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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18민중항쟁에 대한 새로운 성찰적 시선 (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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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이 책은 ‘성찰’적 시각에서 5·18을 새롭게 상상하고 분석하는 글들을 모았다.

    지난 30여 년 동안에 항쟁의 희생자들은 유공자가 되었으며, 5월 18일은 국가기념일이 되어 국가적인 기념행사들이 진행되는 단계에 이르렀다. 일종의 ‘제도화’가 진전된 것이다. 이는 민주화의 긍정적인 성과이기도 하지만, 한편에서는 ‘혁명적 사건’이 ‘박제화’된다고 우려하기도 한다. 이 과정에서 5·18의 제도화된 흐름에 직간접적으로 관계되지 않은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기도 머쓱한 어떤 지적 상황도 발생했다. 어떤 의미에서 ‘5·18 담론’ 자체가 ‘독점성’을 갖는 측면이 존재하게 된 것이다. 이 책은 이런 한계를 뛰어넘어, 5·18이라고 하는 ‘전무후무한 현대사의 혁명적 사건’에 모두가 접속하고 나름대로 평가하며 모두 풍부한 상상력을 끌어내는 원천이 되고자 한다.

    이 책의 저자들은 각각 자신의 분야에서 오랫동안 글쓰기를 하면서 대중들과의 실천적 만남을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들이다. 저자들은 각각 나름의 시각과 입장을 갖고 있고, 이것은 5·18에 대한 다양한 용어들과 주장들로 드러났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동일한 사건과 의미들이 여러 가지로 정의되고 있다. 독자에 따라서는 이것을 혼란이나 비일관성으로 지적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이것이 이 책의 매력이며 기획 이유이기도 하다. 이 책은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본 5·18의 모습을 그대로 살려내고, 저자들이 의도한 바를 그대로 독자들에게 전달하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출판사 서평

    5·18이라는 ‘전무후무한 현대사의 혁명적 사건’에 모두가 접속하라
    ‘성찰’적 시각에서 5·18을 새롭게 상상하고 분석하기


    2010년은 5·18민중항쟁(이하 5·18) 발발한 지 30년이 되는 해이다. ‘폭도의 난동’으로 명명되었던 한국 현대사의 한 사건이 한 세대를 마감하고 있는 것이다. 5·18이 한국 사회에 미친 영향은 다양한 측면에서 이루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다. 적지 않은 세월이 흘렀음에도 5·18은 여전히 한국 사회의 뜨거운 주제이고, 정치 사회적 관심을 모으고 입장을 밝히도록 요구하는 끊임없이 현재화되고 있는 사건이다. 또한 5·18은 아시아는 물론 세계적으로 한국의 위상을 높인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오랜 세월이 흘렀음에도 5·18은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5·18은 한국 사회에 과거사 청산의 모델이 무엇이며 사회관계 속에서 어떻게 구성되는가를 보여주었다는 점에서도 특별한 의미가 있다. 이 과정은 독재와 권위주의에 대한 민중의 항쟁이 긍정과 부정 모두에서 어떻게 역사화되고, 정치화되고, 사회화되는가에 대한 교훈을 주었다.
    이러한 맥락에서 5·18이 한 세대를 어떻게 보내고, 새로운 세대를 맞이해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의식과 고민이 생겨났다. 여러 가지 주제가 있을 수 있으나, 성공회대학교 민주주의연구소(‘민주주의와 사회운동연구소’에서 개칭)에서는 약 30년이 경과한 5·18을 대면하는 새로운 시각들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향후 5·18의 새로운 구상과 계획을 수립하는 청사진을 만든다면 이러한 시각들이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했다.
    5·18은 현재적 의미로 재해석되고 재구성되어야 한다. 이에 중요한 인식 틀은 ‘성찰’이라고 할 수 있다. 성찰은 지난 세월에 대한 정리와 반성을 토대로 하여 좀 더 다양하고 다층적인 인식을 통해 5·18을 이해하고 현재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5·18의 원초적 사건에 대한 조명과 성찰도 큰 의미가 있으나, 더 나아가 사건 이후 많은 시간이 경과되었기 때문에 이를 정리하고 의미를 분석하며 새로운 진로를 설계하는 일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5·18에 대한 기억과 계승은 점점 다양화되었고, 분야에 따라 또는 분야 내에서 여러 가지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를테면 한 세대가 지나는 동안 거의 변하지 않고 유지되었던 기억과 재현이 있는가 하면, 해석과 재현의 내용이 처음과 크게 달라진 것도 있다. 이 차이들은 5·18을 어떻게 인식하고 기억하고 있는가에 따라 다양한 정치?사회 세력과 담론들의 구성체가 형성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그리하여 계승의 내용과 방법 등을 두고 상호 침투 또는 갈등과 대립이 생겨나고 있다.

    성공회대 민주주의 연구소에서는 2007년 중반부터 ‘성찰적 시각에서 본 5·18 민중항쟁’이라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논의를 전개했다. 5·18기념재단이 이 기획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여 학술행사 개최 비용을 지원했고, 2008년 5월 26일에 학술행사로 성과를 맺었다. 학술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전남대학교 5·18연구소가 공동 주최로 참여했다. 이 책은 학술행사의 성과와 이후 이 책의 기획 의도에 맞게 ‘성찰적 메시지’를 줄 수 있는 논문들을 포함해 구성했다.
    이 책의 초점은 크게 두 가지로 정리된다.
    첫째, 기존 5·18의 ‘주류적’ 흐름에서 담아내지 못한 다양한 통찰력과 시각, 관심이 부각되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그동안 연구되지 못했던 주제들에 관심을 쏟을 뿐만 아니라 기존의 흐름에 참여할 기회가 없었던 많은 사람들이 5·18 연구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현재 한국 사회에는 다양한 비판적 사회이론의 흐름들이 존재한다. 이 책은 이 흐름 속에 있는 학자나 활동가들이 5·18을 자기 식대로 평가하고 상상한 것이다.
    둘째, 5·18의 학술행사 개최지를 전국화함으로써 관심과 참여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형성하고자 했다. 1999년에 학술단체협의회의 주관으로 서울에서 5·18 학술행사가 개최된 이래로, 주로 광주에서만 학술행사가 개최되었다. 학술행사가 미국과 독일에서 개최되기도 했는데, 이것이 해당 시기 국내에서의 학술적 관심을 약화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지적을 낳기도 했다. 그래서 해마다 5월이면 전국에서 학술행사 발표자와 토론자를 비롯한 전문가와 연구자가 광주로 집결했으나, 그 성과가 소수의 개별 연구자에게 국한되는 한계가 있었다. 이로 인해 5·18의 전국화 및 세계화라는 핵심 과제를 수행하고 참여 공간을 더욱 확장시키기 위해 광주 외의 지역에서 학술행사를 개최할 계기를 다시 형성하고자 했다.

    이 책은 3부의 총 14편의 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에서는 ‘다른 지점에서 본 5·18 민중항쟁’이라는 주제로 접근했다. 여기에서는 지역과 세대 그리고 성별이라는 변수가 주요하게 고려되었다. 즉, 5·18이 광주와 호남을 대표하는 사건으로 인지되어 있는 측면을 감안해 영남에서 본 5·18에 대해, 그리고 호남 내부에서의 인식 차이를 감안해 전북에서 본 5·18에 대해 살펴보았다. 또한 이른바 ‘88만원 세대’가 5·18 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를 통해 세대 간 전승의 문제를 고찰했고, ‘여성주의’라는 관점에서 5·18을 정리했다.
    제2부에서는 ‘다른 비판의 눈으로 본 5·18 민중항쟁’이라는 주제로 접근했다. 크게 네 가지 시각에서 접근이 이루어졌는데, 급진민주주의, 코뮌주의, 자율주의, 아나키스트 시각 등이 그것들이다. 이 책은 이러한 개념들을 정립하고 풍부하게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지 않기에 이런 시각들이 적절하고 타당한가에 대해 충분하게 고민하지 못했으나, 필자들의 전문성과 그간의 학문 활동의 경향을 고려할 때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제3부에서는 ‘5·18민중항쟁의 현재화’라는 측면에서 접근하면서 5·18의 현재적 모습에 대해 어떤 의미 부여와 방향 제시를 할 수 있을까를 모색했다. 제3부에 수록된 연구들은 급변하는 한국 사회의 정세와 사회운동의 변화 속에서 5·18이 어떠한 모습을 지향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시사점을 줄 것이다.

    목차

    제1부 ‘다른 지점’에서 본 5·18 민중항쟁
    제1장 영남에서 본 5·18
    국가권력에 의한 배제노진철
    제2장 전북에서 본 5·18
    문화예술적 재현 및 대중 수용의 양상유제호
    제3장 ‘88만 원 세대’에게 ‘5·18 광주’는희미하고 무덤덤한 과거사?!
    ‘생성’이 없는 ‘기억’은 사라진다김보현
    제4장 탈식민주의 관점에서 보는 ‘5·18의 반미’정희진

    제2부 ‘다른 비판의 눈’으로 본 5·18 민중항쟁
    제5장 단절의 혁명, 무명의 혁명
    코뮌주의의 관점에서 이진경·조원광
    제6장 광주민중항쟁과 제헌권력
    자율주의의 관점에서조정환
    제7장 ‘급진 민주주의’의 관점에서 본광주 5·18조희연
    제8장 아나키스트적 시각에서 본 5·18김성국
    제9장 역사 속의 광주항쟁조지 카치아피카스

    제3부 5·18 민중항쟁의 현재화
    제10장 지구화 시대 한국의 진보운동과 5·18 민중항쟁의 현재적 재구성
    이광일
    제11장 5·18 기억의 정치화와 민족
    지구화 시대 민주화와 선진화 담론의 망각 체계김진호
    제12장 응답으로서의 역사김상봉
    제13장 광주민중항쟁의 탈혁명화
    지역과 전국의 공간정치학적 관점에서원영수
    제14장 ‘5·18’의 기억과 계승, 그리고 제도화정호기

    저자소개

    생년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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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매수 0권

    성공회대학교 민주자료관 연구교수
    성균관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박사(한국정치 전공)
    주요 저서: [5·18민중항쟁에 대한 새로운 성찰적 시선](공저, 2009), [박정희정권의 지배이데올로기와 저항담론](공저, 2009), [박정희정권기 경제개발: 민족주의와 발전](2006)

    생년월일 1958~
    출생지 부산
    출간도서 20종
    판매수 6,914권

    부산에서 태어나 독일 마인츠 대학에서 철학과 고전문헌학 그리고 신학을 공부하고 이마누엘 칸트의 [최후 유작](Opus postumum)에 대한 연구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귀국하여 그리스도신학대 종교철학과 교수를 지냈으나 해직되었다. 그 후 민예총 문예아카데미 교장으로 일하다가 지금은 전남대 철학과 교수로 있다. 시민단체 ‘학벌없는사회’를 만든 산파였으며 이사장을 지냈다. 민주화를위한교수협의회 공동의장과 5, 18기념재단 이사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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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대 사회학과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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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안병무 선생에게 민중신학과 신약성서신학을 배웠다. 대학원을 졸업한 후 제도권 신학의 공간 밖을 떠도는 신학의 방외자로 20여 년을 유랑했다. 안병무가 공동설립자로 참여했던 한백교회에서 담임목사로 7년간 일했으며, 한국신학연구소 연구원, 계간 [당대비평] 편집주간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재야 민중신학 연구단체인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연구실장으로 일하고 있다. 주요 관심은 우리 시대 대중이 겪고 있는 다중(多重)적 고통의 결을 읽으면서, 그것의 문화정치학적 맥락을 읽어내려는 데 있다. 민중신학자로서 한국 교회와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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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균관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빌레펠트 대학교 사회학과에서 니클라스 루만(Niklas Luhmann) 교수의 지도로 Diplom과 사회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경북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환경 문제와 위험 문제, 사회적 배제 등에 관한 다수의 저서와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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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매수 0권

    [진보평론]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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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대 프랑스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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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공회대 민주자료관 부관장 겸 연구교수

    생년월일 1963~
    출생지 서울
    출간도서 37종
    판매수 14,840권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서구의 근대적 주거공간에 관한 공간사회학적 연구]라는 논문으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7년 [사회구성체론과 사회과학방법론]이란 책을 내면서 사용했던 필명인 이진경이 뜻밖에 허명을 얻으면서 본명을 잃어버렸다. 전태일과 광주시민들의 유령이 떠돌던 시절에 대학에 들어가, 그 유령들에 홀려 뜻하지 않게 강의실 아닌 거리에서 대학시절을 보냈고, 대학을 마칠 무렵엔 혁명을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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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공회대 민주주의연구소 연구교수

    생년월일 -
    출생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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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학, 평화학 연구자. 남성다움과 여성다움이 자원이 되지 않는 사회. 중심과 주변의 경계가 불안정한 사회를 꿈꾼다. 저서로는 [혼자서 본 영화] [낯선 시선] [아주 친밀한 폭력] [페미니즘의 도전] [정희진처럼 읽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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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공간 수유+너머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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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중네트워크 공동대표

    조지 카치아피카스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49~
    출생지 미국 댈러스
    출간도서 0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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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좌파 정치학자. 대학 시절 68혁명을 경험하며 운동에 참여했고, 당시 베트남전쟁 반대운동을 주도적으로 조직하여 FBI의 블랙리스트에 오르기도 했다. 오랫동안 평화와 정의를 위해 투쟁해온 활동가이자 전남대학교 5·18연구소의 국제 코디네이터이며, 보스턴의 웬트워스 공과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주요 저서로 [신좌파의 상상력: 전 세계적 차원에서 본 1968년] [정치의 전복] 등이 있다.
    카치아피카스는 1968년 5월 프랑스와 1970년 5월 미국 등 전 지구적 운동에서, 혁명에 대한 열망과 투쟁이 매우 빠르게 퍼져나가는 모습에 깊은 충격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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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1956~
    출생지 정읍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서울시 교육감
    사회학을 전공하고 영국, 캐나다 등에서 교환 교수로 지냈다. 성공회대학교에 재직 중일 때 NGO 대학원을 설립하고 시민운동, 민주주의, 인권, 평화에 대해 연구하였다. 1994년 박원순 현 서울시장과 함께 참여연대 창립에 주도적으로 나서기도 했으며, 2003년 [시사저널]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지식인’으로 선정되었다. 진보적인 시각에서 한국의 정치와 사회에 대해 냉철하게 분석하고, 침묵하는 한국 사회를 논쟁의 장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연구하는 지식인이다. 현재는 서울시 교육감으로서 학생, 교사, 학부모, 시민 사회를 주체로 한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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