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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비 : 뇌에 숨겨진 행복의 열쇠

원제 : LIM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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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베르너 티키 퀴스텐마허의 최신작"내 머릿속 행복을 깨우다!"

베스트셀러 [단순하게 살아라]로 국내는 물론 전세계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베르너 티키 퀴스텐마허가 이번에는 "단순한 삶이 곧 행복한 인생"이라는 메시지를 심화하면서 과학과 결합한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행복 공식'을 제시한다. 그가 주목한 것은 바로 우리의 '뇌'다. 그 중에서도 인간의 모든 '감정'을 컨트롤하는 '대뇌변연계(limbic system)'다. 이 책의 제목이자 주인공이기도 한 '림비(LIMBI)'는 그가 일러스트레이터로서의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해 대뇌변연계를 의인화한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다. 행복과 불행, 기쁨과 슬픔, 쾌락과 고통 등 우리가 느끼는 모든 감정은 대뇌변연계, 즉 림비의 작용이다. 림비가 행복하면 우리도 행복하고, 림비가 불행하면 우리도 불행하다. 림비가 느끼는 그대로가 우리의 삶이 된다. 행복에 이르는 '열쇠'가 다름 아닌 우리의 머릿속에 숨겨져 있는 것이다. 림비와 함께 머릿속 행복을 깨우는 즐거운 여행을 떠나보자.

출판사 서평

대화·인간관계·의사결정·PT 등 '비즈니스'에서
돈·건강·쇼핑·정리·연애 등 '라이프스타일'까지
"림비와 친해지면 인생이 바뀐다!"


· 책상 위 미루고 미뤘던 귀찮은 일 한 번에 처리하기
· 매번 사놓고 후회하는 충동구매 막기
· 약간의 행동 변화로 꿈의 몸무게 달성하기
· 모두가 만족하는 탁월한 결정 내리기
· 정말 쓰기 싫은 보고서 단박에 끝내기
· 노력만으로는 절대로 극복 못했던 권태기 탈출하기

―행복을 깨우는 '단순함의 재발견'
우리는 변화무쌍하고 복잡다단한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다. 현대사회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며, 우리는 살아남기 위해 빠르고 정확하게 그 모든 일을 처리해야 한다. 그래서 현대인은 늘 스트레스를 지고 산다. 더욱이 수없이 많은 정보 속에서 무엇이 내 삶에 진정으로 필요한 것들인지 알 수 없을 때도 많다.
세상은 더 빨라지고 더 복잡해지고 있지만 우리의 몸은 그대로다. 아무리 기술이 최첨단을 달려도 인간이 발휘할 수 있는 정신적·물리적 능력은 예나 지금이나 크게 다르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불행하다고 느끼는 것이다. 복잡한 세상의 빠른 흐름을 억지로 따라야 하니까.
결국 이런 현실 속에서 마음의 안정과 행복을 찾으려면 우리의 몸이 원하는 대로 살아야 한다. 몸이 원하는 삶은 '단순한' 삶이다. 삶이 단순해지면 스트레스 받을 일도 불행해질 일도 없게 된다. 마음 따라 몸이 가면 우리는 행복감을 느낀다. 그런데 마음은 뇌의 작용이다. 그 중에서도 인간의 모든 감정을 관장하는 대뇌변연계의 작용이다. 행복 또한 감정이므로, 대뇌변연계를 이해하면 행복으로 가는 열쇠를 찾을 수 있다. 이것이 이 책의 핵심 모티프다. 행복은 다름 아닌 우리의 머릿속에 있다. 요컨대 "림비가 행복하면 사람도 행복하다"는 것이다.

―복잡한 삶을 단순하게 만들어주는 '인생백과사전'
이 책의 제목이면서 주인공이기도 한 '림비'는 대뇌변연계, 즉 '림빅 시스템(limbic system)'이라는 용어에서 착안한 이름이며, 저자가 창조해낸 일러스트 캐릭터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복잡한 삶을 단순하게 만드는 방법을 이 림비 캐릭터를 통해 하나씩 풀어나가고 있다. 본문에 등장하는 림비 일러스트만 해도 수백 컷에 이른다. 살면서 겪게 되는 림비와 관련된 일들이 그만큼 많다는 얘기다. 저자는 우리 머릿속 림비의 역할을 잘 이해함으로써 인생을 단순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고 있다. 일상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중요한 문제에 대한 구체적 사례를 들어 그것이 림비와 어떤 상관이 있는지 설명하면서 해결 방안을 분명하게 제시한다. 책을 읽으면 어떻게 그런 느낌을 받았었는지, 왜 그런 행동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 깨닫게 된다. 원인을 알면 결과를 바꿀 수 있다. 우리 삶을 결과적으로 행복하게 바꿀 수 있다는 의미다.
그러려면 우리 머릿속에 있는 림비와 친해져야 한다. 행복한 삶, 감동이 있는 인생을 원한다면 림비와 친구가 되어야 한다. 모두 8개의 테마로 구성된 이 책은 림비와 관련한 삶의 거의 모든 주제를 담고 있다. 대화·설득·인간관계·의사결정·PT 등의 '비즈니스'에서 돈·건강·쇼핑·정리·연애 등의 '라이프스타일'에 이르기까지 림비와 친해질 수 있는 깨알 같은 조언으로 가득하다. 독일 유력 주간지 〈슈피겔〉은 이 책을 추천하면서 "행복한 삶을 위한 인생백과사전"이라고 평가했다.

―과학으로 완성시킨 '행복 공식'
40개 국 언어로 번역·출간돼 전세계적으로 1,000만 부 이상 팔린 밀리언셀러 [단순하게 살아라]를 통해 명실상부 '단순한 삶' 전도사로서 세계만방에 "단순한 삶이 곧 행복한 인생"임을 전파해온 베르너 티키 퀴스텐마허. 그가 이제 기존 메시지에 과학적 근거를 결합해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행복 공식'을 완성시켰다. 단순한 삶이라는 인생철학이 과학적 사실이라는 날개를 달게 됐다. 물리적인 것에서 정신적인 것으로, 일상적인 것에서 인생 전체로 행복을 확산시킬 수 있는 적절하고 구체적인 기술을 제공한다. 거기에 컬러로 편집된 본문 처음부터 끝까지 페이지 가득 빠짐없이 등장하는 림비 캐릭터의 다양한 모습과 표정을 보면 저절로 미소를 짓게 된다. 읽는 행위만으로도 기분 좋아지고 행복해지는 책이다.

추천사

"이 책은 행복한 삶을 위한 인생백과사전이다."
- 슈피겔

"단순한 삶이 행복하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증명한 책."
-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

목차

들어가며
행복에 이르는 길
우리의 머릿속에는 무엇이 들어 있을까?
림비의 화학실험상자
이 책에 관하여

1. 림비와 사물
여기를 정리해야 해
좋은 것은 냄비에, 나쁜 것은 모이주머니로
기회는 백지 상태로부터
도와줘요, 안토니우스!

2. 림비와 시간
인생은 림비의 순간들
종달새형 인간과 올빼미형 인간
멍때리는 법|결정의 기술
기분 좋게 나눠 일하기
집중은 늘 진심을 다해
활기차게 시작하려면
더 많은 시간을 바라지만
운전은 나의 삶

3. 림비와 돈
크림도 넣어주세요
사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돈 안 드는 부자 꿈
꼼수에 넘어가지 않으려면
숫자의 마법
행복 브레이커

4. 림비와 몸
마음이 원하는 것
맛있고 감칠맛 나는 나쁜 것
가뿐하게 살빼볼까?
보약이 되는 잠자기
계속 움직여, 계속
통증아, 오지 마!
냄새를 기억해
매너 있게 딱 한 잔
불 있나요?

5. 림비와 타인
너에게 닿기를
좀 더 감정을 담아서
말 한마디 없어도
위험한 만남
아이가 이상해졌어요
배움은 즐거워
부탁할 때는 명사로
두렵지 않을 용기
회의의 제왕
감동적인 PT였어요

6. 림비와 사랑
사랑은 뇌를 타고
사랑의 삼각형
짙은 구름 속에서 걸러낸 이별
분노의 해피엔딩
우리 정말 끝난 걸까

7. 림비와 행복
행복하려면 함께
기억의 왕국에서
인내의 힘
행복한 놀이
괴짜가 좋아
행복의 다른 말
반항하는 림비
행복한 삶을 위한 림비의 기도

8. 림비와 죽음
정신이 만든 사막
신앙과 미신
종교와 유머
아름다운 마무리
죽음을 바라보는 태도
마지막 인사
림비와 함께하는 삶

본문중에서

뇌 연구에서 최고의 스타는 단연 '대뇌변연계(limbic system)'다. 대뇌변연계는 뇌의 중간층에 위치하며, 대뇌변연계를 구성하는 각 부위들이 뇌간 주변을 에워싸고 있다. 감정과 정서를 담당한다. 이를 매클린은 '포유류 뇌'라 불렀다. 고양이, 개, 호랑이 등 포유류에 공통으로 존재하기 때문이다.
대뇌변연계는 최소 1억 5,000만 년 전부터 진화해왔다고 하나 정확히는 모르고 있다가 근래에 들어 지질학 분야의 대발견으로 구체적인 연도를 추정할 수 있게 됐다. 6,500만 년 전 지구에 엄청난 자연재해가 발생했다. 이후 백악기에서 제3기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생명체가 멸종했다. 지질학자들은 이를 '백악기-제3기 대멸종'이라 이름 붙였다. 특히 무려 1억 3,500만 년 동안 번성했던 공룡이 종말을 맞았다. 학자들은 지름이 약 10킬로미터에 이르는 거대한 운석이 오늘날 멕시코 유카탄 반도를 강타했다고 말한다. 이 엄청난 충격 때문에 발생한 유해 먼지가 하늘을 뒤덮고 황산과 질산이 가득한 비가 내렸을 거라고 추측한다. 이렇게 지구에 들이닥친 겨울로 자연의 균형이 붕괴돼 몸집이 큰 생명체는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지 못했다. 결국 약 15센티미터 이상 되는 크기의 대부분의 생명체는 멸종하기에 이른다.
아마 쥐와 같은 극도로 생명력이 강한 종만이 살아남았을 것이다. 학자들은 매우 영민하고 적응력이 높은 설치류라고 추정하고 있다.
이런 고대 설치류에서 현재 '포유류'라고 부르는 종이 생겨났다. 담비, 사자, 표범, 코끼리, 하마, 늑대, 개, 고양이, 원숭이 그리고 인류에 이르기까지 말이다. 포유류의 중요한 뇌 부위인 대뇌변연계가 우리의 뇌에도 있는 것이다.
나는 이 대뇌변연계가 너무 사랑스러워져서 종이를 가져다 누가 봐도 꼭 껴안아주고 싶은 귀여운 캐리커처로 그려봤다. 그리고 아내에게 보여줬다. 그런 다음 아내에게 이 캐릭터가 상징하는 대뇌변연계에 관해 설명했다. 이야기를 듣던 아내가 이렇게 말했다.
"그러니까 얘 이름을 림비라고 하면 되겠네요!"
(/ pp.13~15)

여러분은 대부분 직장에 다니고 있을 것이다. 살다 보면 간혹 아침에 일어나고 싶은 마음이 눈곱만큼도 생기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럴 때 도파민은 여러분의 행동을 유발하는 연료로 작용한다. 불현듯 월말 월급 통장에 찍힐 금액을 떠올리고는 정신과 육체 양쪽에 피곤하다고 외치는 뇌의 농간을 이겨내고 몸을 움직이기 시작하는 것이다.
여러분이 기뻐하면 림비의 신경세포는 도파민을 생성한다. 이는 화학적 프로세스를 거쳐 뇌 전체에 '행복'이라는 감정을 퍼뜨린다. 그 과정 중 하나가 '보상 중추'로 불리는 중격측좌핵(nucleus accumbens)에서 일어난다. 그곳에서 도파민은 집중력을 향상하고 '엔도르핀(endorphin)'을 퍼뜨린다. 엔도르핀은 신체에서 분비되는 마약으로, 모르핀이나 필로폰처럼 고통을 완화시키고 전반적인 쾌락을 느끼게 한다.
림비의 화학 상자에서 만능 마약인 엔도르핀이 생성되는 감격스러운 순간은 자연적으로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체험이다. 예컨대 사랑에 빠지거나 콘서트에서 전율을 느끼는 경우가 그렇다.
만약 여러분이 매일 아침 월말에 들어올 월급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일어나는 대신, 일 자체에서 즐거움을 느낀다면 여러분의 림비는 엔도르핀을 추가적으로 분비해 더 좋은 기분을 선사할 것이다.
연구 과정에서 마주치게 되는 또 다른 강력한 신경전달물질은 바로 '옥시토신(oxytocin)'이다. 림비가 호감을 느끼는 상대의 림비와 뭔가를 함께할 때 옥시토신이 분비된다. 예를 들어 좋아하는 사람과 같이 식사할 때 뇌의 옥시토신 수치는 그 차이를 측정할 수 있을 정도로 눈에 띄게 상승한다. 이는 써보지도 못하고 사라질 수도 있는 림비의 훌륭한 재능을 제대로 사용할 기회다.
(/ pp.36~37)

여러분이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 뇌는 뭘 하고 있을까? 이는 신경과학자들을 매료시키는 질문이다. 긴장을 풀고 휴식하고 있을 때에도 뇌는 그냥 게으름만 피우고 있지 않는다. 신체 기능을 제대로 관리하는 일을 멈추지 않는다. 이것만으로도 큰 작업이지만, 이것만이 우리의 양쪽 귀 사이에 있는 엄청난 기관인 뇌가 하는 일의 전부는 아니다. 여러분이 멍하게 가만히 있어도 뇌에서는 학자들이 '디폴트 네트워크(default network)'라고 부르는 '공회전 모드'가 실행되고 있다.
이 공회전 모드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데, 수면 중인 사람이나 혼수상태에 빠진 환자에게서도 나타난다. 어떤 학자들은 수면이나 혼수상태 또는 백일몽에 빠진 순간 뇌는 외부의 자극과 단절되기 때문에 이런 상태를 뇌의 오프라인 모드(offline mode)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때 뇌는 스스로 몰입해서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신호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뇌에서 이런 공회전 모드가 중요하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 활성화되는 부위는 원활한 혈액순환을 담당해 뇌졸중 발작을 일으키지 않도록 한다. 뇌의 해당 부위는 신체가 무조건 제 기능을 수행하도록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인간의 뇌는 매순간마다 유입되는 어마어마한 정보량으로 혹사당한다. 그렇기 때문에 재충전과 동시에 정보의 홍수에서 익사하지 않도록 약간의 휴식시간을 가지는 것일 수도 있다.
(/ pp.88~89)

돈과 숫자에 관한 림비의 감정적 관계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여러분의 일상을 의미 있게 변화시켜보자. 여러분이 타던 자동차를 중고로 판매하려는데, 그 판매 가격을 7,500~8,000유로로 예상하는 상황을 떠올려보자. 구매 의사가 있는 사람과 협상하기에 앞서 높은 금액을 언급할 필요가 있다(이는 절대로 구매 의사자를 기만하려는 의도가 아니다). 그런데 주의할 점은 그 대상이 자동차와 관련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대화는 무척 신기하게도 림비를 자극하고 비이성적으로 반응하게 만든다. 이때 그냥 떠오르는 대로 높은 가격이면 충분하다.
내가 자주 드는 사례로 2013년에 어떤 신문 칼럼에 나온 에피소드가 있다. 우선 여러분이 어느 욕실 인테리어 업체의 판매원이라고 상상해보자. 그리고 잠재 구매 고객으로 예상되는 고객을 만나서 이렇게 말한다.
"림부르크의 주교님 아시죠?"
아, 참고로 내가 이 예를 즐겨 드는 건 림부르크가 림비가 비슷하게 들리기 때문이다. 어쨌든 그런 다음 이렇게 이야기한다.
"그 분은 욕조를 1만 5,000유로에 설치하셨지요."
금액을 듣는 순간 구매 의사가 있는 고객의 림비는 급격히 침울해진다. 여기서 약간의 대화를 더 유도한 뒤 상대방이 예상했던 금액을 언급하자. 구매 의사자의 림비는 여러분이 언급한 가격이 유명한 주교의 욕실 설치 비용보다 훨씬 저렴하다는 사실에 한결 마음을 놓을 것이다.
(/ pp..139~140)

공신력 있는 여론조사 기관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돈 걱정 안 하고 사는 것"이 독일 국민의 80퍼센트가 꼽은 행복한 인생의 전제조건이다. 2005년 엠니트연구소에서 1,0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는 이보다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했다. 조사 대상자의 약 20퍼센트가 "현재의 수입으로 다소 행복감을 느낀다"고 답변했다. 게다가 이 부류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연봉 인상조차 크게 바라지 않아서 "월평균 500~1,000유로 인상만으로도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또 조사 대상자의 50퍼센트는 "매월 2,000~3,000유로의 급여", 20퍼센트는 "1,000~1,500유로만으로도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매월 세후 5,000유로는 받아야 행복할 거라고 답한 조상 대상자는 전체의 약 10퍼센트뿐이었다.
이 결과를 보면 림비가 소박하다는 사실이 다시 한번 드러난다. 일반적으로 인간을 제외한 모든 포유류는 배가 부르면 더 이상 먹이를 먹지 않는다. 그런 면에서 역시 포유류의 뇌인 림비도 우리 내면에 살고 있는 포유류의 조상이나 다름없다. 따라서 더 많은 것을 얻고자 하는 데서 오는 스트레스는 사실 림비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다.
티베트에 이런 속담이 있다.
"자신이 충분히 소유했다는 것을 깨달을 때 비로소 그 사람은 부유하다."
지금 당장 여러분이 불행하다고 생각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돈을 벌면 행복해질 거라고 기대하는 것은 더 불행해지는 최고의 방법이다. 여러분을 행복으로 이끄는 열쇠는 비록 첫눈에 좀 부족해보일지언정 지금 가진 것을 제대로 즐기고 누리는 데 있다. 행복과 부의 순서를 바꿔보자. "부자가 되면 행복해지겠지"라고 생각하지 말고, "내가 행복해야 부자가 될 기회도 생기는 법이지"라고 스스로에게 말해보자.
행복이 수입에 달렸다는 생각은 틀린 것이니 말끔히 지워버리자. 그런 사슬로부터 림비를 자유롭게 놓아주자. 돈이 많아질수록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그 반대의 경우가 더 많다. 스스로를 부자라고 생각하는 행복한 사람은 경제적 문제에 훨씬 여유롭고, 따라서 항상 돈이 충분하다.
(/ pp.152~154)

모든 생명체는 충분한 양분을 섭취해야 한다. 음식은 여러분의 림비 안에 있는 중격측좌핵 부위에서 동기와 보상 체계의 활성화에 관여한다. 식사 후 여러분의 림비는 동기 중추에서 생성되는 행복의 마약인 세로토닌(serotonin), 도파민(dopamine), 오피오이드(opioid)를 분비한다. 그래서 식사가 끝날 무렵 여러분은 포만감과 행복함을 느끼는 것이다.
림비는 그렇게 대뇌피질에게 신호를 보낸다.
'아주 잘했어! 사냥, 딸기 채취, 쇼핑, 요리, 그리고 마지막으로 음식까지 모두 유익했어. 계속 그렇게 하라고!'
만약 여러분이 고칼로리에 건강에 해롭기까지 한 음식을 모조리 먹어치우는 걸 즐긴다면 아마 이미 오래전부터 그래왔을 것이다. 여러분과 림비가 아주 어렸을 때부터 그런 식습관을 유지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일례로 달콤한 것들을 살펴보자.
림비는 달콤한 맛을 좋아하는데, 그 이유는 단맛이 제대로 소화 가능한 탄수화물이 보내는 전형적인 신호이기 때문이다. 여러분이 빵이나 파스타, 프렌치프라이 또는 밥을 먹을 때 입속에서 소화의 첫 단계가 시작된다. 여러분의 침에는 탄수화물의 성분을 위와 장에서 제대로 소화시키도록 조각조각 분해하는 효소가 들어 있다. 이때 단맛이 나는 다양한 당분이 생성된다. 그렇기 때문에 빵이나 파스타를 아주 오랫동안 천천히 씹으면 태곳적부터 느끼던 맛이 어떤 것인지 어렴풋이 짐작할 수 있다.
(/ pp.165~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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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너 티키 퀴스텐마허(Werner Tiki Kustenmacher)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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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마디 수식어로는 모자랄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개신교 목사이자 베스트셀러 저술가, 강연가, 일러스트레이터, 칼럼니스트다. 최근에는 TV 및 라디오 MC 그리고 배우로도 외연을 넓히면서 대중과 더욱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그동안 [단순하게 살아라][단순하게 사랑하라][다섯 손가락의 행복][세상이 살만한 곳이라는 100가지 이야기] 등 수십여 권의 책을 펴내면서 핵심을 찌르는 간결한 글쓰기와 재치 있고 익살스러운 일러스트로 전세계적인 마니아층을 확보해왔다. 2009년에는 독일 강사협회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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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독문학과를 졸업한 뒤 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교에서 공부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 기획자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부모 면허증》, 《사랑한다고 상처를 허락하지 마라》, 《림비: 뇌에 숨겨진 행복의 열쇠》, 《결혼의 문화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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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독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에서 수학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자 및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사랑한다고 상처를 허락하지 마라》, 《결혼의 문화사》, 《유언》, 《내 행복에 꼭 타인의 희생이 필요할까》, 《당신의 생각을 의심하라》, 《지구 남쪽에 사는 야생동물》, 《림비》, 《아무도 몰랐던 곰 이야기》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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