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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나 머서의 판타지소설『뱀파이어 시스터』 제5권 《운명의 상대》.올리비아의 앞에 나타난 운명의 상대! 하지만 그 상대가 어둠의 상징, 뱀파이어라면? 명랑 쾌활한 치어리더 소녀 올리비아와 어둠의 비밀을 간직한 뱀파이어 소녀 아이비. 이 두 사람은 신비롭고 매력적인 쌍둥이 자매입니다. 운명적인 만남을 꿈꾸던 올리비아의 앞에 어느 날 꿈에 그리던 완벽한 남자, 잭슨이 등장합니다. 올리비아와 잭슨은 서로에게 첫눈에 반합니다. 하지만 그는 모든 소녀들이 동경하는 슈퍼스타! 게다가 더 큰 문제는 잭슨이 뱀파이어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이지요. 올리비아의 운명의 상대, 그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요?

올리비아의 앞에 나타난 운명의 상대!
하지만 그 상대가 어둠의 상징, 뱀파이어라면?
운명적인 만남을 꿈꾸던 올리비아의 앞에
꿈에 그리던 완벽한 남자, 잭슨이 등장한다.
하지만 그는 모든 소녀들이 동경하는 슈퍼스타!
게다가 더 큰 문제는 잭슨이 어둠의 비밀을 간직한
뱀파이어일지도 모른다는 사실!
올리비아의 운명의 상대, 그 정체가 궁금하다!

*책소개
올리비아의 앞에 나타난 운명의 상대!
하지만 그 상대가 어둠의 상징, 뱀파이어라면?
명랑 쾌활한 치어리더 소녀 올리비아와 어둠의 비밀을 간직한 뱀파이어 소녀 아이비. 이 두 사람은 신비롭고 매력적인 쌍둥이 자매입니다.
운명적인 만남을 꿈꾸던 올리비아의 앞에 어느 날 꿈에 그리던 완벽한 남자, 잭슨이 등장합니다. 올리비아와 잭슨은 서로에게 첫눈에 반합니다. 하지만 그는 모든 소녀들이 동경하는 슈퍼스타! 게다가 더 큰 문제는 잭슨이 뱀파이어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이지요.
완벽한 보통 남자와의 평범한 연애를 꿈꾸는 올리비아를 위해 아이비는 잭슨의 정체를 파헤치기로 결심하고 결정적인 증거를 하나씩 수집해 나가기 시작합니다.
올리비아의 운명의 상대, 그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요?

*출판사 서평
〈벽장 속의 도서관〉 시리즈, 그 열 번째 이야기!
뱀파이어 시스터의 운명의 상대!
〈벽장 속의 도서관〉은 사춘기 소년 소녀들의 고민과 관심사를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풀어내며 어린이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시리즈입니다. 그 열 번째 이야기로 〈뱀파이어 시스터〉 다섯 번째 권인 《운명의 상대》가 어린이 독자들을 찾아왔습니다.
〈뱀파이어 시스터〉는 전체 16권으로 구성된 시리즈입니다. 첫 권인 《빛과 어둠의 맹세》에서는 새로운 학교로 전학을 간 밝고 명랑한 치어리더 소녀 올리비아와 뱀파이어 쌍둥이 자매 아이비의 신비로운 첫 만남과, 그로 인해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사건들을 그리고 있습니다. 두 번째 이야기인《어둠의 비밀 결사대》에서는 아이비의 정체를 의심하는 기자 세리나 스타의 등장으로 위험에 빠진 뱀파이어 세계와, 그 세계를 지키기 위해 사랑과 우정, 어둠의 맹세로 똘똘 뭉친 어둠의 비밀 결사대의 활약상이 그려집니다. 또한 동시에 베일에 가려진 쌍둥이의 출생의 비밀을 알아내기 위한 아이비의 은밀한 추적도 진행되지요. 세 번째 권인 《출생의 비밀》에서 올리비아는 뱀파이어 세계의 의심을 사게 되고, 어둠의 비밀을 알 자격이 있다는 걸 스스로 증명하기 위해 피의 시험을 치릅니다. 네 번째 권인 《비밀과 진실》에서는 쌍둥이가 또다시 이별의 위기에 놓이게 되고, 그것을 막는 과정에서 그토록 찾아 헤매던 진실이 마침내 드러납니다. 그리고 이제 다섯 번째 권인 《운명의 상대》에서는 올리비아에게 운명의 상대가 나타나면서 사랑이 시작됩니다. 하지만 아이비는 그 사람이 뱀파이어일 거라고 의심하고 결정적인 증거를 찾아 나서지요.

〈해리포터〉 시리즈의 흥행 이후로 마법사, 좀비, 뱀파이어 등 신비로운 존재를 다룬 이야기들이 많은 사랑을 받아 오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뱀파이어 이야기는 아이들의 비밀스런 친구로 오랜 세월 꾸준히 인기를 끌어 온 소재입니다. 〈뱀파이어 시스터〉에서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신비롭고 매력적인 쌍둥이 자매가 어린이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입니다.
‘빛’을 상징하는 올리비아와, ‘어둠’을 상징하는 아이비. 그 둘이 어떻게 쌍둥이로 존재할 수 있는지,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서서히 드러나는 비밀을 어린이 독자들은 상상력을 마음껏 펼치며 즐겁게 기다릴 수 있습니다.

몸 비틀고 소리 질러
잭슨 콜필드
두 번째 만남
비밀 관광
둘만의 데이트
중대 발표
결정적 증거
오디션
데이트 신청
공동묘지의 데이트
밝혀지지 않은 비밀

잭슨이 샬럿의 손을 마치 할머니처럼 가볍게 두드렸다.
“고마워.”
하지만 잭슨의 시선은 아이비에게서 떨어지지 않았다.
“올리비아, 잠시 우리끼리만 이야기 좀 할 수 있을까?”
아이비는 샬럿을 짜증나게 만들었다는 것에 대한 만족감과, 들킬지 모른다는 두려움 사이에서 갈팡질팡했다. 커밀라와 소피아를 쳐다봤지만, 두 사람은 어깨를 으쓱할 뿐이었다. 피할 방법이 없었다. 아이비는 잭슨이 이끄는 대로 식당의 조용한 구석으로 따라갔다.
잭슨은 좌석 하나에 자리를 잡고 앉아 손가락으로 머리를 빗었다.
“음, 올리비아.”
잭슨이 강렬한 눈빛으로 아이비를 응시했다.
‘눈치챘구나. 다 들켰어.’
아이비는 이를 악물었다.
그때 멀리서 부르는 소리가 들려왔다.
“잭슨!”
잭슨의 매니저였다.
“나중에 갈게요.”
잭슨이 단호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아이비는 매니저가 놀라 입을 딱 다무는 것을 보았다.
‘어쨌든 오디션을 보게 해 달라고 빌면 어떨까? 상황을 다 설명하면 이해할지도 모르잖아?’
아이비는 초조하게 생각했다.
“이건 있을 수도 없고 또 복잡한 일이라고 생각할 걸 알아.”
잭슨이 입을 열었다.
‘당연히 알고말고.’
아이비는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 뭔가가 일어나고 있어.”
“나도 알아…….”
아이비가 입을 열었지만, 잭슨이 손을 들어 말렸다.
“내가 마저 말하게 해 줘. 지금이 아니면 영영 말을 못 하고 말 거야.”
잭슨이 냅킨을 구겨서 꽉 움켜쥐었다.
아이비는 하려던 말을 꿀꺽 삼켰다. 진실이 밝혀질 거라면 그 말이 누구 입에서 나오든 사실 상관없는 일이었다.
“난 지금까지 너 같은 사람을 만나 본 적이 없어.”
잭슨의 눈이 아이비의 눈치를 살폈다.
“넌 재미있고 착하고 똑똑하고 아름다워.”
아이비는 1톤짜리 관으로 한 대 세게 얻어맞은 기분을 느꼈다. 잭슨은 아이비가 올리비아의 쌍둥이라는 걸 눈치챈 게 아니라, 올리비아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고 있는 것이었다!
185-18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