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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적기글쓰기』는 아이의 성장에 필요한 글쓰기 지도법만 모아 놓은 책이다. 그동안 부모들의 우선순위에 밀려 있던 글쓰기의 중요성을 되돌아보게 하고, 글쓰기 교육의 문제점을 바로잡는 대안으로써 ‘적기글쓰기’를 주장한다. 학년별 아이들의 발달특성과 교과목표를 바탕으로 글쓰기의 특징을 알려 주어 아이 성장에 맞는 글쓰기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도와줌과 동시에 발달을 도와줄 글쓰기를 제안한다. 뿐만 아니라 부모와 아이들이 힘들어하는 일기, 독서감상문과 같은 학년별 글쓰기 과제도 해결해 준다.

'적기교육'을 독서에 접목시킨 베스트셀러『초등 적기독서』저자의 신간!
새로운 ‘초등 글쓰기책’이 출간되다!
아이의 발달특성과 교과목표를 분석하여
부담 없이 즐겁게 아이의 성장을 이끄는 글쓰기, ‘적기글쓰기’를 소개한다!

방송, 신문, 잡지 칼럼 등 각종 언론매체와 교육 현장에서 ‘적기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많은 학부모와 교사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장서영 선생님이 그동안 상담을 통해 만난 학부모와 아이들, 그리고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초등 글쓰기 책을 집필하였다.
글쓰기의 중요성은 충분히 알고 있지만 부모들이 소홀히 할 수밖에 없는 이유들을 분석하고 문제의 원인을 밝힌다. 표현 욕구가 강한 아이들에게 글쓰기란 매우 자연스러운 의사소통 도구이지만, 아이의 발달에 맞지 않는 글쓰기와 잘못된 지도로 인해 글쓰기가 가진 수많은 장점들을 포기해 왔다는 것이다.
이 책은 그동안 부모들의 우선순위에 밀려 있던 글쓰기의 중요성을 되돌아보게 하고, 글쓰기 교육의 문제점을 바로잡는 대안으로써 ‘적기글쓰기’를 주장한다. 학년별 아이들의 발달특성과 교과목표를 바탕으로 글쓰기의 특징을 알려 주어 아이 성장에 맞는 글쓰기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도와줌과 동시에 발달을 도와줄 글쓰기를 제안한다. 뿐만 아니라 부모와 아이들이 힘들어하는 일기, 독서감상문과 같은 학년별 글쓰기 과제도 해결해 준다.
입시를 위한 논술 준비나 과제에 필요한 글쓰기 기술을 알려 주는 기존의 책과 달리, 글쓰기를 통해 아이의 성장을 도모하고 경쟁력을 쌓아 주는 새로운 책이다!

글쓰기는 써먹을 데가 없다?
엄마들이여, 교육의 우선순위를 재조정하라!
‘글쓰기는 부담스럽다? 배울 것도, 할 것도 많은 아이에게 글쓰기까지? 입시 때처럼 필요한 시기에 학원에 보내면 된다?’ 글쓰기에 대해 이러한 생각을 갖고 있는 부모들에게 이 책은 정신이 번쩍 드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과거에는 높임말을 배운 뒤 부모님에게 편지를 써보는 식으로 단원 학습을 마무리하는 선에서 글쓰기가 활용되었다면, 이제는 한 단원이 글쓰기 학습에 할애될 정도로 중요하게 다루어지고 있다. 점수 배점이 높은 서술형과 논술형 문제가 시험 결과를 좌우하게 되었고, 지필고사 대신 수행평가로 시험을 대신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학습에서 글쓰기의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입시에서 역시 자기소개서와 면접이 중요해지는 등 이 책은 앞으로 아이들이 마주하게 될 바뀐 교육을 읽어 주는 한편, 학년이 올라가고, 진학을 거듭할수록 글쓰기가 아이의 성적에 미치는 영향을 사례와 함께 소개한다. 뿐만 아니라 아이에게 사고력, 어휘력, 논리력, 감성지능 등등 무수히 많은 교육을 시키지만, 그 모든 능력들을 발달시키는 하나의 방법이 바로 글쓰기라며, 그동안 우선순위에서 미뤄 둔 글쓰기 교육의 중요성을 재발견하도록 도와준다.

글쓰기로 성장하는 아이와 과제에 머무는 아이의 차이!
‘적기글쓰기’를 시작하라
아이에게 글쓰기를 시키는 목적은 사고하는 연습을 시키기 위해서다. 그런데 오늘날 가정, 학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글쓰기는 ‘기술 연마’에 불과하다. ‘나는 오늘 ~ 참 재미있었다’ ‘나도 oo처럼 훌륭한 사람이 되어야겠다’와 같이 아이들의 글이 천편일률적인 것도 이 탓이다. 심지어 자신이 쓴 글이 무슨 의미인지 모르는 아이들도 많다. 어른들의 기준에 맞춰 혼나지 않도록, 구색만 갖춘 글쓰기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말을 하고 글자를 알면 당연히 글을 쓸 수 있다, 글쓰기 능력은 타고나는 것이다’ 등의 편견들은 선행 글쓰기교육을 낳았고, 아이들에게서 글쓰기의 흥미를 앗아갔으며, 글쓰기를 그저 학교 과제를 하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시켰다.
그러나 방법에 따라 얼마든지 글쓰기가 즐거워질 수 있으며, 글쓰기로 아이를 성장시킬 수도 있다. 이는 바로 아이의 발달속도에 맞는 글쓰기에 그 답이 있다. 미국 유치원과 초등학교 1학년 교실에서는 아이들이 글을 쓰는 모습을 볼 수 없다. 대신 아이들이 하는 말을 교사가 받아 적는다. 유럽 대부분의 선진국도 이와 마찬가지로, 우선 생각을 말하는 연습부터 시키는 것이다. 철저히 아이의 발달에 준하여 교사와 아이가 충분히 상호작용하며 글쓰기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는 자연히 글쓰기에 대한 흥미로 이어짐과 동시에 글쓰기를 통한 성장을 유도한다.
즉 아이의 발달 특징을 올바로 알고 글쓰기 지도를 할 수 있다면, 아이들의 성장을 자극하면서도 글쓰기 능력을 쌓아 줄 수 있다. 그리고 아이의 성장에 필요한 글쓰기 지도법만 모아 놓은 것이 바로 이 책『초등 적기글쓰기』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엄마도 아이도 부담 없이 즐겁게,
아이의 발달을 촉진하고 학년별 글쓰기 과제도 해결하는 적기글쓰기법!
글쓰기라고 하면 엄마부터 겁을 먹는다. 스스로도 자신이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런 엄마들도 부담 없이, 아이 역시 즐겁게 글쓰기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아이들의 글쓰기 사례를 풍부하게 담아 이해를 도왔고, 많은 하우투를 소개하기보다 몇 가지 원칙과 방법만 알면 누구나 가능하도록 구성하였다.
무엇보다 효과적으로 학년별 적기글쓰기 지도를 할 수 있도록 ‘발달 특징으로 살펴보는 아이들의 글쓰기 -> 교과 목표로 보는 글쓰기 지도목표 -> 발달 특징 돕는 글쓰기 활동 -> 학년별 글쓰기 과제 해결’을 중심으로 구성하였다. 예를 들어 자기중심적인 성향이 강한 1학년 때는 정확한 표현보다는 마음껏 자유롭게 표현하는 재미를 알려 줘야 하며, 이를 위한 방법을 소개한 뒤 1학년 글쓰기의 최대 난제인 일기를 무사히 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식이다.

1학년 적기글쓰기 : 자기중심적인 아이들, 표현하는 재미를 선사하라 _ 일기 정복
2학년 적기글쓰기 : 호기심은 키워 주고 아는 것은 다져 줘라 _ 생활문 정복
3학년 적기글쓰기 : 읽기 쓰기의 과도기, 다양한 활동으로 지루하지 않게 _ 독서감상문 정복
4학년 적기글쓰기 : 생각이 빠진 글쓰기를 조심하라 _ 시 정복
5학년 적기글쓰기 : 객관적인 시각과 논리적인 사고를 연습하라 _ 설명문 정복
6학년 적기글쓰기 : 확장 중인 두뇌를 효과적으로 자극하라_ 논설문, 자기소개서 정복

엄마만이 해줄 수 있는 적기글쓰기를 통해, 글쓰기 능력을 잡아주는 것은 물론이고, 아이를 이해하고 기다릴 줄 아는 여유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머리말
세상은 더 이상 아이의 머릿속에 얼마나 많은 지식이 담겨 있는지 묻지 않는다

1장
똑똑한 부모도 글쓰기 교육을
놓칠 수밖에 없었던 오해들
오해 1: 글쓰기는 써먹을 데가 없다
오해 2: 글자를 읽을 줄 알면 글도 쓸 수 있다
오해 3: 책을 많이 읽으면 글쓰기도 잘한다
오해 4: 잘못된 글쓰기가 좋아 보인다
오해 5: 학원에 보내면 단기간에 글쓰기 실력을 키울 수 있다
오해 6: 글쓰기 능력은 타고 난다

2장
초등 아이, 적기글쓰기를 잡아라
2-1. 이것이 바로 초등 글쓰기의 힘이다
왜 세계 명문대는 글쓰기 교육을 강조하는 걸까?
학년이 올라갈수록 성적이 오르는 아이와 떨어지는 아이
글쓰기는 두뇌를 발달시키는 최고의 방법
표현력이 곧 설득력이다 ·
글쓰기는 생각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다
리더에게 필요한 공감 능력을 키워 준다
삶의 가치를 깨닫게 한다

2-2. 왜 초등 적기글쓰기를 해야 하는가?
글쓰기에도 적기가 있다
적기글쓰기로 두 마리 토끼를 잡아라
적기글쓰기의 최종 목표

3장
적기의 기준은 ‘아이’다
3-1. 발달 단계로 체크해 보는 아이의 글쓰기
부모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1단계: 초기 글쓰기 단계) 떠오르는 생각을 자유롭게 쓴다
2단계: 과도기 단계) 알고 있는 지식이나 경험을 나열하여 쓴다
3단계: 독자와의 소통 단계) 읽는 이를 고려하여 쓴다
4단계: 주제 글쓰기 단계) 주제에 맞게 글을 쓴다

3-2.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일 VS 해야 할 일
부모가 대신 써주기 VS 아이의 말을 부모가 받아 적기
첨삭하기 VS 공감 댓글
느낌이나 소감을 반드시 써라 VS 학년에 따라 다르다

4장
글쓰기의 첫인상이 결정되는 1학년
·일기 쓰기 정복 ·
자기중심적인 아이들, “나는 오늘 ~ 재미있는 하루였다”
잘 쓰기보다 모국어 연습이 필요할 때
글쓰기가 즐거워지는 작은 요령
엄마와 아이의 최대 고민, 일기 쓰기

5장
호기심은 키워 주고
아는 것은 다져 줘야 하는 2학년
·생활문 쓰기 정복·
‘나’에서 ‘우리’로 확장되는 시기
글쓰기를 통해 타인과의 소통법을 배운다
아는 것을 열정적으로 표현하게 하라
새롭게 바라보기를 연습하는 ‘생활문 쓰기’

6장
읽기 쓰기의 과도기,
다양한 활동으로 지루하지 않게 3학년
·독서감상문 쓰기 정복·
늘어난 학습량, 글쓰기에 대한 관심이 점점 사라진다
설명문부터 독서감상문까지 글쓰기가 다양해진다
판에 박힌 글쓰기에서 벗어나야 할 때
독서감상문, 아이의 발달 속도에 맞는 책 선택이 우선이다

7장
생각이 빠진 글쓰기를
조심해야 하는 4학년
·시 쓰기 정복·
대충 생각하며 읽고 쓰는 아이들
정확하게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해진다
디지털 기기, 올바른 활용법을 가르쳐라
글쓰기를 기피하는 4학년에게 시를 권하는 이유

8장
객관적인 시각과 논리적인 사고를
연습해야 하는 5학년
·설명문 쓰기 정복·

사춘기는 시작되고, 사고는 비약적으로 발달한다
글쓰기의 순서를 제대로 익혀야 한다
토론으로 비판적 사고의 발달을 자극하라
세상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연습, ‘설명문 쓰기’

9장
확장 중인 머리,
갈대 같은 마음 6학년
·논설문, 자기소개서 쓰기 정복·

아이에게 미래의 모습을 그려 줘라
문학과 비문학을 골고루 읽어야 할 때
마음일기 쓰기로 감정 조절 능력을 길러라
6학년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3가지 활동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다 보면, 글쓰기 실력이 곧 성적 향상의 힘이며 목표를 실천하는 데 직접적인 도움을 준다는 걸 실감할 때가 많다. 하지만 영재와 영훈이의 사례처럼 글쓰기가 성적과 직결된다는 것을 증명하기란 쉽지 않다. 성과가 단기간에 드러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글쓰기의 성과는 오랜 시간을 투자하여 아이를 지도하며 지켜봐야 알 수 있는 일이다.
일반적으로 초등 시기에는 글쓰기가 성적에 영향을 준다는 생각을 미처 하지 못해 글쓰기 지도를 소홀하게 여긴다. 어떤 이는 글쓰기 능력은 타고나는 것으로 가르쳐서 되는 게 아니라고 말한다. 또 어떤 이는 짧은 기간 동안 집중 지도만 해도 충분하다고 한다. -48~49쪽

적기글쓰기란 아이의 연령 및 발달 수준에 맞는 글쓰기를 말한다. 아이는 온 에너지를 성장하는 데 쓴다. 신체 발달은 물론이고, 두뇌 발달에 따른 인지 및 정서, 사회성까지 어느 하나라도 치우치지 않고 골고루 성장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기술만 익힌다고 해서 글쓰기를 잘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읽기와 말하기와 듣기의 고른 발달이 수반되어야 한다. 학년이나 연령에 따른 어휘력과 사고력도 글쓰기 발달을 돕는다. 즉 적기글쓰기는 아이의 전반적인 발달과 함께 진행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적기글쓰기는 적기교육의 한 형태다. -81쪽

아이가 일기쓰기를 너무 싫어하거나 글자를 쓰는 속도가 아주 더디다면, 불러 주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아이가 하는 말을 부모가 받아 적는 방법을 권하고 싶다. 아이들은 글쓰기보다 말하는 것을 상대적으로 덜 부담스러워하기 때문에 생각이 보다 자유로워지고 회상도 쉬워진다. 아이가 불러 주는 대로 받아쓴 뒤에는 반드시 읽어 주고, “네가 한 말이 글이 되었네.” 하면서 아이의 노력을 격려해 주는 것이 좋다. 이는 아이에게 쉬운 글쓰기 접근법을 알려 주는 효과가 있다. 즉 자신이 하는 말을 다시 정리해서 글자로 옮기면 글이 된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일깨워 줄 수 있다. -110쪽

아이들의 글에서 여전히 으뜸인 글감은 여행을 가거나 외식했던 일, 친구와 놀았던 일, 교회나 마트에 갔던 일들이다. 그러나 보고 듣고 했던 일들을 나열하는 글쓰기만 반복한다면 깊이 생각해서 결론을 도출해야 하는 논리적인 글을 쓸 때 막막해진다. 부모들은 글의 분량이 많으면 보통 안심을 하는데, 아이가 나열하는 글쓰기만 하고 있는 건 아닌지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163~164쪽

3학년은 저학년 때와 달리 다양한 형식의 글쓰기를 경험한다. 내용이 풍부해져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따라서 부모는 아이가 글쓰기에 흥미를 유지하고 꾸준히 할 수 있도록 각별히 살펴야 한다. 글쓰기는 노력하지 않으면, 더는 발전하지 않고 멈춰 버린다. 이와 동시에 사고력과 논리력, 생각하는 힘 역시 제자리에 머문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자발적으로 글쓰기를 즐기기는 힘든 만큼 아이의 일정을 체크하여 책을 읽고 글을 쓸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해 주어야 한다. 그리고 끊임없이 동기를 부여해야 한다. -173쪽

머리도 몸도 바빠진 아이들은 어느 것 하나에도 집중할 수가 없다. 글쓰기 과제도 줄어들어 반드시 글을 써야 한다는 의무감이나 책임감도 사라지고 없다. 그러다 보니 아래와 같은 무성의한 글이 4학년 아이들의 일기에서 종종 목격된다. (중략) 글을 곧잘 썼던 아이가 갑자기 이런 현상을 보인다면, 너무 바빠진 것은 아닌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글쓰기를 권하는 것은 생각하는 훈련을 쌓기 위해서다. 그런데 이러한 글쓰기 방식으로 버릇을 들이면 대충 생각하고 읽고 쓰는 일명 ‘대충병’에 걸리기 쉽다. -200~201쪽

내가 속해 있는 사회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무엇에 관심을 두어야 하는지, 그 안에서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하는지 고민한다. 그리고 이러한 고민의 시작은 사회를 바로 이해하는 것이며, 설명문은 이를 돕는 효율적인 수단이다. 설명문은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이나 정보를 다른 사람이 이해하기 쉽도록 전달하는 글쓰기로, 아이들이 지식을 확장하고 자기 것으로 만드는 데 도움을 줌과 동시에 세상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힘을 갖게 한다.
따라서 이 시기의 아이들은 설명문을 많이 읽고 또 많이 써봐야 한다. -24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