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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굴의 비밀 : 신비의 섬 제주로 떠나는 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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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전통 설화에서 문화까지, 제주의 모든 것을 보여 주는 책

    고학년 동화책 작은거인 시리즈 [고래굴의 비밀- 신비의 섬 제주로 떠나는 모험]이 출간되었습니다. 제주 토박이 작가 박재형의 탁월한 상상력이 고스란히 담긴 이 작품은 제주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설화를 바탕으로 쓴 판타지 동화입니다. 검멀레해변의 고래를 비롯해 용궁올레와 남해용왕, 섶섬의 이무기, 백록담의 신선과 용, 비자림의 도깨비까지, 신비한 설화 속 주인공들과 함께하는 모험은 어린이 독자들에게 짜릿한 재미를 안겨 줄 것입니다.

    출판사 서평

    전통 설화 속 주인공들과 함께하는 짜릿한 판타지 동화!
    신비의 섬 제주에서 펼쳐지는 보름간의 모험


    작은섬의 절벽 끝, 고래가 산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고래굴. 마루는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고래굴에 찾아갔다가 동굴을 지키는 신에게 큰섬에서 진주 세 개를 찾아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어머니의 병을 고치기 위해, 고래굴을 둘러싼 진실을 알아내기 위해 마루는 위험을 무릅쓰고 큰섬으로 향한다. 그러나 그곳에서 상상도 하지 못한 신기하고 위험천만한 일들과 맞닥뜨리는데.......
    국민서관(주)의 고학년 동화책 시리즈 '작은거인' 43 [고래굴의 비밀- 신비의 섬 제주로 떠나는 모험]이 출간되었다. 제주 토박이 작가 박재형의 탁월한 상상력이 고스란히 담긴 이 작품은 제주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설화를 바탕으로 쓴 판타지 동화이다. 검멀레해변의 고래를 비롯해 용궁올레와 남해용왕, 섶섬의 이무기, 백록담의 신선과 용, 비자림의 도깨비까지, 신비한 설화 속 주인공들과 함께하는 모험은 어린이 독자들에게 짜릿한 재미를 안겨 줄 것이다.

    전통 설화에서 문화까지, 제주의 모든 것을 보여 주는 책

    제주는 섬이라는 특별한 자연 환경 덕분에 다른 지역과 차별되는 고유한 문화를 만들어 왔다. 이 책에는 고래굴이라고 불리는 검멀레해변의 동안경굴, 남해용궁으로 통하는 길로 알려진 용궁올레 칼선도리 바위, 귀 달린 뱀과 이무기가 지낸다는 섶섬, 신선이 산다는 백록담, 용이 바위가 되었다는 용두암, 세미오름의 거슬러 흐르는 샘 거슨새미, 비자림에 숨은 도깨비 등 제주의 보석 같은 명소와 그에 얽힌 설화 속 주인공들이 등장한다. 또한 책 곳곳에는 제주의 문화와 풍습을 보여 주는 요소들이 녹아 있어 읽는 재미를 더한다. 하늘과 바다에 제사를 지내는 굿, 여름철 기르던 소를 큰산에 올려 보내는 방목, 환경을 해치지 않기 위해 함부로 한라산에 발을 들이지 않는 풍습 등이 그것이다. 특히 온갖 고난이 몰아쳐도 희망을 잃지 않는 섬사람들의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뭉클한 감동을 자아낸다. 문학적 상상력이 더해진 설화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은 지금껏 알지 못했던 한국 전통 설화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연과 더불어 사는 제주 사람들의 소박하고 진솔한 삶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거친 모험을 통해 지혜와 용기를 전하는 책

    [고래굴의 비밀- 신비의 섬 제주로 떠나는 모험]에는 우리나라 옛이야기의 특성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바로 평범한 주인공이 지혜와 용기로 어려움을 헤쳐 나가고, 현실과 환상을 넘나들며 신비로운 모험을 하고,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삶을 그린다는 점이다. 마루가 살고 있는 작은섬(우도)의 바다 건너에는 큰섬(제주도)이라 부르는 거대한 섬이 있다. 그 가운데 우뚝 솟은 큰산(한라산)은 작은섬 아이들이 가 보고 싶어 하는 동경의 대상이다. 그러나 섬 사이에는 거친 물살이 흘러 아무나 바다를 건널 수가 없다. 마루는 거친 바다에서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 여동생과 함께 가난하게 살아간다. 하지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마루는 모두 잘될 것이라는 희망을 잃지 않는다.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일이 일어나는 큰섬에서도 마찬가지다. 용왕들의 세력 다툼 속에 희생당하고 있는 사람들, 날개가 달렸다는 이유만으로 핍박을 받는 아이, 용이 되고 싶어 하는 뱀 등 곤경에 처한 이들을 마루는 최선을 다해 도와준다. 또 무시무시한 이무기로부터 마을을 지켜 내고, 보기만 해도 오금이 저리는 용과 당당히 맞서고, 사람들에게 해코지하는 도깨비를 막기 위해 위험한 도깨비 굴로 뛰어드는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마루는 사람들을 돕고 또 도움을 받으며 길을 나아간다. 그리고 마침내 진주를 찾아 주겠다는 신과의 약속, 병을 고쳐 주겠다는 어머니와의 약속, 언젠가 큰산에 올라가겠다는 스스로의 약속을 모두 지켜 낸다. 이처럼 특별할 것 없는 주인공이 자신에게 닥친 어려움을 끈기 있게 해결해 나가는 모습은 보는 이에게 많은 귀감이 된다. 마루가 보여 주는 모험담은 어린이들에게 앞으로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혜와 용기를 줄 것이다.

    제주 토박이가 들려주는 흥미진진한 이야기

    작가 박재형은 제주에서 나고 자란 제주 토박이다.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어린이들이 제주 설화와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글을 써 온 그는 이번 [고래굴의 비밀- 신비의 섬 제주로 떠난 모험]을 통해 상상력과 필력이 어우러진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보여 준다. 하나의 설화에 국한되지 않고 제주 전역에 걸친 설화들을 이어, 하나의 이야기로 꿰어 만드는 작업을 해낸 것이다. 독특하고 참신한 작품성을 인정받아 이 원고는 2015 제주문화예술지원사업에 선정, 지원을 받았다. 화가 이용규는 자칫 예스럽게 느껴질 수 있는 설화 이야기에 현대적이고 강렬한 색채의 그림을 넣어 판타지의 즐거움을 극대화했다. 책의 앞부분에는 주인공 마루가 지나간 경로를 그린 지도가 함께 수록되어 독자들은 실제로 제주를 둘러보는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제주에 대한 관심이 여느 때보다 높아진 현재, 제주 전통 설화와 문학의 즐거움을 알려 줄 수 있는 특별한 동화가 어린이 독자들을 찾아간다

    목차

    1 전설
    2 용감한 아이
    3 동굴 할아버지
    4 거친 바다를 건너다
    5 도깨비에게 홀리다
    6 남해용궁으로
    7 진주는 어디에
    8 자라는 돌
    9 날개 달린 아이
    10 두 번째 진주
    11 이무기의 최후
    12 여우를 물리치다
    13 돌이 된 용
    14 세 번째 진주
    15 도깨비 굴
    16 고래가 돌아오다

    본문중에서

    고래굴을 둘러싸고 이런저런 말이 많았지만, 사람들은 그 근처에 얼씬도 하지 않았고 쳐다보는 것조차 두려워했다. 함부로 동굴에 들어가면 죽는다는 소문이 있었기 때문이다. 고기잡이를 나갔던 어부들도 오름 곁을 지날 때면 애써 고개를 돌렸다. 육지 아이들은 높은 데서 떨어지는 꿈을 꾸며 자란다는데, 이 섬 아이들은 동굴에 들어갔다가 죽는 꿈을 꾸며 자랐다.
    (/ p.14)

    해가 수평선에 걸린 구름 위로 모습을 드러냈다. 순식간에 눈을 뜨고 바라볼 수 없을 만큼 강한 빛이 쏟아지고, 수평선에서부터 동굴 안까지 출렁이는 금빛 길이 나타났다. 마루는 넋을 잃고 그 광경을 바라보았다. 황금색으로 빛나는 길을 따라 고래가 헤엄쳐 들어온다면 얼마나 멋있을까? 고래굴은 세상 그 어디보다 아름다운 곳으로 변해 있었다.
    (/ p.35)

    이무기는 날개 달린 아이를 쫓아 무서운 속도로 바다를 건넜다. 둘 사이의 거리가 점점 가까워지더니 이무기가 날개 달린 아이의 뒤로 바짝 따라붙었다. 금방이라도 날카로운 발톱이 날개 달린 아이를 낚아챌 것만 같았다. '조금만, 조금만 더......!' 마루는 오름 위에서 이 모든 광경을 지켜보며 발을 동동 굴렀다. 날개 달린 아이가 마지막 힘을 쥐어짜 오름으로 솟아올랐다. 날개 달린 아이가 가까스로 곁에 내려앉은 순간, 마루는 자라는 돌을 던지며 소리쳤다.
    (/ pp.136~137)

    사람들은 한동안 무너진 마을을 넋을 잃고 바라보았다. 그러나 어느 정도 몸을 추스르자 집터에 쌓인 잔해들을 옮기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본 마루는 고향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다. 해마다 태풍이 몰아쳐서 집이랑 돌담을 무너뜨리고 밭에 심어 놓은 곡식을 쓸어 버려도, 강인한 섬사람들은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 p.159)

    마루는 고개를 돌려 수많은 오름 위로 우뚝 솟은 큰산을 올려다보았다. 혼자서 걷는 길은 외롭고 두렵지만, 진주를 찾으려면 모험을 해야만 한다. 마루는 결심을 하고 산을 타기 시작했다. 들판에서 만난 찔레와 청미래덩굴, 실거리나무까지 갖가지 가지들이 마루를 붙들었다. 그렇지만 걸음을 멈추지 않았다.
    (/ p.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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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소개

    생년월일 1951~
    출생지 제주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제주에서 태어나 제주교육대학을 졸업한 뒤 초등학교와 교육청에서 근무했습니다. 1983년 [달나라가 그리운 토끼들]로 아동문예 신인상을 받으며 글쓰기를 시작하여 계몽아동문학상, 제주문학상을 받았습니다. 현재는 제주펜클럽 회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내 친구 삼례], [아버지를 찾아서], [까마귀 오 서방], [이여도로 간 해녀], [검둥이를 찾아서], [누렁이를 삼켜 버린 안개산으로] 등이 있습니다.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청주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했고, 2005년 IBBY 한국위원장 특별상을 수상하였습니다. 한국출판미술대전부터 개인전까지 다양한 작품 전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흥부전》, 《열 살에 꼭 알아야 할 세계사》, 《역사가 된 팔만 개의 나무 글자》, 《일곱 땅을 다스리는 칼 칠지도》, 《수원 화성과 정약용》, 《나라를 지킨 호랑이 장군들》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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