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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으로부터 깨어나기 : 얽매이지 않는 나를 만드는 마음 연습 18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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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오래된 나를 떠나 새로운 가능성의 나를 만나는 시간

    밀리언셀러 [생각 버리기 연습]으로 일본은 물론 우리나라 독자들에게 삶을 가볍게 만드는 지혜를 전한 지은이 코이케 류노스케는 이 책에서 우리가 살면서 무심코 갇히는 다양한 생각을 여러 면에서 살펴본다.
    이 책은 생각이라는 막다른 골목을 빠져나와 유연한 마음을 지니는 데 자그마한 실마리를 제공한다.

    출판사 서평

    "지금 우리가 붙잡고 있는 생각은 대부분
    사소한 것들에 관한 집착일 뿐이다"
    밀리언셀러 [생각 버리기 연습] 저자의 최신작


    우리가 살면서 하는 생각 가운데에는 사는 데 필요한 것보다 불필요한 것이 대부분일 것이다. 지나치게 생각해 흔치 않은 기회를 놓치기도 하고, 소중한 사람을 잃기도 하고, 엉뚱한 집착에 사로잡혀 일상을 허비하기도 한다. 한 생각에 갇혀 길지 않은 삶과 기운을 낭비하지 않고, 인생에서 소중한 것에 집중할 수 있다면 삶은 얼마나 가볍고 풍요로워질까.
    밀리언셀러 [생각 버리기 연습]으로 일본은 물론 우리나라 독자들에게 삶을 가볍게 만드는 지혜를 전한 지은이 코이케 류노스케는 이 책에서 우리가 살면서 무심코 갇히는 다양한 생각을 여러 면에서 살펴본다. 그동안 많은 사람을 상담하고 지도하며 목격한 사례는 물론 자신이 겪은 일도 다수 수록해 생각이 얼마나 사람을 가두고 자유를 빼앗는지 보여준다. 이 책은 2년 넘게 꾸준히 써온 원고를 정돈한 것이다. 책을 쓰기 시작한 시기 지은이는 죽을 고비를 넘기며 몸과 마음이 쇠약해졌다. 그러자 이미 예전에 버렸다고 여긴 여러 집착이 드러났고 그것을 소재로 삼아 폐해를 하나하나 새기듯 써내려갔다.
    불필요한 생각에서 벗어나려고 이 책 내용을 수단으로 삼기 전에 할 일이 있다. 우선 '나는 무엇에 집착하는가'라고 질문해야 한다. 이렇게 사고를 전환하는 것만으로 생각에서 벗어나는 경우도 있다. 버릴 수 있는 생각은 버리는 것이 좋지만 도저히 버릴 수 없다면 무리하지 않아도 된다. 마음에 깊이 스민 생각은 버리려고 해도 버릴 수 없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갇혀온 생각을 버리려면 단순히 사고를 전환할 것이 아니라 마음을 다스려야 한다. 앉거나 걸으며 명상하다보면 '이렇게 해야 한다' '저렇게 하고 싶다'라고 생각하는 게 아니라 그저 현재 순간에 존재하는 자기 실존을 만나게 된다. '그저 이렇게 존재한다'는 한순간 실존감 속에서 미추도 우열도 없는 아무것도 아닌 존재가 된다. 생각에 갇힐 필요도 사라진다. 이렇게 아무것도 아닌 존재처럼 투명한 마음으로 자신이 사로잡힌 생각을 선명하게 바라보면 갇힌 생각에서 자연스럽게 풀려난다. 일상 곳곳에서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얽매여버린 불필요한 생각에서 자유로워지는 사고법을 안내해, 갈수록 의무와 당위로 무거워져만 가는 현대인의 정신과 생활을 가볍게 하는 책이다.

    "오래된 나를 떠나 새로운 나를 만나는 시간!"
    젊은 독자들을 사로잡은 2015년 아마존 최고의 화제작


    누구나 크든 작든 갇혀 있는 생각이 몇 개쯤 있다. 인간관계란 마땅히 이렇게 관리해야 한다거나, 건강하기 위해서 특정한 음식은 피해야 한다거나, 어떤 일이 있어도 국가를 제일 우선해야 한다거나, 인생의 순간순간마다 우선순위를 차지하는 생각이 있기 마련이다. 그러한 생각이 모여 각자 삶의 표정을 이룬다. 하지만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생각이 다른 사람에게도 유효할까? 또 그 생각이 실제로 인생을 효율적으로 구동하고 삶을 윤택하게 만들까? 우리가 굳게 믿거나 지키는 생각은 대부분 그렇지 않다. 오히려 집착하지 않아도 될 요소에 집착해서 소모적인 일에 시간을 낭비하거나, 불필요한 관계를 지속하거나, 정신과 몸의 건강을 망치기 일쑤다.
    우리는 왜 이렇게 불필요한 생각에 갇힐까? 모든 집착은 이전에 쾌락을 느껴 기분이 좋았던 기억을 토대로 만들어진다. 기분 좋은 감정을 반복해서 느끼고 싶다고 욕망하기 때문이다. 쾌락을 느끼면 그 감정을 거듭 느끼고 싶은 욕망이 생기고, 생각이나 생활방식이 그 욕망을 정당하게 여기려는 형태로 변한다. 이렇게 쾌락을 느끼는 유형이 고정되어 생각이나 생활이 바뀌지 않는 상태가 바로 집착이다.
    생각에 갇히면 몸에 불필요한 힘이 들어가 긴장하게 된다. 자신이 믿는 생각에 맞지 않는 일을 접하면 적대시하게 되고, 적을 만나면 스트레스가 쌓인다. 사고가 제한되어 새로운 가능성이 닫힌다. 세상에는 생각하지 않아도 상관없는 일이 넘쳐난다. 지금은 이게 아니면 안 된다고 여길지 몰라도 생각은 늘 바뀐다. 단지 그 정도다. 늘 변화하는 '그 정도' 일에 집착한다고 해서 무엇이 달라질까? 자기 생각에 맞는 사람이나 상황을 접하면 즐겁고, 그에 맞지 않는 일을 접하면 못마땅해하며 마음이 집착으로 왜곡되어갈 뿐이다.

    "세상에는 하지 않아도 되는 생각이 넘쳐난다.
    발목을 붙잡는 생각에서 벗어나 가볍고 유연한 삶으로 나아가라!"
    얽매이지 않는 나를 만드는 마음 연습 18가지


    일반적으로 옳거나 선하다고 여기는 일도 우리를 생각에 가두기는 마찬가지다. 유기농 식품을 섭취하거나 엄격하게 쓰레기를 재활용하는 자연 친화적인 생활에 집착하면, 편리하거나 저렴한 것을 추구하면서 살아가는 사람을 볼 때마다 틀렸다고 여기며 비판하거나 불만을 늘어놓기 쉽다. 평화를 추구하거나 동물을 애호하는 행위도 마찬가지다. 빈곤이나 폭력이 사라지지 않는 현실을 접할 때마다 분노하거나 한탄하고 비판하거나 공격한다. 평화를 추구하다가 폭력적으로 사고하게 된다. 생각에 반하는 현상을 접하면 불쾌해하며 그 감정에 지배되고 부정적인 생각이 들어 비판한다.
    우리는 누구나 자기 생각과 맞는 면을 보거나 듣거나 접하면 쾌락을 느낀다. 하지만 얄궂게도 세상에서 벌어지는 현상 가운데 90퍼센트 이상은 우리 생각과 반한다. 집착이 강할수록 주변 사람이나 현실을 접할 때마다 불쾌한 횟수와 강도가 늘어난다. 그런데도 세상은 자신만의 고집을 세우고 개성을 발휘하라고 강요한다. 현대사회에서는 사람들의 유동성이 높아지고 서로 대체하기도 쉬워져 다른 사람과 차별되는 데 유난히 집착하며 '나는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특별한 존재'라고 주장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러한 환경에 처할수록 자신이 갇혀 있는 생각의 정체와 근원을 파악하여 불필요하고 소모적인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집착은 쾌락을 지나치게 추구한 나머지 쾌락을 느끼는 회로를 한정해서 그 외의 것을 모두 못마땅하게 받아들이게 되는 불쾌의 원천이다. 우리는 무엇보다 이상적인 사람이 되고 싶다는 자아 문제에 집착한다. 누구나 그 생각에서 쾌락을 끄집어내려고 하고, 이상적인 자신이 되지 못할 때마다 불쾌해하고 고통스러워한다. 이 책은 생각이라는 막다른 골목을 빠져나와 유연한 마음을 지니는 데 자그마한 실마리를 제공한다. 한 단락 한 단락 읽어나가다보면 모든 일에서 집착을 버리고 '아무렴 어때'하고 가볍게 넘기게 될 것이며, 책장을 덮을 때쯤이면 지금까지 걸어온 길과는 다른 방향을 향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들어가며

    1장
    친구가 많으면 행복할까
    혼자라서 외로운 이유
    도움받고 싶은 마음과 돕고 싶은 마음
    고독이 마음을 키운다

    즐거움은 한순간이다
    무리한 애정과 행동의 결말
    쾌감에서 불쾌감으로
    기억하지 않아야 즐겁다

    짧은 젊음, 짧은 삶
    누구나 젊고 싶다
    왜 젊음을 추구하는가
    짧은 청춘에 가치를 두기에 인생은 짧다
    삶이 평온해지는 비결
    우리가 사라져도 세상은 이어진다

    감사는 당연하지 않다
    고맙다는 말을 들으려는 까닭
    친절과 감사의 불균형
    제멋대로 베푸는 친절
    사람은 흔치 않은 일에 감사한다
    미움받지 않는 데 필요한 도구
    감사하는 마음을 회복하는 방법

    좋은 집의 조건
    낡고 좋은 아파트
    멋진 집에서 평온함을 잃다
    마음을 평온하게 지키는 지점
    집착이 사라지는 거주법

    미움받을지 모른다는 두려움
    기대가 경멸로 바뀔 때
    자신이 만들어낸 역할에 갇히다
    자기 역할에 갇히는 이유
    너무 노력하지 않는 관계가 진짜다

    2장
    소속이 자신을 대변한다는 착각
    국가대표가 금메달을 따면 나도 세계 제일이다
    애국이 지니는 강력한 안정감
    회사에 지나치게 충성하는 사람

    세상은 원래 평등하지 않다
    평등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순간 이미 패배자다
    승리한 사람을 끌어내리려는 평등 정신
    패배자가 보려고 하지 않는 승리자의 노력
    불평등은 자연의 법칙
    부처님도 신분 질서를 부정하지 않았다
    불균형에서 오는 이점

    정말 지켜야 하는 규칙인가
    규칙에 위협받는 것은 사회가 아니라 마음이다
    착한 거짓말과 나쁜 거짓말의 경계
    규칙을 지키지 않는 사람을 본다면
    누구나 규칙을 대하는 태도가 다르다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규칙

    어떻게 먹을 것인가
    식사법이 빚는 집착
    그 음식은 유죄
    건강이라는 감옥
    올바른 음식에 대한 강박
    이상적인 식생활이 만든 적과 화해하기
    식사법은 신앙이 아니다

    떠난 뒤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고인의 자아에 얽매이는 장례식
    죽은 사람에게는 사후도 유체도 없다
    소중한 사람을 가볍게 보낼 각오
    마지막 순간에 가장 중요한 것

    믿음에 관한 올바른 태도
    현대인과 종교의 거리
    무종교의 뿌리에 있는 무종교교
    종교 사이에 갈등이 생기는 까닭
    자신이 믿는 길로 나아가라

    3장
    삶의 즐거움과 불쾌함
    즐거움에만 익숙해지려는 가벼운 마음
    마음은 끊임없이 변화한다
    마음의 고향은 괴로움이다
    평온하게 살아가는 지혜

    정체성의 감옥에서 벗어나라
    자아를 잊으면 평온해진다
    낯선 환경에서 자유로워지기
    본래무일물인 자신으로 돌아가라

    자기 의지로 살아가기
    점술에서 미래를 배우다
    흉을 피하고 길을 구하면 평온한가
    길흉을 좇으면 마음이 공허해진다
    보이지 않는 것을 믿는 이유
    영적인 데서 해방되는 방법

    마음이 몸을 지배한다
    사랑하는 행위가 즐겁지 않다면
    쾌락은 영원히 환상으로 남는다
    상대방이 사랑스러워지는 순간
    진실한 교제를 이루는 비결

    교만한 마음과 잘 지내는 기술
    맑은 정신을 유지하려는 것 또한 교만이다
    자신을 완전히 없애는 것은 무리다
    큰 교만을 막기 위한 작은 교만
    일상을 평온하게 유지하는 법칙

    당연한 것은 없다
    의무와 당위의 정체
    착한 아이 가면 뒤에 숨은 겁쟁이
    다른 사람 시선을 뛰어넘는 것은 자신의 욕망이다

    나오며

    본문중에서

    상대방이 곤란할 때 도와주고 싶다는 생각은 독특한 쾌락을 수반합니다. 누군가를 도와주었을 때 그가 곤란한 정도가 클수록 더 크게 감사받고 그만큼 우월함이나 자만심을 느낍니다. 이른바 '구세주 콤플렉스'라는 것인데, 남을 돕고 싶다는 욕망은 불안정한 자기 내면을 외면하고 자신이 훌륭한 존재라고 암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 p.23)

    정보통신기술이 발전하면서 일상생활에 자리 잡은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는 결핍된 인정 욕구를 가상세계에서 채우게 해 사람들을 매료합니다. 홀로 있어서 불행하다고 느끼는 이유는 친구를 갖고 싶다는 욕구의 민낯을 보여줍니다. 누가 뭐래도 친구와 애인이 없으면 살아가는 의미가 없다는 발상은 커다란 착각이 아닐까요?
    (/ p.25)

    부처님이 [우다나]에서 말씀하셨듯 공교롭게도 세상의 생명은 모두 자기 자신을 가장 좋아하는 자기애적 존재입니다. 그래서 자신을 유능하고 매력적이라고 느낄 때 가장 큰 쾌감을 얻지요. 쾌감을 느끼면 뇌는 신경세포를 과민하게 흥분시키는 쾌락 물질을 분비합니다. 이 효과로 우리는 즐거워집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쾌락 물질 효과는 지극히 일시적이기에 얼마 지나지 않아 즐거움이 서서히 사라지고 단순한 기억으로만 남게 됩니다. 이처럼 '기억'으로 저장된 즐거움이 과거의 영광이 되어 우리 마음을 가두는 것이 문제입니다.
    (/ p.30)

    즐거움은 충분히 맛본 뒤에 마음속에서 깨끗하게 지워버려야 합니다. 절대 남겨두지 않아야 합니다. 이렇게 마음먹는다면 즐거웠던 추억을 일기로 남겨 나중에 다시 들여다볼 필요도 없고, 사진을 찍어 앨범에 보관하거나 웹사이트에 올려 훗날 보면서 추억을 곱씹을 필요도 없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과거에 느낀 즐거움에 마음을 빼앗기고 집착하는 해로운 일입니다. 과거에 가치가 높았던 자신을 새삼 느끼며 즐거워하는 자기애적 행위는 넓게 보면 자신을 가두는 일과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한 속박에 대처하는 불교식 수행법은 '제행무상'이라는 한 단어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세상 모든 행위는 늘 변하고, 한 모습으로 정해져 있지 않으며, 영원히 지속되지 않는다는 말이지요.
    (/ p.36)

    언젠가는 반드시 죽는다는 사실을 목도하면 마음이 차분해집니다. 내면에 정말 소중한 것들만 남고,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데도 집착하고 있었던 것들은 저절로 사라집니다. 인생의 우선순위가 깔끔하게 정리되는 셈입니다. 이렇게 우선순위가 재정립되고 마음이 고요해지는 시간이 얼마 동안 지속되면 자신이 대체 몇 살인지 신경 쓰지 않게 되고, 젊어지고 싶다는 자아의 욕망도 우선순위 바깥으로 밀려납니다.
    (/ p.48)

    친절은 단어 정의에 따르면 강제로 하는 일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하는 일입니다. 상대방이 바라지도 않는데 자기가 하고 싶어서 '제멋대로' 베푸는 것이 친절입니다. 그러니 '내 친절에 감사하다고 말하지 않다니 이상한 사람이네' '고맙다고 말하지 않다니 인성이 별로군'이라고 상대방을 폄하할 것이 아니라 '내가 원해서 멋대로 한 일이니 상대방이 반응하지 않아도 괜찮아'라고 자기 선에서 완결하는 쪽이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
    (/ p.60~61)

    어떤 정신적 수행에 도전하든 '지나치게 쾌적함'과 '지나치게 불편함'이라는 양극단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지는 것이 마음을 키우는 데 중요한 핵심입니다. 우리 마음은 쾌적함에 익숙해지면 약해지고, 견딜 수 없을 정도로 고행이 가해지면 과도하게 긴장하고 스트레스받아 위축되고 맙니다. '익숙함'과 '고행'이라는 양극단을 멀리하고 그 사이에 존재하는 단 하나의 좁은 길, 즉 중도를 걷는 것이 불교에서 가르치는 바입니다.
    (/ p.78)

    '불평등해. 용납할 수 없어!'라는 불만은 대부분 자신이 불리한 입장에 있을 때만 품게 됩니다. 다시 말해 "불평등하다"라고 말하며 화내는 사람은 언제나 패배자인 셈이지요. 패배자가 평등 관념을 핑계로 원한을 표출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어쩌다 승리하면 불평등에 불만을 터뜨리기는커녕 불평등한 상태를 유지하려고 애쓰기도 합니다.
    (/ p.112)

    우리가 어떤 규칙에 따르는 최초의 동기는 대부분 남들에게 비난받지 않고 인정받거나 높이 평가받고 싶다는 자기 보존 욕구에서 비롯합니다. 나아가 규칙을 지키는 일이나 남들이 규칙을 지키도록 하는 일에 지나치게 집착하게 되는 이유는 그 행위가 자신을 가치 있는 존재라고 실감하도록 만드는 강력한 도구이기 때문입니다.
    (/ p.130)

    무상의 반대말은 상입니다. 마음은 항상 변하지 않고 즐거운 상태를 유지하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영원히 불변하는 즐거움을 추구하는 우리 뇌는 무상을 싫어하고 상을 추구하려고 발버둥 칩니다. 하지만 마음과 세상의 진상은 끊임없는 변화와 진동과 동요이기에 우리가 상으로 즐거움을 고정하려는 욕망은 언젠가 분명히 깨져서 괴로워지고 맙니다. 즐거움을 가져다주는 도파민의 효과는 반드시 떨어지고 그 뒤로는 불쾌함으로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 pp.198~199)

    실생활에서 자신의 마음속 즐거움과 불쾌함의 변화를 가만히 읽어내면 '이것은 결국 확실하지 않은 감정이고, 집착할 만한 가치가 없구나' 하는 지혜가 솟아납니다. 즐거움을 기뻐하면 거기에서 집착이 생겨나고 거기에 갇힙니다. 즐거움에 속박되기보다는 '이것은 확실하지 않아', '의지가 되지 않아' 하면서 가만히 응시하다가 버리시기 바랍니다. 무상은 들뜨고 집착하는 마음을 가라앉히는 제일 좋은 청량제입니다.
    (/ p.202)

    길흉이 인생의 중심이 된다면 길흉이라는 채찍을 맞으며 달리는 말과 같은 존재로 전락할 것입니다. 원래대로라면 행동으로 옮기지 않았을 일도 길이라는 점괘가 나왔다는 이유로 실행할 수 있고, 반대로 평소에는 실행했을 일도 흉이라는 점괘가 나왔다는 이유로 포기할 수 있습니다.
    (/ p.224)

    저자소개

    코이케 류노스케(Koike Ryunosuke)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78~
    출생지 일본 야마구치 현
    출간도서 43종
    판매수 68,326권

    승려 겸 작가. 1978년 일본 야마구치현에서 태어나 도쿄대학교 교양학부에서 서양철학을 공부하고 불도에 입문해 스님이 되었다. 현재 야미구치의 쇼겐지(正現寺)와 가마쿠라의 쓰키요미지 주지로서 좌선과 명상을 지도 상담하고 있으며, 스님의 강좌는 대중적인 인기가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2003년부터 웹사이트 ‘출가공간(iede.cc)’를 열어 직접 그린 선(禪) 카툰과 에세이, 상담을 통해 마음 다스리는 법을 소개하고 있다.
    불도에 입문하기 전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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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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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일본어를 전공하고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베네트랜스 전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혼자 생각하는 즐거움』 『인생 격언』 『행복해질 용기』 『서른, 사람을 얻어야 할 시간』 『블랙 기업』 『작은 것이 큰 것을 뛰어넘는 마케팅 전략』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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