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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필사 : 손으로 생각하기 1 - 나를 다시 꿈꾸게 하는 명시 따라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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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고두현
  • 출판사 : 토트
  • 발행 : 2015년 06월 17일
  • 쪽수 : 192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9788994702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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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총 91편의 시와 명문장, 에세이,마음을 따뜻하게 감싸는 20여 장의 사진 수록

필사는 잊고 있던 ‘나’를 새롭게 발견하는 일이다.
어둠 속에서 자신의 얼굴을 더듬는 일, 빛을 향해 고개를 드는 일이다.
손으로 쓰고 손으로 생각하는 동안 우리의 삶은 새로운 지평을 맞이한다.

[나를 다시 꿈꾸게 하는 명시 따라 쓰기 - 마음필사]는 서정과 서사의 깊이를 함께 아우르는 시인 고두현이 오랫동안 마음에 품어온 시와 명문장 중에서 독자들과 나누고픈 편린들을 엮은 책이다. 기존 필사책과 달리 에세이와 사진과 시, 명문장들을 버무려 다채롭게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필사는 잊고 있던 ‘나’를 새롭게 발견하는 일이다. 손으로 생각하고 마음으로 쓰는 과정에서 한층 더 성숙해진 나를 만나기를 기대해 본다.

출판사 서평

"필사는 여행이다. 시와 함께 떠나는 이 기쁜 여행 속에
내 인생이 걸어가야 할 사랑의 길이 보인다."
- 정호승 / 시인

■ 고두현 시인이 오랫동안 마음에 품어온 시와 명문장 그리고 호소력 짙은 에세이

[나를 다시 꿈꾸게 하는 명시 따라 쓰기 - 마음필사]는 서정과 서사의 깊이를 함께 아우르는 시인 고두현이 오랫동안 마음에 품어온 시와 명문장 중에서 독자들과 나누고픈 편린들을 골라 모았다. 시를 사랑하는 데야 나이와 성별이 따로 있을까만 세월의 정점에 서 있는 시인의 감성은 삶의 질곡과 깊이를 아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따뜻하게 어루만진다.
고단한 삶의 한 귀퉁이에 쪼그리고 앉아 있지만 다시 꿈을 찾아 날아오르기 위해, 시간이 지나도 퇴색되지 않는 옛사랑을 기억하며, 자신을 돌아보고 이웃을 살피는 마음, 그리고 삶의 애환과 이별 그 너머까지, 시인은 완만한 곡선을 그리며 라임을 만들고 생각의 고리를 엮어간다.
시인은 필사를 "잊고 있던 나를 새롭게 발견하는 일"이라고 말한다. 필사는 어둠 속에서 자신의 얼굴을 더듬는 일, 빛을 향해 고개를 드는 일이다. 손으로 쓰고 손으로 생각하는 동안 우리의 삶은 새로운 지평을 맞이한다.

■ 소장욕구 자극하는 미려한 디자인과 감성 넘치는 20여 장의 사진

보통의 필사 책이 글이나 문장에만 집중하고 있는 데서 벗어나 이 책은 시각적인 요소 하나하나에 심혈을 기울였다. 부드럽게 연마한 은가루를 뿌린 듯 미려한 라인과 은은하게 광택이 도는 시크한 감성의 사진들은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며 힐링의 순간에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해준다.
면면이 따라 써야 하는 부담도 없고, 읽다가, 보다가, 마음이 내키면 연필이 닿는 곳 어디에나 쓸 수 있도록 에세이와 사진과 시, 명문장들을 버무려 다채롭게 구성했다. 필사의 매력은 수도 없이 많지만 필사 자체가 스트레스나 숙제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분명한 책이다.
이 책은 본디 필사 책이지만 다 따라 쓰지 않아도 좋다. 그냥 소장하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 그러다 누군가 마음을 나눠주고 싶은 사람이 있거든 말없이 건네도 그 마음을 전하는 데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 좋은 글 따라 쓰는 ‘손으로 생각하기’ 시리즈

필사는 잊고 있던 ‘나’를 새롭게 발견하는 일이다. 손으로 생각하고 마음으로 쓰는 과정에서 한층 더 성숙해진 나를 만나게 된다. 맛의 장인에게 레시피만으로는 담아낼 수 없는 특유의 손맛이 있듯이, 오감을 동원해 사각사각 써내려가는 육필의 질감에서 우리는 깊이 있는 글의 참맛과 오래된 사색의 숙성미를 함께 체득할 수 있다.

추천사

필사는 여행이다. 시와 함께 떠나는 이 기쁜 여행 속에 내 인생이 걸어가야 할 사랑의 길이 보인다.
- 정호승 / 시인

필사는 애무다. 저자가 품은 그리움의 숨결이 뼛속까지 스며들어 독자와 혼연일체가 되는 한바탕의 뜨거운 격정이다. 향기로운 그 몸짓과 함께 한 줄씩 따라 쓰다 보면 어느새 나는 그 속으로 젖어들고 그는 내 속으로 들어와 요동친다.
- 유영만 / 한양대 교수

생각의 속도를 조절하기 위해 쓴다. 생각의 속도가 필사의 속도와 보조를 맞추면 비로소 숨통이 트인다. 필사는 내게 숨고르기다.
- 홍동원 / 글씨미디어 대표

필사란 그가 밤새 그린 악보를 내가 아침에 흥얼거리는 것. 내가 그의 노래를 부르면 그의 새들은 내게 깃을 친다.
- 주철환 / 아주대 교수

필사란 필사적인 읽기다. 쓰기에 읽기는 최고가 아니라 전부니까!
- 송숙희 / '최고의 글쓰기 연습법, 베껴쓰기' 저자

필사는 사고를 명쾌히 해서 논리단계를 만들어주는 생각의 조력자다.
- 양소영 / 변호사

머리로 읽는 것과 근육으로 읽는 것은 다르다. 필사는 각인이다.
- 김유진 / '한국형 장사의 신' 저자

필사는 동사(動詞)다. 손이 움직이는 순간, 마음도 따라 움직인다.
- 김정선 / 한국토지신탁 본부장

목차

여는 글, 마음의 손으로 문장 속살을 어루만지다
그 시절, 연필로 옮겨 적었던 내 마음의 시와 문장들
광속의 디지털 시대에 ‘손으로 생각하는 의미’를 되새기며
온몸으로 교감하는 ‘마음 필사’의 묘미

첫째 마당, 고래의 꿈
태백산행, 정희성
청춘, 새뮤얼 울먼
고래의 꿈, 송찬호
참나무, 알프레드 테니슨
땅, 안도현
나 다시 젊음으로 돌아가면, 윤준경

둘째 마당, 그대 생각하노라
호수 1, 정지용
소네트 89, 윌리엄 셰익스피어
진짜 나이, 이븐 하즘
사랑하는 사람 가까이,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임을 보내며(送人), 정지상
사랑하라, 그러나 간격을 두라, 칼릴 지브란
이렇게 될 줄을 알면서도, 조병화
벗 하나 있었으면, 도종환
잘 있거라 벗이여, 세르게이 예세닌

셋째 마당, 나는 누구인가
늦게 온 소포, 고두현
연암에서 선형을 생각하다(燕巖憶先兄), 박지원
자화상(自畵像), 윤동주
구두의 꿈, 홍은택
너의 자유로운 혼이, 푸시킨
햇살에게, 정호승

넷째 마당, 꽃을 보려면
꽃을 보려면, 정호승
혼자 웃다(獨笑), 정약용
산에서 보는 달(蔽月山房詩), 왕양명
성공이란, 랄프 왈도 에머슨
길, 도종환
풀, 김수영

다섯째 마당, 나의 전 생애가 담긴 침묵
백접(白蝶), 조지훈
아말피의 밤 노래, 세라 티즈데일
술잔을 들며 2(對酒 二), 백거이
가던 길 멈춰 서서, 윌리엄 헨리 데이비스
꽃피는 날 꽃 지는 날, 구광본
화원, 베르톨트 브레히트
낙화, 조지훈

여섯째 마당, 어느 뉴펀들랜드 개의 묘비명
달빛 아래 홀로 술을 마시며(月下獨酌), 이백
어느 뉴펀들랜드 개의 묘비명, 조지 고든 바이런
황학루(黃鶴樓), 최호
이른 봄의 시(詩), 천양희
수종사 뒤꼍에서, 공광규
홀로, 헤르만 헤세
사월에 걸려온 전화, 정일근
귀천, 천상병

그리고......
고두현 시인의 감성 에세이 6편
따라 쓰며 마음에 새기는 명문장 41편

본문중에서

함께 서 있되 너무 가까이 서 있지는 말라.
사원의 기둥들은 서로 떨어져 서 있고
참나무와 삼나무도 서로의 그늘 속에선 자랄 수 없다.
(/ '칼릴 지브란의 시 [사랑하라, 그러나 간격을 두라]' 중에서)

비관주의자는 바람이 부는 것을 불평한다. 낙관주의자는 바람의 방향이 바뀌기를 기대한다. 현실주의자는 바람에 따라 돛의 방향을 조정한다.
(/ '윌리엄 아서 워드' 중에서)

살아 있는 동안 우리가 던지는 모든 발자국이
사실은 길찾기 그것인데
네가 나에게 던지는 모든 반어들도
실은 네가 아직 희망을 다 꺾지 않았다는 것인데
그것마저도 너와 우리 모두의 길찾기인데
(/ '도종환의 시 [길]' 중에서)

침묵은 때로 고독의 선물이다. 고독은 결핍에서 오고, 결핍은 상실에서 온다. 생의 굽잇길을 돌 때마다 하나씩 알게 되는 진실. 상실에서 얻는 것이 되레 많다. 어떨 땐 결핍이 완숙을 채운다. 사라지는 것들이 더 아름답다는 생의 비의(秘意)도 알게 된다. 그러니 먼저 버려야 한다. 새 옷을 입으려면 먼저 벗어야 한다.
(/ '고두현의 에세이' 중에서)

쓰는 시간만큼은 온전히 나를 위한 사색과 성찰의 시간으로 비워두라. 그렇게 석 달이나 대여섯 달쯤 지나면 한층 깊어진 생각의 단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빈 페이지를 하나씩 채워간 사유의 나이테에서 우리 삶의 비밀스런 정원을 만날 수도 있다. 그렇게 조금씩 빈 곳을 채우다보면 스스로 완성한 책 한 권을 갖게 되는 행복까지 누릴 수 있다.

베껴 쓴다는 것은 단순히 글자를 옮겨 적는 의미가 아니다. 연필심이나 펜촉이 종이에 글자를 그리는 그 시간의 결을 따라 문장 속에 감춰진 내밀한 의미가 우리 가슴에 전해진다. 행간에 숨은 뜻도 하나씩 드러난다. 여기에서 교감과 공감의 울림이 시작된다.

리듬을 타면서 몸과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써보라.
은은하게 소리를 내면서 쓰는 글은 우리 몸을 완전한 공명체로 만들어준다.
(/ '저자 서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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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생년월일 1963.04.03~
출생지 경상남도 남해
출간도서 24종
판매수 8,080권

1963년생. 한려해상국립공원 중에서도 풍광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경남 남해 금산에서 자랐다. 199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으로 등단했다. 서정과 서사의 깊이를 함께 아우르는 그의 시는 ‘잘 익은 운율과 동양적 정조, 달관된 화법으로 전통시의 품격을 한 단계 높였으며 박목월의 시에 방불한 가락과 정서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와 시학 젊은 시인상’ 등을 수상했다.
1988년 한국경제신문 입사 후 주로 문화부에서 문학과 출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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