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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방식으로 자연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표현하는 아웃도어 브랜드들과 아웃도어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담은 『아웃사이더』. 도보로 세계 곳곳을 누비고, 아무도 밟지 않은 땅을 찾아 스키를 타거나 현지 주민들의 도움을 받으며 자전거로 각국을 여행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이들이 여행길에서 포착한 근사한 풍경들이 소개된다.

하이킹, 서핑, 자전거, 카누, 캠핑, 스키, 오토바이
“아웃도어라는 세상으로 향하는 모험가, 바로 당신을 위한 책”

삶의 평화를 찾고 균형을 찾기 위해, 따분한 일상에 긍정적인 자극을 주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자연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산에서 하이킹을 즐기기도 하고, 고요한 호수에서 노를 젓기도 하고, 문명과 떨어져 텐트 속에서 하룻밤을 보내기도 한다.
《아웃사이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웃도어 라이프》는 영감을 얻기 위해 자연 속으로 떠난 이들의 모습을 통해 그 속에 담긴 세계관, 열정을 보여주고 아웃도어와 관련된 독창적인 제품, 브랜드, 아이디어를 소개하는 책이다.
단순히 도심을 떠나 자연 속에서 즐기는 개념의 아웃도어 라이프가 아닌, 진정 자연을 사랑하고 자연과 동화된 삶, 그 자체를 받아들인 아웃도어 라이프의 선구자들의 인터뷰와 기능과 환경을 고루 생각한 아웃도어 브랜드 소개 등의 정보를 통해 ‘아웃도어 활동’에 대한 고정관념과 선입견을 넘어서는 경험을 전해줄 것이다.

◈ 하이킹, 서핑, 사이클링, 육로 여행, 눈, 물 등 세분화된 카테고리별 아웃도어 라이프 소개
이 책에서는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이 소개된다. 도보로 세계 곳곳을 누비고, 아무도 밟지 않은 땅을 찾아 스키를 타거나 현지 주민들의 도움을 받으며 자전거로 각국을 여행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다.
또한 이들이 여행길에서 포착한 근사한 풍경들이 소개된다. 베를린에서 상하이까지 전 세계 시골길을 자전거 페달을 밟아 횡단한 자전거 탐험가 폴 회프너와 한센 회프너의 이야기부터 구체적인 계획은 하나도 없이 캐나다에서 파타고니아까지 이동하며 예측 불가능한 모험이란 무엇인지 오롯이 느낀 웨스트 아메리카의 운영자 제임스 크로우와 조던 후프나겔의 이야기 등을 만나볼 수 있다.

◈ 폴러, 파타고니아 등 아웃도어 명품 브랜드 소개 및 아웃도어 전문가 인터뷰 수록
최근 새로이 탄생한 아웃도어 브랜드들에서 엿보이는 놀라운 특징은, 제품을 만드는 기술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제품의 기능을 잘 이해하며 재표에도 관심을 기울여서 최대한 윤리적이고 친환경적인 소재와 재료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엄청나게 다양한 제품을 맞춤형으로 만들어 공급하는 콜로라도의 토포 디자인은, 제품을 미국에서 직접 생산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손으로 직접 만든 제품들이 급증하는 현상도 주목해야 할 흐름 중 하나다. 우드 앤 포크의 매트 피어스나, 샌본 카누의 제작팀처럼, 장인들의 손끝으로, 자연에서 난 재료를 이용하여 미학적, 실용적 가치를 모두 가진 멋진 아웃도어 장비들이 생산되고 있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방식으로 자연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표현하는 아웃도어 브랜드들과 아웃도어 전문가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파타고니아 제품은 단 한 번도 한 가지 목적으로만 판매된 적이 없다. 삼촌을 포함해 회사 전체가 20년 전에 우리 모두가 앞으로 해내야 할 임무를 선언서로 작성했다. “최고의 제품을 만들고, 불필요한 피해를 주지 않고, 환경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실행하고 마련하는 데 우리 사업을 활용한다.”라는 내용이다.

_파타고니아 마케팅 부사장 빈센트 스탠리 인터뷰 중에서

류진영(고아웃 코리아 편집장)
첫 문장이 은유하듯 아웃도어는 새로운 세상이다. 짐을 구릴 때마다 달뜨는 것은 그곳으로 향하는 설렘이 이유다. 이 책은 아웃도어에 뿌리를 두고 사는 사람들과 자연의 영감을 발현한 흥미로운 작업들을 담았다. 친근하고 경쾌하며, 묵직하고 진중하다. 페이지를 한 장씩 넘길 때마다 숲을 걷고 파도 위에 서며 두 바퀴로 세계를 탐험하게 한다. 눈부신 설원과 물의 풍경 속으로 이끈다. 아웃도어라는 세상으로 향하는 모험가, 바로 당신을 위한 책이다.

이두용(월간 아웃도어 편집장, 사진작가)
인간은 자연에서 태어나 다시 자연으로 돌아간다. 이건 인류가 생겨나고 소멸될 때까지 변함없는 진리다. 몸의 안락을 좇아 도시로 떠나간 사람들도 마음의 위안을 찾아 자연으로 향하게 되는 건 순리에 가깝다. 이 책은 일단 재미있다. 읽는 방법도 다양해서 글을 읽을 수도, 사진을 읽을 수도, 사람을 읽을 수도 있다. 또한 아웃도어를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 학습서가 되기도 하고, 에세이집이 되기도 하며, 위인전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 책은 읽는 이로 하여금 자연스레 자연을 떠올리게 한다. 그거면 충분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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