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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절 건설업체, 백화점 등에서 영업맨으로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살았던 저자는 이제 칠순을 넘어 자신의 인생을 조용히 관망해 보고자 한다. 그는 이번 책에서 열 살 남짓한 어린 시절 처음 나섰던 ‘영화구경’부터 기억을 더듬어 자신의 인생을 써내려간다. 이제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허심탄회하게 자신의 인생을 말할 수 있다는 그의 모습은 바쁘게, 또 팍팍하게 인생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자신의 인생영화는 어떻게 상영될지 고민하는 계기와 ‘당신은 오늘 하루 또 멋진 영화 한 편을 찍고 있다’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난 이 모양일까? 왜 난 올라가지 못할까? 왜 난 병들었을까?
인생을 되묻는 이들의 길라잡이
CBS 〈새롭게 하소서〉, KBS 〈생로병사의 비밀〉 출연
미국 FM코리아 방송 선정

갑甲질이 만연한 사회에서 자세를 낮춰 을乙로 살아가는 남자가 있다!
체면의 옷을 던지고 낮은 데로 임한 김종민의 영화 같은 인생 이야기

인생은 한 편의 영화와도 같다고 했던가. 젊은 시절 건설업체, 백화점 등에서 영업맨으로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살았던 저자는 이제 칠순을 넘어 자신의 인생을 조용히 관망해 보고자 한다. 그는 이번 책에서 열 살 남짓한 어린 시절 처음 나섰던 ‘영화구경’부터 기억을 더듬어 자신의 인생을 써내려간다.
어느 소녀와 애틋한 감정을 주고받았던 군인 시절, 이 시대 청년들처럼 취업에 모든 것을 걸고 호기롭게 누구든지 날 한 번만 써 보라고 외치던 20대 후반, 백화점 지점을 관리하는 요직에서 근무하면서도 아무리 응대하기 불편한 고객이더라도 직접 상대하며 낮은 자세를 배우고 실천했던 60대, 갖은 병마와 싸우며 기적을 경험했던 때의 이야기 등은 한 편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보는 듯하다.
저자는 ‘인생영화의 종영이 가까워져 오고 있다’고 읊조리며 이 시점에서 한 번쯤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는 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는 때론 후회하고 고민하는 순간도 많았지만 누구 위에 군림하거나 권력을 휘두르는 것이 아닌, ‘을’의 입장을 생각하고 자기 성찰의 시간을 자주 가졌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런 자신의 인생이 담긴 이 책이 몇몇 사람들에게라도 작은 깨달음을 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이제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허심탄회하게 자신의 인생을 말할 수 있다는 그의 모습은 바쁘게, 또 팍팍하게 인생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자신의 인생영화는 어떻게 상영될지 고민하는 계기와 ‘당신은 오늘 하루 또 멋진 영화 한 편을 찍고 있다’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프롤로그·04

1. 7살짜리 피란민 - 10대 이전·12
2. 영화구경 - 10대 초반·28
3. 콩청태의 교훈 - 10대 중반·42
4. 꼬마 노름꾼의 비밀 - 10대 중반·52
5. 메밀묵사발 - 10대 후반·64
6. 그땐 그랬다 - 10대 말·72
7. 면회 - 20대 초반·80
8. 누구든지 날 한 번만 써봐라! - 20대 후반~30대·92
9. 우리가 되는 한솥밥 원리 - 40대 초반 이후·122
10. 청학대 유감 - 40대 중반 이후·132
11. 탐석과 건강 - 50대 이후·142
12. 엔도르핀 거저먹기 - 50대 후반·160
13. 전무님도 맛이 갔구먼요 - 60대 이후·180
14. 하나님 전상서 - 70대 이후·232

에필로그 올챙이가 놀던 우물가 이야기·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