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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 문학 속 친절한 현대사 : 교과서에서 뽑은 현대문학 작품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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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박기복
  • 출판사 : 행복한나무
  • 발행 : 2015년 08월 15일
  • 쪽수 : 248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978899346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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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중학생을 위한 고등학교 문학과 현대사의 융합학습!

    이 책에 실린 문학작품은 고등학교 국어와 수능문학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필독서다. 그리고 이 책에서 설명하는 한국현대사는 많은 학생들이 외워야할 것이 많아 괴롭기만 한 100년의 한국사 이야기다. 이렇게 중고생을 위한 문학작품 필독서 안에서 한국현대사를 풀어내는 독특한 방식 즉, 문학작품과 한국현대사의 융합이 가장 큰 특징이다. 대부분 학생들은 국어 공부에서 문학작품의 독해를 어려워한다. 굴곡 많은 우리나라의 현대사를 공감하지 못하는 요즘 청소년들에게 식민지시대와 6.25, 그리고 극심한 보릿고개를 이해하라는 것은 억지다. 당연히 그 시대를 반영한 문학작품은 어려운 난제일 수 밖에 없다. 이 책의 고민은 여기에서 시작된다. 닥치고 외우는 한국사, 공감하지 못하는 국어공부가 아닌 한국현대사와 문학작품의 융합학습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식민지시대 이상화, 채만식, 현진건부터 6.25 이후 대한민국의 참담함을 그린 권정생, 박완서, 최인훈, 그리고 소시민들의 이야기를 그린 조세희, 황석영, 위기철까지 작품 속 사건과 인물을 통해 현대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런 배경지식은 작품을 스스로 독해하는 힘을 길러주는 것은 물론, 국어와 한국사를 가장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재미와 공감능력을 키워주는 융합학습, 대학과 사회에서도 필요한 상식이 있는 공부, 십대를 위한 유익하고 과학적인 책을 만나보자!

    출판사 서평

    문학과 역사의 융합 학습이 필요한 이유
    역사는 자신을 거쳐 간 모든 이들에게 흔적을 남긴다. 특히 식민지, 분단, 전쟁, 산업화, 민주화와 같은 격렬한 변화를 짧은 기간에 겪은 한국인들에게 역사는 난폭한 폭력을 휘둘렀다. 극수소를 제외한 대다수 한국인들은 현대사를 거치면서 무수한 상처를 받았다. 문학 작품을 쓴 작가도 역사의 생채기를 많이 받았다. 작가의 상처는 작품이 되고, 시대의 아픔과 인간의 기본 정서를 잘 담아낸 작품은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리고, 수능 국어 시험에 출제된다. 따라서 한국현대사와 문학은 하나로 융합해서 공부할 필요가 있다. 문학을 통해 역사를 이해하고, 역사를 통해 문학을 감상하는 힘을 키우면, 두 과목 모두에서 성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고등학생 필수 문학작품으로 풀어낸 한국현대사
    이 책에 실림 문학작품은 고등학교 국어와 수능문학 시험에 자주 인용되는 필수작품들이다. 시험에 나오지 않더라도 현대문학을 배우는 이들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작품이기도하다.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와 수능 국어에 나오는 문학작품은 사람의 기본 정서와 시대의 특성을 잘 반영한다. 굴곡 많은 현대사를 거친 우리나라이기에 문학 작품을 정확히 독해하려면 한국현대사와 문학작품을 연결하는 공부가 꼭 필요하다. 이 책에 실린 문학작품은 수능 국어 시험과 고등학교 문학에 꼭 나온다. 필수 문학작품들을 한국현대사의 중요 사건 및 특징과 연결하여 익히면 두 과목 공부 모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국어 교과서의 문학작품의 독해가 힘들 때, 아무리 공부해도 국어 성적이 오르지 않을 때, 닥치고 외워야만 한국현대사가 괴로울 때 이 책을 보자.

    목차

    프롤로그-문학을 통해 역사를 이해하고 역사를 통해 문학을 감상하자!

    1부 [1910~1945년] 식민지시대, 가난과 억압 속에 갈린 굴종의 길

    1. 식민지,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바라건대는 우리에게 우리의 보습 대일 땅이 있었다면(김소월)-고향(현진건)-봄봄(김유정)-모범 경작생(박영준)-탁류(채만식)-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이상화)

    2. 노예였던 시절, 구더기가 끓는 무덤
    운수 좋은 날(현진건)-화수분(전영택)-만세전(염상섭)-마사코의 질문(손연자)-수난이대(하근찬) -독(毒)을 차고(김영랑)

    3. 떠나는 사람들, 고향을 향한 애끓는 향수
    낡은 집(이용악)-전라도 가시내(이용악)-고향(현진건)-붉은 산(김동인)-파초(김동명)

    4. 여성, 식민지 아래 또 하나의 식민지
    운수 좋은 날(현진건)-고향(현진건)-감자(김동인)-탁류(채만식)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주요섭)-술 권하는 사회(현진건) -마사코의 질문(손연자)-초혼(김소월)

    5. 식민지시대, 지식인은 개밥의 도토리
    술 권하는 사회(현진건) -레드메이드 인생(채만식)-삼대(염상섭) -쉽게 씌어진 시(윤동주)

    6. 전통문화, 무덤 속 조상과 함께 잠들고
    천변풍경(박태원)-만세전(염상섭)-삼대(염상섭)-무녀도(김동리)-고향 앞에서(오장환)-박각시 오는 저녁(백석)

    7. 친일파의 시대, 지금이 태평천하다!
    치숙(채만식)-태평천하(채만식)-해방전후(이태준)-거문고(김영랑) -그날이 오면(심훈)

    2부 [1945~1960년] 분열과 전쟁의 시대, 인간성을 시험하다

    1. 해방, 해는 떴으나 어둠은 가시지 않았다
    꽃덤불(신석정)-논 이야기(채만식)-해방전후(이태준)-두 파산(염상섭)-어둠의 혼(김원일)-미망(未忘)(김원일)

    2. 6.25, 인간성을 상실한 시대
    유예(오상원)-불신시대(박경리)-몽실언니(권정생)-모래톱 이야기(김정한)-광장(최인훈)-목마와 숙녀(박인환)

    3. 너와 나, 산산이 부서진 관계여!
    몽실언니(권정생)-장마(윤흥길)-학(황순원)

    4. 전쟁의 비극, 상처 입은 자들의 몸부림
    병신과 머저리(이청준)-오발탄(이범선)-겨울 나들이(박완서)-사평역(임철우)-초토의 시8(구상)

    5. 1950년대, 가난한 자와 부유한 자의 생존법
    중국인 거리(오정희)-오발탄(이범선) -공항에서 만난 사람(박완서)-흰 종이 수염(하근찬)-미스터 방(채만식)-까삐딴 리(전광용)-수난이대(하근찬)

    3부 [1960~1987년] 독재와 고속성장이 빚어낸 어둠의 시대

    1. 급성장, 안개 속을 헤매는 도시인
    뉴욕 제과점(김연수)-서울, 1964년 겨울(김승옥)-타인의 방(최인호)-꽃(김춘수)

    2. 산업화,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청산은 나를 보고(나옹선사)-원미동 사람들(양귀자)-무진기행(김승옥)-성북동 비둘기(김광섭)-사평역(임철우)

    3. 도시빈민촌, 변두리로 밀려난 인생
    괭이부리말 아이들(김중미)-산거족(김정한)-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조세희)-아홉 켤레 구두로 남은 사내(윤흥길)-사평역(임철우)

    4. 대한민국, 아래와 위에서 본 세상
    아홉 살 인생(위기철)-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조세희)-유자소전(이문구)-객지(황석영)

    5. 도시화, 그리고 고향을 잃어버린 사람들
    19세(이순원)-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성석제)-징소리(문순태)-삼포 가는 길(황석영)-매잡이(이청준)-성탄제(김종길)

    6. 저항, 독재의 억압에 맞서는 목소리들
    모래톱 이야기(김정한)-돌아온 땅(박완서)-세상에서 제일 무거운 틀니(박완서)-필론의 돼지(이문열)-개는 왜 짖는가(송기숙)-눈(김수영)-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박민규)

    에필로그- 문학과 역사는 왜 배워야 하는가?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박민규)-그렇습니까? 기린입니다(박민규) 오래된 약속(윤정은)-코끼리(김재영) -캐비닛(김언수)

    작품 찾아보기

    본문중에서

    "내가 사는 삶이 곧 역사다."
    우리는 이 중요한 명제를 종종 잊는다. 내가 역사 속 인물이며, 후대에는 내 삶이 역사에 기록된다는 점을 까먹는다. 한국현대사를 배우면서 교과서 속 사건과 상황이 내 아버지와 어머니, 혹은 할아버지와 할머니 세대의 삶이었다는 점을 인식하지 못한다. 우리네 역사 공부의 큰 문제점이다.
    (/ p.14)

    이 소설의 배경이 되는 일제의 정책은 '산미증산계획'이다. 농지를 개간하고, 관계시설을 확대하며, 비료를 사용해 생산량을 늘리려고 했다. 산미증산계획으로 쌀 생산량은 꾸준히 늘었으나, 농민들의 사정은 도리어 더 나빠졌다. 농지를 개간하고, 수리시설을 이용하는 비용을 농민들이 부담했고, 수확량이 느는 만큼 지주가 더 많이 빼앗아 갔기 때문이다.
    (/ p.23)

    빨갱이를 가족으로 둔 이들은 빨갱이와 같은 취급을 당했다. [미망]속 할머니는 자식이 빨갱이였고, 그로 인해 평생 고통을 당하며 살았다. 일제강점기 사회주의 민족운동을 하고, 독립 후에는 좌익으로 활동했던 아버지는 6.25가 일어난 뒤 사라진다. 아버지가 사라지고, 빨갱이 자식을 두었다는 이유만으로 할머니는 주위의 손가락질을 받으며 살았다. 아들이 살아 있는지 죽었는지도 모른 채 할머니는 온갖 비난을 받으면서도 아들이 돌아오기만을 바라며 묵묵히 삶을 견뎠다.
    (/ p.119)

    글귀 하나를 만날 때마다 풍경 하나가 떠오른다. [뉴욕제과점]은 1960∼70년대 도시 풍경을 실감나게 그려낸다. 작가는 도시의 불빛들로 인해 풍성해진 마음을 글에 담았다. 장면 하나 하나가 정겹다. 1961년 이전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풍경은 농촌이었지만, 경제개발이 시작 된 뒤부터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공간은 도시로 바뀌었다. 옛 사람들에게 추억은 농촌을 배경으로 했지만, 1960년대 이후에는 추억이 도시를 배경으로 구성되었다. 농촌인구가 끊임없이 도시로 옮겨오면서 농촌보다 도시에 사는 사람이 많아졌고, 돈도 정치도 욕망도 모두 도시를 중심으로 돌아갔다.
    (/ pp.173~174)

    젊은 청춘들은 알바를 하며 삽니다. 취직을 해도 비정규직입니다. 과거에는 정규직으로 취직했겠지만 2000년대 이후에는 불안정한 비정규직으로 인생을 시작하고 대부분 그 처지가 바뀌지 않습니다. 우리 사회는 한 사람의 가치를 그 사람이 버는 돈으로 평가합니다. 1,000원을 받으면 1,000원짜리 인생이고, 3,500원을 받으면 3,500원짜리 인생이 됩니다.
    (/ p.241)

    "역사책은 승자와 권력자들을 중심에 두지만, 문학은 패자와 약자를 중심에 둔다. 역사책은 패자와 약자의 이야기에 인색할 뿐 아니라, 억울한 죽음마저도 무미건조하게 기록한다. 반면에 문학은 패자와 약자들이 받은 상처와 고통을 풍부하게 담아낸다. 무엇보다 역사책에 실린 과거는 생기를 잃은 사실의 기록이지만, 문학에 담긴 과거는 팔딱거리는 근육처럼, 소용돌이치는 심장처럼 생명력이 넘친다."
    ('작가의 한마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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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36종
    판매수 17,740권

    “박기복(시우) 선생님은 청소년의 꿈과 삶을 이야기하는 따뜻한 소설가입니다.”
    박기복 선생님은 어른이 생각하는 청소년이 아니라,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청소년의 삶을 담아내고 있는 따뜻한 소설가입니다. 별난 청소년이 겪는 별난 이야기가 아니라,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겪었을 이야기, 누구나 고민하고 있는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선생님의 소설을 읽은 청소년들이 가벼움 안에서 살아갈 힘을 키우고, 감춰 두었던 아픔을 다독이며 행복한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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