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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 The Poet[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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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이 작품을 놓치면 마이클 코넬리 최고의 걸작을 놓친 것이다!

    형사 해리 보슈 시리즈, 변호사 미키 할러 시리즈, 그리고 [시인]
    [시인]을 읽지 않았다면 마이클 코넬리 최고의 걸작을 놓친 것이다!


    한번 손에 잡으면 놓을 수 없는 재미와 함께 현실적이고 진지한 사회범죄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 크라임 스릴러의 마스터 마이클 코넬리. 에드거 상, 앤서니 상, 매커비티 상, 셰이머스 상, 네로 울프 상, 배리 상 등 수많은 추리문학상을 휩쓸며 영미 스릴러 문학의 대표적인 작가로 거듭난 작가 마이클 코넬리는 현재 전 세계 40여 개국에 작품이 소개되어 말테스 팔콘 상(일본), 38 칼리베르 상(프랑스), 그랑프리 상(프랑스), 프리미오 반카렐라 상(이탈리아) 등의 영예를 수여받으면서 명실공히 세계적인 크라임 스릴러의 거장으로 자리 매김한 중견 작가이다. 2008년부터 마이클 코넬리의 첫 법정 스릴러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를 필두로 [형사 해리 보슈] 시리즈 등 크라임 스릴러 걸작들을 소개해왔던 알에이치코리아는 '살인범을 쫓는 신문기자 잭 맥커보이'를 주인공으로 한 [시인]을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시인]은 마이클 코넬리의 초기(1996년작) 걸작이자 현재까지도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으로 "토머스 해리스의 [양들의 침묵] 이후 이 장르 최고의 작품"(타임)이라는 칭송을 받으며 그해 앤서니 상과 딜리즈 상을 동시 석권했다. 형제를 잃은 한 남자의 강박적인 집념에서 시작되는 이 작품은 에드거 앨런 포의 음울한 시구를 모티프로 형의 죽음의 비밀을 쫓는 주인공과 그 대칭점에 선 살인자의 다층적인 심리를 다룬 크라임 스릴러다. 죽은 자들이 남기는 어둠의 시인 포의 시구, 마지막에 이르러서야 모두 연결되는 기이한 살인 사건들, 미국 전역에서 이어지는 끊임없는 추적... 인간만이 느낄 수 있는 가장 내밀하고 심리적인 공포를 자극하는 고품격 크라임 스릴러 [시인]이 지금 공개된다.

    출판사 서평

    "범인을 잡을 수는 없지만 쫓을 수는 있다!"
    살인사건 기획기사 전문기자 잭 매커보이, 형을 살해한 경찰관 연쇄살인범을 추적하다!
    앤서니 상 · 딜리즈 상을 석권한 크라임 스릴러의 고전


    "나는 '고전'이라는 말을 가벼이 사용하는 편은 아닌데, [시인]이야말로 고전 대접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믿는다. 한 번 읽고 치워버리는 작품이 아니라 두 번, 세 번까지도 읽을 수 있는 작품이 탄생했다."
    - 스티븐 킹 / 작가

    "나는 죽음 담당 기자이다.
    자살로 위장한 형의 살인 역시 내가 담당할 것이다...."

    지방 신문사 사회부 소속이자 살인사건 기획기사 전문기자인 잭 매커보이는 어느 날 갑작스럽게 쌍둥이 형이자 경찰인 션의 자살 소식을 듣는다. 잭은 슬픔에 잠긴 가족들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경찰관 자살에 관한 기획기사를 준비하기 시작한다. 전국 경찰관 자살 사건 조사 중 형이 마지막으로 남긴 유서의 문구가 에드거 앨런 포의 시구라는 것을 알게 되고, 또 다른 경찰관 자살 사건에서도 포의 시가 발견된다. 이에 잭은 자살을 가장한 연쇄살인범의 소행이 아닐지 의심하기 시작한다. 가장 연관성이 높은 몇 건의 자살 사건을 추려낸 잭은 이 사건들이 일련의 패턴-엽기적인 성범죄 살인사건 담당 경찰관의 스트레스성 자살-을 가지고 있음을 발견하고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며 범인을 쫓기 시작한다.

    살인사건 기획기사 전문기자인 주인공, 희대의 엽기 살인마를 쫓다 자살한 경찰, 에드거 앨런 포의 음울한 시구로만 남겨진 죽은 자들의 유언과 범인에 대한 프로파일링을 거듭하는 FBI.... 믿어지지 않는 형의 자살과 을씨년스러운 느낌의 콜로라도의 눈 덮인 도시에서 시작되는 이 작품은 주인공 잭의 말할 수 없는 죄책감과 에드거 앨런 포의 의미심장한 시구로 시종일관 묵직하고 격조 있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어릴 적 목숨을 잃은 누나에 대한 죄책감과 이로 인해 부모와 멀어짐으로써 가족에 대한 상실감을 가지고 있는 주인공 잭 매커보이는 갑작스러운 형의 자살 사건에 강박적으로 몰두한다. 모두가 형의 죽음을 자살이라고 단정하는 가운데 잭은 경찰도 발견하지 못한 타살의 증거를 발견한 후 이 사건을 미국 전역의 연쇄살인과 연결 지으며 사건을 확장시켜 나간다.
    직관과 경험으로 모든 증거와 단서를 연결하여 추리를 해나가는 잭은 '걸출한 탐정'도 아니고 '노련한 FBI'도 아니다. 자신이 발견한 증거를 토대로 사건의 전후맥락을 파악해나가는 잭을 따라가다 보면 천재 탐정의 놀라운 추리와는 또 다른 추리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된다. 특별하지도 않고 잘나지도 않은, 거기에 약점과 결함이 많은 잭이라는 인물은 평범한 우리 자신의 모습과도 매우 비슷하기 때문이다.

    소름이 돋는 듯한 완벽한 이야기 구조,
    진정한 스토리텔러 마이클 코넬리의 저력을 맛볼 수 있는 작품

    이 작품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형성하는 포의 시는 형의 꾸며진 유언이자 연쇄살인범이 남긴 메시지로 살인범의 심리를 대변하는 한편, 죄책감 덩어리이자 상처투성이인 잭의 마음을 표현하는 역할을 한다. 어둠의 시인 에드거 앨런 포는 수많은 장르소설 작가들에게 훌륭한 소재가 되어 왔는데 이 작품에서 코넬리는 가장 독특하고도 세련된 방식으로 크라임 스릴러 속에 에드거 앨런 포를 녹여낸다.
    또한 형의 살인범을 쫓는 잭이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며 갖가지 증거와 인터뷰, 그리고 기사로 범인을 유추하는 과정은 잘 지은 복잡한 구조물을 연상시킬 정도로 유기적으로 얽혀 있어 추리의 즐거움을 더한다. 하나하나의 상황과 증거들이 얼마나 치밀하게 얽혀 있는지는 작품의 마지막에 가서 무릎을 칠 정도이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의 범죄 담당 기자로 일했으며 퓰리처 상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던 코넬리의 경험이 이 작품의 논픽션적인 현장성과 생동감을 살려주는 데 크게 한몫했다.
    2003년 스티븐 킹은 [시인]을 두고 "나는 '고전'이라는 말을 가벼이 사용하는 편은 아닌데, [시인]이야말로 고전 대접을 받을 자격이 있다"라고 평했다. 작품마다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내는 크라임 스릴러의 마스터 마이클 코넬리의 이 초기 걸작을 통해 헤어나올 수 없는 그의 세계에 입문해보길 바란다.

    추천사

    "[양들의 침묵] 이후 이 장르의 최고의 작품이 등장했다. 그것은 바로 스릴러 소설의 절대 지존 마이클 코넬리의 [시인]이다."
    - 타임

    "[시인]의 살인 방식과 교묘한 탈출은 지독할 정도로 영리하고, 날것이면서도 지적이다."
    - 뉴욕 타임스

    "디테일은 풍부하고, 캐릭터는 강렬하며, 플롯은 흥미진진하다. 거기에 감성까지 들어 있다. 세상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표현할 줄 아는 훌륭한 솜씨를 지닌 코넬리의 이 작품은 우리에게 매우 강한 인상을 남겨준다."
    - 피플 매거진

    "코넬리는 완벽한 구조를 갖춘 이야기를 쓰는 작가로 유명하다. 단락을 읽어내려가면 갈수록 마치 도망치는 기관차를 쫓는 것처럼 심장이 요동친다."
    - USA 투데이

    "멋지다. 번득이는 지성이 돋보이는 최고의 스릴러."
    - 아이리시 타임스

    "무척이나 영리하고 믿음직하다. 완벽히 계산된 스릴과 서스펜스의 과정에 따라 작품은 천천히, 그리고 안전하게 순항해나간다."
    - 리터러리 리뷰

    "코넬리는 바이올린을 연주하듯 이 작품을 세밀하게 연주해나간다. 형을 죽인 살인범에 대한 잭의 강박적인 사냥은 매우 현실적이면서도 서스펜스가 넘친다.
    - 커커스 리뷰

    "설득력 있는 설정, 현장감 넘치는 대화, 스피디한 플롯, 약점이 있는 주인공 ... 이 모든 것이 인상적으로 맞물려 돌아가는 흥미로운 소설이다." _더 타임스 "나는 이렇게 색다르고 사실감 넘치는 크라임 스릴러를 지금까지 보지 못했다."
    - 제임스 리 버크 / 작가

    "혼자 있기 무서울 정도로 무섭다. 코넬리는 가장 위험한 장소에 우리를 떨어뜨려놓고 움직일 수 없게 만든다." _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숙련된 솜씨로 그려낸 매력적인 이야기. 크라임 스릴러의 팬들을 의심할 바 없이 열광하게 할 것이다."
    - 북리스트

    목차

    Introduction

    01 갑작스러운 소식
    02 미끼
    03 최고의 친구
    04 사라진 희망
    05 한 시간의 조사
    06 베어 호수
    07 PTL 네트워크
    08 공간을 넘고, 시간을 넘어
    09 새로운 확신
    10 기소인부절차
    11 시카고 경찰국
    12 세 가지 가능성
    13 아이돌론
    14 법집행재단, 워싱턴 D.C.
    15 공모자
    16 또 다른 피해자
    17 유혹
    18 볼티모어 경찰국
    19 속임수
    20 시인
    21 콴티코 기지
    22 프로파일링
    23 환상적인 기사
    24 그들과의 인터뷰
    25 피닉스의 피해자
    26 달나라에서 온 자들
    27 증거 수집
    28 계획
    29 시인의 메시지
    30 선샤인 에이커스
    31 빼앗기다
    32 신의 말씀
    33 배신
    34 추적
    35 새로운 협상
    36 시인의 과거
    37 결정적 증거
    38 함정
    39 폭풍전야
    40 변화의 시기
    41 기다림
    42 혈투
    43 마지막 의문
    44 시인의 수수께끼
    45 진상 조사
    46 혼란
    47 한 조각의 의심
    48 뒤늦은 추리
    49 일촉즉발
    50 의심과 후회
    51 사라진 가면
    52 영원한 망령
    53 죽음의 사내

    본문중에서

    나는 훌륭한 첫 문장에 곧잘 반해버리기 때문에 자그마한 공책에 그런 문장들을 수집하고 있다. 다른 사람들이 우표나 동전을 수집하는 것처럼. 그런데 [시인]의 첫 문장은 그중에서도 최고다. "나는 죽음 담당이다." 잭 매커보이가 쓴 이 문장을 보는 순간, 우리는 홀딱 반해서 빨려 들어간다. 게다가 이 문장은 공연히 분위기만 잡는 것이 아니라, 소설 전체의 분위기를 완벽하게 전달해준다. 어둡고, 음침하고, 무섭기 짝이 없는 분위기. ... (중략) ...
    이 소설에 관해서 여러분이 가장 먼저 알아야 할 것은, 작가가 이 작품에서 놀라운 이야기 솜씨를 꾸준히 발휘하고 있으며, 서스펜스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소설을 읽으면서 절대적인 즐거움을 느낄 것이라는 점이다. 이 책은 사건과 인물들로 가득 차 있으며, 그들 대부분이 다채로운 색깔을 내뿜고 있다. 나는 이 작품에서 '말을 하는 사람'을 스물여덟 명까지 세고는, 그 숫자를 끝까지 다 세기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런데도 독자가 중간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일은 없을 것이다. 잭이 거의 항상 제자리를 지키고 서서 이야기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기 때문이다.
    [시인]과 관련해서 여러분이 두 번째로 알아야 할 것은, 이 작품이 정말로 무섭다는 점이다. 무서운 책을 읽을 때는 불을 전부 켜놓아야 한다는 케케묵은 소리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시인]을 처음으로 읽을 때(그때 나는 션 매커보이의 삶이 끝난 곳에서 65킬로미터도 채 떨어지지 않은 콜로라도 주 보울더에 있었다), 나는 정말로 나도 모르게 불이란 불은 모조리 켜게 되었다. 이야기가 절정을 향해 치닫는 동안 밖에서는 어둠이 슬금슬금 내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그럴 듯하게 꾸며진 공포 이야기에 비교적 단련된 편인데도, 잭을 따라 [시인]의 세계 속으로 깊이 들어갈수록 점점 더 무서워졌다.
    ( '스티븐 킹의 서문' 중에서/ pp.8~9)

    나는 시인이 적은 단어들의 품속으로 금방 되돌아왔다. 시인은 이미 150년 전에 세상을 떠났지만, 무덤 속에서 손을 뻗어 나를 움켜쥐었다. 시인은 분위기와 속도조절의 대가였다. 분위기는 음울했고, 속도는 대부분 광적이었다. 나는 나도 모르게 시 속의 단어와 구절들을 내 삶과 동일시하고 있었다. "나는 혼자였다 / 탄식의 세상에서 / 내 영혼은 흐르지 않는 물이었다." 적어도 그 순간에는 내게 잘 들어맞는 것처럼 보이는 예리한 표현이었다.
    계속 시를 읽다 보니 오래지 않아 시인의 감정에 동화되어 나 역시 우울한 기분에 사로잡히는 것이 느껴졌다. ... (중략) ...
    단속적으로 끊어져 있는 나의 무서운 기억이 여기에 그대로 묘사되어 있었다. 나의 악몽이. 포는 150년이라는 세월을 뛰어 넘어 차가운 손가락으로 내 가슴을 짚었다.
    죽음이 그 유독한 물결 속에 있었다,
    그리고 그 심연에는 걸맞은 무덤이 있었다.
    (/ pp.224~225)

    저자소개

    마이클 코넬리(Michael Connelly)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56.07.21~
    출생지 미국 필라델피아
    출간도서 36종
    판매수 14,896권

    1956년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났고, 플로리다 대학교에서 저널리즘 과정을 공부했다. 학창 시절 레이먼드 챈들러를 매우 좋아했으며, 소설가이자 교수였던 해리 크루즈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졸업 후에는 플로리다의 데이토너 비치와 포트 로더데일에서 저널리스트로 일했다. 1986년, 두 기자와 함께 항공 사고의 생존자 인터뷰 기사를 썼는데, 이 기사로 퓰리처 상 후보에 올랐다. 이때의 경력으로 미국 최대 신문사 중 하나인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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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균관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뉴욕시립대학교에서 여성학을 공부했다. 동아일보 문화부 기자로 근무했으며, 현재는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도리스 레싱의 『사랑하는 습관』 『19호실로 가다』, 리처드 플래너건의 『먼 북으로 가는 좁은 길』, 아서 C. 클라크의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를 비롯하여, 『플라워 문』 『노년에 대하여』 『스토너』 『사형 집행인의 딸』 『신 없는 사회』 『뷰티풀 크리처스』 『분노의 포도』 『돌로레스 클레이본』 등 다수의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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