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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의 빛 - 아인슈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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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1896년, 청년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뮌헨 시에서 열린 한 맥주 축제장의 조명 시설을 설치하는 일을 맡는다. 동생 마야와 난쟁이 던지기 장수 닐스 보어가 그를 돕는다. 그러나 조명 설치 작업은 결국 재앙으로 치닫고, 이 놀이기구 저 놀이기구를 전전하던 아인슈타인은 우주의 법칙과 맞닥뜨리게 된다. 우리는 과연 시간을 거슬러 여행할 수 있을까? 우연이란 대체 무엇일까?

    출판사 서평

    무지의 세계를 환히 밝힌 고독한 등대지기
    알베르트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1879~1955)


    1896년, 청년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뮌헨 시에서 열린 한 맥주 축제장의 조명 시설을 설치하는 일을 맡는다. 동생 마야와 난쟁이 던지기 장수 닐스 보어가 그를 돕는다. 그러나 조명 설치 작업은 결국 재앙으로 치닫고, 이 놀이기구 저 놀이기구를 전전하던 아인슈타인은 우주의 법칙과 맞닥뜨리게 된다. 우리는 과연 시간을 거슬러 여행할 수 있을까? 우연이란 대체 무엇일까?

    아인슈타인: 신은 우주를 가지고 주사위 놀이를 하지 않아.
    닐스 보어: 신이 주사위를 가지고 뭘 하든 상관하지 말라고.
    스티븐 호킹: 주사위를 던지긴 하는데 가끔 보이지 않는 데서 던져서 우릴 헷갈리게 한단 말이지.

    "주인님은 세상에 그 어떤 개도 발을 디딘 적이 없는 낯선 땅으로 저를 이끄셨죠."
    - 아인슈타인이 키우는 잉글리시 세터종 개, 하인리히

    "알베르트, 알베르트, 대담함은 파멸에 이르는 길이라네! 알베르트, 알베르트, 제발 내 신경 좀 그만 긁게."
    - 프랑스 코믹 혼성 듀오 '피트와 리크'의 노래에 인용된 신의 말씀

    "상대성이라고요? 좋군요, 그걸로 하죠. 대신 제 것에는 잘게 썬 파, 후추, 식초, 백포도주, 타라곤 잎, 버터가 가득 들어간 베아르네즈 소스도 좀 뿌려 주세요."
    - 만화 [탱탱의 모험]에 등장하는 해바라기 교수

    "신은 주사위 놀이를 하지 않는다"

    과학사에서 1905년은 흔히 '기적의 해'로 불린다. 만유인력의 법칙과 광학 원리, 미적분학 등의 발견으로 고전물리학이 널리 발전한 기적의 해가 1966년이라면, 1905년은 현대물리학의 등장에 한 획을 그은 기적의 해였다. 바로 이 해에 아인슈타인은 3월부터 3주 간격으로 기존의 물리학 체계를 송두리째 뒤흔들 만한 기념비적인 논문을 독일의 저명한 학술지 [물리학 연보]에 줄줄이 발표했다. 대표적인 논문이 바로 광양자 이론, 브라운 운동, 특수상대성이론에 관한 연구였다.
    그가 집대성한 상대성이론은 기존에 우리가 가지고 있던 세계관과 인식을 철저히 깨부쉈다. 이를테면 상대성이론 이후 우리가 생각하는 세계의 모습은 완전히 뒤바뀌었다. 더 이상 시간이나 공간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었다. 관측자에 따라 우리 눈앞에는 각기 다른 시간과 공간이 펼쳐졌다. 움직이는 물체의 시간은 더 느리게 흐르고 길이는 짧아지고 질량은 커졌다. 사실 아인슈타인이 정말 위대한 것은 그가 남다른 통찰력으로 세계를 사유했기 때문이다. 그는 남들이 보지 못하는 곳을 내다볼 줄 알았다. 모두가 빛의 본질을 규명하는 문제에 매달려 있을 때 그는 홀로 빛의 속도에 주목했다. 모두가 빛의 입자성을 받아들이기 꺼려할 때 그는 홀로 이 새로운 가설을 수용하는 용기를 보였다. 또한 아무도 시간과 공간의 절대성을 의심하지 못할 때 그는 홀로 시간과 공간의 상대성에 대해 사유했다. 그리고 아주 기발하게도 에너지가 어쩌면 질량과 똑같은 것일 수 있다는 놀라운 발상을 해냈다.
    아인슈타인은 한때 등대지기의 삶을 꿈꾸었다. 홀로 고독한 시간을 넉넉히 누리며 오로지 연구에만 집중할 수 있기를 바란 것이다. 그는 비록 등대지기가 되지는 않았지만 자신만의 고독한 등대를 지키며 그전까지 우리가 볼 수 없었던 어둠의 지대를 환히 밝히는 등대지기 같은 과학자가 되었다. 그의 고독한 사유는 환한 빛이 되어 암흑천지였던 무지의 세계를 무너뜨리고 우리가 인식할 수 있는 세계의 지평을 한층 더 넓혀 주었다.
    - 해제를 겸한 옮긴이의 글에서

    추천사

    "이 책에서 소크라테스를 만나 놀라고 데카르트와 더불어 회의하는 데는 나이가 없다.
    시처럼 아름답고 유머러스한 콩트 형식에 일러스트가 풍부한, 형이상학의 대모험담.
    결코 실망시키지 않을 놀라운 글이다."
    - [르 누벨 옵세르바퇴르]

    "존재에 관한 문제를 다루는 흥미진진한 경험.
    젊은 출판사가 내기를 걸어왔다."
    - [카를라 브루니-사르코지 재단]

    "대단히 훌륭한 시작!"
    - [프랑스 국영방송 LCI]

    "흥미롭고 지적이며 훌륭한 삽화가 있는 책."
    - [프랑스 엥포]

    "우아한 편집과 아름다운 삽화. 어른들은 물론 아이들과 십대들의 관심을 끈다."
    - [메트로]

    "대작을 위한 작은 대작!"
    - [엘르]

    "지적이고 박식한 책 읽어 주는 여자가 즐거움과 상큼한 기분이 들게 만들어 준다."
    - [마담 피가로]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은 시리즈.
    때로는 일화적이고, 때로는 교훈적인 이야기들.
    그리고 여기에 멋진 삽화가 곁들여져 있다."
    - [철학]

    목차

    아인슈타인의 빛
    무지의 세계를 환히 밝힌 고독한 등대지기 - 아인슈타인을 말하다

    상대성원리
    광속 불변의 원리
    절대공간
    절대 시간
    E=MC²
    가속력=중력
    휘어진 시공간
    아인슈타인-보어 논쟁
    아인슈타인을 더 알고 싶다면

    본문중에서

    "도통 무슨 소린지 이해할 수가 없군. 세상에 이해하지 못하는 것만큼 싫은 것도 없는데."
    알베르트가 얼굴을 찌푸리며 말했다.
    "내 동료들 가운데는 광자가 여러 평행 우주에 동시에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네. 그들은 어둠의 지대가 존재하는 것이 수많은 평행 세계들이 서로 공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본다네. 관측을 하기 전까지 인간은 자신이 사는 세계가 정확히 어디인지 알 수 없기에 어둠이 지대가 존재한다고 보는 거지. 그러나 관측자가 존재하는 순간, 그 수많은 세계는 단번에 하나의 세계로 환원된다네."
    "매우 사변적인 이론으로 들리는군요."
    마야가 심드렁하게 말했다.
    "이 이론대로라면, 지금 우리가 사는 세계와는 또 다른 세계들이 무수히 존재할 것이네. 어쩌면 그곳에서 나는 내 일생의 낙이었던 난쟁이 던지기 장수가 아닐 수도 있겠지! 또 자네들은 회전그네에 올라타지 않았을 수도 있고! 알베르트, 어쩌면 그 세계에서 자네는 사람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는 백발이 성성한 노신사가 되어 있을지도 몰라! 어쩌면 노벨상 수상자가 되었을 수도 있겠지! 또 독일에서는 쇼텐하멜이 아닌 다른 자가 수상이 되었을지도 모르네. 일테면 방금 전 우리 곁에서 신문을 팔던 그 무시무시한 악동 아돌프가 수상이 되었을지 그 누가 알겠나! 이보게. 나는 그 소년의 머릿속이 어떤 사상으로 가득 차 있는지 잘 안다네. 아마 녀석이 독일 수상이 되었다면 나 역시 자네들 목숨을 파리 목숨처럼 생각했을지도 몰라. 그 밖에 또 어떤 세계가 더 존재할 수 있을까? 그 다양한 세계들은 서로 어떠한 상호 작용을 할까?"
    그러나 알베르트는 닐스의 장광설에 이렇게 잘라 말할 뿐이었다.
    "아니, 신은 주사위 놀이를 하지 않는다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대체 자네가 뭐라고, 감히 신에게 이래라저래라 하는 건가?"
    (/ pp.64~67)

    저자소개

    프레데릭 모를로(Frederic Morlot)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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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 시절 저글링과 마술, 바이올린을 삶의 낙으로 여겼다. 프랑스 명문 공과대학 에콜폴리테크니크에서 집중 치료를 받은 뒤 결국 수학자가 되었으며, 이차상호법칙(quadratic reciporocity, 수론에서 두 홀수 소수 p와 q가 서로에 대하여 제곱잉여인지 그렇지 않은지가 대칭적인 성격을 띠고 있다는 정리)보다 더 아름다운 것은 세상에 없다는 신념으로 살고 있다.

    생년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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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학교에서 불문과 석사 과정을 수료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지금은 프랑스의 다양한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설탕] [우유] [달걀] [빵] [여우와 아이] [돈이 머니? 화폐 이야기] [채소 동물원] [문화재지킴이 로즈 발랑] [로댕의 미술 수업] [착한 공정 여행] 등이 있습니다. 또한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한국판 번역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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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마르고 람슈타인(Anne-Margot Ramstein) [그림]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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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위니옹섬에서 태어나 자랐다. 훗날 스트라스부르 고등장식미술학교에 진학하면서 뛰어난 예술적 재능을 드러냈다. 현재 삽화가의 길을 걷고 있으며, 언제나 독자들에게 깜짝 놀랄 만한 멋진 그림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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