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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를 마시는 새 세트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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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이영도
  • 출판사 : 황금가지
  • 발행 : 2014년 02월 01일
  • 쪽수 : 4232
  • 제품구성 : 총 8권
  • ISBN : 9788982739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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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무한한 작가적 상상력이 빚어낸 인간의 자유 의지와 절대 권력의 극한 투쟁!

한국형 판타지라는 새로운 붐을 일으켰던 이영도는 [피를 마시는 새]를 통해 보다 한국적인 것에 가까운 판타지를 집필한다. 이 책은 대하 사극과 같은 장대한 스케일을 보여 주는 대하 환상 소설이다. 레콘, 나가, 도깨비, 인간 등 네 종족으로 이루어진 세계. 거대한 몸집과 강력한 무기를 갖고 있지만 자신의 숙원만을 좇는 '레콘', 심장 적출을 통해 반 불사의 몸을 갖지만 추위에 약한 '나가', 불을 자유자재로 다루지만 피를 두려워하는 '도깨비', 네 종족 중 가장 힘이 없지만 군대를 규합하고 세상의 모든 곳에 길을 내는 '인간'. 이들이 펼치는 전쟁과 모험의 판타지. 전작 [눈물을 마시는 새]를 능가하는 전혀 새로운 이야기가 독자의 상상력을 열어준다.

『드래곤 라자』의 작가 이영도의 신작 판타지 장편소설 『피를 마시는 새』전 8권 세트.

레콘, 나가, 도깨비, 인간 등 네 종족으로 이루어진 세계. 거대한 몸집과 강력한 무기를 갖고 있지만 자신의 숙원만을 좇는 '레콘', 심장 적출을 통해 반 불사의 몸을 갖지만 추위에 약한 '나가', 불을 자유자재로 다루지만 피를 두려워하는 '도깨비', 네 종족 중 가장 힘이 없지만 군대를 규합하고 세상의 모든 곳에 길을 내는 '인간'. 이들이 펼치는 전쟁과 모험의 판타지. 전작 「눈물을 마시는 새」를 능가하는 새로운 상상력이 돋보인다.

출판사 서평

무한한 작가적 상상력으로 끊임없이 업그레이드하는 대하 판타지 소설.

[퓨처워커], [폴라리스 랩소디], [눈물을 마시는 새]를 통해 환상 장르에 대한 다양한 실험을 시도하던 작가 이영도의 신작 『피를 마시는 새』는 대하 사극과 같은 장대한 스케일을 보여 주는 대하 환상 소설이다. 만 킬로미터의 대륙에 펼쳐진 광대한 제국에서 백여 명의 등장 인물이 각자의 사정과 개성을 가지고 활약한다. 작가 이영도는 [반지의 제왕]에서 ‘중간대륙(MiddleEarth)'을 창조해 낸 톨킨과 마찬가지로 작품 속 세계의 역사와 정치, 식생, 언어, 예술과 산업까지 치밀하게 구성해 냈다. 특히 ’인간‘ 이외에도 지성을 가진 나가, 레콘, 도깨비의 ’선민 종족‘들은 종족적 특성이 매우 잘 표현돼 있다. 이처럼 완성된 판타지의 전형을 보여주는 [피를 마시는 새]는 미국과 일본의 판타지 소설의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한국 환상 소설이 발전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인간의 자유 의지와 절대 권력의 투쟁을 통해 맛보는 고급 판타지의 진수

2차 세계 대전 중에 절대 반지라는 유일한 권력의 도구를 얻기 위해 끊임없이 전쟁을 펼치는 이들의 갈등을 담아낸 J. R. R. 톨킨의 『반지의 제왕』이 반세기가 지나도록 많은 독자에게 읽혀지는 이유에 대해서 많은 평론가들은 톨킨이 ‘인간의 권력에 대한 욕망을 정확히 꿰뚫어보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한다. 작가 이영도 역시 역사의 흐름 앞에 선 권력과 인간의 자유 의지에 관한 소설을 꾸준히 집필하고 있다. 그의 네 번째 장편소설 『눈물을 마시는 새』에서 끊임없이 작가가 묻고 있는 ‘지배자란 무엇인가?’, ‘권력을 향한 인간의 의지는 어디까지인가?’는 『피를 마시는 새』에서 황제가 다스리는 제국이라는 통일된 거대한 규모 아래 여러 세력들의 이합집산과 전쟁, 음모, 투쟁 등을 통해 고민의 강도를 더하고 그에 대한 답을 구하고자 하는 작가의 의지를 더욱 분명하게 드러낸다. 전편에서 눈물을 마시는 새가 백성들이 흘려야 할 눈물을 대신 마시는 왕, 즉 군사적, 경제적 부강함뿐만 아니라 백성들의 고통과 슬픔과 죄책감을 짊어져야 하는 왕을 뜻하고 있다면, 이 소설에서 피를 마시는 새란 전쟁을 일으켜 다른 이들의 피를 흘려야만 살 수 있고 그렇기에 피비린내를 풍기지만 가장 오랫동안 존속하는 제국이자 그 지배자를 뜻한다. 이 소설 속의 지배자는 피비린내를 풍기는 제국을 만들고 그 백성들을 위해 그들에게서 도덕적인 빚, 즉 ‘악’을 제거해 버리려 한다. 지배자에게 백성들은 악을 저지를 수밖에 없는 도덕적으로 불완전한 자유의지를 지닌 존재이기 때문이다. 대제국을 통치하기 위해 등장한 선의의 독재자로 인해 세상이 피로 물들었을 때, 과연 독재자의 행동에 대해 자유 의지의 인간은 무엇을 선택할 수 있는지를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진지하게 묻고 있다.

우리의 전통과 사상을 바탕으로 창조해 낸 독특한 판타지 소설
한국형 판타지라는 새로운 붐을 일으켰던 이영도는 [피를 마시는 새]를 통해 보다 한국적인 것에 가까운 판타지를 집필한다. 사람을 투명인간으로 만드는 도깨비 감투, 비녀를 꽂고 저고리 옷을 입은 정우 규리하, 바둑을 즐기는 대장군 엘시, 절과 스님, 머리돌, 마립간, 초창기 훈민정음을 응용한 고대어 등은 드래곤, 마법사로 뒤범벅이 된 서양식 판타지와 분명한 차별화를 둔다. 이 외에도 『피를 마시는 새』는 독자들의 상상력을 열어줄 독특하고 놀라운 설정들이 가득하다. 특히 작품 속의 세계를 치밀하게 만들기 위해 사용되는 속담이나 격언 등도 이영도만의 재치가 돋보이는데, 종족 특성상 벼슬을 가진 레콘들이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것이 있을 때 인간이 ‘머리가 빠지다’라고 표현하듯이, ‘벼슬이 익다’라는 말을 쓰거나, 귀가 잘 들리지 않는 나가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은 헛된 것, 즉 아무런 쓸모가 없다는 뜻을 나타내는 ‘나가 앞의 명창’, 정곡을 찔렸을 때 ‘벼슬이 찢어지다’와 같은 경우가 대표적인 예이다.

왜 지멘이 그런 것이 되었는지 생각해 봤어. 정말 벼슬이 익을 정도로 생각해 봤어. 기어코 알아냈지. 그건 너 때문이야
(/ 본문중에서)

각하. 아시겠지만 저는 검에 대한 식견이 없습니다. 아무래도 나가 앞에 명창일 것 같군요.
(/ 본문중에서)

물이 튈까봐 겁나지?" 벼슬 찢어지는 지적이었다.
(/ 본문중에서)

목차

<1권>
아라짓 제국의 전설
서문
제 1장 잠든 불씨
제 2장 돌과 바람
제 3장 기적을 감상하는 태도
제 4장 묻은 것과 믿은 것
제 5장 깨어난 불씨

<2권>
제 6장 바람 속의 돌
제 7장 삶을 이용하는 태도
제 8장 아는 것과 우는 것
제 9장 불씨의 비행
제 10장 바람 속에 던진 돌

<3권>
제 11장 분쟁을 음미하는 태도
제 12장 모르는 것과 미루는 것
제 13장 비밀의 불씨
제 14장 부드러운 돌, 단단한바람
제 15장 파멸을 경배하는 태도

<4권>
제 16장 늦은 것과 낮은 것
제 17장 불씨의 군무
제 18장 돌 속의 바람
제 19장 언약을 이행하는 태도
제 20장 바른 것과 부른 것

<5권>
제21장 부활의 불씨
제22장 바람을 가둔 돌
제23장 죽음을 평가하는 태도
제24장 보는 것과 베는 것
제25장 불씨의 은닉

<6권>
제26장 돌을 깨우는 바람
제27장 평가를 수용하는 태도
제28장 읽는 것과 얽는 것
제29장 불씨의 연가
제30장 바람의 탄주, 돌의 춤
제31장 부활을 받아들이는 태도

<7권>
제32장 무거운 것과 무서운 것
제33장 꺼져 가는 불씨
제34장 돌의 질주, 바람의 침묵
제35장 불가능을 희망하는 태도
제36장 가벼운 것과 가여운 것

<8권>
제37장 마지막 불씨
제38장 돌의 추락, 바람의 복상
제39장 신을 긍정하는 태도
제40장 나는 것과 노는 것
제41장 장생

남은 이야기 정석

저자소개

생년월일 1972

1972년에 태어났다. 경남대학교 국어국문과를 졸업하였다. 한국의 대표적인 환상 소설 작가로서, 1998년 발표한 장편 소설 『드래곤라자』로 등단하였다. 현재『눈물을 마시는 새』의 후속편인『피를 마시는 새』를 집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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