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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반 이야기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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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카라반 무리가 사막을 지나는 중 멀리서 화려한 차림의 낯선 사나이가 다가와서 함께 여행하기를 청한다. 그가 셀림 바루흐라고 자신을 소개하자 상인들은 그를 반기며 맞아준다. 그리고 한 상인이 무료함을 달래려 이야기를 하나씩 하자가 제안한다.



    셀림 바루흐가 들려주는 ‘황새가 된 칼리프 이야기’

    어느 날 잡화상인에게 이상한 약 봉지를 산 칼리프와 재상은 그것을 먹고는 황새가 된다. 그 약을 먹으면 황새가 될 수 있고 “무타보르”라는 주문을 외면 다시 사람으로 돌아올 수 있지만 주의사항은 절대 웃으면 안 된다는 것. 웃으면 “무타보르”라는 말을 잊게 된다. 그러나 칼리프와 재상은 황새가 되어 황새들이 하는 말을 듣고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크게 웃어 버린다. 결국 주문을 잊어버리고 고민하던 중 누군가에게 청혼을 받아야 마법에서 풀려나는 부엉이 공주를 만나게 된다. 부엉이의 도움을 받아 주문을 알아낸 칼리프는 부엉이에게 청혼한다. 그 순간, 부엉이는 놀랍도록 아름다운 공주로 변신해 칼리프를 놀라게 한다. 칼리프와 재상은 공주와 자신들을 곤경에 처하게 한 마법사가 동일 인물임을 알아차리고 그들을 응징한다.



    상인 아흐메트가 들려주는 ‘유령선 이야기’

    카라반 중 가장 나이 많은 아흐메트는 젊었을 때 갑자기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재산을 거의 다 잃고 하인 한 명과 고향을 떠나 배를 탔다. 항해 중 폭풍우를 만나 하인과 이상한 배에 올라탔는데 알고 보니 그 배는 시체들만 널려 있는 무시무시한 배였다. 게다가 밤마다 시체들이 살아나 싸움을 벌였고 해가 뜨면 다시 시체로 돌아가 있었고 배도 제자리로 돌아가 있어 육지에 다다를 수 없었다. 하인의 액막이 주문 덕택에 배를 육지에 대고 현명한 노인 물라이의 도움을 받아 시체들을 배에서 치우고 선장을 치우려 하자 선장은 저주에 걸린 자기들을 저승으로 가게 해 주어서 고맙다며 배의 보물들을 선사했다.



    상인 찰로이코스가 들려주는 ‘잘린 손 이야기’

    왼손이 없는 그리스 상인 찰로이코스는 어릴 적 아버지의 뜻에 따라 파리에 가서 의학 공부를 하고 고향으로 돌아왔으나 아버지는 죽고 없었다. 남은 재산을 모아 프랑스의 여러 도시를 돌면서 의사이자 상인으로 제법 돈을 모은 그는 이탈리아의 플로렌스로 갔다. 어느 날 빨간 망토의 사나이가 나타나 그에게 자신의 누이동생이 갑자기 죽었으니 머리라도 잘라 보내 아버지에게 동생의 얼굴을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그러나 찰로이코스가 목을 자르는 순간 그 여인은 피를 쏟으며 신음을 냈고, 그는 사람을 죽였다는 것을 알았다. 그 여인은 플로렌스 총독의 딸이었으며 찰로이코스는 사형 선고를 받지만 친구의 도움으로 왼손만 잘리게 된 것이다. 찰로이코스가 고향에 돌아가니 빨간 망토의 사나이가 그때까지 찰로이코스가 모은 돈보다 많은 돈을 마련해 두었고 그로부터 매년 금화 천 냥씩 보내주었다. 찰로이코스는 여전히 그때 일을 생각하면 괴로웠지만 그 사나이에게도 고결한 면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있었다.



    상인 레차가 들려주는 ‘파트메의 구출’

    상인 레차는 남동생 무스타파와 여동생 파트메에게 일어난 일을 이야기해 준다. 파트메의 생일날 무스타파는 파트메와 그 친구들을 배에 태워 주었는데 갑자기 해적들이 나타나 파트메와 초라이데를 노예로 잡아갔다. 무스타파는 두 사람을 찾으러 떠났으나 도적 오르바산의 부하들이 그를 다른 사람으로 착각하고 잡아 갔다. 오해가 풀리자 도적의 두목 오르바산은 어려운 일이 있으면 언제든 돕겠다고 약속했다. 무스타파는 파트메와 초라이데를 구하려고 갖은 애를 쓰지만 번번이 실패하다가 오르바산의 도움으로 구출해 낸다.



    젊은 상인 물라이가 들려주는 ‘난쟁이 무크의 이야기’

    니케아에 살았던 난쟁이 무크는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행운을 찾아 길을 떠난다. 여행 중 배가 고파 찾아간 어느 할머니의 집에서 마법의 슬리퍼와 지팡이를 찾아냈다. 슬리퍼는 누구보다 빨리 달릴 수 있게 해 주었고 지팡이는 보물이 있는 곳을 가르쳐 주었다. 슬리퍼 덕분에 왕의 전령이 된 무크는 다른 신하들의 질투를 받고 모략으로 왕에게 지팡이와 슬리퍼를 다 뺏기고 만다. 쫓겨난 무크는 신기한 무화과 열매를 먹고 왕에게 복수할 방법을 생각해 낸다. 다시 궁전에 돌아가 왕에게서 지팡이와 슬리퍼를 찾은 무크는 평생 사람들을 피해 혼자 살았다.



    상인 알리 시차가 들려주는 이야기 ‘가짜 왕자의 동화’

    옛날 알렉산드리아에 라바칸이라는 재단사가 살았다. 그는 솜씨 좋은 일꾼이었지만 자신이 원래는 고귀한 신분이 아니었을까 하는 엉뚱한 생각에 빠지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술탄의 동생의 예복 수선을 맡아서는 그 옷을 입고 도망쳤다. 여행 중에 왕자 오마르를 만났는데 오마르는 왕자의 징표인 단도를 갖고 아버지를 찾아가는 중이었다. 라바칸은 오마르가 잠든 사이 단도를 훔쳐 왕자의 아버지 사우드 왕에게 가서 자기가 왕자라고 했다. 왕은 라바칸을 믿었으나 어머니인 왕비는 뒤쫓아 온 오마르가 자신의 아들이라고 주장했다. 결국 왕은 요정의 도움을 얻어 행복과 부란 글자가 새겨진 상자와 명예와 명성이라고 새겨진 상자를 둘에게 선택하라고 한다. 행복과 부를 선택한 라바칸의 상자에서는 실과 바늘이 나와 결국 쫓겨나고 오마르의 상자에서는 왕관이 나와 그가 진짜 왕자임이 입증된다. 라바칸은 고향으로 돌아가 스스로 바느질을 하는 바늘과 없어지지 않는 실 덕분에 부자가 되었다.



    여행을 마치고

    목적지 카이로에 도착한 상인들은 헤어지고 찰로이코스는 셀림 바루흐를 식사에 초대한다. 그런데 얼마 후 나타난 사람은 빨간 망토의 사나이였다. 찰로이코스는 분노에 떨지만 셀림의 사정을 듣는다. 셀림의 식구는 어느 플로렌스 귀족과 그의 딸 때문에 모두 불행한 죽음을 당했고 셀림은 복수를 하려고 찰로이코스를 이용한 것이었다. 셀림은 그 때문에 찰로이코스가 한손이 잘리자 곧 후회했고 매년 금화를 보내주었다. 찰로이코스는 셀림을 진심으로 용서했고, 둘은 친구가 되었다. 셀림은 길을 떠나며 자신이 바로 사막의 주인 오르바산이라고 말한다.

    저자소개

    빌헬름 하우프 (Wilhelm Hauff)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802.11.29~1827.11.18
    출생지 독일 슈투트가르트
    출간도서 10종
    판매수 7,038권

    독일 낭만주의 시인이자 동화 작가인 빌헬름 하우프는 1802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태어났다.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생활을 위해 신학과 철학을 공부했지만, 가정교사를 하던 귀족 집안의 후원으로 소망하던 작가의 길을 걷게 된다. [교양 계층을 위한 아침 신문]이라는 잡지의 편집자로 일하며 동화집을 내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지만 1827년 스물 다섯이라는 나이에 전염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작품으로는 난장이 무크황새가 된 임금님동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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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1964~
    출생지 서울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6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독문학과 철학을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에 HK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아비투어 철학 논술" 시리즈가 있고, 옮긴 책으로 [세계 철학사], [데리다-니체, 니체-데리다], [우리의 포스트모던적 모던], [곰브리치 세계사], [거짓말을 하면 얼굴이 빨개진다], [꿀벌 마야의 모험], [카라반 이야기], [크라바트] 등이 있다.

    역자의 다른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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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 트른카 [역]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체코의 디즈니’리고 불리는 만화영화 작가 이지 트른카는 1912년 체코에서 태어났다. 전통적인 꼭두각시 인형 영화제작의 저명한 대가이자 화가·디자이너·풍자만화가·삽화가이다. 미술학교에서 교육을 받은 그는 1921년 체크의 꼭두각시 인형조정자인 요제프 스쿠파가 기획한 디자인 경연대회에서 상을 받았다. 10년이 넘게 스쿠파의 작업실에서 일했지만 인형극장을 열고자 했던 그의 노력은 실패했다. 그 후 1935년까지 무대를 설계하고 아동도서의 삽화를 그렸다. 1938~45년 주로 프라하 국립극장의 디자이너로 일하면서 한편으로는 많은 아동도서에 삽화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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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 트릉카 [그림]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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