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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스스로 자기의 생각을 글로 쓰고, 그림을 그리고, 출판하기까지의 과정이 쉽고 일목 요연하게 설명되어 있다. 함축적인 글과 자세한 그림으로 표현된 이 안내서는 단계별로 되어 있어, 어린이 작가가 되려고 하는 아이들이나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키려는 모든 아이들을 위한 책이다. 픽션과 논픽션의 갈래와 각 갈래별 글쓰기 방법 좋은 이야기를 만드는 법을 알려주고, 자신이 쓴 글이 이치에 맞는지 문장 부호나 맞춤법이 잘 맞는지 교정하는 방법을 알려 주는 등 아이가 책 만들기를 통해 사고력을 키우며, 글쓰기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하는 책이다.

어린이가 스스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려서, 책을 만드는 방법 - 책은 수천 년 전부터 있어 왔고, 우리는 책에 둘러싸여 살고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책은 어떤 특정한 사람들, 소위 성인 전문 작가나 화가들만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해 왔다. 시대가 변하고 아이가 책만들기를 통하여 고도의 사고 능력을 키우며, 이로써 글쓰기 능력이 크게 향상된다는 것이 검증됨으로써 국제적으로 높은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외국에서는 교과 과정에 일반적으로 소개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학부모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요즘에 책만들기 방법론이 우리 아이들에게도 소개된 일은 매우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 - 이 책은 총 64쪽의 양장본으로 된, 책을 만드는 방법에 관해 쓴 논픽션 그림책이다. 그러나 책을 만드는 기술적인 부분을 다루는 책이 아니다. 한 권의 책을 만드는 총체적인 과정인 글쓰기, 그림그리기, 편집하기, 제본하기, 광고 등에 대한 방법론이며, 특히 글쓰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가 절반을 차지한다. 독자 대상에 맞는 글쓰기 방법과, 픽션과 논픽션에 대한 각각의 장르별 글쓰기 방법이 상세히 설명되어 있다. 사실적이면서 유쾌하며 상상력 넘치는 그림은 얼마나 뛰어난지 어린 아이가 글을 읽고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을 그림만을 보고도 이해할 수 있게 그려져 있다. 그리고 간단하게 핵심을 간추려 설명한 글은 상당히 명쾌하다. 글쓰기에 관심있는 일반 어른들도 두껍고 방대한 서적을 끙끙거리며 읽어보지 않더라도 이 책을 통해서 글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그림을 어떻게 그려야 하는지 등등 책을 만드는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쉽게 알 수 있다. - 책을 만든다는 것은 광범한 정보와 자료를 자기 것으로 하여 중심 생각을 잡아 계획을 하고 페이지를 넘기며 논리적으로 정리하는 일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사고력과 표현력이 발달한다는 점에 있어서는 두말할 나위가 없다. 책은, 그리고 글이란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자신의 생각이 독자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정확하고 쉽게 구성하는 일은 일반 커뮤니케이션에서도 중요한 일인데, 책만드는 일이 그 일을 합리적으로 가능하게 해 준다. 요즘같이 토론과 논술의 영향력이 커서 그것을 위한 특별한 수업을 해야 하는 시기에, 책만들기 활동을 해보는 것은 그만큼 논술 따라잡기에서 월등한 자리매김을 할 것이라 믿는다.

시작하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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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글쓰기
픽션
논픽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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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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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그림그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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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계
제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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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단계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