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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한국 대표 소설 110 소세트. 22: 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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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아시아 한국 대표 소설 110 세트』제22권 《전후》편. 손창섭의 '비 오는 날', 장용학의 '요한시집', 이범선의 '오발탄'은 전쟁의 깊은 상처로 신음하는 한국 사회에 대한 축약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축약도에는 각각 무의미, 알레고리, 실어증이라는 키워드가 암호처럼 새겨져 있다. 황순원의 '소나기'는 한국 단편소설의 정수로서, 소나기 속을 뛰어가는 소년 소녀의 모습이야말로 전후의 초토 위에 핀 꽃이라고 보아도 무리가 없다. 김동리의 '등신불'은 가장 한국적이라는 평을 듣는 작가의 명성에 걸맞게, 한국의 고유한 사상을 전쟁과 등신불이라는 이국적 소재를 바탕으로 훌륭하게 형상화해내고 있다. 이들 작품을 통해 한국의 작가들이 한국전쟁이라는 대재앙 앞에서도 결코 물러서지 않는 불퇴전의 기백을 보여주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출판사 서평

전후 Korea After the Korean War

한국전쟁은 수백만의 사상자를 낸 세계사적 비극이었다. 한반도의 거의 모든 정신적 물질적 자산들을 무로 돌려버린 엄청난 대재앙 속에서도 우리 작가들은 문학적 정신의 위엄과 고도를 잃지 않았다. 초토 위에 선 작가들은 더욱 예민해진 시각으로 이데올로기의 폭력성과 인간 삶의 근원적 (무)의미를 고유한 방식으로 형상화하는 예술혼을 발휘하였다. 손창섭의 <비 오는 날>, 장용학의 <요한시집>, 이범선의 <오발탄>은 전쟁의 깊은 상처로 신음하는 한국 사회에 대한 축약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축약도에는 각각 무의미, 알레고리, 실어증이라는 키워드가 암호처럼 새겨져 있다. 황순원의 <소나기>는 한국 단편소설의 정수로서, 소나기 속을 뛰어가는 소년 소녀의 모습이야말로 전후의 초토 위에 핀 꽃이라고 보아도 무리가 없다. 김동리의 <등신불>은 가장 한국적이라는 평을 듣는 작가의 명성에 걸맞게, 한국의 고유한 사상을 전쟁과 등신불이라는 이국적 소재를 바탕으로 훌륭하게 형상화해내고 있다. 이들 작품을 통해 한국의 작가들이 한국전쟁이라는 대재앙 앞에서도 결코 물러서지 않는 불퇴전의 기백을 보여주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얼룩진 스웨터『소나기』(The Cloudburst)
완벽한 대칭성의 세계에 이르는 도정『등신불』(T?ngsin-bul)
한국전쟁이 만들어낸 실존의 의미『요한 시집』(The Poetry of John)
전후 한국 사회의 축약도『비오는 날』(Rainy Days)
전후 허무주의에서 벗어나려는 몸부림『오발탄』(A Stray Bullet)

출판사 서평

얼룩진 스웨터『소나기』
「소나기」는 교과서에 여러 차례 실렸기 때문에 황순원의 작품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이다. 황순원은 한국 단편소설을 다른 어느 현대 소설가들보다도 더욱 높이 세계무대로 끌어올린 작가이며 그가 발표한 백여 편의 단편소설은 한국의 현대 작가들이 쓴 단편소설의 묶음 중에서 가장 세련되고 원숙한 것이라고 말해도 무리가 아닐 듯하다.

완벽한 대칭성의 세계에 이르는 도정『등신불』
김동리는 가장 한국적인 작가이다. 그는 한국의 고유한 풍속과 사고를 형상화하는 데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였다. 또한 한국인의 정신적 탯줄이라 할 수 있는 무속이나 불교 등을 문학화하는 데 비범한 능력을 보여주었는데, ?등신불?은 김동리의 불교적 세계관을 가장 잘 드러내면서, 동시에 예술적 품격을 유지하고 있는 명작이다.

한국전쟁이 만들어낸 실존의 의미『요한 시집』
「요한 시집」은 전쟁 포로로 남한의 수용소에서 생활했던 누혜의 자살과 누혜 어머니의 죽음을 통해 전쟁 직후의 참상과 실존적인 자유의 의미를 문학적으로 형상화했다. 그렇지만 기존의 소설 형식을 파괴한 기이한 형식과 관념적인 내용으로 난해하다는 평이 주를 이뤘다. 작가는 사르트르의 장편소설인 『구토(嘔吐)』를 읽고 난 이후 이 작품을 썼다고 말함으로써 프랑스 실존주의의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부인하지 않았다.

전후 한국 사회의 축약도『비오는 날』
손창섭의 ?비 오는 날?은 한국전쟁의 휴전협정이 조인된 해인 1953년 11월에 발표된 단편소설이다. 작품이 발표된 시기가 상징하듯이 이 작품은 전쟁기에 한국의 사회상과 한국인들의 궁핍한 삶의 실태를 압축적으로 드러낸 작품이다. 요컨대 ?비 오는 날?은 전후(戰後) 한국 사회의 축약도(縮約圖)나 마찬가지이다.

전후 허무주의에서 벗어나려는 몸부림『오발탄』
이범선은 인간의 실존적 조건을 인정하면서도 여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현실과의 고투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다른 작가들과는 구별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그의 대표작인 ?오발탄?은 바로 1950년대 문학이 전쟁의 상처에서 벗어나 현실을 서사적으로 그리려는 고투를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목차

소나기 - 황순원 The Cloudburst - Hwang Sun-Won
등신불 - 김동리 Tungsin-bul - Kim Tong-ni
요한 시집 - 장용학 The Poetry of John - Chang Yong-hak
비 오는 날 - 손창섭 Rainy Days - Son Chang-sop
오발탄 - 이범선 A Stray Bullet - Lee Beomseon

저자소개

황순원(黃順元)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150326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7세 때인 1931년 '동광'에 '나의 꿈', '아들아 무서워 말라' 등을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하였다. 이후 1934년 '삼사문학' 동인으로 참가하면서 소설 작품도 함께 창작하기 시작했으며, 1940년 단편집 '늪'을 간행한 이후, 소설 창작에 주력했다. 2000년 9월 14일 86세의 나이로 타계하였다. 주요 작품으로 단편 '별', '목넘이마을의 개', '그늘', '기러기', '독 짓는 늙은이', '소나기' 등과 장편 '카인의 候裔', '나무들 비탈에 서다', '日月' 등이 있다. 황순원은 함축성 있는 간결한 문체와 치밀한 구성으로 서정적이며 섬세한 작품 세계를 보여주며, 인간의 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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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리(金東里)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131124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13년 경주에서 태어나 1928년 대구 계성중학교에 입학했다가, 1930년 서울 경신중학교로 편입학했지만, 이듬해 학교를 중퇴하고 독서에만 전념했다. 193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시 '백로'가 입선했고, 1935년에 조선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화랑의 후예' 당선했고, 193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산화'가 당선되면서 활발하게 소설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1937년 서정주, 오장환, 김달진 등과 함께 '시인부락' 동인으로 활동하기 시작했으며, 경남 사천의 다솔사 부설 광명학원에서 교편을 잡았다. 1946년에는 좌익의 문학가동맹에 맞서서 곽종원, 박두진, 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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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1921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21년 함경북도 부령에서 태어났다. 1942년 와세다대학 상과에 입학하였으나 학업 중인 1944년 학병으로 일본군에 입대하였다. 1945년 2차 세계대전의 종전과 함께 제대한 후 1947년 월남하여 1948년 한양공업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였다. 1950년 단편 「지동설」이 《문학예술》 5월호에 추천되었고 다시 1952년 단편 「미련소묘」가 같은 잡지 1월호에 추천되면서 문단에 나왔다. 대표작으로 「요한 시집」 『원형의 전설』 「현대의 야(野)」 「유피(遺皮)」「비인탄생(非人誕生)」 「역성서설(易姓序說)」 등이 있다. 1999년 사망하였다.

생년월일 1922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22년 평안남도 평양 출생. 1935년 만주로 건너갔다가 1936년 일본 니혼대학에서 수학. 1946년 평양으로 돌아왔다가 1948년 월남. 1949년 '얄궂은 비'(연합신문) 연재로 집필활동 시작. 이후 50년대 여러 단편소설을 활발하게 발표하였으며, '혈서'로 1955년 현대문학상을 받고 '잉여인간'으로 1959년 동인문학상 수상. 1960년대부터 활동이 뜸해졌으며 1973년 갑자기 아내와 함께 일본으로 떠났다. 1976~1977년 장편 '유맹', '봉술랑'을 한국일보에 연재하였다. 2010년 6월 23일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단편 '사연기', '치몽', '신의 희작', '육체추', '흑야' 등과,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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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1920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학촌 이범선은 1920년 평안남도 안주군에서 출생. 신안주 청강보통학교 졸업. 1938 진남포 공립상공학교 졸업. 평양에서 은행에서 근무. 만주에서 회사원 생활. 1943 신안주 금융조합에서 근무. 1943 평안남도 중화군 출신의 신부 홍순보를 만나 결혼. 결혼과 동시에 그는 처남이 간부로 있는 평안남도 개천군 봉천탄광의 경리계에서 근무하게 되는데, 이러한 선택의 이면에는 당시 강화된 일제의 징용을 회피하기 위한 목적이 있었다고 알려진 바 있다. 일제 패망과 동시에 지주 출신이라는 이유로 북한 당국의 탄압을 받게 되자 1946년 단신 월남하여 27세의 나이로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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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포이트라스, 설순봉, 케빈 오록, 전승희, 마샬 필 [역]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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