러운 과도기에 사회주의를 위해 투쟁하는 오빠의 ‘혁명 동지’인 파블로를 은연중에 사랑하게 된다.
    어느 날, 스물일곱 살 파블로는 열다섯 살인 룰루를 유혹한다. 룰루는 이내 금지된 세계에 발을 들여놓는다. 어린 룰루는 파블로에게 사로잡히고, 처음 접해보는 금기의 세계는 그녀를 매료시킨다. 그들은 위험한 게임을 시작한다. 파블로는 룰루에게 오로지 자신을 통해서만 사랑할 수 있도록 가르침으로써 완전히 그에게 의존하게 만드는데...

    추천사

    “여성 작가가 쓴 에로문학의 신기원”
    - 에밀리 L. 버그먼 / 문학비평가

    “이 책을 읽으면서 하마터면 심장발작을 일으킬 뻔했다. 룰루가 말할 때마다 가슴이 설레고, 룰루가 움직일 때마다 온몸이 곤두서곤 했다.”
    - El Mundo

    “알무데나 그란데스는 무덤덤한 문체 속에 자극적인 긴장을 교묘하게 숨겨 놓는 능력이 있다. 성의 본질과 쾌락의 도덕성에 대한 심오한 질문이 담긴 책이다.”
    - Seattle Weekly

    “알무데나 그란데스의 선정적이고 독창적인 데뷔작은 가히 충격적이다.”
    - Publishers Weekly

    목차

    작가의 말
    룰루의 사랑
    옮긴이의 말

    본문중에서

    [룰루의 사랑]은 여전히 마음에 드는 작품이고, 가장 훌륭한 것이 틀림없으며, 무엇보다도 끝없이 고마운 작품이라는 사실을 밝히고 싶다. 더구나 이 책만큼 작가를 위해 많은 것을 베풀어준 책은 이 세상에 몇 권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내가 꿈꾸었던 삶을 시작할 수 있게 해주었다. 따라서 이 개정판은 후회의 산물이 아니라 사랑의 결과다.
    [룰루의 사랑]은 그동안 여러 나라에서 다른 방식으로 읽혔다. 그만큼 [룰루의 사랑]에 관해 수많은 사람들이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이야기를 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몹시 부담스러웠을 뿐만 아니라 질릴 정도였던 초반의 성공에 대한 충격이 무뎌지면서 독자들이 소설을 받아들이는 태도는 상당히 바뀌었다.
    그들의 견해에 내 견해를 덧붙이고 싶은 유혹을 뿌리칠 수 없다. 다시 말하자면, [룰루의 사랑]이 빛을 본 순간부터 나를 위해 효과적으로 움직인 사람은 당연히 룰루였다. 하지만 몇 년 전부터 [룰루의 사랑]을 위해 움직이는 사람은 정작 나를 비롯한 세상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러한 생각으로 [룰루의 사랑]은 다시 태어나게 되었다.
    (/ '저자의 말' 중에서)

    "그럴 거야. 내일은 더 쓰릴 테지만 훨씬 예뻐질 거야." 그러고 나서 그는 작업을 평가하기라도 하는 듯 잠시 상체를 뒤로 젖혔다가 다시 가랑이 속으로 숨어들었다. "아름다움이라는 건 악마라서, 우리 어머니 말마따나 피를 좋아하는 귀신이기 때문에 끊임없이 희생물을 바쳐 달라고 한단다."
    (/ p.77)

    내 몸은 열기로 가득 찼다. 우리는 오랫동안 꿈쩍도 하지 않은 채 그대로 있었다. 그는 내 목덜미에 얼굴을 파묻고 두 손으로는 내 가슴을 감싸 안은 채 심호흡했다. 나는 지금까지 일어난 일을 제대로 이해할 능력이 여전히 없었고, 당시까지 전혀 알지 못했던 새로운 감흥에 술 취한 사람처럼 멍한 상태로 만족스럽게 빠져 있었다. 여전히 잘 모르긴 했지만, 그 감흥은 고마운 마음이 드는 감흥이기도 했다.
    (/ p. 82)

    "마르셀로의 말을 듣고 처음에는 나 또한 마르셀로와 함께 웃었지만, 결국 당신 어머니와 같은 생각을 하게 되었어. 당신이 불량한 소녀이고 부도덕한 여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예감이 들었던 거지. 당신이 옷을 다 벗은 채 잠옷 냄새를 맡으며 낮은 목소리로 체취가 변했다고 되풀이해 말하는 것을 상상하면서 그날 밤 자위했어. 그리고 그 이미지를 중심으로 견고하고, 광적인 환상을 만들어갔고, 그 후 며칠 동안 밤마다 그 이미지에 매달려 있었어."
    (/ p. 171)

    그는 천천히 내 옷을 벗겼다. 신발을 벗기고, 양말을 벗기고 나서 다시 신발을 신겼다. 잠시 아무 행동도 하지 않은 채 나를 바라보았다. 그러고 나서 한 손을 뻗어 내 몸을 발등에서부터 목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부드럽게, 미끄러지듯 쓰다듬었다. 아주 평온해 보였는데, 나는 그의 행동이 너무 차분하고 가벼워서 실제로 그가 나를 원하지 않으며, 그의 행위는 과거의, 이제는 회복할 수 없는 욕망의 반영에 불과하다고 한순간 생각했다. 아마도 내가 너무 많이 커버린 모양이었다.
    (/ p.201)

    저자소개

    알무데나 그란데스(Almudena GRANDES)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60~
    출생지 스페인 마드리드
    출간도서 1종
    판매수 17권

    저자 알무데나 그란데스(Almudena GRANDES, 1960~ )는 1960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지리와 역사를 공부했다. 신문에 글을 기고하면서 글쓰기를 시작했다. 1989년 첫 장편소설 [룰루의 사랑 Las edades de Lul?]으로 스페인 유수의 출판사 투스케츠(Tusquets)가 주최하는 권위의 에로문학상 ‘라 손리사 베르티칼’(La sonrisa vertical) 대상을 수상, "여성 작가가 쓴 에로문학의 신기원"이라는 평을 받았다. 전 세계 21개국에 소개되었다. 1990년 비가스 루나(Bigas Luna)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었다.
    알무데나 그란데스는 놀라운 사실성과 복잡한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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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를 졸업하고, 꼴롬비아의 '까로 이 꾸에르보'에서 문학석사학위를, '뽄띠피시아 우니베르시닷 하베리아나'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중남미 문학과 문화를 강의하면서 스페인어 사용 국가들에서 생산된 다양한 작품을 한국에 소개하고 있다.
    그동안 [백년의 고독], [사랑의 모험], [항해지도], [이야기하기 위해 살다], [책파괴의 세계사], [갈레아노, 거울 너머의 역사], [예고된 죽음의 연대기], [소금기둥], [바틀비와 바틀비들], [파꾼도], [조선소], [추락하는 모든 것들의 소음] 등을 번역하고 중남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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