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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 새점 탐정 : 제13회 푸른문학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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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경성 +새점 +탐정이 만나 동화의 새 지평을 열다!

    [경성 새점 탐정]은 제13회 푸른문학상 수상 장편동화로 일제 강점기와 탐정과 기억상실이라는 세 가지 소재의 조화를 탁월하게 이루어 낸 추리동화입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추리 장르의 매력을 한껏 살린 추리동화로 피상적인 교훈을 전달하거나 요즘 아이들의 평범한 일상을 묘사할 뿐이라는 동화에 대한 편견을 깨뜨리며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는 좋은 동화가 되어 줄 것입니다.

    출판사 서평

    상상도서관은 무한한 상상력을 열어 주는 책들이 가득한 우리들의 도서관입니다.
    누구나 언제든 놀러 와 상상의 나래를 맘껏 펼칠 수 있어요.

    제13회 푸른문학상 수상작

    국내 최초 새점 탐정의 등장, 백 점 만점 추리의 비밀은?
    제13회 푸른문학상 수상 장편동화 [경성 새점 탐정] 출간!

    만화와 소설 그리고 영화에 이르기까지 '추리'처럼 다양한 모습으로 오랜 세월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장르도 드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년 여름휴가가 시작되는 7월이 되면 전체 서점의 추리 관련 서적 판매량이 30% 가량 치솟는다 하니, 한국인의 추리 장르 사랑은 한결같아 보인다. 미스터리한 사건이 발생하고 매우 복잡한 퍼즐처럼 녹록지 않은 범행 트릭을 파헤치는 추리 장르에 대한 관심은 우리 아이들 역시 예외가 아니다. 정체불명의 약을 먹고 초등학생이 된 고등학생 탐정이나, 명탐정이었던 할아버지의 뒤를 이어 연쇄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탐정의 이야기들이 세대를 초월하는 '애니메이션 고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추리 장르를 향한 아이들의 마르지 않는 관심과 사랑이 있었다.
    이처럼 '믿고 보는' 추리 장르에 일제 강점기라는 시대적 배경을 더해 보자. 여기에 명민한 추리를 해 나가는 탐정이 기억상실증에 걸린 열네 살 소녀라는 설정까지 더한다면 어떨까.
    제13회 푸른문학상 수상 장편동화 [경성 새점 탐정]은 일제 강점기와 탐정과 기억상실이라는 세 가지 소재의 조화를 탁월하게 이루어 낸 추리동화이다. 기억을 모조리 잃은 채 발길 닿는 대로 걸을 뿐인 소녀의 머릿속으로 "너는 살인자다!"라는 비난이 흘러들어 오며 시작하는 도입부는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윽고 우연히 만난 새점 할머니를 따라 천장 가득 새장이 걸려 있는 기묘한 판잣집에 들어서면서 소녀는 운명의 소용돌이에 발을 들여놓는다. 새점 할머니로부터 새가 뽑은 점괘 쪽지를 통해 앞날을 내다보는 비법을 배워 경성 곳곳에서 일어나는 미제 사건들을 척척 풀어 나가는 소녀에게는 이내 '새점 탐정'이라는 별명이 생긴다. 그러나 백 점 만점의 새점을 치는 소녀의 주위로 어두운 죽음의 그림자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일본 순사와 독립군까지 얽혀들며 새점 탐정의 명성은 하루아침에 추락한다.
    새점을 둘러싸고 연달아 일어나는 사건들은 '드라마틱한 장면들이 오감을 자극하고 이야기 진행의 보폭이 크고 흥미롭다'는 심사평에 걸맞게 독자가 숨을 고를 틈조차 주지 않는다. 해마다 등장하는 수많은 탐정들 사이에서 특별함을 찾지 못해 깊이 아쉬웠던 독자라면, 국내 최초 등장하는 '새점 탐정'의 활약에 잠시도 눈을 떼지 못할 것이다.

    경성 +새점 +탐정이 만나 동화의 새 지평을 열다!
    세상에는 많은 종류의 탐정이 있다. 푹신한 의자에 앉아 의뢰가 들어온 사건의 개요만 듣고도 사건을 해결하는 안락의자 탐정이 있는가 하면 2인 1조로 팀을 이루며 추리의 '합(合)'을 보여 주는 탐정 콤비가 있고, 그런가 하면 누군가의 요청으로 기업이나 개인의 사생활을 염탐하는 그림자 탐정도 있다.
    제13회 푸른문학상 수상작 [경성 새점 탐정]은 추리 장르 아래 존재하는 수많은 탐정들 사이에서도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할 새점 탐정의 등장을 알린 작품이다. 삼일 만세 운동으로 일본의 탄압이 더욱 거세졌던 1919년, 무시무시한 분위기가 감돌던 경성에 탐정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을 소녀 하나가 나타난다. 고집스럽게 튀어나온 이마에 왕방울만 한 눈 그리고 새하얀 피부를 가진 앳된 소녀는 자신의 이름을 묻는 질문에는 선뜻 답하지 못하지만 일본 순사가 묻는 사건의 범인에 대해서는 막힘없이 답한다. 그리고 그 답은 귀여운 한 마리의 새가 뽑은 종이쪽지에 적혀 있다. 스스로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알지 못하면서도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것들로부터 단서를 얻어 어른들도 풀지 못한 사건들을 해결하는 새점 탐정의 등장은 어수선하던 경성을 발칵 뒤집어놓는다. 그리고 해결 못한 미제 사건들로 발을 동동 구르던 경성 순사들은 백발백중 새점 추리를 선보이는 소녀의 힘을 인정하고 정식 수사 자문 위원으로 임명하기에 이른다. 뛰어난 관찰력과 새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단숨에 경성의 유명 인사가 된 새점 탐정의 베일에 가려져 있던 진짜 정체가 밝혀지는 작품의 절정은 추리 장르만의 짜릿한 전율이 동화에서도 가능함을 증명한다.
    추리작가협회 부회장이자 치과의사로 경기북부경찰청 골격수사연구회 자문위원으로 활약하며 변사체의 치아를 감식하고 있는 김재성 작가의 첫 번째 추리동화 [경성 새점 탐정]은 기억을 잃은 소녀의 눈으로 일제 강점기의 경성의 모습을 생생히 담아내는 동시에, 특별한 능력을 요구하는 것이 아닌 일상에서의 세밀한 관찰을 통한 추리를 선보이며 추리동화로서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 준다.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가 진행되는 과정 사이사이에 숨어 있는 복선들은 모든 비밀이 베일을 벗기까지 쉬지 않고 반전에 반전을 선사하며 독자로 하여금 비로소 추리가 완성되었을 때의 큰 쾌감을 느끼게 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추리 장르의 매력을 한껏 살린 푸른문학상 수상 장편동화 [경성 새점 탐정]은 피상적인 교훈을 전달하거나 요즘 아이들의 평범한 일상을 묘사할 뿐이라는 동화에 대한 편견을 깨뜨리며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는 좋은 동화가 되어 줄 것이다.

    주요 내용
    삼일 만세 운동 이후 일본의 탄압이 거세져 무시무시한 분위기가 감돌던 1919년, 세련된 세일러복에 챙이 넓은 모자를 쓴 여자아이 하나가 경성 시내를 정처 없이 걷는다. 과거의 기억을 모조리 잃은 채 발길 닿는 대로 걸을 뿐인 소녀는 청계천에 다다르게 되고, 그곳에서 사람들이 묻는 것을 막힘없이 대답하는 용한 새점 치는 할머니를 발견한다. 그리고 자신의 잃어버린 기억을 새점 할머니가 찾아줄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품고, 할머니를 따라 천장 가득 새장이 매달린 기묘한 판잣집에서 지내기로 결심한다. 일본 순사에게 모진 발길질을 당해 스스로 움직이기 힘들게 된 할머니를 보살피며 소녀는 할머니로부터 백발백중의 새점 치는 비법을 배운다. 하지만 할머니와의 약속을 어기고 새점을 치러 나간 청계천에서 또다시 순사를 만나게 되고, 소녀는 속임수로 경성을 어지럽혔다는 이유로 잡혀갈 위기에 처한다.

    목차

    1. 잃어버린 나
    2. 새점 치는 할머니
    3. 새들의 집
    4. 새점을 배우다
    5. 할머니의 새점
    6. 첫 번째 새점
    7. 명성 다방
    8. 수상한 남자
    9. 할머니의 죽음
    10. 사건의 전말
    11. 할머니의 유언
    12. 해주 곰탕집
    13. 경시청 자문 위원
    14. 포롱이의 죽음
    15. 잃어버린 엽전
    16. 독립군 사냥꾼
    17. 나를 찾는 새점
    18. 엄마 까마귀, 만세 까마귀

    작가의 말

    본문중에서

    "뽑았다, 점괘를 뽑았어!"
    둘러선 사람들 중 한 명이 소리쳤다.
    초롱이는 검은 줄무늬가 난 연분홍 부리로 작은 쪽지를 뽑아 들고 총각에게 달려갔다. 그러고는 쪽지를 총각 손바닥에 떨어뜨렸다. 할머니가 복채로 받은 엽전을 손바닥에 굴렸다.
    총각은 꼭꼭 접은 점괘 쪽지를 허겁지겁 펼쳐 보았다. 굵고 네모난 손가락이 가볍게 떨렸다.
    "춘삼월에 동쪽에서 귀인이 나타난다?"
    (/ p.19)

    새점 할머니가 작은 판잣집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섰다. 집 안에서 퀴퀴한 새똥 냄새가 파도처럼 밀려 나왔다. 컴컴한 어둠 속에서 새 우는 소리와 날개 치는 소리가 요란했다.
    할머니가 성냥을 그어 호롱불을 밝혔다. 그러자 판잣집 천장 가득히 걸린 새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수많은 새장 그림자가 벽에 어른거렸다.
    "어서 들어오너라."
    (/ p.31)

    "남의 운명을 알아맞히기 위해서는 많은 공부를 해야 하지."
    할머니는 벽에 걸린 지도를 가리키며 입을 열었다.
    "이것은 경성 구석구석을 보여 주는 상세한 지도다. 가장 인적이 드문 살곶이 목장부터 번화한 종로통까지 모든 정보가 이 지도에 나와 있지. 청량리에서 서울역까지 달리는 전차와 남대문에서 독립문까지 달리는 전차 노선도 한눈에 볼 수 있단다."
    (/ p.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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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전남 장성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영어교육과 재학 중 미국으로 건너가, 위스콘신 주립대학교 의예과, 앨라배마 주립대학교 치과대학원을 졸업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10여 년간 치과를 운영했으며, 현재 의정부 샌프란시스코 치과 원장으로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 2009년 '목 없는 인디언'으로 한국추리작가협회 계간 미스터리 신인상을 수상했고, 2014년 '드래곤 덴티스트- 용의 이빨을 고쳐 주는 아이'로 제9회 소천아동문학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장편 추리소설 [호텔 캘리포니아], [경성 좀비 탐정록], 홈즈 시리즈 개설서인 [불멸의 탐정, 셜

    펼쳐보기
    생년월일 1979~
    출생지 대구광역시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국민대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영국 런던 킹스턴대학교에서 일러스트를 공부하였습니다. 그림 그리는 것이 제일 어렵고도 즐겁습니다. 그림을 보는 사람에게 더 공감 가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매일매일 달리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아드님, 진지 드세요] [나도 서서 눌 테야!] [잔소리 붕어빵] [열 살이면 세상을 알 만한 나이] [수학개미의 결혼식] [댕기머리 탐정 김영서] [잘 자라라 내 마음] [방귀 스티커]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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