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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100일 통증을 잡으면 몸매가 달라진다』는 산후풍이란 무엇이며 왜 생기는 것인지, 그리고 어떤 예방법과 치료법이 있는지 알아본다. 또한 여성이기에 겪을 수밖에 없는 골반의 변화와 더불어 골반 관리 및 치료법, 산후 조리에 대한 오해와 진실,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산후 셀프케어 등이 자세히 실려 있어 예비 산모, 산후조리 중인 산모, 또는 통증으로 고통 받는 엄마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다.

“건강한 엄마, 아름다운 여자를 위한
통증관리의 골든타임에 집중하라!”

산후풍에 대한 오해와 진실, 골반 교정, 스트레칭과 마사지, 산후 다이어트까지…
통증을 치료하는 한의사가 알려주는 임신과 출산을 위한 셀프케어 프로젝트

출산 후 100일, 여자의 인생을 바꾸는 티핑 포인트
‘엄마’라는 이름을 가진 모든 여성들의 행복을 위하여
싱글 시절보다 더 날씬한 몸매를 뽐내며 텔레비전 광고에 나와 환하게 웃는 연예인들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현실은 더욱 생생하게 다가온다. 피부와 몸매 관리는커녕 여기저기 고장 난 듯 몸이 보내는 통증의 신호에 얼굴에서는 미소가 사라진 지 오래인 엄마들. 육아와 가사 스트레스에 찌들어 자신의 몸은 돌아볼 겨를 없이 엄마들은 허리, 골반, 무릎, 손목, 발목 등 안 아픈 곳이 없다. 심신이 지친 데다 통증까지 더해지면 어느새 우울증까지 찾아온다. 좋다고 소문난 산후 조리원에서 조리도 마치고, 비싼 보약도 챙겨 먹었는데, 엄마들의 몸이 예전으로 돌아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것이 바로 여자, 엄마라서 겪게 되는 고충이다. 산후에 몸조리를 잘해야 한다는 것은 모두 알고 있는데, 여전히 산후풍은 산모들을 괴롭힌다. 출산 후 10명 중 1명 정도가 경험할 정도로 흔하며, 출산 후부터 갱년기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여자의 일생을 괴롭히는 산후풍. 그렇다고 산후풍을 아이 낳고 으레 생기는 통증으로 받아들일 수만은 없는 일이다.
난치성 통증치료를 파고들기 시작하며 다른 의사들이 잘 다루지 않는 골반통, 섬유근육통과 같은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치료하던 저자는 일명 ‘산후풍’으로 알려진 산후통증도 이에 해당한다는 걸 알게 됐다고 한다. 그는 “산후조리를 아무리 열심히 한다고 해도 백퍼센트 예방할 수 없고, 산후조리를 안 한다고 해서 반드시 산후풍이 오는 것도 아니다”라고 지적한다. 즉 산후풍은 출산 후 누구나 꼭 거쳐야 하는 질병이 아니며, 때가 되면 저절로 낫는 질병도 아니기에, 반드시 임신 전부터 출산 및 출산 이후까지를 고려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말은 산후풍의 예방과 치료 역시 가능함을 의미한다.
이 책에서는 산후풍이란 무엇이며 왜 생기는 것인지, 그리고 어떤 예방법과 치료법이 있는지 알아본다. 또한 여성이기에 겪을 수밖에 없는 골반의 변화와 더불어 골반 관리 및 치료법, 산후 조리에 대한 오해와 진실,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산후 셀프케어 등이 자세히 실려 있어 예비 산모, 산후조리 중인 산모, 또는 통증으로 고통 받는 엄마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다.

건강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지키는 산후 통증관리의 모든 것
엄마의 건강, 스스로 똑똑하게 챙기는 셀프케어 프로젝트
아이만 생각하느라 정작 돌보지 못했던 엄마의 몸과 건강. ‘산후조리원에서 다 알아서 해주겠지’라는 막연한 생각을 버리고, 임신과 출산을 통해 달라지는 자신의 몸에 대해 이해할 필요가 있다. 임신과 출산을 통해 자신의 몸이 어떤 변화를 겪는지, 또 그 과정에서 이상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는지 체크하고 관리하는 습관을 엄마 스스로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소홀히 여겨 많은 산모들이 짧게는 출산 직후부터 수십 년간, 왜 아픈지 원인도 모른 채 제대로 된 진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그 모든 상황과 결과를, 산후조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자신의 탓으로 돌리며 이중고통을 겪는 여성들이 많았다.
《출산 후 100일, 통증을 잡으면 몸매가 달라진다》에서는 병 같지 않은 병, 그러나 여자의 일생을 바꿀 수 있는 산후풍에 대해 다룬다. 산후풍의 증상들은 오히려 너무 잘 알려져 있기에 무심코 넘기거나 잘못된 건강 상식으로 인해 제대로 된 치료 방법을 찾지 못할 수 있어 더 위험한 질환이다. 이 책에서는 꾸준히 통증을 연구하고 치료해온 한의사가 임신에서 출산 후까지, 산후풍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은 물론 효과적인 치료법까지 다양한 임상 경험을 토대로 꼼꼼하게 짚어나갈 것이다.
그리고 여성 스스로 자신의 몸을 이해하고, 각종 증상과 질환을 스스로 점검함으로써 통증을 방치하거나 질환이 악화되지 않도록 증상별 원인과 문제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비싼 돈을 들이지 않고도 건강한 산후 조리를 할 수 있는 핵심적 방법이 담겨 있는 것도 이 책의 장점이다. 임신과 출산을 앞둔 여성들에게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방법은 물론, 최적의 산후조리법과 출산 후 더 건강하고 예뻐질 수 있는 지혜를 선사할 것이다.

산후풍의 핵심은 골반, 틀어지고 벌어진 골반부터 바로잡자
산후 골반을 바로잡아야 몸매도 건강도 바로잡힌다!
산후에 겪는 통증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골반의 통증이다. 골반은 우리 신체에서 무게중심 역할 외에도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골반 안쪽에는 남자의 전립선, 여자의 자궁과 난소 등을 비롯한 생식기관과 여러 내장이 속해 있고, 골반은 이들을 외부의 충격과 자극에서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여성은 출산을 겪으면서 골반이 큰 변화를 겪기 때문에 골반 관련 질환에 대해 각별히,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좋다.
골반이 벌어져 있거나 바로잡혀 있지 못하면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뿐만 아니라 복강 안의 장기들이 아래로 처져 아랫배가 나오고 엉덩이가 퍼지고 늘어지게 되어 보디라인이 볼품없이 망가진다. 그래서 출산 후에는 단순히 운동만으로는 날씬한 몸매로 돌아갈 수 없으며, 반드시 골반을 축소시켜주어야 한다. 산후 비만을 치료하기 위해 산후 재활 치료가 우선시되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이다. 저자는 “출산 후 나타나기 쉬운 요실금, 성기능장애, 성교통, 대소변장애, 산후풍 등도 어긋나 있던 골반 관절을 교정하고 약화된 주변 근육을 강화할 수 있는 골반 교정 운동을 꾸준히 해주면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하며 특히 골반 관리를 강조했다.
이 책에서는 골반이 벌어지고 틀어지는 원인, 거기서 비롯되는 각종 통증과 질환들을 친절한 그림과 함께 설명함으로써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또 몸매를 바로잡는 것은 물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는 부위별 산후 스트레칭과 마사지 동작이 담긴 사진을 자세한 설명과 함께 제시해 누구라도 따라할 수 있게 안내하고 있다.

아이 돌보느라 뒷전인 엄마의 몸과 마음, 스스로 점검하고 관리하는 법

대한민국 엄마들을 괴롭히는 산후풍의 실체 ∥ 원인도 치료법도 모른 채 끈질기게 엄마들을 괴롭히는 막연한 산후풍. 무작정 겁내기 전에, 그 실체가 뭔지 자세하게 알아보자.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한 산후풍 예방 ∥ 엄마가 건강해야 아이가 행복하다. 임신 전부터 건강을 관리해 출산 후 통증과 각종 질환에서 몸과 마음을 지킬 수 있도록 예방하자.

산후풍이 의심된다면 지금 당장 점검하자 ∥ 골반이나 엉치, 사타구니가 배기고 아파서 고통 받는 산모들. 증상을 점검하고, 그 원인과 치료법을 찾아 통증을 개선하자.

통증관리의 핵심은 골반에 있다 ∥ 임신과 출산을 하는 여성이기에 겪을 수밖에 없는 골반의 변화를 이해하고, 골반 관리 및 치료법까지 꼼꼼하게 살펴보자.

산후조리원 못지않게 중요한 셀프케어 ∥ 스트레칭, 마사지, 운동, 명상, 식이요법 등 비싼 돈 들이지 않고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산전?산후 셀프케어 실전 비법을 익혀두자.

산후풍에 대한 진실과 오해, 제대로 분별하자 ∥ 친정엄마와 시어머니, 주변에서 들려오는 각종 속설과 오해로 가득한 산후풍. 잘못된 정보로 인해 이중의 고통을 받는 일 없도록 야무지게 대처하자.

[ 책속으로 추가 ]

산모들은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인대와 힘줄, 근육들이 약해진다. 산후에 이를 제대로 강화하지 않으면 산후풍을 앓게 되고 자칫 잘못하면 평생 만성 통증을 겪을 수도 있다. 그나마 근육은 운동을 해서 강화할 수 있지만, 인대와 힘줄은 운동만으로는 쉽게 튼튼해지지 않는다. 쉬고 있으면 통증이 덜 하다가도, 조금만 활동을 하거나 자극이 가해지면 약해진 인대와 힘줄은 금방 아파올 수 있다. 그렇다면 인대와 힘줄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_ P.141

산후에 변형된 골반을 교정하는 것은 우리 몸의 균형을 회복하는 것과 같다. ‘척추’라는 기둥이 바로 서야 몸의 균형이 이루어진다. 이를 위해서는 아래쪽 지지대 역할을 하는 골반이 건강해야 한다. 척추는 머리뼈부터 골반뼈까지 인대와 근육을 통해 신체를 지지하고 평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 척추의 균형이 제대로 잡혀야 몸매가 정상으로 돌아오는 것이지 단순히 다이어트를 한다고 해결되는 문제는 아니다. _ P.159

또 다른 골반교정법으로는 직접적으로 비뚤어진 골반을 교정해서 주변 근육과 조직들을 바로잡아줌으로써 통증을 개선시키는 방법이 있다. 그 예로 수기마사지와 추나요법을 들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 중 하나가 추나요법이다. 추나요법은 앞서 설명했듯이 뼈와 관절을 직접 움직여 교정하는 정골추나요법과 근육과 인대, 근막을 치료하는 경근추나요법이 있는데, 그중 산모에게는 부드러운 경근추나요법이 많이 쓰인다. 추나치료의 경우는 자궁이 안정되는 3~4주 이후에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당장 통증이 심한 산모의 경우에는 출산 직후라도 하루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_ P.161

스트레칭은 ‘stretch’라는 말 그대로 몸을 늘려주는 것이다. 대체로 짧아지고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는 운동을 가리킨다. 스트레칭을 할 때는 충분히 늘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근육이나 인대, 힘줄들을 충분히 늘려주려면 당기는 느낌이 들 정도로 해야 한다. 그렇다고 고통스러울 정도로 당기라는 말은 아니다. ‘근육이 좀 당기네’ ‘살짝 아프네’ 하는 정도의 느낌이 들면 적당하다. 기분 나쁘지 않은, 고통스럽지 않은 정도의 시원함이 느껴지는 게 좋다. _ P.184

몸 여기저기가 불편해서 혼자 눌러도 보고 문지르고 하다 보면 우툴두툴하게 걸리는 곳들이 있다. 이는 근육이나 힘줄이 굳은살처럼 변하면서 들러붙은 것으로, 유착이 된 것이다.
이런 경우에는 일반적인 물리치료, 침치료, 마사지로는 아픈 부분이나 불편한 부위가 잘 풀리지 않는다. 오히려 강하게 비벼주는 것이 낫다. 단 그냥 풀릴 정도로 비비는 것으로는 되지 않고, 유착이 떨어질 정도로 강하게 비벼야 한다. 좀 아플 정도로 비벼야 효과가 있다. _ P.205

임신중에는 약물 복용을 해서는 안 되며 물리치료나 침치료 같은 것도 받지 않는 게 좋다는 얘기를 들어왔기 때문이다. 혹시라도 아기가 잘못되면 어쩌나 하는 걱정에 일단 참는 것이다. 하지만 증상이 심해질지도 모르는데 무조건 참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저주파나 중주파 등의 전기 자극 치료는 태아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하지 않는 것이 좋지만, 단순히 핫팩이나 적외선치료는 별 영향이 없으니 괜찮다. _ P.242

머리말 ‘엄마’라는 이름을 가진 모든 여성의 행복을 위하여

제1장 _대한민국 엄마들을 괴롭히는 산후풍

산후풍이 도대체 뭐길래
· 산후풍, 막연한 그 이름의 실체는 뭘까
· 산후풍, 겁내기 전에 뭔지 제대로 알자
· 산후풍은 한국여성만 앓는 병인가
· 산후풍 유발 인자, 릴렉신
· 원장님, 궁금해요! 삼칠일의 의미와 삼칠일이 중요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해요.

모녀 3대가 공유하는 산후풍
· 여자의 일생과 산후풍
· 어른의 몸으로 성장하기 위한 통과의례, 성장통
· 신체 노화에 따른 갱년기 통증
· 원장님, 궁금해요! 산후풍도 엄마를 닮아 유전되나요?
◈ 헬스&뷰티 TIP |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산후풍 예방법

제2장 _산후통증 예방하는 건강한 임신과 출산의 조건

건강한 임신, 행복한 출산이 산후풍을 막는다
· 산후조리도 중요하지만 산전관리가 먼저다
· 자연분만 VS 제왕절개, 산후통증과의 상관관계
· 임신에서 출산, 골반의 변화를 주목하라
· 산후조리와 모유수유의 은밀한 상관관계
· 임신중 울리는 산후풍 경보를 주의하라
· 원장님, 궁금해요! 마흔이 넘은 산모입니다. 노산의 경우 산후풍에 걸릴 위험이 더 큰가요?

한국 산후조리의 현주소
· 산후조리 왜 필요한 것인가
· 산후조리, 전통을 따를 것인가 현대적 방법을 따를 것인가
· 산후조리 집에서 할까, 조리원에서 할까
· 원장님, 궁금해요! 인종에 따라 산후 회복 속도도 다른가요?
◈ 헬스&뷰티 TIP | 나는 산후풍에 얼마나 노출되어 있을까?

제3장 _혹시 나도 산후풍? 지금 당장 점검하자

가벼운 듯 결코 가볍지 않은 증상들
· 엉치가 배겨서 앉을 때마다 아파요
· 민망하게 사타구니가 시큰거려요
· 치골인지 아랫배인지 돌아누울 때마다 아파요
· 꼬리뼈가 아파서 앉기가 너무 힘들어요
· 아이를 업으면 허리가 끊어지는 것 같아요
· 등이 배겨서 도통 잠을 잘 수가 없어요
· 날씨가 흐리면 무릎부터 시려요
· 발이 시려서 수면 양말을 신지 않고는 잠도 못 자요
· 가벼운 물건을 들 때도 손목이 아파요
· 도무지 물건을 어디 뒀는지 기억이 안 나요
· 하루에도 몇 번씩 추웠다, 더웠다 해요
· 원장님, 궁금해요! 산후 30일간은 운동 금지, 무조건 가만히 누워 있는 게 최선인가요?

방치해선 안 될 산후 질환
· 산후풍과 닮았으나 다른 질병, 섬유근육통
· 퇴행성 관절염과 허리?목디스크
· 성기의 감염으로 생기는 산욕열
· 곤욕스러운 산후 치질과 요실금
· 원장님, 궁금해요! 출산 후 벌어지고 틀어진 골반은 저절로 모양이 돌아오나요?

아이만 생각하다 엄마는 뒷전, 산후우울증
· 아기가 울면 같이 울어요
· 엄마가 웃어야 아기도 웃는다
· 아빠에게도 산후우울증이 온다
· 원장님, 궁금해요! 남편들도 산후우울증에 걸린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사실인가요?
◈ 헬스&뷰티 TIP | 산후우울증 대처법

제4장 _산후통증의 핵심, 골반에 집중하라

언제, 어떻게 치료를 받아야 할까
· 출산 후 꼭 먹어야 하는 한약
· 틀어진 골반과 척추를 잡는 추나요법
· 약해진 인대, 근육을 강화시키는 침요법
· 원장님, 궁금해요! 침치료 외에 집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지압법 같은 건 없을까요?

산후 여성의 골반은 어떻게 달라지나
· 골반, 제대로 들여다보자
· 우리 몸에서 너무도 중요한 골반
· 산후 틀어진 골반이 부르는 병
· 한국 아줌마, 퍼지는 엉덩이의 비밀은 골반에 있다
· 원장님, 궁금해요! 변형된 골반 형태에 따라 통증도 달라지고, 치료법이나 교정법도 달라지나요?

골반을 다스리면 몸매가 예뻐진다
· 골반교정과 산후 예쁜 체형의 상관관계
· 변형된 골반을 방치하면 어떤 문제가 생길까
· 산후 골반교정을 제대로 하려면
· 원장님, 궁금해요! 수기마사지와 추나요법은 어떻게 다른 건가요?
◈ 헬스&뷰티 TIP | 산후 골반관리, 시기가 중요하다

제5장 _산후조리원 못지않게 중요한 셀프케어

출산 후 30일 플래닝
· 출산 후 30일이 산후풍 관리의 골든타임이다
· 출산 후 30일간 꼭 챙겨 먹어야 할 음식 보약
· 30일 꿀잠보다 좋은 보약은 없다
· 30일 마음 다스리기 보약
· 원장님, 궁금해요! 기도나 명상 외에 마음을 다스리는 데 도움이 되는 게 있을까요?

내 몸은 내가 지킨다
· 산후풍 예방과 치료에는 스트레칭
· 임신중 약해진 근육들을 강화시키는 운동
· 마사지, 이제는 집에서 쉽게 한다
· 목욕 & 찜질 : 온몸의 피로를 풀자
· 피부 & 탈모 관리 : 내 피부에 영양 듬뿍
· 산후 비만 관리, 똑소리 나게 제대로 하는 법
· 원장님, 궁금해요! 튼살 때문에 고민이 많아요. 해결할 방법이 없을까요?
◈ 헬스&뷰티 TIP | 잘못 알고 있는 산후 다이어트 상식

제6장 _산후풍, 진실 vs 오해

친정엄마와 시어머니가 들려주는 각종 속설들
· 애 하나 더 나으면 괜찮아진다?
· 산후에는 운동하면 안 되고 푹 쉬어야 한다?
· 아이 낳고서는 샤워도 금지, 머리 감는 것도 금지?
· 산모는 소중하니까, 무조건 외출 금지?
· 임신중에는 약도, 치료도 안 된다고?
· 원장님, 궁금해요! 출산 직후에는 양치질도 하면 안 되나요?

산후풍에 대한 오해가 병을 키운다
· 디스크 환자는 100퍼센트 산후풍에 걸린다?
· 운동했더니 오로가 다시 나오는데, 잘못된 건가요?
· 산후풍은 절대로 치료가 안 된다?
· 원장님, 궁금해요! 여름 산모가 산후풍에 더 걸리기 쉽나요?

출산과 다이어트에 대한 잘못된 상식들
· 임신중 체중 증가와 산후풍의 관계
· 산후 다이어트가 산후풍을 부른다
· 산후 부종은 무조건 나쁠까?
· 원장님, 궁금해요! 산후 몸에 좋다는 보양음식은 많이 먹을수록 좋을까요?
◈ 헬스&뷰티 TIP | 육아만 해결되면 산후풍도 OK?

우리나라에서는 출산 후 산모의 몸조리를 각별히 중시한다. 산후조리원에서 일정 기간 몸조리를 하는 게 일반화되어 있고, 출산 후에는 미역국처럼 산모들이 반드시 챙겨먹어야 하는 음식도 있다. 그리고 해야 할 것과 하지 말라는 것들이 참 많다. 특히 어른들은 찬 기운을 멀리하고 몸을 따뜻하게 해야 한다고 신신당부한다. 그래서 한여름에도 긴 옷을 입고 양말을 신어야 하며, 일주일 정도는 샤워도 금지하고, 머리도 감으면 큰일 나는 줄 안다. 이처럼 우리나라에만 독특한 산후조리 문화가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다른 나라 산모들에게는 이른바 ‘산후풍’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 것일까.
_ P.20

간혹 자연분만을 하면 골반이 더 넓어지고 틀어져서 회복 기간도 더 길다고 생각해 제왕절개를 선택하는 산모가 있는데, 이는 크나큰 오해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제왕절개를 해도 골반은 벌어진다. 또한 수술로 생기는 절개 부위가 넓기 때문에 오히려 자연분만하는 경우보다 회복을 위해 안정을 취해야 하는 기간도 길어지고 상처도 남는다. _ P.50

임신과 출산을 통해 여자의 몸은 일생일대의 변화를 경험한다. 체내 호르몬의 변화는 물론이거니와 배 속에서 10개월간 아이를 키워내느라 여자의 몸속 기와 혈의 흐름은 흐트러질 수밖에 없다. 게다가 임신 후반기에 접어들면 3킬로그램에 이르는 아이를 품고 다녀야 하기 때문에 자세가 많이 바뀐다. 또 관절이 너무 약해진 상태라 조금만 무리해서 움직이거나 살짝만 삐끗해도 인대나 힘줄이 쉽게 손상을 입어 통증이 나타나기 쉽다. 출산 과정에서 관절은 더 약해지고 장시간 진통을 겪고 힘을 쓰다 보니 기운도 떨어진다. 출산으로 상처가 난 배 속도 아물어야 한다. 그래서 산후조리가 중요한 것이다. _ PP.64~65

출산 과정에서 난산일 때 특히 치골 통증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 아랫배 깊숙이 찢어지거나 찌르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허리를 숙일 때 아랫배에 불쾌감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가장 흔한 증상은 돌아누울 때 생식기 바로 위의 아랫배 깊숙이에서 발생하는 통증이다. 천장관절과는 달리 임신중에는 통증이 잘 느껴지지 않다가 출산 후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임신 4~5개월 정도부터 나타나는 경우도 더러 있다. _ P.86

산후우울증은 산모뿐 아니라 아이에게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의 각별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 아이가 이 시기에 엄마와 어떻게 관계를 맺느냐에 따라 타인과의 관계가 원만해지느냐 그렇지 않으냐가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엄마가 산후우울증을 앓게 되면 아이의 행동에 적절하게 반응을 해주지 못하고 정상적인 육아가 불가능하다. 그러면 부모와 애착관계를 제대로 형성하지 못할 수 있고, 이는 아이의 정서 및 발달 장애로 이어질 수도 있다.
_ P.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