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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엔지니어의 투잡, 책 내기』에서 저자는 실무에서 체득한 내용이나 학교나 학원에서 배운 지식을 정리하면 책이 된다고 이야기하며 이 책을 통해 글을 쓸 만한 용기와 각종 스킬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IT 엔지니어에 의한 IT 엔지니어를 위한 글쓰기 책. 평생에 책 한 권 내고 싶다는 생각을 했지만 그 생각을 아직 실현하지 못했다면 이 책과 함께해 보십시오. 한 분야에서 10년은 일을 해야 책을 쓸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거나, 배우는 학생이라서 책을 낼 수 없다고 믿고 있거나, 일 하느라 너무 바빠서 글을 쓸 엄두가 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자는 배움의 길을 걷고 있을 때, 일이 너무 바쁠 때, 10년 경력이 되지 않았을 때 글을 쓰고 책을 냈습니다. 그래서 인생이 바뀌고 있습니다. 그렇게 살고 있는 저자의 모든 이야기가 이 책에 들어 있습니다.

1장에서는 한 권의 책이 출판되는 과정을 정리했습니다. 자신의 글을 책으로 탄생시키려면 글만 쓰기 보다 출판의 전 과정을 어느 정도 알아야 합니다. 아이템 선택 방법, 출판사와의 계약 과정, 교정/교열 방법 등 책으로 나올 때까지의 전 과정을 요약하면서 설명합니다. 각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장부터 하나씩 자세히 풀어나갑니다.

2장에서는 ‘집필’이라는 단어에 대한 필자의 생각을 나눕니다. 이제까지 여러 권의 책을 집필하면서 많은 정보를 습득했고,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삶을 돌아보는 거대한 시간이었습니다. 책이 나올 때마다 ‘집필’의 의미는 계속 달라지고 있습니다. “왜 집필을 하고 있을까?”라는 고민을 여러분들과 공유합니다.

3장에서는 집필할 때의 마음 자세에 대한 의견을 제시합니다. 필자의 지인들을 보면, 책을 쓰고 싶은 마음에 책 쓰기를 시작하지만 중도하차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글쓰기를 시작하기도 전에 계약부터 고민하다 포기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또한, 책을 쓸 때가 아니라고 스스로 단정해서 기회를 놓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책을 집필하는 데 꼭 필요한 마음 자세가 무엇인지를 필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합니다.

4장에서는 글쓰기가 필자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를 이야기합니다. 글을 쓰다 보면 하루하루 폭발적으로 성장합니다. 어렸을 때는 일기도 그렇게 쓰기 싫어서 미루었는데, 글 쓰는 즐거움을 느낀 뒤로 삶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책을 내면서 경제적인 여유도 조금 생겼지만, 무엇보다도 글쓰기 안에서 마음의 풍요로움을 즐기고, 삶의 모든 고민거리를 풀 수 있는 방법을 습득하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도 자신의 마음을 글로 표현하고, 그 글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함으로써 서로 치유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면 좋겠습니다.

5장-7장은 집필을 하면서 준비해야 할 작업과 지켜야 할 내용을 본격적으로 말합니다. 책내기를 목적으로 한 글쓰기를 할 때는 많은 변수가 생기며 이들 변수를 미리 방지해야 합니다. 그래야 글쓰기 프로젝트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고, 콘텐츠를 제대로 모아서 원하는 수준의 책을 무사히 낼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을 가볍게 여기고 글부터 써 내려가면 후에 계획했던 것보다 배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수 있으며, 급기야 이런 상황으로 인해 출간을 포기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컴퓨터 앞에 앉아 있거나 원고지가 있어야만 글을 쓸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글을 쓸 수 있는 수단이 많이 있습니다. 5장-7장에서는 대표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여 공동 집필을 진행하는 방법과 다양한 주제의 책을 동시에 집필할 수 있는 방법들을 공유합니다.

8장에서는 필자가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와 카페의 콘텐츠를 어떻게 책으로 낼 수 있었는지 보여 줍니다. 콘텐츠는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되고 평가되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과 같이 연구하고 같이 발전시켜야 합니다. 그 발전을 장기적으로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멋진 결과물도 있어야 하고, 보람도 느껴야 합니다. 그 보람을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책을 통해 느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출판사 리뷰 ]

글쓰기는 모든 사람의 전유물입니다. 엔지니어는 많은 문서 작업을 합니다. 프로젝트 전에 기획할 때도 문서 작업을 하고, 프로젝트 중에도 보고서 작업을 하고, 종료 후에도 결과 보고서나 매뉴얼을 만듭니다. 엔지니어가 만든 거의 모든 문서에는 전문 지식이 들어 있습니다. 즉, 누군가에게 오픈되면 유용한 정보가 들어 있는 셈입니다. 그러나 그 정보가 다른 엔지니어에게 많이 공유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글쓰기가 어렵지 않습니다. 책내기도 어렵지 않습니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엔지니어들이 글쓰기에 동참하기를 바랍니다.

글쓰기가 전문가만의 전유물은 아닙니다. 전문가의 기준이 모호하겠지만 어떤 업무나 어떤 공부를 1년 정도 하면 한 권의 책을 낼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 1년을 채우기 위해 준비하는 후배가 있기 때문입니다. 실무에서 체득한 내용이나 학교나 학원에서 배운 지식을 정리하면 책이 됩니다. 이 책을 통해 글을 쓸 만한 용기와 각종 스킬을 배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글을 쓰기 시작해서 언젠가는 자신만의 책을 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자의 글쓰기. 저자는 하루에 한 페이지를 쓰면 1년에 한 권의 책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걸어 다닐 때는 녹음을 하고, 지하철에 있을 때는 스마트폰으로 글을 쓴다고 합니다. 샤워를 하다가도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샤워를 멈추고 메모를 합니다. 주변 사람들과 어울려서 연구하고 공유하기를 즐깁니다. 콘텐츠가 정리되면 강의를 하면서 내용을 보완하고 점검합니다. 매일매일 발생한 정보를 정리합니다. 저자의 그런 열정이 독자 여러분에게 전달되기를 바랍니다.

1장 한 권의 책이 나오기까지
1.1 아이템/콘셉트 선택
1.2 집필 기획서 작성
1.3 출판사 계약
1.4 집필 단계
1.5 저자 편집 단계
1.6 출판사 교정/교열 단계

2장 우리에게 책내기란
2.1 책을 쓰는 이유
2.2 책을 통해 지식을 공유하는 이유
2.3 IT 보안 분야 국내서가 적은 이유
2.4 자신의 언어로 글을 쓴다는 것은
2.5 집필은 경력보다 에피소드가 중요
2.6 취업 준비생에게 책내기는 최고의 이력
2.7 공동 집필과 단독 집필
2.8 몰라서, 아쉬워서 계속 하게 되는 글쓰기
2.9 첫 작업이라면 기존 작가의 도움도 OK
2.10 출간된 책들과 에피소드
2.10.1 첫 번째 책과 에피소드
2.10.2 두 번째 책과 에피소드
2.10.3 세 번째 책과 에피소드
2.10.4 네 번째 책과 에피소드
2.10.5 다섯 번째 책과 에피소드
2.10.6 여섯 번째 책과 에피소드
2.10.7 일곱 번째 책과 에피소드
2.10.8 여덟 번째 책과 에피소드
2.10.9 아홉 번째 책과 그 이후

3장 책 쓸 때의 마음자세
3.1 집필에 대한 두려움
3.2 나를 위한 글쓰기
3.3 처음에는 편안하게 쓰기
3.4 집필은 재미있는 취미생활
3.5 출판까지 가려면 '고민', '습관', '끈기'가 필요
3.6 집필은 몇 개월 혹은 몇 년
3.7 하루 1장이면 일 년에 한 권
3.8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하기
3.9 비 IT 분야의 책도 많이 읽자
3.10 노트 들고 다니기
3.11 글 많이 쓰기
3.12 어떤 글이든 쓸모가 있다
3.13 새벽 시간과 업무 중 쉬는 시간은 글쓰기 시간
3.14 이미지 트레이닝
3.15 집필에서 희생과 배려심은 필수

4장 책과 함께 찾아온 삶의 변화
4.1 북다이제스트 알바로 책에 눈을 뜨고
4.2 학원에서 서기를 맡으면서 책 한 권 집필
4.3 이직으로 찾아온 집필자의 길
4.4 집필과 함께 찾아온 삶의 변화들
4.5 인세 이야기: IT 전문서의 인세
4.6 인세 이야기: 인세는 연금
4.7 글로벌 저자로 나가기
4.8 국내 보안 저자 양성 프로젝트

5장 성공적인 책내기 노하우
5.1 출판 계약 방법
5.2 업무와 관련된 주제 선택
5.3 정보 수집 방법
5.3.1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활용
5.3.2 교육 커리큘럼으로 목차 만들기
5.3.3 구글 E-Book 서비스 활용
5.3.4 유투브 강의 활용
5.4 편집 시 고려 사항
5.4.1 그림 파일 원본 유지
5.4.2 그림 편집은 출판사에게
5.4.3 편집자는 또 다른 작가
5.5 집필 대상은 입문자 기준
5.6 출판사의 편집 형태 파악
5.7 공개 강의로 독자와 소통
5.8 다수 출판사와 계약 시 장단점
5.9 책에 투자
5.10 원고 계약 날짜 준수
5.11 개정판은 미리 준비

6장 도구 활용 방법
6.1 공동 집필에 집단지성 활용
6.2 자신에게 맞는 도구 활용
6.3 멀티 집필
6.4 화면 캡쳐/동영상 도구 활용
6.5 에버노트 활용
6.5.1 에버노트로 집필 리뷰
6.5.2 에버노트 웹 클립핑으로 정보 수집
6.5.3 에버노트로 프로젝트 관리
6.5.4 에버노트 녹음 기능 활용
6.5.5 에버노트 공유 기능으로 프로젝트 관리
6.6 구글 번역 활용 방법
6.7 기술서와 전자책의 접목
7장 글쓰기할 때 주의 사항
7.1 문단 나누기
7.2 불확실한 글: ‘~라고 생각한다’
7.3 불필요한 문구: ‘~실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7.4 원본 그림 파일 유지 방법
7.5 조사 주의: ‘은’, ‘는’
7.6 단축 URL 활용
7.7 집필에 적합한 글과 그림 배치
7.8 영문 용어는 최대한 한글 표기법으로

8장 카페와 블로그 활용 방법
8.1 블로그를 하는 이유
8.2 워드 API 활용
8.3 에버노트 활용
8.4 집필 내용 블로그 공개 시 알아야 할 것
8.5 네이버 카페북 활용 노하우
8.5.1 이미지 저장은 [원본유지] 체크
8.5.2 카페북 작성 후 검색 설정 및 기능 설정
8.5.3 카페북 등급별 관리
8.5.4 카페와 블로그에 올린 그림 보호 방법
8.5.5 프로젝트 집필 업데이트 현황 유지
8.6 온라인/오프라인 모임에 대한 생각
8.7 스터디 모임의 경험
8.8 스터디 모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보고서
8.9 출간 후 다양한 경로로 홍보
8.10 공동 저자에서 단독 저자로
8.11 마지막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후배에게

9장 마무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