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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의 심리학 : 두 번째 가족을 맞이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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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프랑스 최고의 가족상담 전문의가 전하는 재혼을 앞두고 꼭 알아야 할 모든 것

    [재혼의 심리학]은 재혼 후 삶에 대한 가족 각자의 목소리를 실어, 저마다 재혼 가정에 적응하는 방식이 얼마나 다양한지 생생히 보여준다. 나아가 많은 이들이 이혼이나 사별의 고통을 극복하고 재혼을 통해 더 큰 행복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재혼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용기를 심어준다. 저자는 재혼 가정을 이루는 일은 힘들지만 재혼 역시 변화의 한 양상일 뿐, 재혼을 통해 가족 구성원 각자가 이전보다 더 성장하는 계기로 삼을 수도 있다는 점을 책 전체에 걸쳐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재혼을 고민하는 독자라면 자신이 어떤 입장이고 지금 현실이 어떠하든, 이 책에서 현재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얻을 것이다.

    출판사 서평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의 행복이다.
    지혜롭게 사랑하고 냉정하게 판단하라.”

    수많은 부부와 아이의 상담치료를 통해
    재혼 가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의 답을 제시해주는
    프랑스 최고의 가족 지침서


    “요즘 재혼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그런 현상을 진솔하게 다루면 공감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재혼 자체도 의미 있겠지만, 이웃과 가족 간의 따뜻한 정이 있는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 - 김정규 / '아이가 다섯' PD 인터뷰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26%를 넘어선 드라마가 있다. KBS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이다. 그동안 주말드라마는 대가족을 중심으로 한 일상 에피소드와 가족 간 사랑을 다루는 게 정설로 굳어졌지만, 이 드라마는 싱글맘과 싱글대디의 재혼 과정을 ‘막장’이 아닌 ‘평범하고 따뜻한 가족’의 탄생으로 그려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가족 해체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는 이혼이다. 인구 1,000명당 이혼 건수는 2014년 현재 2.3명이다. 1970년대 0.4명이던 것이 6배 증가했다. 다른 나라와 비교해도 이혼율은 높은 편이어서 OECD 34개 회원국 가운데 9위다.’ - 주간동아(2015.10.5)
    ‘한국은 하루 평균 840쌍이 결혼하고 398쌍이 이혼해서 이혼율이 47.4%에 달한다.’ - 보건복지부 2014년 통계 기준

    통계 자료와 방송 흐름으로도 알 수 있듯 이제 우리 사회에서 이혼과 재혼은 몇몇 사람만 겪는 특이한 사건이 아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이혼 가정과 재혼 가정을 ‘문제 있는’ 혹은 ‘정상적이지 않은’ 가정이라 여긴다. 그러다 보니 용기 내어 재혼을 결심하는 사람들도 ‘이전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겠다’, ‘더 큰 사랑으로 새로운 가정을 지키겠다’, ‘한번 해봤으니 이제는 알 것 같다’고 혼자 결심하는 선에서 그치고 새 가정을 꾸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재혼 후 생길 수 있는 현실적 문제나 상황에 대해 당사자들끼리 대화하는 선에서 그치거나 굳은 결심으로 해결하겠다는 생각으로 접근한다면, 막상 새로운 삶을 시작했을 때 더 큰 어려움을 겪기 십상이다. 재혼만큼은 전문가의 조언에 한 번쯤 귀 기울여야 하는 이유다.
    [재혼의 심리학: 두 번째 가족을 맞이한다는 것](이하 [재혼의 심리학])을 쓴 크리스토프 포레는 프랑스 대표 신경정신과 의사이자 가족상담 전문의이다. 저자는 이별과 이혼, 그리고 재혼으로 힘겨워하는 이들을 치료하면서 7권의 책을 쓴 바 있다. 그는 특히 ‘아이가 있는 재혼 가족’을 십 수 년 동안 상담치료하면서 왜 어떤 사람은 재혼 후 더욱 행복해지는 반면 어떤 사람은 이전보다 불행해지는지, 그 원인과 해결책을 연구했다.
    저자에 따르면 재혼 가정의 행복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부부와 아이의 관계다. 아이 문제는 부부 두 사람의 노력뿐 아니라 새 배우자와 아이 친부모를 비롯해 친척, 이웃, 아이의 학교생활, 재혼 시기와 아이의 연령대에 이르기까지 훨씬 다양한 변수가 영향을 미치는데다, 부부 갈등으로 확대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저자는 새엄마, 새아빠, 친엄마, 친아빠, 아이들을 오랫동안 상담한 결과를 바탕으로 재혼 가정에서 생기는 갈등 원인과 구성원 각자가 느끼는 어려움, 혼란, 두려움 등을 해결하는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재혼 가정에서 당신은 누구인가?
    입장이 다르면 대처법도 달라야 한다.”

    “당신은 이미 충분하다” - 새엄마가 될 여성을 위한 조언

    새엄마라는 입장은 그 자체로 어려운 면이 있다. 뉴욕에서 시드니까지, 새엄마가 된 거의 모든 여성은 의붓자식으로부터 거의 비슷한 비난을 받는다. 저자는 새엄마가 되고자 하는 여성들에게 가장 먼저 이렇게 당부한다. “아이와의 관계가 힘들더라도 이는 당신의 인격과는 상관없는 일이니 죄책감을 갖지 말아야 한다”고. 무엇보다, 당신에게 남편의 아이가 반드시 필요하지 않듯 아이도 마찬가지라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 자신과 남편의 관계는 두 사람이 함께 선택한 결과지만, 아이 입장에서는 자기 의지와 상관없이 새엄마를 받아들여야 한다. 그러므로 처음부터 ‘착하고 완벽한 새엄마’ 역할을 할 생각은 접어두는 것이 현명하다. 그래야 당신 때문에 아빠가 친엄마를 잊을까봐 불안해하는 아이의 마음을 여유 있게 기다려줄 수 있고, 아이들에게 환심을 사려고 필요 이상으로 친절하게 대하는 실수를 하지 않는다.

    상상했던 것과 완전히 딴판이었죠. 아이들의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가 나를 비난하는 것 같았고, 나를 노리는 듯한 기분이 드는 거예요. 조금이라도 실수했다가는 아이들에게 내가 눈엣가시 같은 존재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괴로웠어요. 내가 그렇게 사랑 하는 남자와 사는 일이 이렇게까지 힘들 거라고는 정말이지 상상도 못 했어요.” (p.25)

    “난 남편의 두 아들을 대할 때 못된 새엄마처럼 보이지 않으려고 무척 노력했어요. 그런데 언니가 지적하더라고요. 내가 애들이 하는 말은 전부 받아들인다고요. 나는 아이들이 오만하고 변덕스럽게 굴도록 내버려두었던 거예요. 태도를 바꾸기까지 시간은 걸렸지만, 결국은 해냈어요. 내 손으로 사태를 바로잡았고, 이제는 아이들을 꾸짖고 그들이 나한테 ‘진짜 너무해요!’라고 소리를 질러도 불안하지 않아요. (p.35~36)

    저자가 재혼을 앞둔 여성들을 상담하면서 가장 많이 들은 속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의붓자식을 사랑하지 못해서 죄책감을 느낀다’였다. 이에 대해 저자는 ‘세상 모든 아이에게 모성애를 느낀다는 게 더 이상한 일’이라며 친자식이 아닌 아이에게 느끼는 감정이 ‘진짜 모성애’인지 되묻는다. 따라서 의붓자식들에게 사랑을 못 느낀다는 사실이 아이들을 다정하게 대하거나 존중하지 않고, 무슨 일이 생겨도 걱정하지 않고 아이들의 행복을 진심으로 바라지 않는다는 뜻이 아니라는 점을 명심하라고 강조한다. 친아빠인 남편처럼 아이들을 사랑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평화로운 관계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신중하고 또 신중하라” - 새아빠가 알아야 할 모든 것
    저자에 따르면 새엄마들의 갈등과 고민에 비해 새아빠의 사례는 빈도도, 강도도 훨씬 덜하다. 다만, 엄마가 아이들에게 새아빠를 소개하는 시점이 굉장히 중요하다. 특히 전남편을 사별했다면, 적어도 2년 내에는 새아빠를 소개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아이들이 새아빠에 대한 반감뿐 아니라 엄마를 ‘부정한 여자’라고 여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아이 연령대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갓난아이가 아니라면 최소 2년은 지난 후가 아이들을 안정시키는 데 유리하다.
    새아빠의 가장 큰 고민은 무엇일까? 가장으로 인정받지 못한다는 점이다. 새아빠들이 주로 희생한다고 여기는 부분은 아내와 단둘이 보내는 시간, 아이 공부나 학교생활에 개입하지 않기, 아이의 과외 활동을 위한 자기 일정 변경, 아이 교육비 투자 등이다. 그런데 이 모든 노력과 양보가 정당하게 인정받지 못한다면 자신을 ‘돈 버는 기계’처럼 느낄 수밖에 없다.

    “아이들 학비는 물론 각종 활동비와 아이들 휴가 비용까지 전부 내가 부담하는데도 전혀 고마워하는 기색이 없습니다. 아이들이 못되게 행동하는 건 아니지만, 내가 지원해주는 모든 것들을 지극히 당연하게 생각한다니까요. 사실 내가 그 애들에게 그렇게 베풀어야 할 의무는 전혀 없잖아요! 그런데 그게 다 아내의 태도에서 비롯된 것 같아요. 어느 날, 내가 대놓고 아내에게 그 일에 대해 언급했더니 그 사람은 정말 충격을 받더군요. 그러더니 돈 문제로 자기 아이들을 거북하게 만드는 게 얼마나 말이 안 되는 소리인지 아느냐는 식으로 반응하는 거예요. 아이들과 자신이 안락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내가 죽어라 일하는 걸 지극히 당연하게 여기고 있었어요.” (p.118~119)

    사실 재혼 가정에서 새아빠의 영역은 굉장히 제한될 수밖에 없다. 아내가 늘 곁에서 아이들을 돌보고, 새아빠가 교육적 차원에서 하는 말이나 행동조차 과민하게 반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재혼 전 홀로 아이들을 잘 키워온 아내일수록 이런 사례가 잦다. 아이에게 관심이 많고 아이와 잘 지내고 싶은 새아빠일수록 아내의 태도에 화가 나거나, 더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싶을 때가 많지만, 이런 행동은 아내와 아이 모두에게 환영받지 못한다. 따라서 새아빠가 가슴속에 새겨둘 단어는 바로 ‘신중함’이다.

    “당신 자신을 잘 돌보라” - 친엄마가 반드시 기억할 사실
    2013년 프랑스 국립통계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재혼 가정 아이들의 79퍼센트가 친엄마와 살며, 가정 관리는 대부분 친엄마가 맡고 있다. 아이들이 새아빠와 사는 경우가 훨씬 많다는 뜻이다. 이때 친엄마가 재혼 가정의 중심축이 될 수밖에 없다. 남편에게 새아빠 역할을 잘 받아들이게 하는 것도, 한 집안의 가장으로서 권위와 정당성을 부여하는 것도 친엄마의 역할이다. 친엄마 지원 없이 남편과 아이들의 관계는 제대로 성립될 수 없다.

    “우리 엄마가 왜 이 남자와 사랑에 빠진 걸까요? 우리 아빠보다 괜찮은 구석이 하나도 없는데요. 그 사람이 나한테 이래라저래라 하는 걸 받아들일 수가 없다고요. 그 사람이랑 만난 뒤로 엄마가 좀 달라졌어요.” (p.78~79)

    새아빠의 존재는 아이를 불안하게 한다. 아이들은 불안할수록 엄마가 지금처럼 영원히 자기 엄마로 있어주리라는 점을 행동으로 보여주길 바란다. 세상 누구보다 자신을 가장 사랑해주며, 함께 시간을 보내고, 언제 무슨 일이 생겨도 상의할 수 있는 엄마로서 여전히 곁을 지켜주기를 바란다. 따라서 재혼을 앞둔 친엄마인 여성은 여전히 아이를 사랑하고 예전과 크게 달라질 건 없다는 사실을 확실히 알려주고 느끼게 할 필요가 있다.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이 있다. 친엄마든 새엄마든 재혼 가정의 엄마 역할은 대부분 고생스럽다는 점이다. 따라서 재혼을 앞둔 여성은 무엇보다 스스로를 잘 보살펴야 한다. 지나친 자기희생은 고통과 환멸로 이어질 뿐 좋은 결과를 가져다줄 수 없다. 특히 엄마라는 자리는 자기 욕구를 자꾸 미루게 만드는데 이런 습관은 금물이다.

    “아내는 당신 생각보다 훨씬 힘들다” - 친아빠가 명심할 사항들
    아이가 있는 이혼남들은 사랑에 빠지면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현실적으로 점검해보지 않은 채 결혼을 해버리는 경우가 많다. 이들 중 상당수가 새로운 아내는 무엇이든 알고 자기 아이들을 알아서 잘 보살펴줄 거라 기대한다. 여성은 누구나 모성애를 느낀다고 자기 마음대로 짐작하기 때문이다. 특히 재혼한 남성들 중 상당수는 아내 입장에서 생각하기를 어려워한다. 무엇보다 아내가 자기 아이들에 대해 불평하는 걸 이해하지 못한다. ‘아직 어리니까’, ‘친엄마를 잊을 수 없으니까’ 아이의 도를 넘은 행동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라고 강요하는 식이다.

    “남편의 아들은 나와 지독하게 안 맞아요. 자기 아빠가 없을 때면 얼마나 불쾌하게 구는지 몰라요. 그 사람이 있을 땐 가증스러울 정도로 착하게 굴고요. 아들의 이중적인 태도를 어떻게 해야 남편이 알아차릴지 방법을 모르겠어요. 어느 날 내가 아이 행동에 대해 불평했더니 그 사람은 딱 잘라 말하더군요. ‘당신 말은 못 믿겠어. 너무 과장하는 것 같은데. 우리 애가 그렇게 행동할 리가 없어.’ 2년을 견디다가 결국 난 그 사람을 떠났어요. (p.93~94)

    저자는 이런 상황이 반복되다 위기를 맞은 재혼 가정을 수없이 목격했다. 그러므로 아빠의 마음이 아이들 편으로 기우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더라도, 객관적으로 상황을 파악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갈등을 회피하는 태도만 보인다면, 아내는 결국 남편을 용서하지 못하고 관계를 끝낼 결심까지 하게 된다.

    “결혼은 ‘일단’ 했어도 재혼은 ‘한 번 더’ 고민하라.
    재혼으로 행복해지기란 결코 만만치 않다.”

    프랑스 대표 가족상담 전문의가 제시하는
    가족 모두가 실천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솔루션!


    이혼 가정, 편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가족 형태를 다룬 책은 많다. 하지만 [재혼의 심리학]은 정신과 전문의가 재혼 가족 각자의 고민과 갈등, 해결책을 오랫동안 연구한 국내 최초의 책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다.

    첫째, 깊고 방대한 사례와 의학적 근거
    새엄마, 새아빠, 친엄마, 친아빠, 아이들 각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의학적 근거와 접목시킨 책은 지금껏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부모의 재혼 과정과 이후 수년간 극심한 두려움을 겪으며 아이들이 느낀 ‘고통’과 ‘희망’, ‘새로운 삶의 시작’ ‘적응’ 과정은 읽는 것만으로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만큼 생생하다.

    둘째, 가능한 모든 경우의 수로 구분한 상황별 상담 사례와 유의사항
    새엄마가 되면서 늘 착하고 친절해야 한다는 압박에 시달리는 여성, 전 남편과 아이가 다른 여성과 잘 지내는 모습을 보며 질투심과 우울증에 시달리는 여성, 아이가 친아빠인 자신을 잊을까봐 불안해하는 남성, 전 부인과 아이에게 상처를 주었다는 죄책감에 시달리는 남성, 아무리 노력해도 의붓자식에게 마음이 가지 않아 괴로운 남성, 주말마다 친엄마, 친아빠 집을 오가며 눈치 봐야 하는 아이, 하루아침에 낯선 아이와 같은 방을 써야 해서 괴로운 아이, 이 외에도 부부가 아이를 두고 실랑이하는 경우, 경제적 문제와 방문권 문제, 양육비를 둘러싼 싸움, 친척들이나 이웃, 친구 등 주변 사람들에게 소외감을 느끼는 상황, 명절이나 생일을 누구 집에서 보낼지를 두고 벌이는 설전 등 재혼 가정에서는 수많은 관계와 관점의 변화가 일어난다.
    독자들은 자신이 새엄마인지 친엄마인지, 새아빠인지 친아빠인지, 재혼 당사자가 본인인지 배우자인지, 이전 배우자와 이혼했는지 사별했는지, 한쪽이 초혼인지 두 사람 모두 재혼인지 등에 따라 본인에게 필요한 부분을 찾아 읽을 수 있다. 프랑스 아마존 독자들이 후기에서 공통적으로 언급하듯 ‘내 상황뿐 아니라 상대의 입장도 헤아릴 수’ 있게 만든다는 점에서 이 책은 가족문제를 연구하는 학자들에게도 많은 정보를 제공한다.

    셋째, 읽자마자 실천할 수 있는 현실적인 해결방안
    여러 심리서나 방송 프로그램이 가족문제를 다루는 방식은 기껏해야 “다들 그렇게 살아”, “원래 부부 관계가 그래” 같은 “대화 시간을 좀 더 늘려보세요”, “함께 여행을 떠나세요”, “상대방의 눈을 보고 원하는 것을 분명히 말해보세요” 정도다. 그러나 아무리 대화 시간을 늘리고 함께 여행을 해도 얽히고설킨 가족문제는 쉽게 해결되지 않는다. 이 지점에서 [재혼의 심리학]이 더욱 돋보인다. 저자는 다양한 사건으로 ‘상실된 관계’, ‘멀어진 관계 회복’을 연구하는 정신과 전문의답게, 독자들이 책을 읽자마자 자신의 상황에서 곧바로 실천할 수 있는 현실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재혼의 심리학]은 재혼 후 삶에 대한 가족 각자의 목소리를 실어, 저마다 재혼 가정에 적응하는 방식이 얼마나 다양한지 생생히 보여준다. 나아가 많은 이들이 이혼이나 사별의 고통을 극복하고 재혼을 통해 더 큰 행복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재혼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용기를 심어준다. 저자는 재혼 가정을 이루는 일은 힘들지만 재혼 역시 변화의 한 양상일 뿐, 재혼을 통해 가족 구성원 각자가 이전보다 더 성장하는 계기로 삼을 수도 있다는 점을 책 전체에 걸쳐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재혼을 고민하는 독자라면 자신이 어떤 입장이고 지금 현실이 어떠하든, 이 책에서 현재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얻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당신과 아이들을 어떻게 사랑해야 할까?

    1장 재혼을 앞둔 여성들을 위하여
    당신은 이미 충분하다 : 새엄마가 될 당신에게
    당신 자신을 잘 돌보기 : 친엄마인 당신에게
    친엄마이든 새엄마이든 중요한 건 당신 자신

    2장 재혼을 앞둔 남성들을 위하여
    아이들에게 새엄마를 만들어주고자 한다면
    아이들에게 아빠가 되어주고자 한다면

    3장 더 행복하고 의연한 재혼 가정 아이들
    아이들의 기본 욕구에 답이 있다
    아이들의 상처를 최소화하는 일곱 가지 방법
    부모의 재혼을 받아들이는 연령별 특징
    새로운 아이의 탄생

    4장 이전 배우자와의 원만한 관계를 위하여
    이혼 후 찾아오는 더 큰 고통
    얽히고설킨 관계, 어떻게 해야 할까?

    5장 재혼 가정에서 부모로서 권위 찾기
    권위는 아이들이 부여하는 것이다
    누가 어떤 역할을 담당할 것인가?
    흔히 벌어지는 두 가지 갈등 상황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네 가지 조언
    원만한 관계 유지를 위해 알아둘 사항들
    문제로부터 한 발 물러서기
    때로는 외부에 도움을 요청하라

    6장 주변과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기
    결코 만만치 않은 일상의 어려움
    화목한 재혼 가정을 위하여

    에필로그 당신의 새로운 인생이 더 행복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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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소개

    크리스토프 포레(Christophe Faure)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63.05.07~
    출생지 프랑스 르아브르시
    출간도서 2종
    판매수 501권

    프랑스 대표 신경정신과 의사이자 가족 상담 전문의. 이혼으로 인한 관계 단절과 노년의 문제에 시달리는 이들, 사고나 질병으로 가족을 잃거나 죽음을 앞두고 힘겨워하는 이들, 외상 후 트라우마로 고통당하는 이들을 오랫동안 치료했다.
    ‘가족을 잃은 슬픔을 이겨내는 이들을 위한 협회’ 이사, 십대 청소년들의 자살을 예방하고, 자녀의 자살로 깊은 상실감에 시달리는 부모들을 위한 ‘등불자녀부모 협회’ 지도교수, ‘상처와 실연 후의 트라우마 극복 모임’ 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저자는 이러한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이혼, 인생의 전환기, 죽음 등을 다룬 심리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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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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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이화여자대학교 불문학과와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불번역학과를 졸업했다.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하다, 현재는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파리의 심리학 카페》 《라루스 청소년 미술사》 《잠자는 숲속의 공주를 찾아서》 《재혼의 심리학》 《알레나의 채소밭》 《기쁨》 《고양이가 사랑한 파리》 《미니멀리즘》 《페미니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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