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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들은 영어 한 마디를 하려면 천 번을 생각한다고 한다. 완벽한 영어 문장으로 말해야 한다는 강박 때문인데, 우리의 영어 교육에는 완벽한 영어 문장을 말하기 전 단계인 ‘순서대로 단어 내뱉기’ 과정이 없다. 하지만 이 단계는 완벽한 영어로 나아가는 아주 중요한 과정이다. 이 책 [대한민국 영어교육이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진실]에서는 저자가 수십 년에 거쳐 원어민들과 직접 부대끼며 그들의 머릿속에서 작동하는 사고체계와 언어체계를 발견해내 체계화한 ‘애로우 잉글리시’를 소개한다.

【 책 소개 】

10년 넘게 배웠는데도 내 영어는 왜 제자리인가?
이것은 분명, 무언가 잘못되었다!

200만 영어학습자가 선택한 애로우 잉글리시 최재봉,
늘지 않는 영어에 해법을 제시한다!

고비용 저효율의 대한민국 영어를 바로잡을 단 하나의 원리,
저자가 수십 년에 거쳐 원어민들과 직접 부대끼며 그들의 머릿속에서 작동하는 사고체계와 언어체계를 발견해내 체계화한 ‘애로우 잉글리시’가 한국 사람들이 편하고 빠르게 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영어 학습에 지름길을 제시합니다!

【출판사 리뷰】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영어가 되는 나라와 우리의 영어 교육은 무엇이 다른가?

문법이 아닌 어순을 익혀라!
한국어는 조사가 문장 안에서 교통정리를 해주어 단어의 순서가 바뀌어도 의미가 통하지만, 조사가 없는 영어는 단어가 놓이는 순서가 아주 중요하다. 한국어와 영어의 어순 차이는 사고방식에서 기인하는데, 한국어는 ‘주어 쪽으로 들어오는’ 언어의 방향을 ‘주어에서부터 나아가는’ 언어의 방향을 취한다.

완벽한 문장? NO! - 순서대로 단어 내뱉기
한국 사람들은 영어 한 마디를 하려면 천 번을 생각한다고 한다. 완벽한 영어 문장으로 말해야 한다는 강박 때문인데, 우리의 영어 교육에는 완벽한 영어 문장을 말하기 전 단계인 ‘순서대로 단어 내뱉기’ 과정이 없다. 하지만 이 단계는 완벽한 영어로 나아가는 아주 중요한 과정이다.

영어의 85%를 만드는 3,000 단어, 영어의 50%를 차지하는 100 단어
단어만 많이 알면 영어가 잘될 거라고 막연하게 생각해 무턱대고 단어를 외워서는 안 된다. 영어 단어를 공부할 때 우선순위에 두어야 할 것은 뼈대에 해당하는 단어들이다. 이런 단어들부터 영어 원어민 식으로 온전히 이해한 다음 살을 붙여가는 순으로 공부해야 한다.

애로우 잉글리시 - 영어 공부의 지름길
영어 문장을 거꾸로 해석하지 않아도 순서대로 이해되고 알파벳이 스스로 단어의 뜻을 알려주는 획기적인 영어학습법! 고비용 저효율의 대한민국 영어를 바로잡을 단 하나의 원리, 저자가 수십 년에 거쳐 원어민들과 직접 부대끼며 그들의 머릿속에서 작동하는 사고체계와 언어체계를 발견해내 체계화한 ‘애로우 잉글리시’가 한국 사람들이 편하고 빠르게 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영어 학습에 지름길을 제시한다.

머리말

제1장. 대한민국 영어 교육이 해온 거짓말들
01. 영어 공부는 평생 해야 한다?
02. 영어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
03. 영어에 많이 노출되면 영어가 저절로 된다?
04. 시험 성적이 좋으면 말하기도 잘한다?
05. 소리만 들을 줄 알면 듣기, 말하기가 된다?
06. 말하기를 잘하려면 발음이 좋아야 한다?
07. 영어는 네이티브에게 배워야 한다?

08. 외국만 나가면 영어가 된다?
09. 조기 영어 교육은 필수?
10. 읽기는 잘하는데 듣기, 말하기가 안 된다면?
11. 열심히만 하면 영어가 될 것이다?
12. 말하기 공부는 먼저 문법을 공부하고, 이어 좋은 표현과 문장을 많이 외워야 한다?
13. 무조건 단어를 많이 알아야 한다?
14. 영어 원어민이 사용하는 이디엄(관용구, 숙어)을 많이 알아야 한다?
15. 영어는 틀리지 않고 완벽하게 말해야 한다?
16. 결론은?

제2장. 문법 없이, 암기 없이 영어로 말을 만드는 비법
01. 매직웨이, 펜 하나로 바뀐 영어 운명
02. 드디어 알게 된 거꾸로 해석하는 영어의 문제점
03. 거꾸로 해석하지 말고, 주어에서부터 순서대로 그림을 그려라
04. 그림 한 장, 사진 한 장이면 된다
05. 한국어와 영어 어순의 차이는 왜 생길까?

제3장. 영어 단어를 몰라도 가능한, 우리말로 말 만들기 훈련법
01. 영어 단어를 몰라도 가능한 우리말로 말 만들기 훈련법
02. 누구나 할 수 있는 한국식 영어 일기 쓰기
03.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을 영어식으로 만들기

제4장. 순서와 그림만으로 공부하는 최상의 학습법
거꾸로 해석하지 마라!

제5장. 알파벳만 알면 영어 단어도 쉽게 익히는 비법
01. 아직도 무조건 외우십니까?
02. 영어 단어 학습의 비밀 병기, 알파벳 뉘앙스
03. 이미지와 오감을 이용한 입체적 단어 암기법
04. 암기만 하고 써먹지 못하는 단어, 0.1초 반응으로 잡아라!
05. 수십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는 단어 암기법
06. 모르는 단어의 추측도 동영상을 그리면 훨씬 쉬워진다
07. 단어 암기도 이제 그림만 그리면 된다

제6장. 더 이상 공부가 아닌 영어
01. 영어는 주어에서부터 순서대로 그려지는 동영상이다
02. 시간을 따로 내지 않는 영어 공부
03. 나에게도 영어가 희망이 될 수 있다

우리 영어의 가장 큰 문제가 뭘까? 필자도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오래 궁리해온 사람으로서 ‘대한민국 영어 교육이 우리에게 가르쳐주지 않는 진실!’이라는 주제를 정해놓고 상당히 고민을 했습니다. 듣기에 따라 주제가 지나치게 자극적일 수도 있겠다 싶어서 말입니다. 그러나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받는 똑같은 교육을 받고 자란 사람으로서 정말 마음속 깊은 곳에서 솟구쳐 오르는 외침이었기 때문에 이 주제를 고수하기로 했습니다.

저 역시 중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 ‘영어는 암기가 왕도다’라는 말을 듣기 시작했고, 영어 교과서에 나오는 단어와 문장을 외우는 것을 시작으로 암기하는 공부법에 익숙해져갔습니다. 이후 자연스럽게 성문 영어, 맨투맨 영어 등을 보며 영문법 필수 코스를 거쳤고, 죽어라 영어 단어를 외우면서 암기 공부법의 정점을 향해 나아갔지요. 나중에는 달달 외운 영어 문장들을 밑천으로 한국 제일의 종합상사에서 해외 영업 업무를 맡아 일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영어 문장들을 암기하는 게 전부였던 영어 실력은 영어 원어민 바이어들과 만난 영업 현장에서 이내 한계를 드러내고 말았습니다. 외운 영어 문장으로는 즉흥적으로 해야 하는 말들을 제때 만들어낼 수 없었거든요.

그때부터 제 고민이 시작됐습니다. 아니, 대한민국 영어 교육에 대한 한계를 느끼기 시작했다는 편이 더 정확한 표현일 것입니다. 그리고 연구를 시작했지요. 저를 위해서뿐만 아니라 미래의 제 아이들,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평범한 ‘우리’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싶었습니다. 돈도 없고, 든든한 ‘빽’도 없는 평범한 소시민으로서 겪은 저의 시행착오와 실수, 시련 등을 통해 전 국민의 문제를 해결할 근본적인 방법을 찾을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애국’이 아니겠는가. 이렇게 생각하니 가슴이 설레였습니다.

이후 근 수십 년을 궁리했고, 마침내 ‘애로우 잉글리시(Arrow English)'를 완성했습니다! 이 방법은 결코 저만의 발견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제가 큰소리로 이 공부법을 추천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제가 영어 원어민들과 직접 만나 부대끼면서 그들의 머릿속에서 작동하는 사고체계와 언어체계를 발견해내 체계화한 결과물입니다. 그리고 한국 사람들이 영어를 편하고 빨리 익힐 수 있도록 구체화했습니다.

이 방법을 익히기에 앞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이 책의 첫 장에서 설명하고 있는 ‘대한민국 영어 교육이 가르쳐주지 않는 영어에 대한 진실’입니다. 자의에 의해서건 타의에 의해서건,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영어 학습에 대한 진실이기도 합니다. 여러 문제들이 존재하지만, 필자가 가장 심각하게 생각하는 문제는 영어 문장을 단어가 나열된 순서대로 읽고 이해할 수 없도록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거꾸로 뒤집기 해석’이 되겠지요. 요즘은 ‘후치수식’이라는 전문 용어까지 등장했더군요. 외국인이 모국어를 이해할 때 거꾸로 거슬러 올라오며 해석할까요? 이토록 지극히 상식적인 질문조차 하지 못하게 만든 것이 바로 대한민국 영어 교육을 둘러싼 문제의 시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