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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론 (대활자본)

원제 : The pri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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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대활자본으로 만나는 교양사상서, 군주의 현실정치론을 신랄하게 파헤치는 [군주론]

    독자의 나이에 따라서 다양한 모습으로 다가오는 [군주론]을 중년을 위해 새롭게 태어난 대활자본으로 만나보자. 절대권력을 얻기 위해 무자비한 책략을 옹호하고 전통적인 도덕을 무시하여 출간 당시 유럽을 충격으로 몰아넣은 군주론은 국가나 공동체의 생존과 번영을 이끌어야 하는 군주가 갖추어야 할 현실적인 덕목들을 잔인할 정도로 소상하게 제시하고 있다. 냉철하고 신랄한 현실정치론을 담고 있는 군주론의 힘은 지금도 변함없이 우리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출판사 서평

    군주의 정치 교사인 마키아벨리가 마음으로 써 내려간 신랄하고 냉철한 현실정치론!

    [군주론], 시대를 뛰어넘는 진리로 우리에게 말을 걸다

    마키아벨리의 사상은 중세 시대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보편적 진리임을 ‘아버지의 죽음은 쉽게 잊어도 자기 재산의 상실은 쉽게 잊지 못한다’, ‘군주는 사랑받는 것보다는 두려움의 대상이 되는 편이 안전하다’는 말을 통하여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끊임없이 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러한 마키아벨리의 사상을 그대로 이해하고 공감하기 위해서는 세상살이를 통하여 ‘자기가 보고 싶어 하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세상’을 이해할 수 있는 안목이 형성된 시기라야 깊이를 더할 수 있는 것이다. 바로 인생을 관조할 수 있을 때라야 깊은 의미를 깨닫기 쉽고 마키아벨리가 말하고자 했던 것들에 오롯이 공감할 수 있게 된다는 말이다. 이처럼 [군주론]은 독자의 나이에 따라서 다양한 모습으로 다가온다.

    절대 권력을 얻기 위한 무자비한 책략을 옹호하고 전통적인 도덕을 무시한 [군주론]은 출간 당시 온 유럽을 충격에 빠뜨렸다.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은 인간을 은혜도 모르고, 변덕이 심하고, 위선자이고, 기만에 능하고, 물욕에 눈이 어두운 속물로 규정하면서 근대정치사상의 문을 연 저작물이다.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이후의 정치는 곧 윤리였고 도덕이었다. 특히 정치가 종교에 종속된 중세시대에는 이러한 경향이 더욱 지배적이었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에서 마키아벨리는 윤리와 정치를 구분함으로써 군주론은 출간되자마자 온 유럽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그는 현실의 냉철한 분석과 역사적 사건 및 역사적 인물의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도덕과 윤리라는 추상적 가치에 매몰되어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체제와 군주의 위험’을 경고하고 나섰다. 게다가 국가나 공동체의 생존과 번영을 이끌어야 하는 군주가 갖추어야 할 현실적인 덕목들을 잔인할 정도로 소상하게 제시하고 있다.

    ‘어떻게 사는가’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인간이 어떻게 사는가’와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당위에는 큰 차이가 있는데 만약 당위만을 고집하는 군주라면 결국에는 파멸할 뿐이다. 그러나 이렇게 주장한 마키아벨리도 군주에게 가장 필요한 것으로 ‘민심’을 꼽았다. 백성의 만족은 군주에게 있어서 절대적이며, 국민은 억압당하는 것을 원치 않고 지배자가 자신들을 만족시키지 못하면 언제든지 지배자를 갈아치우려는 습성이 있다. 자신에게 충성을 바치고 군대를 구성할 백성으로부터 버림받는 것은 세습 군주제, 절대 군주제에서도 두려운 일이다. 따라서 군주는 시민들이 상업, 농업 그리고 기타 업무에서 각각 안심하고 맡은 바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보살펴야 한다. 또한 과중한 세금 때문에 상업을 꺼리는 일이 없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심지어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배신과 살육과 거짓을 일삼는다 하더라도, 백성에게는 성실하고 신의가 두텁고 언행이 일치하고 인정이 많고 신실한 사람인 것처럼 보여야 한다고 충고하고 있다.
    군주에게 있어 민심이란 이렇듯 중요한 것이다. 전쟁을 일으키고 동맹국 군주를 죽이는 그 순간에도 백성들에게는 인자한 웃음을 보여야 하는 것이 군주다. 그리고 이 명제는 마키아벨리 시대에만 적용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재에도 정확하게 적용된다. 지금은 시대가 변해 마키아벨리 시대의 이상적인 군주, 즉 강력한 군주를 국민이 원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어떤 군주든 민심을 얻어야 하는 것은 영원불변의 진리다.

    군주는 여우의 영리함과 사자의 힘을 모두 갖춰야 한다
    마키아벨리는 군주를 야수에 비유했다. 야수 중에서도 여우의 영리함과 사자의 힘을 모두 갖고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여우의 영리함 없이는 함정을 알지 못하며 사자의 힘이 없이는 늑대를 잡을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정치 세계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정치는 복잡하고, 재미없고, 부패의 온상처럼 저저분하고 더러운 것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아 정치에 관심을 두는 부류를 찾기란 쉽지 않다. 그중에서도 특히 정치사상분야는 정통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찾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하지만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읽어 본 사람을 찾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군주론]을 정치사상서가 아니라 일종의 처세술 관련 책으로 읽었기 때문이다.

    목차

    역자서문
    헌정사 니콜로 마키아벨리가 위대한 로렌초 데 메디치 전하께 올리는 글
    마키아벨리의 생애와 사상

    제1장 군주국의 종류와 성립과정
    제2장 세습군주국
    제3장 복합군주국
    제4장 알렉산더 대왕이 정복한 다리우스 왕국에서 그가 죽은 후 후계자를 둘러싼 반란이 왜 없었는가
    제5장 점령되기 이전의 자신의 법에 따라 살아온 도시나 국가를 다스리는 방법
    제6장 자신의 무력과 능력으로 획득한 새로운 군주국
    제7장 외국의 무력과 호의로 획득한 새로운 군주국
    제8장 사악한 방법으로 군주가 된 사람들
    제9장 시민형 군주국
    제10장 군주국의 국력 추정방법
    제11장 교회형 군주국
    제12장 군대의 조직과 용병
    제13장 외국원군?혼성군 그리고 자국군
    제14장 군주가 그 외 시민군을 조직하는 방법
    제15장 군주가 찬양 받거나 비난받는 일들
    제16장 관후함과 인색함
    제17장 잔인함과 인자함, 그리고 사랑 받는 것과 두려움을 받는 것 중 어느 편이 더 나은가
    제18장 군주는 어떻게 신의를 지켜야 하는가
    제19장 경멸과 증오는 어떻게 피해야 하는가
    제20장 군주가 의지해 온 요새와 다른 많은 방책들은 유익한가 그렇지 않은가
    제21장 명성을 얻기 위한 군주의 처세방법
    제22장 군주의 측근 각료
    제23장 간신을 피하는 방법
    제24장 군주들이 나라를 잃은 이유
    제25장 인간사는 얼마만큼의 운명에 지배되며 어떻게 운명에 대처하는가
    제26장 야만족의 지배로부터 이탈리아를 해방시키려는 권고

    작품해설
    마키아벨리 연보

    본문중에서

    마키아벨리는 흔히 약육강식의 폭군 제일주의자로 오해되고 있다. 이 사실은 사람들이 현시점의 자기 눈으로만 역사적인 사실을 이해하려고 하는 데서 생겨나는 잘못이다. 마키아벨리와 그의 사살을 이해하기 위해서 우리들은 현시점이 아니라 마키아벨리가 살았던 그 당시의 이탈리아 반도의 현실을 이해해야만 한다.
    (/ p.22)

    군주가 자신에게 해를 끼치지 않으면서 관후함이라는 덕을 실천하고 동시에 그러한 세평을 한 몸에 지닐 수 없기 때문에 현명한 군주라면 애당초 인색하다는 악평쯤은 신경을 쓰지 말아야 한다.
    (/ p.156)

    현명한 군주는 자신이 사랑을 받지 못하더라도 남으로부터 두려움을 받는 존재가 되어야 하며 미음을 받는 일은 피하도록 해야 한다. 미움을 받지 않고 두려움을 받는 것은 얼마든지 양립될 수 있기 때문이다.
    (/ p.165)

    군주는 실력 있는 자를 아끼고 한 가지 재주에 특출한 자를 우대할 줄 알아야 한다. 이와 더불어 시민들이 상업, 농업 그리고 기타 업무에서 각각 안심하고 맡은 바 생업에 종사하도록 권장해야 한다. 사람들이 재산을 군주에게 빼앗길 것이 두려워서 증산을 게을리 하고, 과중한 세금이 무서워 상행위를 꺼리는 일이 없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p.219)

    각료를 선택하는 것은 군주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다. 그들이 훌륭한가의 여부는 군주 자신의 현명함에 달려 있다. 통치자의 능력을 나타내는 첫 평가는 그를 둘러싸고 있는 사람들의 자질에 달려 있다. 만약 그들이 충성스럽다면 군주는 항상 현명하다고 평가된다. 왜냐하면 군주가 그들의 능력을 파악하고 그들의 충성심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 p.220)

    저자소개

    니콜로 마키아벨리(Niccolo Machiavelli)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469.05.03~1527.06.21
    출생지 이탈리아 피렌체
    출간도서 64종
    판매수 35,391권

    르네상스 시대 피렌체 공화국의 외교관으로서, 자기 이름으로 된 이론(마키아벨리즘)을 남길 만큼 탁월한 정치이론가. 하지만 현실에서는 강대국 파워게임의 한복판에서 휘둘리다가 추방된 힘없는 공무원. 자신의 복직을 간절히 원하며 새 군주에게 바친 《군주론》을 비롯해서 《로마사론》, 《피렌체사》, 희곡 《만드라골라》 등을 썼다.

    1492년 피렌체는 ‘위대한 로렌초(로렌초 일 마니피코)’의 사망으로 통치력 부재 상황을 맞았다. 그래서 2년 후 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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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세대학교 문과대학원을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학 전분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그동안 [에밀], [서머힐], [군주론], [자유론], [사회계약론]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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