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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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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소심한 아이들의 이유 있는 고백, 그리고 가슴 따뜻한 성장 이야기

    하고싶은 말들이 가슴에 한 가득 있지만 부끄러워서 말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체리도둑'은 이런 아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가 될 네 편의 동화를 담았습니다. 아이들은 무섭고 두렵지만 책을 읽으면서 사람과 사람사이의 소통의 가치를 깨닫고 진심을 고백할 용기를 얻게 될 것입니다.

    출판사 서평

    고백할 용기가 필요한 아이들의 가슴 따뜻한 성장 이야기

    소심한 아이들의 이유 있는 고백! 북멘토의 열여덟 번째 가치동화 [체리도둑]이 출간됐습니다. 하고픈 말들이 가슴에 한 가득이지만 부끄러워서, 두려워서 마음만 졸이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가 되어 줄 네 편의 이야기를 한 권의 동화집으로 엮었습니다. 아이들이 일상에서 마주할 만한 갈등과 고민을 감동적이면서도 위트 있게 그려 낸 네 편의 성장 동화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와 소통이 지닌 가치를 깨닫게 해 줄 작품입니다. 진솔한 소통에 서툰 아이들은 상대 혹은 자기 자신의 내면과 갈등을 일으키고, 고민하고, 상처받습니다. 그러나 표제작 [체리도둑]의 주인공 '유진'의 '나는 내가 어떻게 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었다. (...) 무섭고 두렵지만 용기를 내서 그렇게 말해야 한다'(94쪽)라는 고백처럼 아이들은 관계 회복을 위한 소통과 상처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한 소통의 필요성을 잘 알고 있고, 시도하기 위해 용기를 내려 합니다. 나의 진심과 상대의 진심에 직면하기 위한 과정은 아프고 힘이 들지만 그럼에도 밝고 순박한 마음을 잃지 않는 아이들의 모습, 그 뒤에 찾아오는 진한 우정과 상처로부터의 회복을 지켜보며 어린이 독자들도 자신의 속마음에 담긴 진심을 고백할 용기를 얻게 될 것입니다.

    [라켓] - 백 원이 어때서? 티끌 모아 태산!
    난 네 라켓을 망가뜨리지 않았어! 고집불통, 말이 통하지 않는 병찬이의 억지를 순순히 받아줄 수 없는 승우와 이런 승우의 속상한 마음을 알아챈 지환이. 병찬이의 고집을 꺾고 세 사람은 사이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소통에 서툴러 관계 맺는 일에 어려움이 있는 친구를 위해 마음을 낸 아이들이 머리를 맞대고 작전을 짭니다. 나와 다르다고 덮어놓고 싫어하거나 미워하지 않고 어린이다운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 가는 과정이 어여쁜 작품.

    [체리도둑] - '씬로이', 무섭고 두렵지만 해야 하는 말
    체리? 나 체리 싫어하는데....... 매사에 일단 튕기고 보는 튕기기 대 마왕 유진이와 한국어 공부를 하기 위해 베트남에서 유학 온 쑤언의 어색한 동거. 유진이는 촌스럽고 착한 체하는 쑤언에게 '언니'라고 불러 줄 마음이 없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언니'라는 말보다 더 하기 힘든 그 말, 쑤언에게 '씬로이'라고 꼭 말해야만 하는 사건이 벌어지고 마는데요, '씬로이'는 대체 무슨 뜻일까요?

    [벌레] - 무서웠어. 내 안에 있는 벌레들이.
    알 수 없는 이유로 말문을 닫은 재원의 곁에 수다 알바생 동식이 형이 찾아옵니다. 멈출 줄 모르는 동식이 형의 수다에 재원이의 얼굴에도 조금씩 표정이 묻어나기 시작하고... 유일한 버팀목인 할머니의 죽음이 두렵다는 동식이 형의 고백 앞에 재원이의 닫혔던 말문과 분노가 화산처럼 폭발합니다. 동식이 형처럼 곁에 앉아 재원이의 속사정에 귀 기울여 보세요.

    [찌그러진 자전거] - 왜 나여야 해? 나만 당하는 건 억울해!
    나를 무시하는 친구도 싫고, 나를 챙겨 주지 않는 아빠도 싫고, 구질구질한 가난도 싫고, 엄마의 마지막 선물인 지갑을 잃어버린 바보 같은 나도 싫어! 단단히 꼬여 버린 하루처럼 주영이의 마음도 삐뚤빼뚤 온통 모난 생각들뿐입니다. 하지만 하늘에서 지켜 볼 엄마를 생각하며 주영이는 찌그러진 마음을 다잡기 위해 용기를 내 봅니다.

    글쓴이의 말
    여기 실린 네 편의 이야기는 제가 여러분께 선물하고 싶은 햇볕입니다. 비록 보잘것없는 선물이지만 이야기의 햇볕 속에서 여러분이 따숩고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목차

    라켓
    체리도둑
    벌레
    찌그러진 자전거
    글쓴이의 말

    본문중에서

    [라켓]
    병찬이 녀석은 왜 내게 거짓말을 한 걸까? 내가 그렇게 만만해 보였나. 변두리 동네에서 전학 온 내가 놀려 먹기 딱 좋은 바보로 보였던 걸까
    (/ p.26)

    싫어. 난 바보가 아니야. 너희들이 마음대로 갖고 노는 바보 멍청이가 아니라고!_27쪽
    "왜, 백원이 어때서? 백 원이 열 번이면 천원이야. 천 원이 열 번이면 만 원이고.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그래도 걱정 마, 꼭 다 갚을 거니까!"
    (/ p. 43)

    [체리도둑]
    나는 할머니가 나 때문에 걱정하고 애달파하는 게 좋았다. 또 할머니가 엄마와 통화를 하면서 내 걱정을 하면 왠지 내가 중요한 사람이 된 것 같았다.
    (/ p.66)

    얼마든지라는 말이 참 듣기 좋았다. 원래부터 있는 말인데 쑤언의 입을 통해 듣는 순간 처음 듣는 말처럼 느껴졌다. 왠지 힘이 나고, 어깨가 따뜻해지는 느낌이었다. 나도 이런 언니가 있었으면.......
    (/ p.79)

    나는 내가 어떻게 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었다. 다가가서 '씬로이'라고 말해야 한다. 무섭고 두렵지만 용기를 내서 그렇게 말해야 한다. 반드시 그래야 한다는 걸 나는 알고 있었다.
    (/ p.94)

    [벌레]
    "그건 꿈이 아니었어. 진짜로 내 몸엔 벌레가 들어 있었던 거야. 꿈에서 깬 뒤로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 무서웠어. 내 안에 있는 벌레들 때문에. 그때부터 나는 말을 할 수가 없었어. 내가 말을 하면 벌레들이 막 튀어나올 것만 같았거든."
    (/ p.131)

    문득 할머니의 코 고는 소리가 들리지 않을 때 나는 아주 이상한 기분에 사로잡힌다. 넓은 벌판에 나 혼자 서 있는 것 같다. 그럴 때 내 가슴속에는 뜨거운 촛농이 한 방울씩 떨어진다.
    (/ p,132)

    "봐, 네가 말하는 동안 네 안에 있던 벌레 다 나왔지? 그리고 지금 내가 다 치웠지? 그러니까 이제 된 거야. 그치?"
    (/ p.133)

    [찌그러진 저전거]
    솔직히 말하면 아빠가 일 때문에 집에 못 들어오는 게 차라리 나았다. 술에 취해서 구겨져 있는 걸 보는 것보다 그 편이 훨씬 마음 편했다.
    (/ p.146)

    눈물 나게 엄마가 그리웠다. 이럴 때 엄마가 있으면 어떻게 했을까. 약을 사다 주었을 테지.......
    (/ p.149)

    용기가 필요했다. 한밤에 공중화장실에 가는 거보다 더 큰 용기. 귀신의 손아귀에서 지갑을 낚아채는 거보다 더 센 용기.
    (/ p.171)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2001년 '문화일보'와 '광주매일' 신춘문예로 등단했고, MBC 창작동화 대상, 푸른문학상, 건국대학교 창작동화상을 수상했습니다.
    지은 책으로 [최고의 베프 최악의 베프 동생] [체리도둑] [로봇 친구 앤디] [동생을 데리고 미술관에 갔어요] 등이 있습니다. 어린 친구들의 혼을 쑥 빼놓을 만큼 재미있는 동화, 마음이 아픈 친구들에게 위로가 되는 동화를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어릴 적부터 책 읽기와 글쓰기를 가장 좋아했습니다. 좋아하는 것을 계속하다 보니 어느새 작가가 되어 있었습니다. [문화일보]와 [광주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고, MBC 창작동화대상, 푸른문학상, 건국대학교 창작동화상을 수상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최고의 베프, 최악의 베프 동생], [비행사탕], [네 마음을 보여 줘] 등이 있습니다.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추계예술대학교 동양화과를 졸업했습니다. 서울시 '다시함께센터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고 다양한 분야의 일러스트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평화를 노래하는 초록띠], [골목의 아이들], [체리 도둑]이 있습니다.

    언론사 추천 및 수상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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