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적립 안내

도인법은 동양에서 수천 년 전부터 전해오는 양생법(養生法)의 하나로, 자연 에너지인 기를 우리 몸에 원활히 소통시키고 강화시킴으로써 인체의 자연치유력을 극대화하는 심신 단련법이다. 밀고 당기는 인체의 굴신(堀伸,굽힘과 폄)운동을 통해 경혈(經穴)을 자극하여 막힌 혈을 뚫어주고 기혈 순환을 측진시킨다. [증상별 단학도인체조] 제1권은 처음 도인체조를 하는 독자들도 책을 보면서 따라 할 수 있도록 한 동작, 한 동작 정확한 동작을 세분화해서 넣었다. 두통, 요통, 폐질환, 감기, 관절염 등 각 질환과 관련된 경락과 경혈을 자극해주는 동작들을 분류하여 묶었다.

의식, 동작, 호흡의 삼위일체!
몸의 움직임에 마음을 싣는다.

'도인' 이란 글자 그대로 끌어당기고(導) 늘인다(引)는 뜻이다. 단순히 근육을 늘이고 당겨 이완시킨다는 의미도 있으나 단학수련에서는 그 이상의 기(氣)적인 차원의 의미를 내포한다. 기는 인간을 비롯한 우주의 모든 생물의 생성·활동·변화의 원동력이 되는 눈에 보이지 않는 에너지로서 생명을 유지하는 힘(POWER)또는 근원적인 우주의 에너지(ENERGY)를 뜻한다. 기는 육체의 기운뿐 아니라 정신의 기운까지 포함하며 호흡 수련을 통해 기를 조절할 수 있다.

도인법은 동양에서 수천 년 전부터 전해오는 양생법(養生法)의 하나로, 자연 에너지인 기를 우리 몸에 원활히 소통시키고 강화시킴으로써 인체의 자연치유력을 극대화하는 심신 단련법이다. 밀고 당기는 인체의 굴신(堀伸,굽힘과 폄)운동을 통해 경혈(經穴)을 자극하여 막힌 혈을 뚫어주고 기혈 순환을 측진시킨다. 이 때 호흡법을 겸하여 몸에 쌓인 탁한 기운을 내보내고 의식을 집중함으로써 우주에 충만한 기운을 인체에 공급하는 것이다. 따라서 도인체조에서 의식의 집중과 호흡은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도인체조가 안마나 지압, 단순한 체조 동작과 다른 이유가 여기에 있다.

증상별 단학도인체조는 현대인들에게 알맞게 어디서나 간편하게 따라할 수 있도록 증상별로 체계화 했다. 남녀노소 구분 없이 단순한 동작으로 시간과 노력에 비해 효과적으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단학도인체조의 큰 장점이다. 병에 걸리는 근본적인 이유는 기혈(氣血) 순환이 활발하지 못해서이다. 탁한 피가 몸 안에 정체되면 신체의 여러 조직에 생체에너지인 신선한 '기'를 공급할 수 없게 된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몸 안에 탁한 기운이 쌓여 여러 가지 장애나 질병이 생긴다. 기혈 순환이 둔화되면 노폐물과 독소, 공해 물질 등을 제때에 몸 밖으로 배출하지 못하여 세포의 노화를 촉진시키고, 마침내 면역체계를 약화시켜 큰 병으로 발전하게 된다. 병의 결과를 보고 그 부분에 물리적인 치료를 가하는 서양의학과 달리 단학도인체조는 이러한 원인에서 결과까지 스스로 치유해 나갈 수 있는 원리가 담겨있다.

처음 도인체조를 하는 독자들도 책을 보면서 따라 할 수 있도록 한 동작, 한 동작 정확한 동작을 세분화해서 넣었다. 두통, 요통, 폐질환, 감기, 관절염 등 각 질환과 관련된 경락과 경혈을 자극해주는 동작들을 분류하여 묵었다. 예를 들어 폐질환에는 폐경락과 연결된 수태음폐경에 자극을 주는 손털기 체조를 소개하고 그에 해당하는 경락 삽화를 함께 첨가했다. 또한 감기에는 대추혈에 자극을 주는 동작으로 머리 흔들기 체조를 해주되 간단한 동작이지만 호흡과 의식의 집중을 겸하므로 그 효과는 단순히 체조를 하는 것과는 커다란 차이가 있다.

단학도인체조를 하면 어떤 효과를 얻을 수 있을까?

▶ 육체적 효과
- 비뜰어진 척추가 바르게 되고 뼈가 제자리를 찾기 때문에 키가 2～3cm 정도 커진다.
- 자기 몸의 굳은 부분과 안 좋은 부분을 알 수 있는 자가 진단 능력이 생긴다.
- 온몸이 유연해지고 누적된 피로가 빨리 가신다. 내장 기능이 활성화되어 몸이 젊어졌음을 의미한다.
- 골반이 교정되어 다리 길이가 같아지고(대부분의 사람들은 골반이 틀어져서 다리 길이가 조금씩 차이가 난다), 허리와 다리의 통증이 사라진다.
- 비만을 해소하고 전신의 혈액순환을 촉진되어 피부가 깨끗하고 윤택해진다.
- 생활에 활력이 넘치고 목소리에도 힘이 생긴다.
- 전신을 타고 흐르는 경락과 기운의 흐름을 정상화시키고 신경과 세포를 강화하기 때문에 자연치유력이 극대화되어 각종 질병 예방과 치유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 정신적 효과
- 몸이 이완되면서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다.
- 호흡이 깊어져서 뇌에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기 때문에 머리가 맑아지고 기억력이 좋아진다.
- 스트레스가 쉽게 해소되며, 스트레스에 강한 체질로 바뀐다.
- 자신감이 생기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바뀐다.
- 동작과 호흡과 의식에 집중하기 때문에 정신 집중력이 향상된다.
- 몸에 집중하고 정성스럽게 동작을 하다보면 자기 몸의 소중함을 느끼게 된다.

저자 서문

제1장 준비마당

1. 도인체조란 무엇인가
2. 도인체조의 방법
3. 도인체조의 효과
4. 도인체조와 건강의 원리
5. 단전호흡
6. 행공
7. 이 책의 활용법

제2장 기본 도인체조

1. 전신두드리기
2. 모관운동
3. 단전치기
4. 장운동
5. 항문수축운동

제3장 증상별 도인체조

1. 두뇌와 신경계
두통/ 안면신경마비/ 자율신경실조증/ 손발저림
2. 내분비선계
갑상선질환/ 당뇨
3. 호흡계
폐질환/ 감기
4. 뼈 근육 피부
요통/ 목의 통증/ 어깨결림/ 좌골신경통/ 관절염/ 골다공증/ 피부병/ 탈모증

단학도인체조는 동작, 호흡, 마음, 기의 흐름을 일치시켜서 근육과 뼈와 인대를 늘이고 당기는 체조이다. ‘도인’이란 글자 그대로 끌어당기고(導) 늘인다(引)는 뜻인데, 단순히 근육을 늘이고 당겨 이완시킨다는 의미도 있으나 단학수련에서는 그 이상의 기(氣)적인 차원의 의미를 내포한다.
- 제1장 준비마당, 10쪽

도인체조는 자신의 몸에 맞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똑같은 동작이라도 건강한 사람은 호흡과 동작을 강하게 할 수 있고, 질병이 있거니 허약한 사람은 그에 맞게 적절히 조절할 수 있다. 가볍게 할 경우엔 가벼운 대로 막힌 곳을 풀어주고 경락을 강화시키며, 강하게 할 경우엔 어느 운동 못지않게 상당한 운동량이 된다.
- 제1장 준비마당, 12쪽

가슴이 답답하면 주먹으로 가슴을 치고, 손이 시리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양손을 서로 비비듯이 아래의 동작들은 몸이 요구하는 대로 만들어진 도인체조이다. 혈이 막혔을 때 답답함을 해소하기 위해 두드리면 막힌 곳은 풀리고, 추울 때 비벼 주면 혈액 순환이 촉진되어 몸에서 열이 나므로 얼지 않는다. 전신두드리기, 모관운동, 단전치기, 장운동, 항문조이기 등은 본격적인 도인체조를 하기 전에 몸을 푸는데 좋고, 매일 20분 정도 이것만을 꾸준히 해도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된다.
- 제2장 기본 도인체조, 22쪽

인체에는 가슴 정중앙선을 따라 형성된 중요한 경락이 있다. 이를 임맥(任脈)이라고 한다. 임맥은 스트레스에 매우 민감한 특성이 있어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임맥이 막혀 가슴이 답답해지면서 자신도 모르게 가슴을 치거나 한숨을 쉬게 된다. 임맥이 막히면 심장의 화기(火氣)가 밑으로 내려가지 못하고 머리로 올라가 머리의 혈을 막고 뇌를 압박한다. ...(중략)... 그래서 두통이 있는 사람은 종종 가슴이 답답한 증상과 더불어 목뒤가 뻣뻣해진다.
- 제3장 증상별 도인체조, 32쪽

폐 질환은 대부분 흡연이나 오염된 공기 때문에 폐의 기능에 무리가 생겨 이상을 일으키는 경우이다. 또한 폐경(肺經: 폐에 속하는 경락)과 연관된 감정이 ‘슬픔’이므로 지나치게 슬퍼하면 폐가 상한다. 폐는 호흡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으므로 단전호흡을 하면 폐 질환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중략).. 도인체조는 척추를 중심으로 좌우 골격의 균형을 유지해 주고, 가슴을 펴서 흉추와 흉곽을 바로잡아 폐에 압박을 덜어 준다, 도인체조를 할 때 호흡을 깊고 강하게 하면 몸 속 구석구석까지 신선한 산소를 공급할 수 있고, 탁한 기운을 내보내어 폐의 부담을 덜어 준다.
- 제3장 증상별 도인체조, 80쪽

어깨는 뇌혈관이 올라가는 통로이다. 어깨가 경직되면 뇌로 전달되어야 할 산소와 혈액의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다. 또 어깨가 굽거나 비뚤어져 있으면 안쪽에 있는 폐와 심장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어깨 결림을 흔히 오십대가 많이 걸리는 병이라고 하여 오십견이라고도 하는데, 심하면 어깨를 위로 들어올릴 수도 없고 뒤로 돌리기도 힘들다. 어깨 결림을 해소하는 데는 어깨나 목덜미의 근육에 어혈을 푸는 동작과 함께 호흡을 동반해서 어깨 근육에 신선한 기혈을 보내 주면 된다. 안마나 지압으로는 일시적으로 어혈을 밀어낼 수 있으나 기혈의 흐름 자체가 정상화된 것이 아니므로 곧 재발하게 된다.
- 제3장 증상별 도인체조, 11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