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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이 조각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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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산산조각난 내 마음을 위로해 줄 친구가 있어요.'

    미셸은 여자아이들을 피하고, 단짝친구인 말리크를 빼고는 친한 남자아이도 없습니다. 그러던 미셸이 카르멘을 만나면서부터 조금씩 달라집니다. 그리고 자기의 마음을 솔직히 전달하는 데에 큰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용기를 낸 덕분에 얻은 부드러운 첫 뽀뽀, 카르멘이 스페인으로 돌아간 뒤 겪은 고통까지. 모두 사랑이 가진 여러 가지 얼굴입니다.

    출판사 서평

    내가 병에 걸린 것일까요?
    카르멘이 나를 쳐다보고 미소 지으면 내 몸이 뜨거워지고
    나에게 다가올 때면 심장이 쿵쾅거려요.
    그 애가 스페인으로 돌아간 뒤, 내 마음은 산산조각 났어요.
    오늘 아침, 스페인에서 엽서 한 장이 도착했어요.
    내 마음은 다시 활활 타오르기 시작해요!


    수줍은 남자아이에게 찾아온 새콤달콤한 첫사랑

    말도 행동도 다른 여자아이들을 대하기 어려워하는 아홉 살 남자아이 미셸. 그런 미셸의 눈앞에 이제껏 만난 어떤 아이와도 '다른' 여자아이가 나타난다. 바로 프랑스에서 전학 온 '카르멘'. 선생님이 정해 준 대로 카르멘의 학교생활 도우미가 된 미셸은 점점 카르멘과 함께 걷는 길이 즐겁고, 만나면 가슴이 설레고, 그 아이 때문에 슬퍼지기도 한다. 아홉 살 인생에 처음 찾아온 첫사랑의 감정은 미셸을 어떻게 변하게 할까?
    어린이의 속마음을 부드럽고 따뜻한 색감으로 어루만지는 화가 올리비에 탈레크와 마치 어린이의 입말처럼 단순하면서도 독창적인 표현이 돋보이는 작가 샤를로트 문드리크. 두 사람이 함께 풀어낸 [내 마음이 조각조각]은 첫사랑이라는 감정을 통해 마음의 크기를 넓혀 가는 남자아이를 그린 사랑스러운 책이다.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길 때마다 풍부한 색감과 섬세한 감정 표현이 돋보이는 세계적인 화가의 그림이 펼쳐지고, 간결하고 쉬운 이야기 속에 기쁨과 슬픔, 감동이 모두 담겨 있다. [내 마음이 조각조각]은 그림책에 익숙한 저학년 어린이 독자들이 부담 없이 책장을 넘기며, 책 읽기의 즐거움을 깨닫도록 이끄는 아름다운 그림동화다.

    기쁨과 용기, 슬픔을 가져다주는 사랑이라는 마법

    여자아이들을 피하고, 단짝친구인 말리크를 빼고는 친한 남자아이도 없는 미셸. 여자아이들의 짓궂은 놀림에 얼굴만 빨개지고, 가족들에게조차 속마음을 말하기를 싫어해서 차라리 오해받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는 아주 수줍은 성격이다. 그러던 미셸은 카르멘을 만나면서부터 조금씩 달라진다.
    미셸은 카르멘에게 오해를 받자 '벌레잡이 식물이 심장을 갉아 먹는 것'처럼 마음이 아파 잠도 자지 못하고, 밥도 먹지 못한다. 자기의 마음을 솔직히 전하는 데에는 어른에게도 어린이에게도 큰 용기가 필요하다. 그렇기에 독자들은 주변에 한 명쯤 있고, 어쩌면 나 자신인지도 모르는 미셸의 모습에 공감하고, 자기 마음을 전하기 위해 카르멘의 집으로 뛰어가는 미셸을 응원하게 된다. 용기를 낸 덕분에 얻은 보드랍고 부드러운 첫 뽀뽀도, 카르멘이 스페인으로 돌아간 뒤 겪은 '마음이 산산조각' 나는 고통도 모두 사랑이 가진 여러 가지 얼굴이다. 짧은 시간 동안, 그 모든 감정을 경험하는 사이 미셸은 마음의 키가 훌쩍 자란다.
    카르멘이 집으로 돌아가고 단짝친구 말리크가 돌아온 뒤, 미셸은 이렇게 말한다.

    '내 마음은 산산조각이 났어요. 다시 붙으려면 시간이 걸릴 거예요. 그래도 지금은 날 위로해 줄 친구가 있어요.'

    '무슨 일이 있어도 사랑 따위엔 빠지지 않겠다'던 미셸은 첫사랑을 통해 이별의 아픔뿐만 아니라 '상처도 시간이 지나면 아문다'는 교훈을 얻었다. [내 마음이 조각조각]은 사랑이라는 감정이 가진 오색빛깔 얼굴들을 어린이의 눈높이와 마음 높이에 맞추어 표현했다. 사랑이라는 낯선 감정에 혼란스러워하는 어린이들에게 사랑은 자연스럽고 소중한 마음이라는 것을 알려 준다.

    다르다는 것은 설레고 즐거운 것!

    [내 마음이 조각조각]은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는 독특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이야기다. 말리크의 아빠와 카르멘의 아빠가 직장과 집을 바꾸기로 해, 프랑스에서 사는 미셸의 단짝 친구 말리크 가족은 스페인으로, 스페인에 사는 카르멘의 가족은 프랑스로 몇 주간 이사를 온다. 그 바람에 언어도 문화도 다른 친구와 같은 반에서 공부하게 된 미셸. 처음에는 언어가 달라 말도 걸지 않으려 하지만, 이내 낯선 문화에 대해 매력과 흥미를 느낀다.

    미셸은 카르멘의 집에 초대받아 스페인 요리들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낯선 문화에 대한 두려움은 그렇게 호기심과 호감으로 자연스럽게 바뀌어 간다. 독자들은 미셸의 일상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카르멘을 집으로 초대해 쿠스쿠스를 대접하자는 미셸의 말에, 엄마는 쿠스쿠스가 아랍 요리라고 한다.

    미셸의 말은 엉뚱해 보이지만, '나와 다른 것'에 대해 두려움을 가지는 어린이나 다른 인종과 국가에 대해 배타적인 어른들의 생각을 모두 일깨운다. 이 책을 읽는 한국의 어린이 독자들은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존재하고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환경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하고, 문화적 다양성의 즐거움을 먼저 배우게 될 것이다.

    쉽고 간결한 언어와 부드러운 색감으로 표현한 아이들의 속마음

    지금도 프랑스에서 어린이책 아트디렉터로 일하는 작가 샤를로트 문드리크의 짧고 솔직한 문장은 어린이 독자들이 주인공 미셸에게 공감하게 하는 가장 큰 열쇠다. 작가는 많은 설명을 하는 대신 어린이의 눈높이에 꼭 맞는 언어와 독창적인 표현을 사용해, 독자들이 주인공에게 감정을 이입할 여백을 준다. 전 세계에 수많은 어린이 팬을 가진 화가 올리비에 탈레크는 자신의 장점인 친근한 캐릭터와 섬세한 감정 표현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부드러운 푸른색이 감도는 배경은 카르멘을 마주칠 때마다 붉어지는 미셸의 얼굴색과 감정의 변화를 사랑스럽게 표현해 냈다.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글과 글로는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을 담은 섬세한 그림이 마치 한 권의 그림책처럼 조화를 이룬다. 한 장 한 장 명화를 연상시키는 뛰어난 그림, 쉽고 짧은 이야기 속에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깊이 있는 글. 그림책과 동화책의 장점을 모두 갖춘 [내 마음이 조각조각]은 이제 막 책읽기를 시작하는 초등학교 저학년 독자들에게 권할 만한 책이다.

    줄거리

    단짝 친구 말리크가 아빠를 따라 잠시 스페인으로 떠난 사이 혼자 새 학년을 맞은 남자아이 미셸. 남에게 속마음을 보이기를 싫어하는 미셸은 스페인에서 전학 온 여자아이 카르멘의 도우미가 되면서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한다. 난생처음 여자아이의 가방을 들어 주고, 매일 아침 골목에서 카르멘을 기다리는 것이 얼마나 기쁜지! 카르멘이 스페인으로 돌아가는 날, 미셸은 카르멘에게 용기 내어 고백하고 달콤한 첫 뽀뽀도 받는다. 카르멘이 떠난 뒤 미셸은 가슴이 산산조각 난 것 같다. 하지만 괜찮다. 미셸에게는 위로해 줄 친구가 있고, 카르멘에게서 사랑을 담은 엽서도 왔으니까!

    추천사

    올리비에 탈레크의 그림은 상냥하고 감정이 풍부하다. 다정함으로 가득한 아름다운 책.
    - 룩셈부르크 보이스

    어린이들에게는 꽁꽁 숨기고 있는 감정들, 어린이만의 삶이 있지요. 이 책을 읽은 어린이들이 사랑은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감정이며, 사랑을 해서 겪는 아픔도 꼭 어른들만의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으면 해요. 남몰래 가슴앓이를 하는 사랑스러운 소년의 이야기와 그림을 통해서 부모님들은 자신들의 아홉 살을 떠올려보고, 그 추억을 아이들과 나누면서 서로의 마음이 통하는 시간을 갖게 되길 바라 봅니다.
    - 이정주 / 옮긴이

    본문중에서

    "미겔, 이 학교 여자애들은 참 한심한 것 같아!"
    별로라고 생각했던 내 이름을 그 애가 스페인식으로 말하니까, 살짝 발음도 달라서 되게 멋있게 들렸어요.
    (/ 본문 중에서)

    나는 "말리크는 아랍 이름이라도 프랑스 사람이고, 쿠스쿠스는 말리크 아빠가 제일 잘하는 요리니까 프랑스 요리가 맞아요." 하고 우겼어요.
    (/ 본문 중에서)

    저자소개

    샤를로트 문드리크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70~
    출생지 프랑스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어린이책 출판사에서 아트디렉터로 일하다, 2007년 첫 번째 그림책을 내며 작가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내 마음이 조각조각]에서는 수줍음을 이겨 내려는 평범한 남자아이들의 마음을 섬세하게 표현했습니다. [학교 가기 싫은 날], [무릎 딱지]가 한국에 소개되었습니다.

    저자의 다른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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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서울여자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불문학을 전공했습니다. 현재 방송과 출판 분야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는 프랑스 책들을 직접 찾기도 합니다. 옮긴 책으로 [스크린을 먹어 치운 열흘], [고래들이 노래하도록], [3일 더 사는 선물], [레오틴의 긴 머리], [진짜 투명인간], [엄마는 뭐든지 자기 맘대로야], [제가 잡아먹어도 될까요?] 등이 있습니다.

    역자의 다른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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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리비에 탈레크 [그림]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70~
    출생지 프랑스 브르타뉴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70년 프랑스 브르타뉴에서 태어나 뒤페레응용예술학교에서 공부한 뒤 광고 회사에서 그래픽디자이너로 일했고, 지금은 신문, 잡지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내 마음이 조각조각]은 귀여운 캐릭터와 부드러운 색감으로 독자의 마음을 위로하는 화가의 장점이 잘 드러난 책입니다. 그린 책으로 [큰 늑대 작은 늑대], [큰 늑대 작은 늑대의 별이 된 나뭇잎], [리타와 림보의 즐거운 우정 이야기] 시리즈 등이 있고 [워털루와 트라팔가르] 등을 쓰고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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