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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를 압도하는 명탐정 셜록 홈즈의 활약상이 펼쳐진다!

최신 원전 완역본 「셜록 홈즈 전집」 제1권 『주홍색 연구』. 시대를 초월한 추리 문학의 절대 고전, 추리소설 역사상 가장 매혹적인 인물, 셜록 홈즈. 번뜩이는 추리와 날카로운 통찰이 빛나는 셜록 홈즈만의 우아한 사건 해결법이 담긴 작품이다. 수많은 작가와 영화감독에게 최고의 영감을 선사한 간결하고 절제된 문장, 치밀하고도 기이한 미스터리를 만나볼 수 있다.

최신 개정판으로 더욱 풍성하게 돌아온 코너스톤의 《셜록 홈즈 전집》!
꼼꼼한 번역, 깔끔한 편집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코너스톤의 《셜록 홈즈 전집》이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추리소설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탐정, 셜록 홈즈. 번뜩이는 추리와 날카로운 통찰이 빛나는 홈즈만의 우아한 사건 기록을 원전 완역본으로 출간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코너스톤이 특별한 개정판을 준비했다. 이번 개정판은 꼼꼼한 번역과 깔끔한 편집으로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았던 기존 텍스트에 박광규 추리소설 전문가의 감수를 받아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리하르트 거트슈미트, 시드니 패짓 등의 삽화를 수록하여 독자들이 셜록 홈즈의 세계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120여 년 동안 영화, 연극, 만화와 게임 등 다양한 장르 속에서 수없이 변주되어온 탐정의 대명사, 셜록 홈즈. 읽는 재미는 물론 보는 재미까지 갖춘 개정판 《셜록 홈즈 전집》으로 냉철하지만 정의롭고 섬세한 탐정 셜록 홈즈의 짜릿한 활약을 만나보자.

출판사 서평

수많은 작가와 영화감독에게 최고의 영감을 선사한 추리 문학의 영원한 고전!
코너스톤의 《셜록 홈즈 전집》이 최신 개정판으로 새롭게 태어나다!

작은 단서도 놓치지 않는 세심함, 사건의 본질을 꿰뚫는 날카로운 통찰, 범인을 압도하는 카리스마까지! 전 세계 마니아들이 열광하는 명탐정 셜록 홈즈의 짜릿한 활약을 코너스톤의 개정판 《셜록 홈즈 전집》으로 만나자.
코너스톤의 이번 개정판은 꼼꼼한 번역과 깔끔한 편집으로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았던 기존 텍스트에 박광규 추리소설 해설가의 감수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리하르트 거트슈미트, 시드니 패짓, 월터 패짓 등 개성 넘치는 삽화가들의 일러스트를 수록하여 읽는 재미가 더욱 풍성해졌다.
범죄자를 추적하는 과학기술이 발달하기 전인 19세기 말, 영국의 런던에는 뛰어난 관찰력과 번뜩이는 추리력만으로 미궁에 빠질 뻔한 사건들을 명쾌하게 해결했던 셜록 홈즈와 그의 파트너 왓슨 박사가 있었다. 괴팍하지만 독특한 매력이 넘치는 캐릭터와 사건의 전말이 밝혀지기 전까지 눈을 뗄 수 없는 팽팽한 긴장감은 코난 도일이 쓴 총 9권의 《셜록 홈즈 전집》만의 묘미다. 스티븐 스필버그, 미야자키 하야오, 애거서 크리스티, 움베르트 에코 등 수많은 작가와 영화감독에게 최고의 영감을 선사한 스테디셀러. 단언컨대, 셜록 홈즈는 현존하는 모든 추리소설의 시작과 끝이다!

셜록 홈즈를 세상에 알린 위대한 서막, 주홍색 연구

육군 군의관 출신 존 H. 왓슨 박사와 괴팍한 천재 탐정 셜록 홈즈의 필연적인 만남. 최초로 두 명콤비가 활약하는 ‘주홍색 연구’ 사건을 통해 본격 추리소설 장르를 정립한 ‘셜록 홈즈 시리즈’의 전설이 시작된다. 1887년 <비튼의 크리스마스 연감>에 발표된 《주홍색 연구》는 셜록 홈즈 시리즈의 첫 장편이자 홈즈와 왓슨이 처음 등장하는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드라마?영화?연극 등 수많은 콘텐츠로 재해석된 탐정소설의 표본이다.
사건 발생 직후부터 시작되는 날카로운 추리, 다양한 증거들을 수집해 하나의 퍼즐을 맞추듯 쉴 새 없이 진행되는 줄거리는 대단한 흡입력으로 독자들을 끌어당긴다. 결코 예상할 수 없는 범인의 정체와 범행에 얽힌 사연까지 어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명작이다. 기상천외한 미스터리와 위기 앞에서 오히려 빛을 발하는 명탐정의 품격과 비범한 추리.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셜록 홈즈 시리즈만의 긴장과 반전의 카타르시스를 느껴보라!

제1부
육군 군의관 출신 존 H. 왓슨 박사의 회고록 재판
1 - 셜록 홈즈라는 사나이
2 - 추리 과학의 세계
3 - 로리스턴 가든 미스터리
4 - 존 랜스의 증언
5 - 광고를 보고 온 손님
6 - 토바이어스 그레그슨의 활약
7 - 어둠 속의 빛

제2부
성도들의 나라
1 - 알칼리 대평원에서
2 - 유타 주의 꽃
3 - 존 페리어와 예언자의 대담
4 - 필사의 탈출
5 - 복수의 정령
6 - 존 H. 왓슨 박사의 계속되는 회상
7 - 결말

“천만에. 내 추리의 힘으로 자네가 아프가니스탄에서 왔다는 것을 알아챈 걸세. 오랜 습관 덕분에 번갯불에 콩 볶듯 순식간에 결론이 나오고 말았지만, 그 추리의 순서를 풀어보면 이렇게 된다네.
‘이 신사는 의사 같은데 군인과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것을 보아 군의관이야. 얼굴과 손이 검게 탔지만, 와이셔츠 소매 밑의 손목은 흰 것으로 보아 원래 검은 건 아니니 열대 지방에서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았어. 얼굴이 핼쑥한 걸로 보아 어려운 환경에서 중병을 앓은 모양이야. 팔의 움직임이 딱딱하고 부자연스러운 걸 보니 왼팔에 부상을 입었고. 영국의 군의관이 열대 지방에서 부상을 입을 정도의 격전지는 어디일까? 뻔하군, 아프가니스탄이야.’
이상의 추리에 단 1초도 걸리지 않았네. 그래서 결론을 한마디로 이야기한 거였는데, 자네는 토끼 눈이 되었지.”
―<추리 과학의 세계> 중에서

홈즈는 주머니에서 재빨리 줄자와 대형 돋보기를 꺼냈다. 그는 두 도구를 가지고 방 안을 소리 없이 돌아다니다가 때때로 걸음을 멈추거나 무릎을 꿇기도 하면서 바닥에 엎드리기도 했다. 얼마나 거기에 열중해 있는지 우리가 지켜보고 있는 것도 잊은 듯 쉴 새 없이 중얼거리고 휘파람을 불기도 하고 희망에 찬 탄성을 지르기도 했다. 홈즈의 움직임을 바라보면서 나는 잘 훈련된 폭스하운드 사냥개가 코를 땅에 대고 짐승의 냄새를 추적해나가는 광경을 떠올렸다.
―<로리스턴 가든 미스터리>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