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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파리가 생각나요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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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정현주
  • 출판사 : 예경
  • 발행 : 2015년 05월 08일
  • 쪽수 : 248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9788970845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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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가슴 저릿한 사랑의 그림 에세이

베스트셀러 작가 정현주가 파리에서 만난 한국의 사르트르와 보부아르,
남편 김환기가 아내 김향안에게 보낸 그림편지에 담긴 사랑을 지속하는 힘! 그리고 예술을 향한 열정!


이 책은 화가 김환기와 아내 김향안의 삶과 예술을 통해 사랑 그 자체에 대한 본연의 의미를 가슴 저릿하게 그린 에세이다. 이미 여러 권의 사랑에 관한 에세이로 사랑받는 작가 정현주가 본업인 라디오 방송작가까지 그만두고 프랑스 파리로 향한 것은 김환기가 아내 김향안에게 보낸 그림편지들 때문이었다.
한 편의 시와 같은 그의 편지는 젊은 연인의 연애편지 못지 않은 매력과 순수함을 갖고 있다. 거장이란 이름을 떨치고, 한 인간으로서, 연인으로서 남자 김환기의 본모습을 우리는 이 그림편지 속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며 그들의 용기가 만든 사랑도 볼 수 있을 것이다.

김환기와 김향안이라는 부부, 혹은 연인, 예술적 동반자를 통해 우리의 사랑을 ‘되돌아봄’을 말하며, 지금 내 옆의 사람을 ‘바라보게’한다. 그간 사랑을 주제로 라디오와 책을 통해 소통한 작가 정현주는 사랑에 대한 되돌아봄을 통해 지속가능한 우리의 사랑을 찾았다. 그리고 특유의 감성적 문체로 사랑은 지금 내 옆의 사람, 그리고 나와 함께 해줄 사람과 자신을 차분히 되돌아봐야 한다고 차분히 말한다. 이 책은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는 이들부터 생을 마감하며 사랑과 이별을 준비하는 이들에게까지 사랑, 그 본연의 아름다움이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시간을 만들어 줄 것이다.

출판사 서평

사랑은 지성이다!
우리는 지금 사랑할 준비가 되었는가?


[우리들의 파리가 생각나요]는 화가 김환기와 아내 김향안의 삶과 예술을 통해 사랑 그 자체에 대한 본연의 의미를 가슴 저릿하게 그린 에세이다. 이미 여러 권의 사랑에 관한 에세이로 사랑받는 작가 정현주가 본업인 라디오 방송작가까지 그만두고 프랑스 파리로 향한 것은 김환기가 아내 김향안에게 보낸 그림편지들 때문이었다. 그리고 김향안의 "사랑이란 곧 지성이다."라는 한 마디 말 때문이었다. 사랑은 감정의 문제, 주고받음의 문제가 아니라 그 감정을 싹 틔워 끝까지 지속시키는 힘이더라는 것이 작가 정현주의 말이다. 그리고 그 사랑을 지속시키는 힘이 바로 지성이며, 지성은 내 스스로 어떻게 ‘잘’ 사랑할 수 있느냐에서 출발해야한다고 한다.
대개 사랑은 젊음이 특권이라고들 생각한다. 하지만 사랑은 언제나 젊다. 사랑한다면 젊은 것이다. 꽃은 피어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꽃을 피우는 그 기대감과 설레임, 그리고 꽃이 지고 다음을 기약하는 그 처연함과 강인함이 있어 더 아름다운 것처럼 사랑도 그러하다. [우리들의 파리가 생각나요]는 사랑을 이런 관점에서 바라본 독특한 에세이다. 애틋하고 살가운 화가 김환기의 진면목이 드러나는 그림편지를 중심으로 작가 정현주가 직접 그들의 향기가 남은 파리를 답사하며 얻은 감정이 서로 교차한다. 그리고 그 속에 김환기와 김향안의 사랑과 예술이 자연스레 녹아들어 있다. 그래서 이 책은 김환기와 김향안이라는 부부, 혹은 연인, 예술적 동반자를 통해 우리의 사랑을 ‘되돌아봄’을 말하며, 지금 내 옆의 사람을 ‘바라보게’한다. 그간 사랑을 주제로 라디오와 책을 통해 소통한 작가 정현주는 사랑에 대한 되돌아봄을 통해 지속가능한 우리의 사랑을 찾았다. 그리고 특유의 감성적 문체로 사랑은 지금 내 옆의 사람, 그리고 나와 함께 해줄 사람과 자신을 차분히 되돌아봐야 한다고 차분히 말한다. 이 책은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는 이들부터 생을 마감하며 사랑과 이별을 준비하는 이들에게까지 사랑, 그 본연의 아름다움이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시간을 만들어 줄 것이다.

사랑은 자존감이다!
더 넓은 세상에서 더 큰 사람이 되고자 한 김향안, 그리고 화가 김환기


이미 우리들에게 화가 김환기와 그의 아내 김향안은 한국 추상화의 선구자, 대표적 여류 문필가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이 어떻게 험난한 삶 속에서 서로를 믿고 사랑했는지는 잘 알지 못한다. 그저 이상의 아내였던 김향안의 기구했던 젊은 시절만이 일부 무책임한 호사가들의 입에 오르내렸을 뿐이다. 하지만 그간 공개된 김환기의 편지와 김향안의 글들을 살펴보면 이들은 예술적 동지이자 또 다른 자신이었다. [우리들의 파리가 생각나요]에서 정현주는 우리에게 김향안에 대한 새로운 평가, 그리고 지금 이 시대의 여성들에게 김향안이라는 여성만의 매력이 무엇인지를 알려준다.
대개 우리는 유명 예술가들의 연인과 아내를 예술적 영감의 원천, 남편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여인, 그리움의 대상 등으로 그리며 ‘뮤즈’라 칭했다. 소극적인 여성상이 투영된 ‘뮤즈’의 모습이었다. 하지만 김향안은 다르다. 그녀는 김환기를 더 큰 세상과 소통하도록 안내한 창구요, 예술적 동반자였다. 그녀 스스로가 뛰어난 문필가이자 예술적 안목을 지닌 평론가였으며 끊임없이 공부하고 세상으로 나간 당차고 강인한 여성이었다. 남편이 그간 고생시켜 미안하다는 글을 써보이자 "범부(凡夫)의 글"이라 답하며 남편이 더 큰 사람이 되길 바란 강단 있는 여자였다. 또한, 젊은 화가의 아내가 예술가 아내로서의 고충을 토로하자 "예술가의 아내로 사는 것이 얼마나 힘이 드는지 말하기보다 예술가 아내로 잘 살기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지 물어야 한다."고 말하는 자존감 강한 여인이었다. 여리고 감성적인 김환기에게 아내 김향안의 성품과 지성은 남편이 감정의 격랑에 매몰되지 않도록 한 버팀목이었다.
그래서 김향안의 사랑법, 김환기의 사랑법은 지고지순, 희생, 그리움 등으로 불리지 않는다. 그들은 자신과 상대방의 자존감을 함께 지키고 서로 성장하도록 응원한 현명한 연인이었다. 사랑은 감정에서 태동하나 감정의 화려함은 지속할 수 없는 찰나다. 그래서 사랑을 지속하려면 내 스스로의 자존감이 제대로 서야 하는 것이다.

사랑은 용기다!
두려움을 몰랐던 김향안과 아내의 현명함을 믿었던 화가 김환기,
그리고 그 삶이 오롯이 담긴 그림편지들


1950년 한국전쟁. 피난을 앞두고 부부는 고민에 빠졌다. 집 안 가득 모아 둔 백자 항아리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 지 걱정이었기 때문이다. 결국 부부는 집안 우물 속에 항아리를 던져 넣기로 했다. 그나마 우물이 가장 안전한 보관처라 믿었기 때문이다. 부산의 달동네에서 부부는 악다구니 같은 피난 생활을 견뎌냈다. 남편은 자기 키보다 작은 골방에서 그림을 그렸고, 아내는 한밤중 한 방울의 물이라도 더 받으려 악착같이 물동이를 채우며 홍수가 나는 꿈을 꾸기도 했다. 그 와중에도 아내는 프랑스어를 공부했다. 폐허가 된 집 안 우물 속 산산조각 난 항아리들처럼 예술이란 이룰 수 없는 꿈이었지만 부부는 포기하지 않았고, 남편은 자신의 예술이 드넓은 세계의 수많은 예술가들 사이 그 어디쯤 위치했는지 궁금해 했다.
"나가봐." 어느 날 술에 취한 채 자신의 예술을 가늠하고 싶다고 말하는 남편에게 아내는 간단명료하게 말했다. 그리고 그들의 모험은 시작됐다. 아내는 진취적이었고, 두려움을 몰랐다. 아내는 더 넓은 세상에서 더 큰 마음으로 더 큰 예술을 하려면 용기가 필요함을 아는 현명한 사람이었다. 1955년, 아내 김향안이 파리로 향했고, 1년 뒤 김환기가 아내가 기다리던 파리에 도착했다. 변방의 예술가라는 선입견 속에서 부부는 희망을 잃지 않고 예술세계를 펼쳤다. 세계 미술의 중심에서도 김환기는 자신의 뿌리를 잃지 않았고, 오히려 그것을 자신의 내면으로 체화시켰다. 이는 파리에서 돌아온 4년 뒤인 1963년 홀로 뉴욕에서 작업활동을 할 때도 마찬가지였다.
예술가는 끊임없이 변화한다. 하지만 그것은 엄청난 용기와 시련을 필요로 한다. 중년의 화가 김환기에게도 그것은 쉽지 않은 도전이자 용기였다. 아내 김향안도 마찬가지였다. 남편의 도전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주며 생활 전반을 이끈 또 다른 용기를 보였다. [우리들의 파리가 생각나요]에는 이런 화가의 심정이 담긴, 그리고 사무치는 그리움을 담은 그림편지들과 아내를 생각하며 그린 드로잉이 수록되어 있다. 평소 일반에 잘 공개되지 않던 그의 그림편지와 드로잉은 한국 현대 미술의 거장 김환기라는 이름의 무게감과 선입견을 버리게 만든다. 여린 소년 같은 감수성과 현대 미술의 첨단을 달리는 예술가의 살가움과 아련함은 그의 숨겨진 참 매력이다. 자신감과 용기, 아내를 향한 사랑과 그리움으로 가득한 그림편지들은 때론 웃음을, 때론 아련함을 선사한다. 그리고 한 편의 시와 같은 그의 편지는 젊은 연인의 연애편지 못지 않은 매력과 순수함을 갖고 있다. 거장이란 이름을 떨치고, 한 인간으로서, 연인으로서 남자 김환기의 본모습을 우리는 이 그림편지 속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며 그들의 용기가 만든 사랑도 볼 수 있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 사랑을 오래가게 하는 힘

서울

여자의 이름은 본래 변동림이었다
남자의 이름은 김환기였다
새로운 인생은 새로운 이름과 함께 시작되었다
남편은 저녁마다 아내에게 이야기가 많았다
어느 날 아내가 구라파에 가고 싶다 말했다

봄의 파리
김환기와 김향안의 파리
미드나잇 인 파리
1955년 4월, 향안은 봄의 파리에 도착했다
1956년 5월, 수화가 파리에 도착했다
첫 번째 아틀리에, 뤼 다싸스 90번지
협조, 사랑하는 사람이 함께 성장하는 일
밤의 몽파르나스 거리를 걸으며 수화는 떠나온 곳을 생각했다

우리들의 파리가 생각나요
첫 번째 전시는 센 가에서 열렸다
베네지트 화랑의 마담 루니아
그리고 그들은 지중해로 떠났다
니스, 정오의 라디오 방송
아내는 남편이 특별한 사람이라고 믿었다
고단함까지도 고마웠다. 아내는 남편을 사랑하여
수화는 마라톤 선수처럼 그림을 그렸고 향안은 조용했다
두 사람은 함께 같은 것을 좋아했다
뤼 뒤또의 노스탈지, 향수
생 루이 섬의 초록치마
파리의 도서관, 그리고 그들이 정말로 거기 있었다는 실감
앙티브의 피카소 미술관
그랑 팔레, 파리 포토와 호쿠사이

뉴욕
서울로 돌아와 그들은 해야 할 일이 많았다
와우산 꼭대기, 쉼 없는 바람과 잠들지 않던 열정
뉴욕, 이번에는 수화가 홀로 먼저였다
사랑은 여전히 지극했으나 뉴욕의 날들은 팍팍하였다
함께 있어 그들의 꿈은 현실이 되었다
믿어주는 사람이 옆에 있어 힘을 잃지 않았다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왜 이럴까. 요즘 기운을 차릴 수가 없다.’
사람은 꿈을 가진 채 무덤에 들어간다
1974년 7월 12일. 수화의 일기는 멈췄다
그는 거짓말처럼 한순간 사라져버렸다
겨우 꿈에서나 만나지는 사람이었으나

다시 파리
향안을 다시 일으킨 것은 수화였다
슬프다고 하여 향안은 멈추지 않았다
우리들의 파리가 생각나요
몽파르나스와 폐르 라셰즈, 그리고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사랑에 대한 모든 것
조르주 상드의 편지
세바스치앙 살가두와 렐리아 와닉 살가두

에필로그: 김환기와 김향안 그리고 사르트르와 보부아르

본문중에서

‘사랑이란 곧 지성이다.’

어리석게도 한참이나 사랑은 감정의 문제 혹은 감성의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김환기 김향안 두 분의 향기를 따라 걷는 길 위에서 저는 알았습니다. 오래가는 아름다운 관계를 만드는 것은 지성이다, 라는 것. 많은 사람들이 소울메이트를 만나기를 원합니다. 소울메이트를 만나면 우리는 서로를 한눈에 알아볼까요? 꼭 닮은 영혼으로 태어나 말없이도 이해하고 공명하게 될까요? 만나는 순간 당장에 행복해질까요? 영원히 서로 통할까요? 두 분의 인생을 들여다보고 두 분이 걷던 길을 따라 걸으면서 소울메이트란 발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서로를 키워가야 하는 것이구나, 그래야 인생이라는 먼 길을 함께 갈 수 있구나 느꼈습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

그래도 반대는 계속됐다. ‘우리 가문에서는 그 재혼을 허락할 수 없다.’고 하자 동림은 변씨 성을 버리고 남편을 따라 김씨 성을 쓰기로 한다. 새로 인생을 시작하는 김에 이름도 바꾸었다. 남편 김환기의 아호였던 ‘향안(鄕岸)’을 받았다. 결혼을 통해 변동림은 김향안으로 다시 태어났다.
(/ p.33)

사랑하여 했던 노력은 한 사람이
다른 한 사람을 돕는 것으로 그치지 않았다.
둘을, 함께, 성장하게 했다.
(/ p.69)

출렁이는 두려움을
한순간 잠들게 해주는 사람.
내가 가진 좋은 것을 세상
더 많은 사람들이 알게 해주고
나로 하여금 기꺼이 용기내서
더 아름다운 세상을 향해 가게 해주는 사람.
때로는 입과 귀가 되어주고
때로는 세상을 만나는 통로가 되고 문이 되어주는 사람.
수화에게 향안은 그런 아내였다.
(/ p.86)

사랑하여 그렇다는 것을 알고
가능성을 믿어서 그렇다는 것을 알고
사실은 존경해서라는 것을 알고
남편 수화는 귀를 기울여 정직하게 들었을 것이다.
아내 향안의 비판, 사실은 사랑의 말을.
(/ p.89)

‘용기를 내어 떠나기를 잘 했다. 아름다운 길 위에 아름다운 우연들이 하나씩 보태져 더욱 아름다운 곳에 이르고 있다.'
(/ p.118)

붓을 든 것은 수화 혼자였지만 그림에는 함께인 생각이 담길 때가 많았다.
대화가 뜨거울 때는 물론 말이 없을 때조차 그들은 소통하고 있었고
따로 있는 순간에는 같은 것, 그림을 생각했다.
교감은 깊고 풍부했으며 쉼이 없었다.
(/ p.96)

향안에게 예술가의 아내란 자신의 의지로 선택한 하나의 직업과도 같았다. 프로페셔널하게 해내야 한다고 믿었다. 스스로에게 가치를 부여하고 최대한의 노력을 함으로써 향안은 예술가의 아내로서 살기에 그치지 않고 주체적인 존재로 자신을 세웠다. 의미 있는 존재로 빛났다. 자기 자신으로서 당당히 독립된 삶을 살아가는 모습 자체로 향안은 서울의 여자들에게 많은 것을 말했다.
(/ p.133)

남편은 아내에게 삶을 개척하는 용기를 얻었고
아내는 남편을 위해 노력하는 동안 스스로도 성장하여
결국엔 독립된 존재로서 자신을 세웠습니다.
세상이 남편의 이름을 기억하게 되는 동시에
스스로도 충분히 빛나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 '에필로그' 중에서)

우스운 이야기지만 나도 미술사에 남을 화가가 될 것 같아. 꼭 그렇게 하고야 말테야. 허영이나 성공 또는 출세욕으로 하는 말이 아니야. 나도 그림이라는 방법을 통해서 창조를 하고 있는거야. 일류는 창조를 해야 하는 것 아닌가? 더욱이 예술은 창조를 하는 일이거든.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은 진정으로 창조인 것 같아. 내 파리에 나가서 한 번 해볼 테야.
(/ '1955년 10월 김환기의 편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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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사람과 사랑에 대한 글을 쓰는 다정한 사람. 20여 년 동안 라디오 작가로 활동했으며, 자신과 라디오를 꼭 닮은 서점 리스본과 2호점 서점 리스본 포르투를 가꾸고 있다. 별명은 정서점.
친구와 가족, 영화, 음악, 사진과 그림, 아름다움과 다양한 빛깔을 담은 것이라면 무엇이든 사람들과 나누고, 함께 이야기하기를 즐겨한다. 사랑 또한 늘 빠지지 않는 대화의 주제다. 그렇게 세상에서 보고, 듣고, 배우고 경험한 다양한 사랑의 모습은 그녀의 라디오를 통해 사람들에게 마음과 이야기로 전해지며, 누군가의 새로운 사랑이 되기도 했다. 어쩌면 누구보다 사랑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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