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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의 신화와 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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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이영자
  • 출판사 : 나남출판
  • 발행 : 2015년 11월 30일
  • 쪽수 : 404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9788930088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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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이데올로기의 밖에서 주시한 종합적이고 면밀한 분석

    자본주의는 수백 년 전부터 이 세상에 만연했다. 자본주의를 유일신으로 떠받드는 자본주의적 인간을 인류의 전형으로 만든 것이다. 서구에서 ‘근대’로 명명된 역사는 자본주의가 성장해온 역사이자, 서구의 자본주의 문명이 전 세계로 확장되어온 역사였다. 그와 동시에 자본주의는 민주주의와 힘을 합쳐 사람들의 자유를 보장해왔다. 하지만 우리가 누리는 자유라는 것은 참된 자유일까? 알튀세르는 이데올로기 속의 ‘나’는 이데올로기 바깥(즉, 과학적 지식과 현실)으로 나갈 수 있을 때에만 자신을 호명한 이데올로기의 정체를 파악할 수 있다고 한다. 이데올로기와 이데올로기가 아닌 것을 경계 짓는 안과 밖이 존재할 때에 그 밖에서만 이데올로기가 인지될 수 있다는 것이다. 자본주의 시스템의 이데올로기에서 호명당하는 주체는 그 이데올로기의 밖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자신을 자유로운 주체로 오인하게 된다.저자는 말한다. “자본주의의 신화와 독사(doxa)로부터 인간을 해방시키는 작업이 선행되지 않는 한, 인간사회를 새롭게 구상할 수 있는 그림 자체가 그려질 수 없다”고. 자본주의는 이미 한계에 다다랐다. 전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문제에 대해 우리는 그 원인을 자본주의의 일면일 뿐이라고 방관하기만 했다. 파괴만을 일삼는 괴물은 이제 자기 파괴의 소용돌이에서 빠져나올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이를 멈추기 위해 이 책은 이데올로기에 갇혀 사는 우리에게 깊은 성찰의 시간을 제공한다.

    출판사 서평

    성공한 이데올로기로 군림한 자본주의.
    이데올로기의 밖에서 주시한 종합적이고 면밀한 분석


    자본주의는 수백 년 전부터 이 세상에 만연했다. 자본주의를 유일신으로 떠받드는 자본주의적 인간을 인류의 전형으로 만든 것이다. 서구에서 ‘근대’로 명명된 역사는 자본주의가 성장해온 역사이자, 서구의 자본주의 문명이 전 세계로 확장되어온 역사였다. 그와 동시에 자본주의는 민주주의와 힘을 합쳐 사람들의 자유를 보장해왔다. 하지만 우리가 누리는 자유라는 것은 참된 자유일까?

    알튀세르는 이데올로기 속의 ‘나’는 이데올로기 바깥(즉, 과학적 지식과 현실)으로 나갈 수 있을 때에만 자신을 호명한 이데올로기의 정체를 파악할 수 있다고 한다. 이데올로기와 이데올로기가 아닌 것을 경계 짓는 안과 밖이 존재할 때에 그 밖에서만 이데올로기가 인지될 수 있다는 것이다. 자본주의 시스템의 이데올로기에서 호명당하는 주체는 그 이데올로기의 밖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자신을 자유로운 주체로 오인하게 된다.

    자본주의 안에서 살아온 우리는 자유로운 존재일까?
    자본주의는 빌 게이츠 같은 사람을 영웅으로 내세우며 자본주의에 대한 신뢰를 만들어냈다. 국가의 힘 역시 자본으로 결정되었고, 자본주의의 사유재산제도는 국가를 사유화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시장가치가 사회적 가치를 독점하고 사회의 운명은 경제지상주의에 맡겨졌다. 시장은 이러한 사상 아래 절대적인 힘을 가진 독재자로 군림했다.

    자본주의의 성장원리는 불평등의 확대재생산에 있다. 자본주의는 민주주의에 관심이 없을 뿐 아니라 본질적으로 반민주적 속성을 지닌 것이다. 민주주의와 자본주의가 인간의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것으로 평가되며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것처럼 인간의 편의에 맞춰 개량되었을 뿐이다.

    물질적 풍요는 세계를 과잉과 결핍의 양극단으로 갈라놓았다. 선진국에서는 식량이 남아돌지만, 후진국에서는 여전히 밥 한 끼를 먹지 못해 죽어가는 사람이 존재한다. 불평등과 불평등의 세습화는 자본주의의 성장에 필수조건이었다. 누군가가 부를 축적하기 위해서는 다른 누군가의 빈곤이 필수적이었다. 빈곤은 악순환되어 계급은 점점 더 세습적 신분으로 대물림되었다. 이러한 불평등은 대다수의 인간을 자본주의 체제의 들러리, 노예노동자 또는 여분의 쓰레기로 만들었다.

    우리의 모든 것은 자본주의 체제에 길들여졌다.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다는 자유 또한 자본주의에게 강요받은 자유였다. 무언가를 소비하는 것이 행복이며, 부유하지 않으면 행복할 수 없다는 것이 그것이다. 노동해야만 하는 프롤레타리아는 부르주아적 행복과 여가를 추구하게 됐고 자본주의에 대한 이데올로기에 그저 순응하며 살아온 것이다.

    그동안 자본주의에 대한 연구와 고민들은 양적, 질적으로 넘쳐났지만, 이데올로기와 문화의 관점에서 특히 신화와 독사의 프리즘으로 자본주의를 면밀하게 들여다보는 작업은 찾아보기 힘들다. 이 글은 그 시론적 작업의 하나로 구상된 것이다. 이는 자본주의에 대한 보다 깊은 성찰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박하게 요구되는 오늘의 상황에서 자본주의에 대해 더 이상 의문을 제기하지 않게 된 그 모든 것들의 속살과 그 결과로 빚어지는 참상들을 면밀하게 짚어보기 위한 것이다. 자본주의의 신화들이 무엇을 어떻게 기만하고 인간에게 어떠한 잘못된 믿음들을 심어주는지, 그리고 자본주의의 독사들이 인간의 무의식 속에서 어떻게 체제와 공모관계를 이루게 하는지를 성찰하기 위한 것이다. 이 글은 자본주의의 신화들을 깨고 그 민낯을 조준해야 한다는 문제인식에서 출발하여 자본주의의 독사들의 제국에서 그 함정들에 빠지는 지점들을 밝혀내는 목적을 담고 있다.
    (/ '머리말' 중에서)

    저자는 말한다. “자본주의의 신화와 독사(doxa)로부터 인간을 해방시키는 작업이 선행되지 않는 한, 인간사회를 새롭게 구상할 수 있는 그림 자체가 그려질 수 없다”고. 자본주의는 이미 한계에 다다랐다. 전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문제에 대해 우리는 그 원인을 자본주의의 일면일 뿐이라고 방관하기만 했다. 파괴만을 일삼는 괴물은 이제 자기 파괴의 소용돌이에서 빠져나올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이를 멈추기 위해 이 책은 이데올로기에 갇혀 사는 우리에게 깊은 성찰의 시간을 제공한다.

    목차

    총론 신화와 독사(doxa):
    문화와 이데올로기의 거짓 자연과 무의식
    01. 자본주의 볼모가 된 문화와 이데올로기
    02. 신화: 이데올로기와 문화의 거짓 자연
    03. 독사: 이데올로기와 문화의 무의식

    1부 계몽의 신화와 독사
    04. 이성과 진보의 거짓 자연과 잘못된 믿음
    05. 행복, 자유, 평등의 신화

    2부 자본주의 근대문명의 신화와 독사
    06. 문명인가? 야만인가?
    07. ‘발전’의 신화와 독사

    3부 자본주의 시장경제와 시장사회의 신화와 독사
    08. 시장경제의 신화
    09. 시장사회의 신화와 독사

    4부 생산주의 신화와 노동의 독사
    10. 생산주의 신화 vs 비(非)생산적 자본
    11. 생산노동의 독사
    12. ‘노동자 없는 노동’ 그 신화와 독사

    5부 소비사회의 신화와 독사
    13. 소비주의의 신화들
    14. 소비주의의 독사들
    15. 소비주의적 주체 생산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한국을 떠나 서구문명을 접하게 된 생소한 경험들 속에서 사회학에 눈을 뜨게 된 이후 오늘까지 40년간 사회학으로 교육도 하고 연구도 하고 실천의 장도 탐색해 보았다. 사회학은 밥을 주고 열정과 분노도 일깨워 준 원동력이자 비판의 대상이기도 했다. 인류사회가 안고 있는 반사회적 요소들을 가부장제와 자본주의라는 역사의 축을 통해 꿰뚫어보고자 노력했다.[소비자본주의사회의 여성과 남성],[나는 고발한다 경제지상주의를](역서),[영화로 읽는 여성의 삶],[성평등의 사회학](공저),[한국인의 일상문화](공저) 등이 그 주요 결과물이었다. 앞으로도 ‘자본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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