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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집 : 조선 30[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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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허정집]은 불법이 쇠락하여 척박한 세태 속에 외롭고 궁핍한 삶을 살면서도 본분납자의 기개를 잃지 않았던 조선 후기 선승의 삶을 진솔하게 보여 주는 작품으로, [연담대사임하록蓮潭大師林下錄]과 함께 조선 불가시문집 중 보기 드문 서책이다. 저자 생전에 간행된 이 책은 상하 2권 1책의 목판본이며, 1732년(영조 8) 묘향산 보현사普賢寺에서 개간開刊되었다. [허정집]에는 사辭· 고풍古風·기記·비명碑銘·권문勸文 등 다양한 형태의 글이 실려 있으나, 특히 승려로서는 드물게 총 17편에 이르는 잡체雜體가 실려 있어 불가의 잡체시 연구뿐 아니라, 조선 후기 잡체시 연구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여러 시에 담긴 세련된 표현력과 다정다감하고 질박한 정서는 현대인들이 쉽게 빠져들 만한 한 권의 시집으로서도 손색이 없다. 2권 1책 목판본으로 1732년(영조 8)에 묘향산 보현사에서 개간하였다. 권두에 김정대의 서문이 있고, 상권에는 시詩가, 하권에는 문文이 수록되어 있으며, 권말에 간기刊記가 첨부되어 있다. 저자가 직접 쓴 간기에 따르면 1732년 그의 문인인 명현明顯과 보우普愚 등의 주선으로 개인開印된 것으로 확인된다. 영조 8년은 저자가 입적하기 1년 전이다. 따라서 [허정집]은 조선 불가시문집 중 [연담대사임하록蓮潭大師林下錄]과 함께 생전에 간행된 보기 드문 경우라 하겠다.

    출판사 서평

    [허정집虛靜集]은 월저 도안月渚道安과 설암 추붕雪巖秋鵬의 법계를 이은 허정당虛靜堂 법종 대사法宗大師의 시문을 엮은 문집이다. [허정집]은 2권 1책의 목판본으로 그가 입적하기 1년 전인 1732년(영조 8)에 묘향산妙香山 보현사普賢寺에서 개간開刊되었다. 권두에는 김정대金鼎大의 서문이 있고, 상권에 총 264편 299수의 시詩가, 하권에 총 31편의 문文이 수록되어 있으며, 권말에 간기刊記가 첨부되어 있다.
    '허정虛靜'이란 법호는 [도경道經]의 "지인의 마음은 텅 빈 고요함을 잘 보존하여 물처럼 깊고 맑다.(至人之心。 善保虛靜。 如水淵澄。)"에서 취한 것으로서, 이 두 글자가 곧 스님의 신조와 평생의 삶을 대변하고 있다. 스님의 시는 시어가 평범하고 담담하면서도 모든 집착을 버리고 무위無爲의 즐거움을 만끽한 납자의 삶을 잘 보여 주고있다. 아울러 임금에게 충성스럽고 부모와 스승에게 효성스러우며 벗에게 극진했던 유학자의 모습, 분분한 세속을 초연히 벗어나 세상 밖에서 유유히 노닐던 신선의 모습을 동시에 보여 줌으로써 유교와 도교의 영향으로부터 결코 자유로울 수 없었던 조선 후기 승려들의 정신세계를 잘 보여 주고 있다. 또한 여타 조선 불가의 시문집과 달리 여러 편의 잡체시를 수록하고 있어, 조선의 잡체시 연구에도 좋은 자료가 되리라 여겨진다.

    [내용과 성격]
    [허정집]은 상하 2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상권에는 사辭 3편 4수, 고풍古風 4편 4수, 사언절구四言絶句 5편 5수, 육언절구六言絶句 5편 6수, 오칠언五七言 4편 4수, 삼오칠언三五七言 5편 5수, 오언절구五言絶句 77편 84수, 오언율五言律 35편 38수, 칠언절구七言絶句 38편 57수, 잡체雜體 17편 18수, 칠언율七言律 67편 70수, 잡저雜著 4편 4수 등 총 264편 299수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하권에는 기記 8편, 비명碑銘 5편, 권문勸文 6편, 소 8편, 발跋 2편, 녹錄 2편 등 총 31편의 문이 수록되어 있다.

    김정대는 [허정대사시집 서]에서 스님의 시를 "체법이 부드럽고 아름다우며, 태도가 평상하고 담담하다. 오온이 모두 공하고, 모든 번뇌가 이미 사라졌으며, 자비의 구름이 뭉게뭉게 아롱지고, 지혜의 태양이 산뜻하고 밝으니, 이것이 어찌 시의 근본 성정이 아니겠는가."라고 평하였다. 또한 이중협은 [허정당 법종 대사 비명]에서 스님의 시와 소를 "임금과 어버이와 스승을 섬기는 것과 도반들과의 우애에 깊이 뜻을 두었다."라고 평하였다. 이 두 분의 평이 [허정집]의 전체적인 성격을 잘 드러내고 있다. 스님의 시에서는, 자신이 청허의 법손임을 밝힌 구절이 상당수 발견된다. 또한 체제에 있어서도 사辭·고시古詩·오언五言·칠언七言 등의 순으로 차제를 둔 점, [사선정四仙亭]·[서도회고西都懷古] 등 [청허집淸虛集]에 수록된 시를 차운한 작품이 많은 점, [산중사山中辭] 등 그 제목이 같거나 유사한 작품이 많은 점 등으로 미루어 볼 때, [청허집]을 다년간 탐독하고 시집의 제작에 있어서도 그 체제에 따랐던 것으로 추측된다.
    사辭는 총 3편이다. 이 가운데 [한가롭게 읊다]에는 '허정의 노래(虛靜歌)'라는 부제가 붙어 있으며, 깊은 산중에서 간경과 참선으로 일상을 경영하면서 소박하고 한가롭게 살아가는 납자의 풍모를 잘 보여 주고 있다.
    고풍은 총 4편이다. 이 가운데 [감회를 읊어 뜻을 밝히다]는 자신의 깊은 속내를 직접적으로 언급한 몇 안 되는 글 중 하나이다. 오도송에 해당되는 시라 하겠다. [차운하여 문도들에게 보이다]에서는 세상사에 끌려 시비를 일삼지 말고 무심의 선정을 닦으며 출세간의 행복을 누리라고 문도들에게 권하였다.
    사언절구는 총 5편이며, '서산을 본받아'란 부제가 붙어 있다. [오두막]과 [맑은 밤]에서는 평온하고 담담하며 한편으로는 외로운 산중의 삶을간결한 문체로 아름답게 표현하고 있다. [스스로 경책하다]는 '허정虛靜' 이라는 법호를 주제로 쓴 시로, 자신의 좌우명에 해당하는 시라 하겠다.
    [사실四室을 애도하다]에서는 허정 스님의 법계를 확인할 수 있다.
    육언절구는 총 5편이다. 이 가운데 [일용의 근심]에서는 부모의 아들로서, 나라의 백성으로서 충과 효를 다하지 못한 고뇌를 표현하고 있다. 김정대가 서문에서 밝혔듯이, 스님은 세속의 의무와 권리에서 벗어난 출가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임금과 백성에 대한 우국충정이 남다르고 조종祖宗에 존경심이 지극하고 벗에게 우의가 돈독하고 부모를 지극히 사모하였음을 여러 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칠언은 총 4편이다. 이 가운데 [병이 들어]에서는 늙고 병든 말년의 외로움을 가감 없이 진솔하게 표현하고 있다.

    삼오칠언은 총 5편이다. 백운암·은선대·백운대·금강산을 유람하며 한가로운 정취를 읊었고, [일화에게 드립니다]에서는 함께 수학하던 승려를 보내는 애틋한 심정을 드러내고 있다.
    오언절구는 총 77편으로 권중경權重經·홍익중洪益重 등 당대의 관리나 유생들과 주고받은 시, 납자들과 거량하며 주고받은 시, 승려들과 송별하며 주고받은 시, 한가로운 정취를 읊은 시, 회포를 읊은 시 등이 수록되어 있다. 이 가운데 당대의 명승이었던 월저 도안·무용 수연無用秀演(1651∼1719)·환성 지안喚醒志安(1664~1729) 등과 주고받은 시도 있다. 또한 [옛 시의 운을 따라]에서는 재물과 여색, 술과 고기를 극도로 경계하며 계율을 지켰던 스님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오언율시는 총 35편이다. 묘향산·구월산 등지를 유람하며 지은 시, 김일경金一鏡(1662∼1724)·최종주崔宗周(1683∼1737)·권엽權 등 당대의 관리나 유생들과 주고받은 시, 납자들과 거량하며 주고받은 시, 승려들과 송별하며 주고받은 시, 한가로운 정취를 읊은 시, 회포를 읊은 시 등이 수록되어 있다. 이 가운데 [한식寒食]은 선영의 묘소를 돌보지 못한 출가자의 죄스러움이 심금을 울리는 명작이다. 또한 [하늘]·[땅]·[해]·[달]·[바람]·[구름]·[소나무]·[대나무]·[노송나무]·[측백나무] 등 자연물을 주제로 지은 시가 있어 주목된다.
    칠언절구는 총 38편이다. 김창흡金昌翕(1653~1722) 등 유생들과 주고받은 시, 청허·월저·설잠 등 고승들의 시를 차운한 시, 벽허 원조碧虛圓照(1658~1753) 등 승려들과 주고받은 시, 묘향산·법홍사法弘寺 등지를 유람하며 지은 시, 눈·노을·비 등을 주제로 읊은 시 등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소상팔경瀟湘八景에 차운한 8수, 평원십영平遠十詠에 차운한 10수는 가히 절창이라 하겠다.
    잡체는 총 17편이다. 양관체陽關體·황산곡체黃山谷體·회문체回文體·무산일단운체巫山一段雲體·옥련환체玉連環體·측입체仄入體·굴곡체屈曲體·요체拗體·일이언체一二言體·수시체數詩體·건제체建除體·연아체演雅體·동파체東坡體·장두체藏頭體 등으로 지은 것들이다. 조선 승가의 문집을 통틀어 허정 스님만큼 다양하면서도 많은 수의 잡체시를 남긴 스님은 없다. 시에 대한 허정 스님의 폭넓은 관심과 재능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자료이다.
    칠언율시는 총 67편이다. 월저 화상과 설암 화상을 애도하며 지은 시, 유생들과 주고받은 시, 승려들과 주고받은 시, 금강산·지리산·묘향산 등지를 유람하며 정취를 읊은 시, 회포를 읊은 시 등이 수록되어 있다.
    잡저는 총 4편으로 유생들의 시를 차운한 것과 [임종게臨終偈] 등이다.
    사·고풍·오칠언·삼오칠언·잡체·잡저는 모두 고체시古體詩에 해당한다. '고풍'과 '잡저'는 오언고시五言古詩와 칠언고시七言古詩의 형식이며, '오칠언'과 '삼오칠언'은 모두 잡체시의 일종으로 보아도 무방하다.
    기記는 총 8편이다. [착정기鑿井記]에서는 묘향산 보현사에 월저정月渚井을 파게 된 연유와 경과를 자세히 기록하였다. [봉린산 안국사기]에서는 안국사의 창건과 흥망성쇠의 내력을 약술하고, 향책香策 등이 1669년에 대웅전을 보수하고 좌우 요사를 중수한 일을 기록하였다. [봉미산 청룡사기]에서는 화재로 소실된 청룡사靑龍寺를 대계大戒 스님 등이 법당과 요사를 갖춰 새로이 중창한 내력을 상세히 기록하였다. [내보현암 중즙기]에서는 1714년에 보현암普賢庵을 중건하고, 그곳에 탱화를 모신 내력을 기록하였다. [보현사 다보전기]에서는 1711년에 화재로 소실된 다보전을 중건하고, 5년 뒤에 지현智玄 스님이 그 전각을 단청하고 불상을 안치한 내력을 기록하였다. [고원 학산 성불암기]는 산천을 유람하며 우연히 학산鶴山의 성불암成佛庵에 들렀다가 그 암자를 중건한 단희丹凞·종계宗戒·수평遂平 세 스님의 요청으로 지은 기이다. [영변 철옹성 천주사기]에서는 철옹성鐵瓮城 내 승병들의 거처였던 천주사天柱寺가 창건되고, 1723년에 중수한 내력을 상세히 기록하였다. [보현사 개와개부기]에서는 보현사의 기와가 낡고 오래되어 비가 새자 지운智運\ 스님 등이 1699년에 5개월 동안 기와를 구워 기와를 교체한 내력을 기록하였다.

    비명은 총 5편이다. [백화당 형주 대사 비명]은 사명 유정四溟惟政-송월 응상松月應祥-금봉金峯으로 계승된 법맥을 이은 백화 형주白華珠(1639~1720)의 비명이다. 게송을 남기고는 앉아서 입적하고, 다비 후 영골이 나와 연등사燃燈寺에 안치한 사실을 기록하였다. [삼화부 이의적 설리비명]에서는 지방 관리였던 이의적李義積이 퇴직 후 10년 동안 '나무아미타불' 육자법문을 일념으로 수행하자 기침할 때 사리가 나왔고, 그의 사후 유골과 함께 사리를 봉안한 내력을 상세히 기록하였다. [영허 대사 비명]은 설암雪庵 문하의 동문인 영허 천우靈虛天雨의 비명이다. 다비 후 영골이 나와 부도에 안치하고 비를 세운 내력을 간략히 기술하였다. [와룡산 용천사 비명]은 1730년에 처웅處雄·대흥大興·법기法機·법심法心 등이 퇴락한 용천사湧泉寺를 중수한 것을 기념하여 지은 것이다. 수행과 병행하여 사찰의 유지보수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였다. [천성산 관음사 비명]은 선행善行 스님의 청으로 쓴 것이다. 신라 시대에 창건되어 누차 흥폐를 거듭하다가 1634년에 백하 대사白荷大師가 중창하고, 또 화재로 소실된 것을 제응 대사齊應大師가 중창한 관음사의 내력을 기록하고, 그 유지를 이어 사찰의 유지보수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선행 스님을 칭찬하였다.
    권문은 총 6편이다. [금화산 징광사 개와권문]은 스승 설암의 열반처이기도 한 금화산金華山 징광사澄光寺의 기와를 교체하는 데 동참할 것을 권한 글이다. [금강산 유점사 중창권문]은 오랜 세월로 퇴락한 유점사의 중창 보수에 동참할 것을 권한 글이다. 금강산을 유람하면서 유점사에 들렀을 때 지은 것으로 추측된다. [흥성암 중창권문]은 사윤思允 스님이 묘향산 아래 살수薩水 강가에 있던 옛 절터에 흥성암興成庵을 복원하려 하자 이에 동참할 것을 권한 글이다. [용강 번석교 권문]은 교통의 요지에 제대로 된 다리가 없어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자 스님이 석교를 만들자고 발의하고 동참을 권하며 지은 글이다. [묘향산 보현사 사천왕 중수권문]은 쇠락한 사천왕상을 보수하는 데 동참할 것을 권한 글이다. [안주천변 수륙권문]은 임진왜란(1592)과 정묘호란(1627)으로 안주의 인심이 황폐해지고 질병이 창궐하는 폐단이 끊어지지 않자 수륙재를 시설하며 동참을 권한 글이다.
    소는 총 8편이다. [아버지를 천도하는 소]는 아버지를 천도하는 재에서 부처님께 올린 소이고, [어머니를 천도하는 소]는 어머니를 천도하는 재에서 부처님께 올린 소이고, [스승을 천도하는 소]는 스승을 천도하는 재에서 부처님께 올린 소이고, [월저당을 천도하는 소]는 월저당 도안 대사를 천도하는 재에서 부처님께 올린 소이고, [애운 당 예수대례소]는 애운당의 예수재를 지내며 부처님께 올린 소이고, [밤에 올리는 소]는 수륙재에서 밤에 재를 지내며 부처님께 올린 소이고, [중별]은 은사의 열반을 맞아 다비식 이전에 재를 지내면서 상단에 불공을 올린 뒤 중단에 공양을 올리며 바친 소이다. [갑계 수륙중소]는 유학자·승려·속인 등의 차별을 두지 않고 향리의 동갑들이 뜻을 모아 공덕을 쌓고자 수륙재를 베풀면서 올린 소이다.
    발跋은 총 2편이다. [진경 후발]은 재앙을 소멸하고 복을 부르는 도가의 비술을 혜원慧遠 스님이 설암 스님의 방에서 찾아내 발간할 때에 첨부한 발문이다. 도교와 불교가 습합되던 조선 후기 종교계의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는 글이다. [화엄경 후발]은 1681년 임자도荏子島에 표류한 선박에서 [화엄경수소연의초華嚴經隨疏演義]가 발견되어 백암 성총栢庵性聰(1631~1700)이 이를 판각해 간행하였지만 홍자洪字 한 권은 풍랑에 유실되어 간행되지는 못하였던 사실, 누락된 한 권을 설암이 월저에게 얻어보완하여 발간하였던 사실 등의 사정을 밝히고, 이를 1700년에 재차 발간하면서 첨부한 글이다.
    녹錄은 총 2편이다. [유금강록]은 1711년 금강산을 유람하며 쓴 기행문이다. 금강산 곳곳의 정경과 깃든 전설, 그곳에서 느낀 감흥을 소상히 적은 명작이라 하겠다. [속향산록]은 진사 이만추李萬秋의 청으로 묘향산 제일봉인 비로봉과 외산外山을 유람하고 그 정경을 기술해 스승 설암의 [향산지香山誌]를 보완한 작품이다.

    [허정집]은 불법이 쇠락한 세태에 떠밀려 외롭고 가난한 삶을 살면서도 본분납자의 기개를 잃지 않았던 조선 후기 선승의 삶을 고스란히 보여 주는 작품이다. 시 자체의 완성도 또한 뛰어나 당시 선승들의 시에 대한 높은 관심과 뛰어난 역량을 확인케 하는 작품이다. 그리고 승려로서는 드물게 총 17편에 이르는 잡체를 지음으로써 불가의 잡체시 연구뿐만 아니라 조선 후기의 잡체시 연구에도 일조가 되리라 여겨진다. 또한 후반부에 수록된 [유금강록]과 [속향산록]은 금강산과 묘향산의 유적들을 확인하고 발굴하는 작업에 좋은 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리라 여겨진다. 또한 시간의 장벽을 뛰어넘어 현재의 독자들이 감상하기에 전혀 무리가 없을 만큼 그 표현력이 세련되며 그 속에 담긴 정서 또한 다정다감하고, 소박하며, 진실하다. 따라서 현대인들이 탐독할 한 권의 시집으로도 손색이 없으리라 생각된다.

    저자소개

    생년월일 1670∼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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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도서 0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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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영조 때의 승려. 그의 생애에 대해서는 사간원[司諫院] 대사간[大司諫]을 지낸 이중협[李重協, 1681~?]이 지은 [허정당법종대사비명[虛靜堂法宗大師碑銘]]이 있어 그 전모를 알 수 있다. [비명]에 따르면, 스님의 이름은 법종[法宗]이고 호는 허정[虛靜]이며 완산 전씨[完山全氏]로 관서 땅 삼화[三和] 사람이다. 어머니 노[盧]씨는 용이 강림하는 꿈을 꾸고 경술년[庚戌年] 초파일[浴佛日]에 임신을 하여 스님을 낳았는데, 타고난 바탕이 비범하였다.
    12세에 옥잠장로[玉岑長老]를 찾아가 머리를 깎고 출가하였다. 스님의 출가 이유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 길이 없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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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국대학교 불교학과를 졸업하고 해군군종법사를 역임하였으며, 동국대학교 역경원에서 근무하였다. 현재 동국역경위원, 한국불교전서번역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조계종 간행 [부처님의 생애], [청소년불교입문] 집필위원으로 참여하였고, 저서로 [커피와 달마], [붓다를 만난 사람들], [육바라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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