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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울린 뜻 : 경상도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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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이 소설은 ‘여성의 눈으로 동학과 동학농민혁명을 바라본다

    여성동학다큐소설 앞으로 한 달 동안 12권 출간, 매주 3권!
    매주 3권씩, 11월 초까지 12권, 연말에 1권 출간


    13권으로 된 여성동학다큐소설 1차분 3권이 출간됐다. 이 소설들은 앞으로 매주 3편씩 11월 초까지 12권이 나오고, 올해 말에 13번째 책이 출간된다. 1차분은 강원도편 [님, 모심](김현옥), 연산.대둔산편 [은월이](한박준혜), 해남.진도.제주도편 [피어라 꽃](정이춘자) 등.
    2차분은 섬진강편 [잊혀진 사람들](유이혜경), 목천.천안편 [세성산 달빛](변김경혜), 내포편 [내포에 부는 바람](박이용운), 3차분은 공주편 [비 구름을 삼킨 하늘](이장상미) 북한편 [동이의 꿈](박석흥선) 장흥편 [깊은 강은 소리 없이 흐르고](명금혜정), 4차분은 서울편 [겨울이 깊을수록 봄빛은 찬란하다] (임소현) 청산편 [해월의 딸, 용담할매](고은광순), 경상도편 [하늘을 울린 뜻](명금혜정/고은광순/리산은숙/조임정미/김정미서) 등이다.

    이 소설은 1860년 동학이 창도되고, 해월이 그 씨를 깊게 뿌리고 가꾼 경상도 북부지역의 동학과 동학농민혁명 흐름을 그려냈다. 수운이 동학을 창도하기까지의 과정과 한울님과의 문답을 통해 동학의 종교적 교의를 정립하는 과정과, 다시 시대를 뛰어 넘어 동학농민혁명 당시 경상도 지역의 동학농민혁명군들이 완강한 보수 세력들에게 맞서 악전고투 속에서도 그들의 뜻을 지켜 내려 애쓰는 모습, 혁명의 불길이 꺼진 뒤에, 다시금 불씨를 되살려 나가는 동학도들의 처절한 꿈을 그리고 있다. 특히 이 소설은 5명의 여성작가가 공동 작업을 통해 자료와 현지 조사를 하고 이야기의 흐름을 재편하고, 문장과 대사의 세부항들을 정리해 나간 작품이다.

    출판사 서평

    30년간의 취재, 15명의 작가, 통곡과 산고 끝에 탄생

    동학연구 전문가(박맹수)가 30년간 축적해 온 자료와 연구성과를 토대로 2013년 겨울부터 본격 취재와 창작에 들어간 지 약 2년 만에 선보이는 여성동학다큐소설(전13권)은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출발점이자 ‘오래된 미래’라고 평가되는 동학의 실상을 ‘생명을 낳고 살리는 여성’의 관점으로 재조명하여 소설화함으로써, 문학사적으로나 근현대사 이해에도 새로운 전기를 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3권 각 권은 한 사람의 작가(경상도 편은 공동창작)가 쓴 단행본으로, 작가들은 각 지역을 전담하여, 그곳을 중심으로 한 소설을 완성했다. 15명의 여성 작가들 자료 조사와 인터뷰, 집필 과정에서 심리 상담을 받아야 할 만큼 역사적 사건과 인물들에 깊은 공감을 느끼며, 문자 그대로의 통곡과 산고(産苦) 끝에 작품들을 완성하였다.

    왜 여성.동학.다큐 소설인가? 사실과 허구의 조화로움은?

    이 소설들은 역사를 바라보는 ‘여성’(생명 살림)적인 관점이 강조되고, 대체로 부차적인 역할로 그려지던 여성을, 역사의 이면에서 때로는 역사의 전면에서 활약한 주체적인 존재로로 되살려 내고, 역사적 사실(다큐)과 그 빈틈을 메우는 상상력(소설)으로 동학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기존의 동학 소설이 익히 알려진 역사 인물을 중심으로, 가공의 인물들을 포함하였으나, 제1차 기포 전주성 점령.전주화약 일본군 개입 2차 봉기 우금티 패배라는 도식의 자장을 벗어나지 못하였다면, 여러 명의 작가들이 각자 지여을 나누어 동시에 작업을 함으로써, 단선적이고 영웅주의적인 시각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었다. 특히 동학농민혁명을 패배와 전쟁의 상처로 점철된 역사가 아니라, 동학 세상을 살아간 사람들의 활기찬 모습으로, 전투에서 패하였으나 혁명의 긴 역사에서는 승리한 사람들의 이야기로 그려냈다.

    [줄거리]

    수운 최제우는 오랜 구도 끝에 1860년 4월 5일 한울님을 만나 문답을 하면서 동학을 창도하고 포덕을 하던 중 조선 정부에 체포되어 순도하는 과정이 소설의 도입부를 이루고, 임술민란(1862)년 당시 상주 지역에서 정나구 등의 농민들은 상주관아를 점거하는 투쟁을 전개하는 것이 중반부를 이룬다. 그로부터 30년 후, 동학은 다시금 민중 속에서 거대한 뿌리를 내리고 사람들의 마음마다 새 세상의 꿈을 키워가던 중, 갑오년을 앞두고 혼돈으로 치닫는 조선의 정세는 다시금 동학 농민들의 기포를 기다리고 있었다...

    [배경이 되는 역사]

    경상도 지역은 동학이 창도된 곳이며, 수운의 순도와 이필제 난으로 초기 동학이 절멸(絶滅)의 위기에 처하기도 하였으나, 가장 어려웠을 때 강원도와 더불어 동학을 품어 되살려 낸 지역이기도 하다. 1864년 대구 감옥에서 수운 최제우를 마지막으로 만난 해월은 고비원주(高飛遠走; 높이 날아 뜻을 펼치고, 멀리 뛰어 도를 펴라)하라는 수운의 뜻에 따라 경상도 북부 지역에 은거하며 동학 재건에 힘쓴다. 그러나 이필제가 수운 선생의 신원을 도모한다며 난을 일으키는 바람에 또 다시 크나큰 타격을 입고 만다. 보수적이기 이를 데 없는 경상도 지역에서도 임술민란 이후 지하에 잠복했던 민중들의 개혁 움직임은 끊이지 않고 일어나 마침내 해월이 되살려 낸 동학과 다시 만나며, 1894년 경상도 지역의 동학농민혁명의 횃불이 타오른다.

    여성동학다큐소설은, ‘동학 캐스트다!’

    13권으로 된 여성동학다큐소설은 1894년에 전국적으로 봉기했던 동학농민혁명군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시간적(동학창도(1860)? 2000년대), 공간적(서울,강원,경상,북한 각1, 전라3, 충청6)으로 망라하고 확장하며 조명하였다. 한마디로, 글로써 동학농민군들과 대화하는, 글로 쓴 동학 캐스트다! 동학언니들은 그것을 개벽의 역사를 태몽으로 꾸고 잉태하여 낳은 13명의 ‘옥동녀들’이라고 부른다.

    동학언니들은, 어머니 살림꾼이다!

    “동학언니들”은 사회운동을 하는 이에서부터 평범한 교사, 충실한 주부에 이르기까지, 우리 시대 가장 평범한 ‘언니들’이요 ‘어머니들’이다. 여성의 심성이 살아 있고, 어머니의 마음으로 살림살이 하여, 120년의 시간을 뚫고 전해져 오는 역사의 목소리에 순수하게 대답한 결과가 바로 ‘여성동학다큐소설’이다. 동학 역사를 다큐멘터리(사실)로 전하되, 소설적 상상력으로 빈틈을 채웠다는 말이다. 밤새워 공부하고 발로 뛰며 사람과 현장을 만난 결과이다.

    120년 만에 귀국한 동학군 유골이 전하는 말!

    이 소설의 창작은 이미 동학 창도(1860) 때 시작된 일이지만, 좁혀 잡아도 2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일본 홋카이도 대학 지하실에 100년 동안 유폐되어 있다가 1996년에야 조국으로 돌아온 동학지도자의 유골이 있다. 그 유골의 이야기를 따라가다가, 마침내 동학과 동학농민군 이야기의 진실을 이 시대 사람들과 더불어 나누어야 한다는 공감이 형성되고, 그것이 함께 얘기하고 공부하며 더불어 쓰는 공동 작업을 거쳐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이 소설들은, 그토록 우금티를 넘고자 했던 동학군들이 전하는 유언이기도 하다.

    이 소설들은 30년간의 자료 조사의 결실이다!

    여성‘동학다큐’소설은 장르상 ‘역사소설’이다. 역사상 실존인물과 역사가 큰 얼개가 되고 가상 인물과 사건들이 그 빈틈을 메운다. 역시 출발점은 ‘역사적 사실’이다. ‘여성동학다큐소설’을 쓸 수 있었던 것은 한 역사가-박맹수-가 30년 동안 발로 뛰며 발굴한 역사 자료를 아낌 없이 제공했기 때문이다. 이 역사가가가 평상시 입에 달고 살던 말이 ‘동학 이야기를 장편소설로 쓰겠다’는 것이었다. 그 역사가는 ‘동학언니들’을 만나 자신의 꿈을 이루었다.

    생명 살림의 동학, 지금도 살아 있는 동학!

    동학은 오랫동안 ‘전봉준, 전라도, 농민, 죽창’ 등으로 곡해되어 왔다. 진실은 그렇지 않다. 동학은 1860년 창도 이래 21세기 지금 이 순간에도, 아름다운 이야기를 전하며 살아 있다. 혁명을 치르면서도 동학군은 “사람과 물건을 죽이거나 상하게 하지 말라!”를 12개조 군율의 제1조로 내세웠다. 갑오년(1894)의 동학농민군은 좌절했지만, 그들의 후배들은 개벽혼을 안고 되살아나, 생명 살림, 평화 구현, 희망 찾기의 원형이 되고 있다.

    등장인물들! 성인에서 천민까지 모두가 한울님!

    동학 창도주인 수운 체제우, 그 계승자인 해월 최시형, 의암 손병희는 물론 그들의 아내와 딸, 제자, 제자의 제자, 그들의 아내와 아들딸, 아버지와 어머니, 며느리와 사위까지…. 훈장과 학동, 농민과 어부, 화전민과 양반(동학도가 된)…. 그들의 관의 수탈 속에서도 서로 도우며(有無相資) 결속력을 다지며, 마침내 ‘사람은 누구나 한울을 모신 귀한 존재’라는 복음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민초로부터 ‘보국안민’ ‘제폭구민’의 주체로 우뚝 서는 사람들이다.

    통곡하며 깨달았네! 그들은 내 안에 살아 있음을!

    소설을 쓰는 동안 작가(동학언니)들은 동학주문을 외며 동학군들과 소통했고, ‘그렇게 공부하면 사법고시도 문제없겠다’는 말을 들을 만큼 동학을 파고들었고, 각자 맡은 지역에서 후손들로부터 선조들의 이야기를 들며 통곡하였다. 아름다워서, 안타까워서, 분노스러워, 미안해서 울었다. 그들의 아픔을 왜 진작 몰랐던가. 그들이 꿈꾸었던 개벽 세상 꿈을 왜 몰랐던가. 그들이 사라져 묻힌 이유를 왜 몰랐던가. 살려내리라. 우리가 그 꿈을 살아가리라….

    수백 명의 후원자, 수백만의 동학군이 함께 쓴 소설!

    소설의 완성에는 이 작업을 지지해 준 후원자들의 성원이 힘이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후원자들은 작품 구상 내용과 방향에 공감하고, 동학언니들이 애쓰는 모습을 기특해 하며, ‘소셜펀딩’으로 십시일반 투자를 해 주었다. 당연히, 소설 책 말미에 그들 모두의 이름을 적어, 이 소설이 15명(소설가13명+살림꾼)만이 아니라, 수백 명 후원자들이 함께 쓴 작품임을, 아니, 그에 앞서 수백만 동학군의 성령들이 함께 써 나간 것이라고 당당하게 말하였다.

    개벽 세상의 마중물이 될 소설!

    19세기 후반, 조선 인구의 30% 가까이가 동학도였다. 재산, 지식, 재주, 힘 등 가진 것을 서로 돕는 유무상자(有無相資)와 모두가 가슴에 하늘을 품은 귀한 존재라는 시천주(侍天主) 사상은 그들에게 찬란한 빛이 되었다. 그들은 해월 선생과 접주를 중심으로 새 세상을 꿈꾸며 절망적 일상을 이겨 내려 했다. 이 소설로, 그들의 꿈과 유무상자, 생명 살림의 정신은 되살아나고, 역사의 진실을 찾는 동력이 되며, 통일된 개벽 세상의 마중물이 될 것이다.

    목차

    1. 하늘님 수운에게 말 걸다
    2. 씨앗불
    3. 타오르는 불
    4. 꽃은 져도 열매는 남아
    5. 식즉천(食卽天)이니
    6. 상주성을 점령하라
    7. 보수도 집결하다
    8. 이하백이 왜 왔나, 홍조동아 왜 죽였나?
    9. 아들아, 며늘 아가야...
    10. 도치, 해월을 만나다

    본문중에서

    “누가 뭐래도 경상도 땅에서 수운 최제우에 의해 시작되었고, 34년간을 도망 다니며 조직 사업을 통해 당시 인구의 30% 가까이를 동학도로 만든 경상도 출신 해월 최시형이 주역이라는 것을 부인할 수는 없다. (중략) 동학 120주년을 보내고 우리가 하는 작업이 선조들의 한과 고통을 푸는 계기가 될 것이고 그것이 곧 국가의 카르마를 푸는 작업이 되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현재의 경상도는 다소 보수적이지만 동학혁명 당시에는 유무상자(가진 사람, 못 가진 사람이 서로 나누며 돕는다는)를 실천하는 진보적이고 헌걸차고 훌륭한 양반이나 민중들도 많았다는 것을 알리는 것만으로도 큰 성과라 생각한다. 명징한 평등사상으로 활발하게 살아 있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묻혀 버린 진보의 역사가 동학다큐 경상도편을 통해 복원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 머리말 중에서)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86년 전남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하였다. 고향인 전남 고흥에서 오래도록 농어촌 아이들의 정체성을 깨우는 독서토론동아리를 이끌었으며, 현재 토론 캠프장 ‘토론의 숲’을 운영 중이다. 고흥에 700세대에서 자라고 있는 다문화 아이들과 함께 하는 토론캠프장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꿈이다. 토요일이면 도서관에서 청소년 독서멘토로 활동하며 토론을 통하여 아이들의 강점을 발굴하는 노하우를 지녔다. 마흔 살부터 글쓰기에 골몰하여 [우리별이 뜰 때] [그 숲에 깃들다] [선생님과 함께 떠나는 문학답사(공저)] [토론의 숲에서 나를 만나다] 등의 7권의 책을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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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생지 서울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서울에서 태어나 자랐습니다. 대학에서 사회학을 전공했으나 군사 정권을 겪는 동안 두 차례 제적되어 졸업하지 못하고 뒤늦게 한의학을 공부하여 한의사가 되었습니다. 한의원을 차린 이후 아들 낳는 약 처방에 목매는 사람들을 보며 여아낙태, 여성차별의 원인이 되는 호주제를 폐지시키기 위해 큰 힘을 쏟았습니다. 2008년부터는 명상 공부를 시작했고, 동학 혁명의 본거지였던 충북 옥천군 청산면으로 우연히 가게 된 뒤부터 동학의 역사에 눈을 뜨고 [해월의 딸 용담할매]등 여성 동학 다큐 소설 13권을 발간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는 과정에서 '무기 없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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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백치미를 겸비한 김정미서는 모두가 평등하고 존중받는 세상인 동학에 매료되어 소설팀에 합류한다. 이번 생에 깨달음을 얻고야 말겠다는 비장한 각오로 인도를 오가며 명상을 통해 부지런히 정화하고 있다. 현재 어린이집에서 맑은 영혼들과 발도르프 교육을 지향하며 아주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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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십 년 동안 인권운동을 하다 다섯 가지 병을 얻어 휴양하던 차에 동학을 만났다. 이 땅에서 나고 자란 아름다운 평등사상 동학이, 한국 에코페미니즘의 기원이라 주장하며 동학에 취해 살고 있다. 보은취회 접주로 활동 중이며 여성동학다큐소설팀 총무 역할을 자진해서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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