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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초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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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식을 줄 모르는 ‘먹거리 콘텐츠’의 인기,이제는 [삼시세끼]와 [야생초밥상] 스타일로

    최근 TV를 틀면 가장 많이 보이는 것이 요리 프로그램이다. 어떤 채널이든 대표적으로 내세우는 먹거리 프로그램이 하나쯤 있는 것을 보면 ‘음식, 맛집’ 등이 아직도 대세인 상황이다.

    몇 년 사이 범람한 소위 ‘먹방’으로 불리는 요리 프로그램들로 인해 ‘푸드 포르노’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시청자들은 피로를 느꼈다. 이런 상황에 몇 페이지만 넘겨봐도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듯한 책이 출간되었다. 자연을 사랑하고 들풀을 아끼는 작가 이상권의 정감 넘치는 글로 만나는 [야생초밥상]이다.

    특히 최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삼시세끼]가 있는데, [야생초밥상]의 신선함은 [삼시세끼] 프로그램이 사랑받는 이유와 일맥상통한다. [삼시세끼] 시리즈는 새로운 콘셉트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바로 ‘자급자족’ ‘밭에서 나는 재료’ 등의 소재가 성공 요인이라 할 수 있다.

    [야생초밥상]은 우리나라 들과 논에서 흔히 자라는 식물들도 훌륭한 먹거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특히 젊은 세대에게 전해지지 않은 생소한 나물과 음식들이 많은데, 이상권 작가의 추억을 따라가다보면 한 번쯤은 꼭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출판사 서평

    한 꼭지만 읽고 곱씹어도
    야생초의 향기로 온몸이 상쾌해지는 책

    사계절 먹고 싶은 야생의 맛,
    철따라 추억따라 먹는 야생초밥상

    소박한 사람들의 소박한 음식 이야기

    야생의 들에서 그대로 식탁에 오른
    ‘자연적 웰빙’ 밥상


    최근 몇 년 사이 평범한 사람들 사이에서도 식문화만큼은 두 가지로 나뉜다. 유기농, 비건(완전 채식) 등 최상급 식재료와? 요리법을 추구하는 부류와 빠르고 간편하며 자극적인 음식을 먹는 부류. 가난해서 간편한 음식을 먹는 사람들이 생긴 것이 아니라, ‘더 나은’ 삶을 위해서 웰빙과 로하스 등 생활 전반에 걸쳐 습관을 바꾸는 이들이 생긴 것이다. 음식에도 계급이 있다면 귀족의 음식과 서민의 음식으로도 나눌 수 있을 상황이다.
    불과 40년 전만 해도 어땠을까? 같은 동네 사람들이면 잘살고 못살고를 떠나, 다들 비슷한 음식을 먹고 살았다.

    "옛날에는 부자고 가난한 사람이고 먹는 건 비슷했지. 봄이면 보릿국 끓여먹고, 소리쟁이국 끓여먹고, 시래기국 끓여먹고....... 다 그랬지."

    작가가 자란 마을에서는 부자의 음식, 가난한 이들의 음식이 따로 없었다. 누구에게나 허락된 재료들을 뜯어다가 각자의 방법으로 요리를 해먹었을 뿐이다. 다만 매일 먹을 수 있는 흔한 음식과 일 년에 한두 번 특별한 날에만 먹을 수 있는 요리가 있었다. 모든 음식은 만드는 사람의 손품과 지혜를 듬뿍 담은 ‘귀한’ 음식이었다.
    [야생초밥상]에 등장하는 추억 속 음식들은 대부분 동네에서 나는 들풀로 만든 음식이다. 누군가 일부러 씨를 뿌리거나, 신경 써서 기르지 않아도 저절로 자라난 식물들. 당연히 농약을 치거나 화학 비료를 쓰지도 않았다. 계절마다 햇빛과 물의 영향을 받고, 그 땅의 양분을 먹고 자라 마을 사람들 몸에 꼭 맞게 자란 풀들. 진정 나를 위한 ‘최상급’ 재료가 아니고 무엇일까.

    정감 넘치는 작가의 목소리로 듣는
    야생초 이야기 21편


    이상권 작가는 배고픈 시절에 먹은 보릿국, 어릴 때 친구들과 밥 말아 후루룩 먹었던 원추리국, 마을 어르신 생신 때만 맛볼 수 있었던 해당화색반 등 소박한 음식들에 대한 추억을 [야생초밥상]에 한 소쿠리 담아놓았다. 작가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읽다보면 옛날 사람들이 주로 먹었던 음식과 조리법에는 다 이유가 있고, 지혜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몇 편만 읽어봐도 몸과 마음이 맑아지는 듯한 느낌이다.
    거기에 사진 전문작가 이영균의 소박하면서도 아름다운 사진이 더해져 눈을 즐겁게 한다. 수년간 야생에서 자라는 풀과 꽃의 모습을 단계별로 촬영해, 마치 한 편의 다큐멘터리를 감상하듯 식물들의 삶을 볼 수 있다.
    한동네 이웃인 이상권 작가와의 협업으로 야생초의 모습뿐만 아니라, 그것들을 이용한 음식 사진까지 담았다. 두 작가와 아내들이 직접 요리를 하며 그 과정을 사진으로 담아 금방이라도 내 밥상에 오를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한다.

    목차

    소박한 밥상의 풍요
    1. 가장 먹고 싶은 옛날음식 1위, 보릿국
    2. 겨울의 끝자락에 맛보는 구수한 소리쟁이국
    3. 정월대보름 날 호호 불면서 먹었던 넘나물국
    4. 이른 봄날의 밥상을 풍요롭게 해주던 점나도나물국
    5. 세상에서 가장 특별했던 생일밥, 해당화색반
    6. 매화향이 나는 것 같았던 광대나물
    7. 뚝새풀도 음식이 되어 밥상에 올랐다
    8. 나물은 나무에서 사는 새싹이 가장 맛있는 것여!
    9. 강남 한복판에서 곰밤부리를 팔고 있는 할머니(별꽃)

    마음으로 대접하는 야생초밥상
    10. 신선이 차려준 새팥밥
    11. 입 안에서 톡톡 튀는 댑싸리 지부자밥
    12. 계곡에서 먹었던 옥매듭밥
    13. 봄날 강변에서 우슬 캐는 삼형제
    14. 피죽을 먹어본다
    15. 입맛 눈맛을 다 사로잡았던 뱀밥나물, 뱀밥밥
    16. 봄날 심심한 아이들 입을 달래주던 무릇곰

    추억과 함께 먹는 야생의 맛
    17. 사위 맞을 때 밥상에 올린 민물김국
    18. 할아버지가 좋아하셨던 황새냉이밥
    19. 야생고구마 샐러드, 메꽃뿌리
    20. 물속에서 건져낸 천상의 음식, 말랭이죽
    21. 보약이나 다름없다는 구기자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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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소개

    생년월일 1964~
    출생지 전남 함평
    출간도서 73종
    판매수 71,206권

    전남 함평에서 태어나 산과 강이 있는 마을에서 자랐습니다.
    주로 꼴찌였던 고등학교 때부터 작가의 꿈을 꾸었습니다.
    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했으며, 1994년 <창작과 비평>에 <눈물 한 번 씻고 세상을 보니>라는 소설을 발표하면서 작가가 되었습니다. 작가가 된 뒤로는 동물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쓰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개 재판> <애벌레가 애벌레를 먹어요> <개미가 고맙다고 했어>
    <하늘로 날아간 집오리> 등이 있습니다.
    <고양이가 기른 다람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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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균 [사진]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대학에서 사진을 전공하고, 두어 차례 개인전을 열었다. 잡지사에서 사진기자로 일하다가 현재 프리랜서 사진가로 활동 중이다. 이 땅의 먹거리에 특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으며, 사라지고 잊힌 우리 음식을 찾아 전국을 다녔다. 재료 채취부터 요리까지, 한 그릇의 음식이 탄생하는 전 과정을 직접 재현하고 기록하는 일에 몰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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