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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쪽뾰쪽해도 괜찮아?』의 주인공 둔둔은 두더지 아빠에게 입양된 꼬마 원숭이입니다. 둔둔은 친구들과 다른 자신의 환경을 막 자각하기 시작한 단계이지요. 둔둔은 따돌림 당하는 고슴도치친구 뾰뾰의 마음을 이해하고 함께 고민합니다. 둔둔도 예전에 나무를 못 탄다는 이유로 원숭이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해 속상해 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지요. “어떻게 하면 다 함께 놀게 할 수 있을까?” 과연 이 문제를 둔둔은 어떻게 해결해 나갈 수 있을까요?

* ‘나와 다른 친구’에 대한 따뜻한 배려와 유쾌한 반전!
* 보기만 해도 즐거워지는 꼬마원숭이 ‘둔둔’과 고슴도치 ‘뾰뾰’의 순수한 우정!
* 1편 『나는 아빠랑 왜 달라?』중국수출로 전 세계 어린이들의 친구로 다가가는 꼬마원숭이 ‘둔둔’....... 2016년 봄 중국어판 발간(동취출판유한공사)!

이 책의 주인공 둔둔은 두더지 아빠에게 입양된 꼬마 원숭이입니다.
둔둔은 친구들과 다른 자신의 환경을 막 자각하기 시작한 단계이지요.
‘따뜻한 둔둔시리즈’ 제2편 『뾰쪽뾰쪽해도 괜찮아?』에서
둔둔은 따돌림 당하는 고슴도치친구 뾰뾰의 마음을 이해하고
함께 고민합니다.
둔둔도 예전에 나무를 못 탄다는 이유로 원숭이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해
속상해 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지요.
“어떻게 하면 다 함께 놀게 할 수 있을까?”
과연 이 문제를 둔둔은 어떻게 해결해 나갈 수 있을까요?

하나. “둔둔, 나도 나도 줘!”
둘. “난 뾰뾰야, 친하게 지내자”
셋. 가위 바위 보!
넷. 춤추기는 정말 신나요!
다섯. 가시가 무서워요!
여섯. “내가 가시를 부드럽게 만들어 줄게”
일곱. “아빠, 아빠!”
여덟. 보드라운 솜을 송송송
아홉. 눈물이 찔끔!
열. 좋은 생각이 반짝!
열하나. “뾰쪽뾰쪽해도 괜찮아?”
열둘. 이제 다시 신나게!

* ‘다름’에 대한 배려가 자연스러운 세상이 되기를 꿈꾸는 그림동화!
가시 때문에 따돌림 당하는 고슴도치 친구 ‘뾰뾰’와 같이 놀기 위한
꼬마원숭이 ‘둔둔’의 따스한 배려와 유쾌한 반전

* ‘사회적 약자 가정과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을 향한 편견, 선입견, 고정관념을
버리게 만드는 최초의 세계시민 교육을 2016년, 비로소 시작하게 돕는 그림책!

출판사 서평

* 중국대륙이 자녀들을 위해 선택한 둔둔시리즈 제2편 『뾰쪽뾰쪽해도 괜찮아?』
둔둔시리즈 제1편 『나는 아빠랑 왜 달라?』가 중국 아동도서출판사 동취유한공사에 수출되어 2016년 본 중국어판으로 발간된다. 원숭이해 2016년에 드디어 꼬마원숭이 둔둔이 전 세계 어린이들의 친구로 다가설 참이다.

* 따돌림 당하는 고슴도치 친구 뾰뾰를 감싸는 둔둔의 따스한 배려심!
소외의 경험을 가진 꼬마 원숭이 둔둔이 뾰쪽뾰쪽한 가시 탓에 친구들로부터 따돌림 당하는 고슴도치 뾰뾰를 무리의 일원으로 받아들이기 위한 노력이 시작된다. 단순하고 순수하지만 진지한 둔둔의 고민과 상대에 대한 배려를 함꼐 지켜보자.

*다양화된 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한 그림책!
유아들을 위한 다양성 교육은 의도적 접근보다 그림책을 통한 대화가 자연스럽다. 이 책은 주인공 둔둔을 이해하도록 유도하여 다양성을 존중하는 태도를 키우도록 돕는다. 이러한 태도 형성에는 부모의 동참이 필수적이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여러 차례 그림책을 읽으며 즐겁게 소통하다 보면 적극적 감수성과 이해도를 넓히게 된다. 긍정적 자아개념을 형성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능력을 키운 유아는 급변하는 사회에 유연히 대처할 수 있는 열린 마음의 소유자로 행복하게 성장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숨은 이야기’와 함께 ‘둔둔’을 구석구석 더 재밌게!
부모와 자녀가 대화하며 여러 차례 반복해서 보는 동안 자연스레 소통, 배려, 존중, 공감 등등 미래를 살아갈 내 아이의 필수 스펙, ‘좋은 인성과 태도’를 기르게 하는 이 책은 구석구석, 요소요소에 재밌는 숨은 이야기들이 가득해서 그림책읽기가 즐거워진다.

‘다름’에 대한 배려가 자연스러운 세상이 되길…

“어떻게 하면 따돌림 당하지 않을 수 있을까.” 학창 시절 여러 번 해본 고민입니다. 무리와 다르게 행동하거나 주류를 따르지 않으면 어김없이 외로움이 찾아들었습니다. 외로움뿐이라면 견딜 법도 한데 날선 시선들이 여기저기서 날아들었습니다. ‘다름’과 ‘틀림’의 차이는 현실 속에서 참 모호한 개념이었습니다. 도덕책이 제시한 정답이 세상에서 통하지 않는 것처럼 말이지요.

성인이 되어서도 비슷한 딜레마를 느낍니다. 십대 시절과 갈등의 매개체는 달라졌지만 본질은 유사합니다. 그리고 스스로도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기’에 무력함에 가까운 난감함을 느낍니다. 배려가 이렇게 어려운 것이었나요. 무언가를 직접 실천한다는 일은 어찌나 어려운지요.

이 그림책을 만들면서 아주 오랜만에 “어떻게 하면 다 함께 놀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했습니다. 함께 동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 대한 배려, 불특정 다수에 대한 배려가 연일 화두가 되는 세상입니다. 무엇도 절대적인 답으로 내놓을 수 없는 나날들 속, 생명들의 평화로운 공존이라는 희망을 더듬으며 그림을 칠했습니다.

뾰뾰와 친구들이 여러 가지 새 놀이를 찾아냈으면 좋겠습니다. ‘다름’에 대한 배려가 자연스러운 세상에서 아이들이 자라났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놀아보려는” 노력을 다시 시작해야겠습니다.

최경애(목원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
보기만 해도 유쾌한 그림과
읽다보면 하나 되는 순수하고 평화로운 이야기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혼재하는 현대 사회에서 성장하는 어린이들에게 다양성에 대한 포용력을 길러 주는 교육은 언제보다 절실합니다. 서로 관심을 가지고 배려해 주는 사고 능력과 행동양식이야말로 조화로운 삶을 살아가기 위한 근원적인 조건이기 때문이지요. 다양성에 대한 유년기의 올바른 사고방식은 어린이들이 주역이 될 미래 사회의 초석입니다.
소외된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가 변지율은 『나는 아빠랑 왜 달라?』에 이은 연작인 이 이야기를 통해 다시 한 번 ‘나와 다른 친구’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따뜻하게 시사해 줍니다. 가시가 가득 달린 고슴도치 뾰뾰는 유치원 첫 날부터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겉돌게 됩니다. 낯선 뾰뾰의 모습을 다른 꼬마 동물들은 어색해 하고 어려워하지요. 하지만 역시 소외의 경험을 가진 꼬마 원숭이 둔둔을 시작으로 뾰뾰를 무리의 일원으로 받아들이기 위한 노력이 시작됩니다. 단순하고 순수하지만 진지한 둔둔의 고민은 보는 이를 웃음 짓게 합니다.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작가의 메시지는 열린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상대에 대한 배려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마음이 즐거워지는 유쾌한 그림을 보며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 새 뾰뾰와 친구들이 하나 되는 순수하고 평화로운 동심의 세계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 책을 보는 어린이들이 ‘다름’을 포용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가진 세계 시민으로 자라나기를 소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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