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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녀 JEJU HAENYEO : Heroines of the Sea, Womem Divers on Jeju Island[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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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이 사진집은 [내셔널 지오그래픽]지에 40여 회가 넘는 스토리를 게재하여 최다 기록을 세운 데이비드 앨런 하비가 지난 2014년 11월 한 달간 제주에 머물며 해녀의 물질 작업, 농경 모습 그리고 해녀의 일상 등을 기록한 결과물이다.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엄선된 71장의 사진에 제주 출신의 소설가 현길언의 서정적인 글이 영문과 함께 흑백 4도의 고난도 인쇄를 거쳐 사진집으로 선보였다.

    출판사 서평

    '매그넘Magnum', [내셔널 지오그래픽] 대표작가 데이비드 앨런 하비,
    '제주 해녀'에 빠지다!

    촬영차 제주도에서 머문 한 달 동안 매일 해녀로부터 영감을 받았다. (......) 그들이 가진 회복력, 자유로운 영혼, 유머 감각과 따스한 마음을 존경한다. 그들로 인해 완전히 새로운 세계를 알게 되었다. 작은 테왁(부낭)에 의지해 차가운 태평양 바닷속을 돌아다니며 산소통도 없이 바다 밑에서 전복을 캐는 모습은 분명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일이었다. 해녀의 곁에서 촬영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데이비드 앨런 하비의 '작가 후기' 중에서)

    세계적인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데이비드 앨런 하비와
    제주 출신의 소설가 현길언의 산문으로 빚어낸
    제주 해녀의 삶과 문화!


    데이비드 앨런 하비는 1944년 미국 출생으로 전 세계적으로 작가주의를 지향하는 최고의 다큐멘터리 사진작가들로 구성된 '매그넘' 소속 작가이며 매그넘의 부회장을 역임했다.
    이 책은 '제주 해녀'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 중 하나이다. 매그넘 대표 사진작가 데이비드 앨런 하비의 시선에서 포착되는 제주 해녀의 문화적 가치를 사진집으로 발간하고 웹사이트 개설을 통해 국제적 관심을 유도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데이비드는 2013년 아리랑TV의 의뢰로 한국의 여러 대상을 촬영하던 중 남해에서 해녀를 만났다. 이 당시 그는 산소마스크도 없이 20~30미터 바닷속까지 내려가 해산물을 채취하는 해녀들을 보고 경이하며 탄복했다. 그때 이번 프로젝트의 총감독인 이기명이 제주 해녀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번 작업이 결실을 맺었다.

    [본문 사진 평]
    이전에 누구도 본 적이 없는 무언가가 이 사진 속에 있다.
    [제주 해녀] 사진집은 데이비드 앨런 하비가 제주도 민초의 강인한 삶에 바치는 존경의 서사시다. 그는 두 발로 걸어 다니며 한 장 한 장 가슴 떨림으로 촬영했다. 제주 바다와 그곳 토박이 해녀의 삶과 문화에 대해 깊이 성찰하면서 작업한 사진들은 제주 해녀의 진실을 충분히 전달하며 그들과 직접 맞닥뜨리게 한다.
    깊숙한 시적 울림이 깃든 그의 사진은 프레임 내에서 엄격한 질서가 돋보인다. (뱃물질을 위해 배를 타고 가는 해녀들의 포트레이트) 사진 화면을 구성하는 각각의 개별적인 대상들과 그것들의 유기적인 구성은 복합체로서 화면 내의 구조 속에서 필연적인 의미를 부여한다. 또한 배경과 대상의 융합된 이미지(성산 일출봉과 해녀)는 피상적인 외연의 의미를 넘어 내포적 의미를 창조한다. 이러한 의미들이 모여 주제를 이루어 깊은 성찰로 이끈다.

    사진은 글보다 더욱 강하고, 뛰어나고, 서사적이다!
    그는 극적인 장면을 찍고 떠나는 사진가가 아니라 그곳 주민들에게 혈육처럼 스며들어가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스토리를 기록한다. 하지만 행위에 대한 단순한 기록과 해석이 아니라, 여기서 더 나아가 해녀에 대한 시대정신을 시각적으로 담아 표출한다. 한편 그의 사진은 직관으로 대상에 의미를 부여하면서 다큐멘터리적 표현을 하기에, 감동을 줄 뿐만 아니라 사진 형식에서도 감흥을 준다. 아울러 특수 인쇄 기법을 사용한 이 사진집은 사진 계조(階調)의 깊이를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사람이 느낄 독특하고 흥미로운 무언가가 사진집 속에 있다.
    수만 장의 사진 가운데 엄선된 71장의 사진은 해녀의 삶을 깊이 있게 천착했다. 해녀는 바다의 딸, 집안의 어머니, 흙의 아낙네다. 해녀의 삶은 바다에서 물질을 하고 해금기에는 밭에서 농사를 짓고 가정에서 경제권을 쥔 가장 역할도 한다. 해녀의 얼굴에서 한국 여성, 특히 강인한 어머니상을 읽을 수 있다.
    그는 세상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강한 여성의 삶을, 관찰의 범위가 아니라 분명한 관점을 갖고 응집력 있는 내러티브로 담았기에 그의 사진에는 스토리가 있고, 장편 소설을 읽는 듯한 진한 감동이 흐른다. 더불어 제주 출신의 국문학자이자 소설가가 사진마다 곁들인 에세이는 시적이면서 서정적인 글맛을 즐길 수 있게 하며 제주 해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필수 정보까지 선물한다.
    - 이기명 / 본 프로젝트 총감독

    목차

    뱃물질을 떠나기 전에 바다를 응시하는
    해녀들은 바다의 전사(戰士) 같다.
    생활의 전투장으로 떠나려는 이들의 표정에는
    굳은 결의가 넘쳐흐른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의 모습이다.
    (/ p.18~19)

    소라를 캐는 날, 바다로 향하는 발걸음은 가볍다.
    이들이 걷는 길의 저편과 이편은 너무 다르다.
    성산 일출봉을 배경으로 펼쳐진 평온한 바다와,
    거친 돌과 바위로 뒤엉켜 억센 이편 땅,
    그 사이를 해녀들이 걸어간다.
    이들은 이렇게 바다와 육지의 중간 지대를 오가면서 살아왔다.
    (/ p.20~21)

    해녀 사회에도 일종의 직급이 있다.
    연륜과 능력에 따라 하군·중군·상군·대상군 해녀로 구분되어 그 공동체 안에서 대우를 받는다.
    하군 해녀에 대한 상군 해녀의 배려는 끔찍하다.
    물질하기 쉬운 얕은 바다는 어린 해녀들의 작업장으로 마련해 두고 상군 해녀들은 일부러 깊은 바다를 택한다.
    이러한 규범과 함께, 상군 해녀에 대한 하군 해녀의 존경은
    해녀 공동체를 이끌어 가는 힘이다.
    (/ p.71~72)

    비단을 깔아 놓은 듯 잔잔한 바다로,
    뱃물질 배를 놓친 해녀가 작업하려고 외로이 헤엄쳐 간다.
    그녀에게 바다는 어머니의 품속이자 땅이기에 조금도 두렵지 않다.
    혼자여서 마음대로 속도를 조절할 수 있어 오히려 편하다.
    바다와 하늘과 뭍이 그녀와 하나가 되었다.
    (/ p.148~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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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소개

    현길언(Gil-un HYUN)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40.02.17~
    출생지 제주 남원
    출간도서 54종
    판매수 9,208권

    소설가. 한국현대문학. 한양대학교 정년퇴임 후에 평화의문화연구소를 설립. 학술계간지 『본질과현상』을 창간하여 그 발행인 겸 편집인으로 일함. 지은 책으로는 소설집 『유리벽』, 『언어왜곡설』 등과 장편 『숲의 왕국』, 『묻어버린 그 전쟁』 등이 있고, 학술서로 『문학과 성경』, 『정치 권력과 역사 왜곡』 등이 있음.

    저자의 다른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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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비드 앨런 하비(David Alan Harvey) [사진]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비주얼 스토리텔러로서 다큐멘터리가 갖는 순수한 형식을 빌려 작품 활동을 하며 중편 소설 같은 포토 에세이도 만든다. 1944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나 버지니아 주에서 성장한 그는 열한 살이 되던 1956년 신문을 배달해서 모은 돈으로 중고 라이카 카메라를 구입하여 가족과 이웃을 촬영하기 시작했다. 스무 살이 되던 해에 버지니아 주 노퍽에서 거주하는 흑인 가족의 생활을 사진으로 담았으며, 1966년 '있는 그대로 말하라(Tell It Like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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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기명 기획 총감독 [기타]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사진집 판매부수 2만 부를 기록한 월드컵 사진집 [Again 2002](인터넷대표서점 'YES 24.COM 2002년의 책 24' 선정)와 한국전쟁 60주기 사진집 [0625](경기도, 경기문화재단)의 사진편집 및 기획을 하였다. 또 DMZ 60년 사진집 및 전시회 [Two Lines](경기도, 독일연방보전청, 경기관광공사)의 총감독을 맡아 한국 최초로 미국 의회 전시 및 대통령 독일 국빈 방문 문화행사로 베를린에서 전시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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