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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공부 : 아이와 엄마가 함께 행복해지는 마음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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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박혜란
  • 출판사 : 토트
  • 발행 : 2015년 10월 14일
  • 쪽수 : 192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9788994702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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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여성학자 박혜란의 느긋하고 즐겁게 아이 키우는 법

‘가수 이적 엄마’ ‘자식농사 잘 지은 엄마’로 부러움을 사는 여성학자 박혜란의 읽을수록 공감하고 쓸수록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들. 고단한 맞벌이와 치열한 경쟁사회에 지친 엄마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말을 건네고, 좋은 글을 필사함으로서 마음을 가다듬고 사색하는 시간을 갖게 하는 책이다. 반복해서 읽은 뒤 손으로 직접 써 보면서 남에게 하는 말이 아니라 스스로 다짐하는 말로 들리게 한다.

출판사 서평

“필사로 새기는 엄마공부, 쓰는 동안 글자가 내 몸 안으로 들어온다”
고단한 엄마들을 응원하는 맘 편한 자녀교육 메시지



“자식 농사 잘 지었다고요? 느긋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즐겼을 뿐이죠.”

엄마라면 누구나 아이를 잘 키우고 싶어 하지만 어떻게 키우는 것이 잘 키우는 건지 자신이 없어서 불안하다. 내 딴에는 잘 키운다고 한 것이 혹시 나중에 안 좋은 결과로 나타나면 어떻게 하나, 지금은 제대로 키우는 것 같은데 20년 후에 땅을 치고 후회할 일이 벌어지면 어떻게 하나, 남들과 다르게 내 소신대로 키웠다가 혹시 내 아이만 뒤처지면 어떻게 하나, 온갖 걱정으로 엄마는 날마다 흔들린다. 다른 건 몰라도 내 아이가 잘못되는 것만은 도저히 견딜 수 없을 것 같다는 게 엄마의 마음이다.

여성학자 박혜란은 지금 공부를 좀 못한다고 해서 아이가 잘못되는 것은 아니라고 잘라 말한다. 공부를 못해도 그걸로 주눅 들지 않는, 마음 근육이 튼튼한 아이라면 아무리 험한 세상에서도 자기만의 꽃을 피울 수 있다고 강변한다. 그리고 아이를 ‘꿋꿋한 사람’,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키우라고 조언한다.

나아가 쓸데없는 걱정이나 죄책감일랑 접어두고 쉽게, 가볍게, 즐겁게, 믿음의 힘으로 아이를 키우라고 어깨를 다독여준다. 아이들은 엄마가 쉽게 키우면 쉽게 자라고 어렵게 키우면 어렵게 자란다는 얘기다. 아이들은 엄마의 믿음대로 자라는 신비한 존재이니까 말이다.

이 책은 고단한 맞벌이와 치열한 경쟁사회에 지친 엄마들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된다. 아등바등 키운다고 해서 꼭 애가 잘되는 것도 아니고, 긴장 풀고 놓아 키운다고 해서 잘못되는 것도 아니라고 나직이 말을 건네며 엄마들의 편을 들어준다.

엄마공부야말로 필사의 참맛을 제대로 누릴 수 있는 주제

요즘은 여간해서 손으로 글씨를 쓸 기회가 없다. 아주 짧은 메모도 컴퓨터나 스마트폰이 다 해주기 때문에 쓴다는 일이 점점 낯설어지고 있다. 그런데 그런 글들은 그냥 눈을 스쳐 지나갈 뿐이지 마음에 각인이 되지 않는다. 내 손으로 글씨를 쓰면 쓰는 동안만이라도 그 내용은 온전히 내 것이 된다. 글자가 내 몸 안으로 들어오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나중에 그 글을 다시 읽다 보면 쓸 때의 느낌까지 고스란히 되살아난다.

엄마공부야말로 한 자 한 자 손으로 새기며 체화하기에 좋은 주제다. 반복해서 여러 번 읽으면 읽을 때마다 느낌이 달라진다. 여러 번 읽다 보면 남이 하는 말이 아니라 내가 나한테 다짐하는 말로 들리게 된다. 나아가 한 자 한 자 천천히 음미하며 손으로 써보면 글자가 내 몸 안으로 들어오는 느낌이 든다. 내 손으로 글씨를 쓰면 쓰는 동안만이라도 그 내용은 온전히 내 것이 된다. 나중에 그 글을 다시 읽다 보면 쓸 때의 느낌까지 고스란히 되살아나 오래도록 가슴에 남고 머리에 남게 된다.

■ 좋은 글 따라 쓰는 ‘손으로 생각하기’ 시리즈 ■
필사는 잊고 있던 ‘나’를 새롭게 발견하는 일이다. 손으로 생각하고 마음으로 쓰는 과정에서 한층 더 성숙해진 나를 만나게 된다. 맛의 장인에게 레시피만으로는 담아낼 수 없는 특유의 손맛이 있듯이, 오감을 동원해 사각사각 써내려가는 육필의 질감에서 우리는 깊이 있는 글의 참맛과 오래된 사색의 숙성미를 함께 체득할 수 있다.

PUR 제본 이 책은 필사에 적합한 특수제본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어느 페이지든 쉽게 펼쳐지고 활짝 펼쳐도 책장이 뜯기지 않습니다.

목차

엄마 노릇, 그렇게 힘드나요?
쉽게 키우면 쉽게 크더라고요
걱정보다 믿음의 힘으로 키워요
쓰는 동안, 내 몸 안으로 들어오는 글자들
쉽게, 가볍게, 즐겁게 하는 엄마공부

1 맘껏 사랑하고 즐겨라, 이 시간은 바람처럼 지나갈 테니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것은 엄청난 즐거움이고 행복이다. 아이에게서 엄마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와 사랑을 확인하는 순간은 다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이 근사하다. 아이들은 내게 사랑을 가르치고 나를 완성시키기 위해 신이 보낸 선물이다.

2 아이는 엄마가 키우는 것이 아니라 믿는 만큼 스스로 자라는 신비한 존재다
아이들은 부모가 어떻게 키우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그러니 너무 애쓰지 말자. 아이들이 크는 데는 안정감 있고 행복한 부모의 존재가 가장 중요하다.

3 아이의 미래를 불안해하지 말고 아이의 오늘을 행복하게 만들어라
아이를 키우다 보면 불안에 사로잡힐 때가 있다.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 걸까? 잘 해나갈 수 있을까? 하지만 이런 걱정은 아무 도움도 되지 않는다. 시간이 가면 아이와 함께 부모도 성장한다. 오늘보다 내일이 나을 것이고, 올해보다는 분명 내년이 나을 것이라고 믿으면 된다.

4 아이를 키우려 애쓰지 말고 당신 자신을 키워라
자신의 인생을 완전히 포기하고 자신을 완전히 소진시켜야만 좋은 엄마인 것은 아니다. 엄마라는 이름 아래 자신을 죽여 가며 가족에게 모든 것을 쏟아 붓는 것이 진정한 모성이라고 확대 해석하지는 말자. 내가 없으면 그 무엇도, 어느 누구도 감싸 안을 수 없다.

5 슈퍼맘이 아니어도 괜찮다, 남편과 손을 맞잡아라
안팎으로 다 잘해내는 사람은 없다. 아이에 대해서도 너무 잘하려, 슈퍼맘이 되려 발버둥치지 말자. 힘들 때는 남편에게 손을 내밀고 뜻을 모아야 한다. 그 사람만큼 나와 우리 아이를 잘 알고 믿고 아끼는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본문중에서

집착하고 지배하지 않으려면 엄마와 아이 사이에 적당한 거리가 있어야 한다. 숨이 가쁠 정도로 꼭 끌어안지 말고 자유롭게 숨을 쉴 정도의 틈을 내주라는 말이다. 너무 밀착되어 있으면 아이를 제대로 관찰할 수 없다. 뿐만 아니라 내가 엄마 노릇을 잘하고 있는지 판단하기도 어렵다. 아이를 때가 되면 떠날 손님처럼 적당히 거리를 두는 것이 부모 자식 간의 사랑을 더욱 자유롭고 즐겁게 만들어준다.

형제가 많으면 아이들은 누구나 엄마 아빠가 누구를 가장 사랑하는지 궁금해 한다. 각각의 아이들 모두 자신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느끼게 하자. 실제로 모든 아이는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절대적인 존재다. 그들은 모두 부모의 영역이 아니라 신의 영역에 속해 있는 존재들이다.

엄마의 사랑은 무한하지만 엄마의 능력은 유한하다. 세상의 좋은 것만 모두 모아 아이에게 주고 싶은 것이 엄마 마음이지만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모성을 초능력으로 착각하지 마라. 엄마의 사랑이 아무리 커도 사랑만으로는 안 되는 일이 있게 마련이다.

엄마라는 이름에 당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갖다 얹지 마라. 그러면 아이들은 엄마를 무거운 짐으로 여기게 된다.
(/ 본문 중에서)

전 ‘좋은 엄마’는 아이에게 ‘올인’해서 세상이 부러워하는 사람으로 키우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 걸 성공이라고 보지 않았으니까요. 제가 생각하는 성공은 그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밥을 먹는 사람’이었으니까요. 성공해야 행복한 게 아니라 행복해야 성공한 것이라고 믿었어요. 오늘을 행복하게 살면 내일도 행복할 거라고 생각했지요. 그래서 아이들한테 되도록 잔소리 안 하기로, 공부 닦달 안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지금 공부를 좀 못한다고 아이가 꼭 잘못될 것 같으세요? 아닙니다. 공부를 못해도 그걸로 주눅 들지 않는, 마음 근육이 튼튼한 아이라면 아무리 험한 세상에서도 자기만의 꽃을 피울 수 있습니다. 아이를 그렇게 꿋꿋한 사람,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키우고 싶지 않으세요?
(/ '저자 서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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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생년월일 1946~
출생지 경기도 수원시
출간도서 12종
판매수 23,909권

1946년 경기도 수원에서 6남매의 첫딸로 태어났다. 서울대 독문과 졸업 후 언론사 기자 생활을 하다 둘째 출산을 앞두고 퇴직해 10년간 전업주부로 살았다. 늦깎이로 여성학을 공부해 지난 30여 년간 여성문제와 교육문제에 대한 말하기와 글쓰기를 꾸준히 펼쳐왔다. 결혼 45년간 아들 셋을 키웠으며 며느리 셋을 맞아 손주 여섯을 두었다. 바르셀로나, 프라하 같은 도시에서 한 달 정도 살아 보기를 꿈꾸며 언젠가 다큐멘터리를 찍고야 말겠다는 버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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