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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약국 : 니나 게오르게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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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사랑에 초토화된 가슴들이 모여드는 곳, ‘종이약국’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파리, 센 강 위에 특이한 수상 서점, 종이약국이 있다. 이곳에서는 아무리 큰 금액을 치르더라도 손님 마음대로 책을 살 수 없다. 손님의 상처와 슬픔을 진단하고 그에 맞는 책으로 처방하는 것, 주인인 페르뒤 씨가 책을 파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사랑에 버림받은 사람, 누군가에게 배신당한 사람 또는 연인의 죽음으로 사랑을 잃은 사람, 그렇게 멍든 가슴을 움켜쥐고 절망과 슬픔에 빠져 사는 이들은 페르뒤 씨가 종이약국에서 처방한 책으로 새 삶을 찾게 되었다. 그러나 페르뒤 씨가 치유하지 못하는 단 한 사람이 있다. 바로 페르뒤 씨, 자신이다. 그야말로 누구보다 처참한 상처를 안고, 겨우겨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이었다. 운명적으로 뜨겁게 사랑한 연인이 하룻밤 사이에 아무 말 없이 자취를 감춰버렸고, 그날 이후 그는 자신의 영혼을 봉인해버리고는 다른 이들의 삶을 관찰하고 그들의 상처를 들여다보기만 하며 사는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우연을 가장한 필연적인 사건으로 봉투 하나를 발견하게 된다. 그것을 보자마자, 그는 걷잡을 수 없는 혼란에 빠져 한 권의 책을 가슴에 품은 채, 종이약국을 출항시켜 센 강을 달리기 시작하는데! 도대체 그를 뒤흔든 것은 무엇일까?

    출판사 서평

    ★ 독일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 미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 전 세계 33개국 번역 출판


    독일 아마존이 선정한 최고의 베스트셀러 중 하나이자, 미국에서 번역본으로 출간 직후 아마존과 뉴욕타임스의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화제작 [종이약국]이 드디어 한국에서 출간됐다. 이 소설은 세기의 명작이라 손꼽히는 조지 오웰의[1984], 주제 사라마구의 [눈먼 자들의 도시], 로베르토 무질의[특성 없는 남자]등의 실제 책으로 인간 내면의 상처를 진단하고 치료한다는 독특한 설정부터 주목을 끈다. 또한 누구나 꿈꾸는 지적이면서 에로티시즘이 빛을 발하는 러브 스토리, 인생에서 겪는 수많은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내는 표현력, 작고 사소한 사건들을 통해 삶과 사랑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은 작품으로 책을 출간한 전 세계 33개국의 주요 언론 매체뿐 아니라 소설가, 서평가 들에게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독일 [티나 매거진]은 "이제껏 이처럼 마법같이 아름다운 책은 없었다!"라며 찬사했고, 미국 [뉴욕타임스]는 "이 책은 착한 충격이다!"라고, 영국 [인디펜던트]는 "전 세계적으로 베스트셀러인 이 소설은 당신에게 희망과 행복을 선사할 것이다."라는 평으로 박수를 쳤다. 이제 전 세계 독자들을 매료시킨 니나 게오르게의 우아한 작품 세계에 빠져보자.

    한 남자의 인생을 망가뜨린 여자, 슬픔과 절망에 영혼이 산산조각 난 남자, 그리고 그들의 애달픈 사랑을 구원하는 한 권의 책!

    상한 마음과 오래 아물지 못하는 내면의 상처를 치유해주는 서점 주인과 서점 이야기라니. ‘그래서 오래오래, 세상 많은 사람들이 그곳에서 마음을 치유 받았습니다.’라고 맺는 심리 치료사의 이야기쯤으로 예상할 수도 있겠다. 기대했다면, 미안할 정도로 그런 착하고 동화 같은 이야기는 아니다. 지극히 현실적이고 무척이나 공감되는, ‘나’의 이야기다. 주인공인 페르뒤 씨에게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 서점에 오는 손님의 내면을 들여다보면 그 사람의 상처가 무엇인지 진단이 가능하다. 종이약국 안에 있는 편안한 소파에 앉혀서 손님 스스로 속 이야기를 터놓게 만들고는, 그 상처를 치유하는 데 도움이 될 책을 권한다. 일종의 ‘처방’이다.

    이런 페르뒤 씨의 독특한 힘은 어쩌면 처절한 자신의 상처 덕분에 생겨난 것일지도 모른다. 모든 것을 걸고 사랑했던 연인이 하루아침에 사라져버린 순간, 그는 살아 있는 유령이 되었다. 그는 자신의 상처를 보지 않기 위해 타인의 상처를 더 간절하게 느끼려 했고, 자신의 지난 사랑을 떠올리지 않기 위해 가장 아끼는 ‘책’들로 타인을 상처를 어루만졌다. 바로 이런 페르뒤 씨의 모습이 우리의 모습인지도 모른다. 본래 사람은 남의 일 앞에서 매우 객관적이고 이성적이며 몹시 현명해지지 않은가. 종종 우리는 남에게 조언이나 충고라는 ‘처방’을 한다. 페르뒤 씨가 손님에게 책으로 처방하는 것처럼 말이다. 페르뒤 씨처럼 나의 속은 들여다보지 않은 채.

    그래서 이 책을 읽다보면 어느새 이야기에 흡수되고 나도 모르게 위안을 얻는다. 페르뒤 씨가 나와 같아서, 또 페르뒤 씨를 찾아오는 손님이 나와 같아서, 그리고 이 종이약국이 내 마음의 방 같아서 말이다.

    사랑의 회복을 꿈꾸며 실종된 영혼을 찾아가는 마법 같은 모험!

    영혼의 방인 종이약국에서 위태로우면서도 평온하게 지내던 페르뒤 씨를 뒤흔드는 사건이 발생한다. 20년 동안 버려졌던 어느 봉투가 발견된 것이다. 죽도록 외면하고 싶은 순간을 마주하게 된 페르뒤 씨는 결국, 종이약국을 출항시켜 과거의 의문을 향한 여정을 떠난다. 이 여행 중에 페르뒤 씨는 사랑에 대해 다양한 사연을 지니고 있는 사람들을 종이약국에 태우게 된다. 사랑과 염세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막스, 하룻밤 사랑했던 여자를 찾아 수십 년 동안 헤매고 있는 쿠에노, 그리고 운명적으로 만난 여인들이 종이약국 위에서 사랑의 여러 단상을 그려낸다. 영혼이 데칼코마니처럼 닮은 남녀의 지적이면서 뜨거운 유희와 사랑, 내면의 상처와 흉터가 닮은 남녀의 치유와 구원의 사랑, 공허한 영혼을 가진 남자와 생기가 넘치는 여자의 사랑 등 다양한 사랑의 형태가 교차한다. 이런 일련의 사랑 이야기들이 씨실날실처럼 엮어지면서, 이야기의 마지막에는 우리에게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생각할 수 있는 메시지를 던진다.

    추천사

    “이 책은 착한 충격이다!”
    - 뉴욕타임스

    “인생에서 매료되고 싶은 순간을 찾는다면 이 책에 몇 시간만 집중해보자.
    현명한 이야기 속에서 인생의 통찰을 느낄 것이다.”
    - 오프라 윈프리 닷컴

    “프로방스 특유의 따뜻한 로맨스와 마음의 치유를 그린 매력적인 소설이다.”
    - 커커스 리뷰

    “이 소설의 가장 이상적인 로맨스에 빠져들 수밖에 없다.”
    -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

    “전 세계적으로 베스트셀러인 이 소설은 당신에게 희망을 선사함으로써 행복하게 만들 것이다.”
    - 인디펜던트

    “이 소설을 읽다 보면, 이 책이 절실하게 필요한 누군가를 떠올리게 될 것이다.
    당신이 이 이야기로 느낀 행복을 선물하고 싶어질 테니까.”
    - 함부르크 모르겐포스트

    “이제껏 이처럼 마법 같이 아름다운 책은 없었다!”
    - 티나 매거진

    본문중에서

    탐욕과 권력 남용 그리고 끝도 없이 반복되는 단조로운 사무에 찌든 사람들을 책의 삶으로 인도하는 것은 페르뒤 씨에게는 도전 과제였다. 기계처럼 주어진 업무에만 충실하던 사람 중 한 사람이라도 자신에게 남은 마지막 개성마저 빼앗길 뻔한 일을 내팽개치는 순간, 페르뒤 씨는 얼마나 흐뭇했던가! 책 한 권이 종종 그런 해방을 가져다줄 때가 있었다.
    (/ p.39)

    책은 사람을 변화시켰다. 그런데 정말 나쁜 사람들만은 변화시키지 못했다. 그들은 좋은 아버지, 다정한 남편, 사랑스러운 여자친구가 되지 않았다. 그들은 폭군으로 남아 있었고, 직원들과 자식들과 개들을 계속 괴롭혔다. 작은 일에서 비열했고 큰 일에서 비겁했으며, 자신들에게 당한 피해자들이 부끄러워하면 기뻐했다.
    (/ p.90)

    독서는 끝없는 여행이다. 기나긴, 그야말로 영원한 여행. 그 여행길에서 사람들은 더 온유해지고 더 많이 사랑하고 타인에게 더 친근해진다. 조당은 그 여행을 시작했다. 이제 책을 한 권씩 읽을 때마다 세상과 사물과 사람들에 대해 더 많은 걸 가슴속에 품게 될 것이다.
    (/ p.172)

    페르뒤 씨는 삶을 붙잡고 싶은 커다란 갈증을 느꼈다. 시간이 더 빨리 가기 전에 두 손으로. 붙잡고 싶었다. 그는 목말라 죽고 싶지 않았다. 그는 바다처럼 자유롭고 광활하고 싶었다. 깊고 풍성하고 싶었다. 친구들이 그리웠다. 사랑하고 싶었다. 자신 안의 마농을 뒤쫓고 싶었다. 마농이 여전히 자신 안에서 어떻게 일렁이는지, 어떻게 자신과 뒤섞이는지 느끼고 싶었다.
    (/ p.272)

    “내 생각에는 내가 세상 경험 많은 여자처럼 잘난 척한다면 고치겠어요. 첫째, 팬티 속을 염두에 두는 사랑이 있어요. 나는 그런 사랑을 알아요. 15분간 재미있죠. 둘째, 머리로 생각하는 사랑이 있어요. 나는 그런 사랑도 알아요. 그런 사랑은 객관적으로 자신의 틀에 잘 맞거나 자신의 인생 설계에 그다지 방해되지 않는 남자들을 찾아요. 하지만 그런 사랑은 사람을 매혹시키지 않아요. 셋째, 가슴이나 복강신경조직이나 아니면 그 사이 어딘가에서 이뤄지는 사랑이 있어요. 그게 내가 원하는 사랑이에요. 그건 내 삶이라는 조직의 아주 작은 나사까지도 밝게 비추는 마법을 발휘할 거예요. 어떻게 생각해요?”
    (/ p.308)

    저자소개

    니나 게오르게(Nina George)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2종
    판매수 365권

    독일 북부 빌레펠트에서 태어났다. 1992년 기자, 칼럼니스트로 시작하여 지금은 소설가로 활동하고 있다. 순문학뿐 아니라 미스터리, 스릴러, 로맨스 등의 여러 장르를 소화하며 다양한 개성을 지닌 작품들을 발표했다. 2011년 독일 최고의 로맨스 작가에게 수여하는 델리아 상을, 2012년 독일 최고의 미스터리 작가에 수여하는 글라우저 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다. 2013년 [종이약국]을 발표하자 100만 부를 기록한 베스트셀러 작가로 부상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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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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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59년 전주에서 태어나서 고려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다. 동 대학원에서 독문학을 전공하였으며, 독일 카를스루에 대학교에서 수학한 후 고려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역서로는 《깊이에의 강요》, 《복수한 다음에 인생을 즐기자》, 《법》, 《기발한 자살 여행》, 《저지대》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 <로베르트 무질의 소설에 있어서 비유의 기능>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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