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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서 : 삶의 근원은 무엇인가[양장]

원제 : 素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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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중국 전략서의 최고봉이자, 천고의 지혜를 담은 금단의 열매!

    [소서]는 치국 사상, 민간의 지혜, 천하를 얻고 다스리는 법이 망라되고 역사적 경험이 총결된 책이다. 다른 말로 [영경(鈴經)] 또는 [옥령경(玉鈴經)]이라고도 불리며 격언 형식의 어록체로 되어 있다. 간략한 글귀 속에 매우 함축적인 의미를 담은 [소서]는 오늘날을 사는 현대인이 지혜의 경전으로 삼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출판사 서평

    장구한 역사의 물길을 내며 은밀히 전해 내려온
    찬란한 지혜의 집약체

    비밀리에 전해진 천고의 지혜

    수많은 고전 중 '모략 제1서'로 당당히 손꼽히는 [소서]는 사람을 다스리고 성공을 거두는 방법과 가르침에 대해 다룬 책으로서, 복잡한 인간의 심리를 날카롭게 파헤치고, 세상만물의 본질을 치밀하게 고찰하고 있다. [사기(史記)] [유후세가(留留侯世家)] 편의 기록에 따르면, 진시황 암살에 실패한 장량(張良)이 사방을 떠돌아다닐 때 이교(?橋)에서 어떤 노인으로부터 '비법서' 한 권을 받았다는 내용이 나오는데, 바로 이 책이 [소서]이다. 장량에게 [소서]를 전해준 노인은 진나라 말기의 은사(隱士)이자 병법가인 황석공으로 알려져 있다. 그 후 5백여 년이 지나 동진(東晉)의 난세에 어떤 도굴꾼이 장량의 무덤을 도굴해 이 책을 얻었는데, 책의 겉장에는 다음과 같이 신비한 경계의 말이 적혀 있었다.
    "신성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전하지 말라.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하늘의 재앙을 받을 것이다. 자격이 있는 사람에게 이를 전하지 않는 사람 또한 하늘의 형벌을 받을 것이다."
    황석공은 장량을 얻어 그 책을 전할 수 있었지만 장량은 전할 사람이 없어서 그 책을 무덤에 묻었고, 이후 도굴꾼의 손에 의해 [소서]라는 책이 마침내 세상에 전해지게 된 것이다.

    [소서]는 어떤 책인가
    [소서]는 총 1,336자이며 총 여섯 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장인 원시(原始)는 본문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으로 도, 덕, 인, 의, 예의 개념을 소개하면서 책 전체의 좌표를 그려준다. 두 번째 장인 정도(正道)에서는 사람의 바른 도리는 무엇이며 바른 도가 멀리 갈 수 있는 이유를 설명한다. 천하를 얻고 통치하기 위해서는 덕과 재를 겸비한 인재를 등용해야 함을 설파하면서 준(俊), 호(豪), 걸(傑)이라는 세 유형의 인재에 대해서 소개한다. 세 번째 장인 구인지지(求人之志)에서는 욕심을 줄이고 행동을 삼가 사람의 뜻을 구하는 처세술과 입신양명의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네 번째 장인 본덕종도(本德宗道)에서는 도와 덕을 떠나서는 살 수 없다는 큰 명제 아래 자신의 의지를 견고히 하고 마음을 다해 실천으로 옮기는 방법 열다섯 가지를 긍정적인 부분과 부정적인 부분으로 구분해 보여준다. 다섯 번째 장인 준의(遵義)에서는 의를 따르는 실천 지침을 제시하고, 여섯 번째 장인 안례(安禮)에서는 절도를 지키는 실천 방법을 만물의 이치와 사회 현상의 내재 관계를 통해 보여준다. 한마디로 [소서]는 치국 사상, 민간의 지혜, 천하를 얻고 다스리는 법이 망라되고 역사적 경험이 총결된 책이다.

    시대를 뛰어넘는 찬란한 지혜의 집약체
    [소서]는 [영경(鈴經)] 또는 [옥령경(玉鈴經)]이라고도 불리며 격언 형식의 어록체로 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소서]는 도가(道家)뿐만 아니라 유가(儒家), 법가(法家), 병가(兵家)의 사상을 집대성했다고 알려져 있다. 황석공으로부터 책을 얻은 장량은 한나라를 세운 유방(劉邦)의 장자방(張子房)이 되어 천하를 통일하는 패업을 이룰 수 있었는데, 그마저도 그저 이 책의 내용 가운데 한두 가지를 쓸 수 있었던 데 불과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도 넉넉히 진나라와 항우를 망하게 하고 패공 유방을 황제로 만들었으니, 이 책을 온전히 깨우칠 수 있다면 그 쓰임이 얼마나 깊고 넓을지 예측할 수 없을 것이다.
    책 제목의 '소(素)'는 '본디' '바탕' '희다' 등의 뜻을 가진 글자이다. 이를 토대로 '소서'라는 이름과 책의 의미를 해석하자면 흰색처럼 오염되지 않고 깨끗한 사람의 바탕, 즉 근본을 제시하는 책이라고 볼 수 있다. 간략한 글귀 속에 매우 함축적인 의미를 담은 [소서]는 오늘날을 사는 현대인이 지혜의 경전으로 삼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처세의 격언과 세상사에 대한 심원한 진리는 물론이고, 사람을 쓰는 원칙, 다른 사람을 위해서 일할 때 개인의 수양을 강화해야 하는 이유, 사회를 안정시키고 다스리는 방법이 가득 담겨 있다. 이것이 21세기를 사는 우리가 [소서]를 인재 경영서이자 자기계발서로 읽어도 무방한 근거이며, 또한 이 책이 장구한 시간을 거쳐 전해 내려오며 역사성을 담보하게 된 이유일 것이다.

    [인문플러스+ 동양고전100선] 시리즈는
    "고전의 새로운 해석"을 표방하는 [인문플러스+ 동양고전100선]은 지식이 넘쳐나고 지혜가 사라진 시대에 밝은 길을 인도하는 믿음직한 등불이 되려 합니다. 동양 고전 중 현대인의 필독서로 꼽히는 책을 엄선하고, 소장 학자들에 의한 세련된 번역과 권위 있는 감수를 거쳐 오래된 지혜를 새로운 시각으로 재구성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서 있는 지점에서 '과거'로부터 길어 오는 '새로운' 깨달음이 우리의 '미래'를 결정합니다. 옛것을 알고 지금에 변형시켜 새로운 오늘을 만들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인문플러스+ 동양고전100선]은 독자 여러분과 함께 고전에서 오늘의 의미를 찾고, 삶을 사는 데 필요한 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목차

    서문
    추천사_고전은 어떻게 지혜가 되는가
    편저자 서문_시대를 뛰어넘는 지혜의 집약체

    1장 근원을 밝히다
    원시(原始)

    2장 도를 바로 세우다
    정도(正道)

    3장 사람의 뜻을 구하다
    구인지지(求人之志)

    4장 덕을 근본으로 삼고 도를 높이 받든다
    본덕종도(本德宗道)

    5장 의를 좇는다
    준의(遵義)

    6장 예를 즐기다
    안례(安禮)

    본문중에서

    도, 덕, 인, 의, 예는 만물의 근본이자 온전한 사람으로 살아가기 위한 기본 요소이므로 어느 한 가지도 모자라서는 안 된다. 다섯 가지는 각각 독립적으로 존재하면서도 상호 영향을 주지만,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도이다.
    (/ p.40)

    준수하고 호연하며 영걸한 리더가 되고 싶다면 우선 기다려야 한다. 선인의 지혜를 묵상하며 자신을 가다듬고 눈앞의 이익에 자신의 꿈을 옭아매지 말고 기회를 읽으면서 우선은 기다려야 한다. 충분히 기다린 뒤에는 드러내도 좋다. 뭇사람 가운데서 명철하고 공평하고 의롭게 드러내되, 따뜻하고 정직하고 선하고 겸허하게 드러내라.
    (/ p.63)

    진정한 허물은 잘못인 줄 알면서도 고치려 하지 않고 그냥 지나치는 데 있다. 지나치지 않으려면 누군가 경고해주어야 하고 경고해주면 들어야 한다. 그래야 과오를 물리칠(讓) 수 있다. 양(讓)은 '물리치다'는 뜻 외에도 '겸손하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잘못에 대한 지적이나 비평을 피하지 않고 겸허히 받아들여야 과오를 범하지 않기에, 물리치는 것과 겸손한 것은 서로 뜻이 통한다. 과오를 범했더라도 깨달은 곳에서 멈춰 서서 겸손한 마음으로 뉘우친다면 적어도 같은 잘못을 되풀이하지는 않을 것이다.
    (/ p.71)

    '비굴하게 탐한다(貪鄙)'라는 것은 지나치게 많은 것을 바라는 까닭에 자신의 존엄을 버리고 비굴해지기를 서슴지 않는 것이다. 대개 바라는 것은 내 몸 밖에 있다. 그런데 내 몸 밖에 있는 것을 위해 나를 버린다면 그야말로 본말(本末)이 전도된 일이 아닐 수 없다.
    (/ p.151)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와 존중은 마땅히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인 '사람의 방식'이다. 이 기본에서 느슨해진다면 '사람다운 삶'은 불가능할 것이다.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없는 것이야말로 가장 나쁜 일이 아닐 수 없다.
    (/ p.185)

    자기 것을 지키는 사람은 지금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것에 만족한다. 그러면 편안하다. 그러나 자신이 갖지 못한 것을 갖고자 하고 심지어 남의 것을 탐하는 사람은 오히려 잃는다. 가진 것에 만족하지 않고 가지지 않은 것에 욕심을 부리면 결국 모두 잃는다는 뜻이다.
    (/ p.243)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진(秦)나라 말엽의 은사(隱士)이자 병법가(兵法家). 장량(張良)에게 [소서]를 전해 주었다는 노인으로, 장량은 이 책을 공부하여 그 묘리를 깨달았으며, 유방(劉邦:한고조)을 도와 천하를 통일하고 한나라를 건국하였다.

    저자의 다른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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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而遠 [편저]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문이원은 옛 교훈을 성찰하고 이를 현대적인 그릇에 담아 대중에게 전하려는 문학과 어학 전공자들의 인문연구모임이다. 일찍이 공자는 무문이불원(無文而不遠)이라고 했다. 글로 남기지 않으면 멀리 가지 못한다, 즉 글로 남겨서 뜻이 멀리까지 이르게 한다는 말이다. 문이원은 여기에서 그 이름을 따왔다. 그리고 이 가르침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공자들이 한데 모여 고전을 연구하며 한중 문화의 동시대성을 발견해내고, 여기서 더 나아가 현대적인 재해석을 시도하고 있다. 옛 성현의 말씀을 함께 공부할수록 고전이 그 자체로 하나의 역사이자 시대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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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연우 [감수]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서울에서 나고 자라 연세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한국정신문화연구원 한국학대학원 문학박사이며 현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삼국유사(三國遺事)]를 비롯하여 고전문학을 오래 가르쳐왔다. 저서로 [제왕들의 책사] [우리 한시] [조선조 사대부 시조문학 연구] [사대부 시조와 유학적 일상성] [자연 속의 시조, 시조 속의 생활] [이황 시의 깊이와 아름다움]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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