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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의 가치를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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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한국건설의 미래는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가?

한국 경제에서 건설이 차지하는 비중은 다른 나라와 비교 불가능할 정도로 그 의미가 특별하다. 한국건설에 내재된 특별한 가치에도 불구하고 국민에게는 장점보다 단점이 부각되어 있는 게 사실이다. 이러한 부정적인 시각이 존재하지만 건설은 국가나 국민이 포기할 수 없는 산업임에도 현재는 희망을 찾기보다 절망이라는 늪에 빠져 있다. 미래 도전보다 포기하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한국건설은 나라 안으로는 부정적으로 평가받지만 세계인의 눈에는 최강국 중 하나로 비친다. 한국건설이 도전 가능한 시장은 무한대이고, 통일한반도 국토 인프라 구축이라는 세계 최대 시장이 대기하고 있다. 미래에 한국건설이 만들어가야 할 도전시장이다. 이 책은 한국건설에 내재된 가치를 평가하고, 한국건설의 가치를 무한대 시장에서 상품화해 국민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야 함을 강조하고, 한국건설이 세계 시장에서 청년들이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낼 책임도 있음을 강조한다. 이 책은 한국건설의 미래를 위해, 한국건설의 과거와 현재를 진단하고, 긍정적인 시각으로 한국건설의 가치를 말한다.

한국건설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질문,
한국의 건설, 이대로 좋은가?


20세기 중반 이후 가장 큰 경제 발전을 이룩한 대표 국가로 한국을 자연스럽게 떠올린다. 1960년대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로 꼽혔던 한국이 50년간 달성한 경제성장은 기적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경제 기적만큼 한국건설도 무에서 유를 창조해왔다. 한국경제가 압축성장을 하는 시기에는 소수의 강력한 카리스마가 힘을 발휘할 수 있었다. 배고픈 가난에서 탈출하는 국민 모두가 공감하는 단일의 목표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환경이다. 개인 소득 2만 6천 달러를 넘어선 국민의 눈높이는 이제 더는 소수의 카리스마가 주도하는 리더십을 허용하지 않는다. 이제 한국건설은 집단 지성을 이끌어낼 수 있는 강력한 리더 그룹이 필요한 때다. 앞만 보고 달려왔던 한국건설은 이제 타 산업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길로 들어서야 할 시점이다. 과거에 화려했던 한국건설이 앞으로도 국민경제의 한 축으로 자리하기 위해서는, 한국건설의 내재적 가치를 상품화해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전 세계로 확대하는 노력과 시도가 필요한 때임을 강조한다.

한국건설, 이제 가치를 말해야 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경제성장의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했던 한국건설이지만, 화려했던 지난날의 공적에 매몰되어 과거에 세운 공헌과 관습, 전통에만 매몰되어 있는 것이 한국건설의 문제점이 아닌지 반성하고, 한국건설이 성장과 발전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국건설의 내재적 가치를 세계 시장에서 무한대인 상품시장과 연결하여 지속가능한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내수시장에서 물량 공급과 배급, 정부와 공공 주도에서 벗어나 정책과 법/제도를 신속하게 세계 시장과 호환성을 갖추도록 해야 하고, 공공재정 여력 소진을 대체하기 위해서는 민간자본 유입 촉진을 통한 민간시장 활성화 정책과 제도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현재까지 공공재정에 의한 정부와 공공기관의 주도적인 역할에 관해 재검토하고, 민간업체와의 역할 재분담을 논의해야 할 시점이라고 주장한다.
저자는 한국건설의 내재적 가치를 인식하고 상품과 시장을 재창조하기 위해서 혁신해야 과제를 제시한다. 그중에서 무관심으로 방치된 4관(관습/관행/관존/관료)을 한국건설의 병폐로 인식하여 반드시 극복해야 하고, 학계와 산업계가 이원화된 구조 혁파와 인재 경영의 한 단계 도약 없이는 세계 시장에서 경쟁하기 어려움을 지적한다. 기술력을 중시하는 인력 활용 구조 혁신이 절대적으로 필요함을 강조한다. 우수한 신입사원 확보에는 올인하면서도 정작 해외시장에서 선진기업들과 경쟁해야 할 경험자들의 지식 역량에는 관심을 두지 않는 인재 경영도 반드시 혁신되어야 할 과제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목차

머리말
프롤로그 | 한국건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1. 국민의 의/식/주와 함께 움직이는 건설

국민의 일상생활에 시작과 끝을 같이하는 건설
국민생활 속에 살아 움직이는 건설
국민의 생활경제 환경을 변화시킨 건설기술
재평가되어야 할 한국건설의 가치

2. 인류 생활과 문화를 주도하는 건설

국가와 도시문화를 창조한 건설
인류 역사와 명품을 창조한 건설의 힘
오래될수록 빛이 나는 건설 명품

3. 경제 기적을 가능하게 한 한국건설의 힘

한국의 자원, 건강한 건설 DNA
경제 기적을 견인한 건설의 후방 지원
신성장 동력을 만들어낼 건설의 힘은 어디까지?

4. 복제와 반복을 뛰어넘은 건설 기술과 진기록

몸과 도전정신에서, 머리와 지식으로
세계 시장에서 경쟁하는 한국건설의 기술 수준
역사를 바꾼 건설 명품
빠른 추종자에서 앞서가는 개발자로

5. 무에서 유를 창조한 기적의 해외건설

외환위기 때마다 구원투수로 나섰던 한국의 해외건설
나라 밖에서 더 밝은 빛을 낸 한국건설의 힘
국민경제 버팀목 역할을 넘어서고 있는 한국의 해외건설
세계 건설 5대 강국에 도전하는 한국건설

6. 걸어온 길보다 가야 할 길이 많은 한국건설

더 높은 가능성을 향해 선택의 길목에 선 건설
걸어온 길과는 다른 길로 가야 할 한국건설
우리가 모르는 한국건설의 내재 가치 재평가

7. 한국건설의 희망이 보이다

잊혀진 건설의 가치를 되살리기 위한 길
장벽을 넘어서면 한국건설의 희망이 보인다
한국건설, 이제 가치를 말해야 한다

에필로그 | 한국건설의 미래는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가?
참고 자료

본문중에서

전 세계 관광객들을 움직이게 만드는 요인 중 가장 큰 것이 건설에서 생산된 유적지라고 한다. 세계 관광객 3명 중 2명이 찾아가고 싶은 곳을 선택할 때 유적지 혹은 랜드마크 건설 상품을 떠올린다고 한다. 세계7대 불가사의든 신세계7대 불가사의든 인류가 선정한 14대 명품에는 건설이 생산한 상품이 11개나 된다. 현재는 문화유적지, 관광지, 문화관광지 등으로 알려져 있지만 건설할 당시에는 단지 건설에서 생산했던 여러 상품 중 하나였을 뿐이다. 누구도 건설생산품을 관광문화 상품으로까지는 보지 못했다.
한국에도 2014년 현재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 11개 소가 있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문화유산은 대부분 건설의 힘에 의해 건축된 것이라는 점을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다. 건설과 문화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가 한국건설의 수준을 한 단계 높여 건설의 경제적 부가가치를 더 높여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p.41)

세계 5대 관광대국은 프랑스, 미국, 중국, 스페인과 이탈리아다. 이들 국가의 공통점은 국가나 지역을 상징하는 건축물이 반드시 있다는 점이다. 프랑스는 에펠탑과 루브르박물관이 있고, 미국에는 뉴욕의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과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가 있다. 스페인 하면 알람브라 궁전이나 투우장을 떠올리고, 바티칸대성당이나 콜로세움은 이탈리아가 자연스럽게 연상된다. 중국에는 만리장성이나 자금성, 진시황제의 무덤 등이 전 세계 관광객들을 끌어들이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 p.53)

부정적인 시각에도 불구하고 개인이나 동종업계의 혜택에 대해서는 너무나 관대한 것도 건설산업이다. 간선도로보다 동네 골목길 개선이나 정비, 지하철노선 신설에는 무관심하면서도 거주지 인근에 지하철 역사가 들어서는 것은 적극 환영하는 상반된 반응은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이다. 전기를 싼값에 사용하면서도 원료가 싼 원자력발전소 건설에는 반대하는 것도 같은 해석이다. 세금 증액에는 반대하면서도 고속도로 통행료 인상에는 적극 반대하는 것도 이런 맥락이다. 2013년에 한국도로공사의 부채액이 26조 원을 넘겼지만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수단은 통행료 인상이나 세율 인상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하는 게 우리나라 지도자들의 일반적인 행태다.
(/ p.126)

어느 한 국가의 건설산업은 국가와 국민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포기가 불가능한 절대적인 산업이다. 현재까지 한국건설은 공공재정과 정부 주도 정책에 의존해왔음은 부인하기 어렵다. 국민의 세금으로 만들어진 공공재정과 국민의 버팀목인 정부의 책임은 생산성과 효율성을 희생해서라도 물량을 균등 배분하는 데 무게중심을 둘 수밖에 없었음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부족한 공공 인프라 공급과 산업의 가치 제고와 국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공공재정과 정부 역할의 한계를 인식해야 할 시기에 와 있다.
(/ p.146)

한국건설은 아직도 배가 고프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머뭇거리거나 때가 오길 기다리는 것은 퇴보를 의미한다. 퇴보에서 제자리로 돌아오는 데는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된다. 한국건설의 현재를 방치하는 것은 운동장은 있지만 띌 선수를 찾지 못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일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자리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투자될 돈이 있음에도 국민경제와 멀어지는 것과 같다. 한국건설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그랜드 플랜(/ p.grand plan)을 먼저 그려야 한다. 밝혀진 문제점만을 해결하는 소극적인 접근은 단지 수명 연장만을 위한 링거액 주사 효과일 뿐이다. 최고의 건강은 건강할 때 건강을 지키고 근육을 강화할 때 얻어지는 것이다. 근육 강화는 일회성 이벤트 운동으로 절대 얻어지지 않는다. 한국건설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일관성과 강력한 리더십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머뭇거린다는 것은 쓰러져가고 있는 한국건설을 방치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 p.169)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현재 서울대학교 건설환경종합연구소 산학협력중점 교수로 재직중이다. 38년간의 학습과 경험을 통해 얻은 실증적 지식을 기반으로 학문과 산업 간에 협력촉진을 위한 소통로 확장에 열정을 쏟고 있다. 인하대학교 토목공학과 졸업 후 건설 현장 경험과 유럽과 미국에서 실무 교육을 받고 원자력발전소 엔지니어링에서부터 종합사업관리, 인천국제공항과 행정복합 도시 건설 등 대부분의 대규모 국책사업의 사업전략수립과 사업관리를 직접 주도했다.

주요 저서
[건설공사 발주방식](공저, 2004)
[대한민국 건설산업 비전 2025](공저, 2005)
[글로벌 수준의 건설현장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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