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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파상 단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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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현대 단편문학의 교본이라 불리는 주옥같은 모파상의 단편소설 모음집

    모파상의 단편은 현대 단편문학의 표본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많은 단편 작가들에게 교본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12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그의 단편의 가치는 빛을 잃지 않고 있다. 모파상의 작품 중 특히 한 창녀를 중심으로 드러나는 추악한 인간의 본성을 풍자한 〈비계 덩어리〉와, 여자의 허영이 가져오는 슬픈 이야기가 수채화처럼 그려진 [목걸이] 등의 단편들은 그를 일약 자연주의 작가의 정상에 올려놓았다.

    애석하게도 모진 정신병으로 인해 단지 10년의 짧은 기간으로 마친 그의 창작 생활이었지만, 우리는 이 [모파상 단편선] 한 권을 통하여 그의 문학 세계와 그가 남긴 문학 사상의 흔적을 역력히 볼 수 있다. 이것은 마치 에트나 화산의 분화구에 남기고 간 엠페도클레스의 샌들을 주워 그 발자취를 더듬어가는 것만큼이나 귀중한 만남이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간결하면서도 섬세한 감성, 명쾌한 문장과 예리한 관찰로
    프랑스 자연주의를 완성시킨 모파상의 단편소설 모음~!


    모파상의 단편은 현대 단편문학의 표본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많은 단편작가들에게 교본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12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그의 단편의 가치는 빛을 잃지 않고 있다. 모파상에게 주어진 찬사를 찾자면 끝이 없다. 특히 그의 단편에서 엿보이는 천재성은 세상이 공인하는 바이다. 철학자 니체는 [이 사람을 보라] 속에서 독일 작가들을 힐난한 끝에 프랑스 작가 중의 천재로서 기 드 모파상을 언급하였다.

    모파상은 43년을 살면서 불과 10년간의 창작 생활 동안, 예사 작가들이 평생에 걸쳐서 해낸 것보다 더 많은 작품을 써냈다. 시집 1권, 중·단편 310여 편, 장편 6편, 여행기 3권, 극작과 평론 수편, 크로니크(신문의 기사, 시평, 고십) 200여 편 등이 그것이다.
    모파상의 작품 중 특히 한 창녀를 중심으로 드러나는 추악한 인간의 본성을 풍자한 [비계 덩어리]와, 여자의 허영이 가져오는 슬픈 이야기가 수채화처럼 그려진 [목걸이] 등의 단편들은 그를 일약 자연주의 작가의 정상에 올려놓았다. 그의 작품들은 평범한 일상적 소재를 지극히 간결한 문장 속에 담아 우리를 깊이 사유케 하는 작가 정신이 짙게 깔려 있다.

    수록 작품
    목걸이, 비계 덩어리, 두 친구, 승마, 미친 여자, 미뉴에트, 의자 고치는 여인, 달빛, 보석, 미스 하리에트, 목가, 노끈, 후회, 쥘르 삼촌

    이 책을 읽는 분에게

    1850년에 프랑스 노르망디에서 태어난 기 드 모파상Guy de Maupa-ssant은 1880년에 선배인 에밀 졸라가 주관하는 소설집 [메당의 저녁]에 [비계 덩어리]를 발표함으로써, 화려하게 문단에 데뷔했다.
    모파상의 장편으로는 [여자의 일생], [벨아미], [피에르와 장], [죽음처럼 강하다], [우리의 마음], [몽토리올] 등이 있지만, 그의 문학적 진가는 오히려 단편에서 더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모파상의 단편에는 누벨Nouvelle과 콩트Conte가 있는데, 굳이 분류를 하자면 누벨은 중편에, 콩트는 단편에 속한다고 볼 수 있겠다.
    1880년에 데뷔하여 창작생활을 할 수 있었던 1890년까지 10여 년 동안 모파상이 남긴 작품으로는 장편 6편, 단편 3백여 편, 그 밖에 시, 희곡 등이 있는데, 이것은 실로 창작에 대한 그의 정열이 얼마나 왕성했는가를 한눈에 알 수 있는 놀랄 만한 업적이라 아니할 수 없다.
    그의 문체는 간결하면서도 정확하고, 그의 작품에는 평범해 보이는 일상적 소재를 중심으로 사유思惟케 하는 작가의 깊은 정신이 배경으로 깔려 있다.
    그의 주옥 같은 단편들은 대개 ① 노르망디 지방의 자연을 배경으로 한 농민, 어부, 사제들의 이야기, ② 파리 및 근교의 풍경을 무대로 한 관리, 귀족, 상인, 창녀들의 이야기, ③ 전쟁으로 인해 상처받은 인간성과 잔인성을 소재로 한 이야기, ④ 순애, 사련邪戀 등과 같은 애정 이야기, ⑤ 사생아를 대상으로 한 부자간의 이야기, ⑥ 환상, 공포, 발광 등을 소재로 한 괴이한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의 첫 데뷔작인 [비계 덩어리]는 자연주의적 수법이 두드러진 중편으로 그의 스승인 플로베르를 감탄케 한 작품이다.
    그는 이 작품에서 한 창녀를 중심으로 드러나는 추악한 인간의 본성을 풍자했으며, 인간의 순수성이 사회적 지위나 계급의 척도에 따라 어떻게 평가되고 절하되는가를 리얼하게 고발하고 있다.
    독자들에게 너무도 많이 알려져 있는 [목걸이]에는 여자의 허영이 가져오는 슬픈 이야기가 수채화처럼 그려져 있고, [의자 고치는 여인]과 [미스 하리에트]에서는 가슴이 아플 정도로 가련한 사랑의 이야기가 잔잔한 감동의 파문을 일으킨다.
    [두 친구], [미친 여자]에는 전쟁이 가져온 비극과 잔인성이 처절하게 그려져 있으며, [승마]와 [노끈]에서는 인간의 비겁함이 선량한 사람을 어떻게 무너뜨리는가를 잘 나타내고 있다.
    모파상의 문체가 간결하면서도 정확한 것은, 그의 스승인 플로베르 밑에서 엄격한 작가 수업을 받은 때문이다. 이 영향으로 모파상은 다음과 같은 창작 태도를 지니게 된다.

    "우리가 하려는 이야기가 무엇이든 간에 그것을 표현하는 데는 단 하나의 낱말밖에 없고, 그 움직임을 보이는 데는 단 하나의 동사밖에 없으며, 그것을 수식하는 데는 단 하나의 형용사밖에 없다. 따라서 우리는 마침내 단 하나의 그 낱말, 그 동사, 그 형용사를 발견할 때까지 찾아내야 한다. 그리고 어려움을 피하려고 비슷한 것으로 만족하거나 잔꾀를 쓰거나 혹은 말의 기교를 부리거나 해서는 안 된다."

    모파상은 1891년에 정신 이상이라는 진단을 받고 자살을 기도했으나 실패, 죽을 때까지 요양소에 감금당해 있다가 1893년 7월 6일, 4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가 마지막 남긴 말은 "어둡다. 아아, 어둡다!"라는 외침이었다. 그의 영혼 속에서 끝까지 어둠으로 있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모파상의 작품들을 읽으면서, 당신은 이 외침의 근원을 생각해 내야 할 것이다.
    여기에 실린 단편들은 여러 단편집에서 우리에게 낯이 익은 작품들을 중심으로 가려 뽑은 것임을 아울러 말씀드린다.
    (- 이정림 / 옮긴이)

    | 편집자의 말 |

    이 책에 수록된 16편의 단편들을 중심으로 살펴보기로 한다. 모파상의 단편은 현대 단편 문학의 표본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많은 단편 작가들에게 교본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벌써 한 세기가 지나간 오늘날까지 아직도 많은 독자들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사실만으로도 우리는 그의 단편의 가치를 짐작할 수 있다.
    모파상의 단편을 설명하기 위하여 다시 한 번 [비계 덩어리]로 얘기를 옮겨보자. 이것은 졸라를 위시한 다섯 사람의 단편들과 함께 [메당의 저녁]에 실렸던 작품이다. 그리고 이 작품집에 실린 단편들은 모두 보불전쟁을 주제로 한 것이다. 그리고 그 전쟁 주제에 내용이 지금까지의 상식과는 완전히 반대 측면에서 관조되었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비계 덩어리]는 책머리에 실린 졸라의 소설에 이어 둘쨋번에 실린 단편이었는데, 모파상이 전쟁을 통해서 본 당시 프랑스 사회에 대한 비판작이라고 할 수 있다. 피난을 겸해서 루앙을 떠나 르 아브르로 가는 마차 속에서 생긴 일이 그 줄거리가 된다. 마차에 타고 있는 여행자들은 백작 부부, 제사 공장 주인 부부를 위시하여 각계각층의 사람들이다. 그들은 도덕과 종교와 애국심 따위 그럴싸한 체면치레를 내세우면서 행세하는 사람들이다. 그렇지만 결국 그들은 동행자인 가장 약하고 선량한 창녀를 자기들을 위하여 이용할 만큼 이용하고, 이용 가치가 없어지자 그녀를 보기도 역겹다는 듯이 위선적인 태도를 취한다. 그 창녀의 적은 프러시아군이 아니라 자국인들인 것이다. [비계 덩어리]는 이른바 용기니 애국심이니 하는 따위 가면이 여지없이 벗겨진 전쟁상(戰爭像)을 나타낸 소설이다.
    모파상은 일찍이 청춘 시절에 전쟁을 직접 체험하였다. 또한 파리 코뮌을 포함한 전후의 갖가지 정치적 동요기를 겪으면서 하급 관리직을 생활 방편으로 삼았다. 1880년까지의 10년 동안 처음에는 해군 본부에서, 다음엔 국민교육성에서 일하였던 것이다. 이와 같은 생활 환경이 그를 반전주의적인 어두운 페시미즘으로 이끌어갔다고 볼 수 있다.
    [메당의 저녁]에 실렸던 소설에서 [비계 덩어리]를 제외한 나머지 소설들은 오늘날 거의 잊혀지고 있지만 그것들 역시 한결같이 도피구를 잊은 페시미즘적인 작품이었다. 모파상을 포함하여 위스망스(Huysmans), 새아르(Ceard), 엔닉크(Hennique), 알렉시스(Alexis) 들은 제2세대로 불리는 작가들로, 대체로 졸라보다 열 살 정도 아래 연령층이었고 모파상과 비슷한 생활 환경을 지녔던 작가들이었다.
    어쨌든 [메당의 저녁]의 단편들은 졸라의 작품만이 그래도 얼마쯤 전쟁다운 전쟁을 그렸을 뿐 나머지 작품들은 전쟁을 주제로 삼은 작품들이면서도 [비계 덩어리]에서와 마찬가지로 전쟁 때문에 빚어지는 전쟁 외의 희화(戱畵)들이다. 결국 제2세대로 불리는 당시 작가들의 작품 특징을 분석하자면, 그것은 졸라의 경우와는 달리 소설의 주인공들이 사회 안에서 어떠한 계층에 속해 있든 그저 평범한 인간들이며 내용도 그들이 겪는 일상 생활에서 찾아낸 희화적인 사건 위주로 엮어져 있다고 볼 수 있다.
    모파상은 평생을 통하여 극도로 전쟁을 싫어하였다. [두 친구], [미친 여자]같은 작품이 그러한 경향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것들이다.
    모파상은 강력한 효과를 가진 격렬한 사건을 끌어내어 죽음으로써 끝맺음을 한다. 1883년 [질 브라스] 지에 발표되었던 [두 친구] 같은 단편도 그와 같은 예다. 낚시를 좋아하는 두 친구가 어느 날 우연히 만나서 술을 한잔 나눈 뒤 낚시를 가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아직껏 기아에 빠져 있던 파리를 벗어나 최전방까지 가게 된다. 지면(知面)이 있던 대령이 그것을 허락해 준 덕분이다. 낚시는 매우 잘됐다. 그러나 돌아오려는 순간에 독일병에게 포위된다. 무인지경인 줄 알았던 세느강가 낚시터에서 둘은 스파이로 몰려 총살된다. 전쟁은 우리에게서 기호와 취미 생활과 생명과 모든 것을 앗아간다.
    [미친 여자]의 경우는 그 격렬성이 좀더 크다. 전쟁이 몰고 오는 비극, 전쟁이 빚어내는 잔학성, 전쟁이 자행하는 무법 상태, 그런 것이 이 작품엔 역력하다. 이러한 비인간성은 전쟁이 휩쓸고 가는 곳이면 어디든지 으레 따라다닌다.
    모파상의 눈으로 볼 때 "전쟁은 금수로 돌아간 광포한 인간의 행위며, 거기엔 이미 법률도 없고 법칙도 통하지 않으며, 정의의 모든 관념이 소멸해 버린 살인 행위만이 있을" 뿐이다.
    대체적으로 모파상의 단편을 내용면에서 분석할 때, 꼭 전쟁물이 아니더라도 거기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어딘지 모르게 투박하고 직선적이다. 모파상의 주인공들은 실질적이고 탐욕스럽고 의심이 많고 거친 농부들이거나 허영심이 강한 여자, 쩨쩨한 하급 공무원들이기 일쑤다.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이 성격 때문에 또는 그와 같은 성격의 여파로 오는 숙명 때문에 불행과 마주친다. 그런데 여기에 거의 언제나 따라다니는 공통성이 있다. 시닉[冷笑]이다.
    가령 [목걸이]에서 보는 불행의 원인을 분석하면, 그것은 가짜와 진짜에서 오는 아이러니다. 모조품 목걸이를 잃어버리고서 진짜 목걸이를 사서 반환하고 그 빚을 갚기 위해 10년간을 각고하며 뼈아픈 노고로 희생한 마틸드. 그런데 보상의 10년이 지난 어느 날 마틸드는 그것이 허망한 착각이었음을 알게 된다.
    진짜와 가짜의 차등 위에 기초를 두고서 엮어내는 인생 드라마, 모파상에게 보석의 광채는 흔히 겉치레뿐인 허위성의 외관(外觀)을 대표하는 경우가 많다. 외관이 지니는 허위성. 진실의 가치는 결코 외관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목걸이]에서 모파상이 얘기하고자 하는 것 역시 바로 이 외관과 진실 사이에 내재하는 보이지 않는 가치다. 외관에만 현혹되는 인간의 어리석음, 그것이 바로 모파상이 그려내고자 하는 페시미즘이다.
    [보석]의 경우 역시 외관이 진실을 속이는 데서 생기는 비극이다. [목걸이]에서는 가짜를 진짜로 생각하였던 데 비해 [보석]에서는 가짜로 생각하였던 것이 진짜였다. 우연이 작희로 말미암아 일어나는 웃지 못할 장난들이 이중(二重)의 아이러니로 독자들에게 쓴웃음을 주며 인생을 돌이킬 수 없는 허망으로 빠뜨린다.
    인간이 진실로 요구하는 것이 무엇이던가. 흔히 우리는 모파상에게서 절실하게 요청되어야 할 것이 소홀하게 대접되고 소홀하게 여기던 것이 훗날에 소중한 바람으로 변신되는 경우를 본다. [아버지]에서 우리는, 주인공이 젊었을 때 자신을 구속하는 속박의 대상으로 여기던 어린애를 늙어서는 고독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하여 필요의 대상으로 요망하는 것을 본다.
    늙는다는 것은 슬픈 일이다. 노년이 닥쳐오는 데서 느껴지는 슬픔을 콩트로 표현한 것이 [미뉴에트]다. 늙음은 누구에게나 다가오는 피할 수 없는 비애다.
    모파상은 이와 같은 인생의 비애를 도처에서 발견하면서 그것을 아이러니컬하게 우연의 결과로 그려낸다. 특히 그는 그러한 주제를 그가 젊어서 한때 근무했던 해군 본부 하급 공무원 생활의 추억에서 끌어오기를 잘한다. [승마]와 같은 단편이 그런 부류다. 몇 푼 안 되는 월급으로 근근히 살아오던 월급쟁이가 모처럼 말을 타고 온 가족과 함께 들놀이를 간 것이 화근이 되어 후반생을 망치게 된다는 불행한 얘기다.
    모파상의 단편들 중에는 이와 같이 하급 공무원의 애환을 그린 것들이 많다. [쥘르 삼촌]도 그런 종류다. 이 소설에는 모파상 특유의 냉혹성은 없고 향수가 깃들인, 인정미 어린 유머가 있다. 그러나 그런 속에도 여전히 금전적인 이해 관계에 얽힌 미움이 도사리고 있다.
    [의자 고치는 여인]에는 비천한 여인의 비현실적인 사랑이 금전적인 애착과 대비되어 나타나 있다. 아무리 정신적인 사랑이라도 이면에는 금전적인 것이 뒷받침되고 있는 점을 그린 것이 특색이다. 그러나 이 소설을 이끌어가는 힘은 집시 같은 떠돌이 ‘의자 고치는 여인’의 순정이다. [노끈]에서 보여주는 탐욕스러운 욕심과는 매우 대조적이다.
    마지막으로 모파상이 그리는 자연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 그의 소설에서 배경이 되는 전원 풍경, 그의 고향인 노르망디 지방의 바다와 해안의 절벽, [미스 하리에트]에는 이러한 풍경이 애정 어린 필치로 묘사되어 있다. [목가]등에 그려진 자연의 경관, [달빛]에서 그려내는 인생의 환상으로서의 자연, 모파상이 그리는 자연은 그의 얘기가 아무리 어두운 페시미즘으로 흐를지라도 항상 감격적이고 행복감에 젖어 있다.

    애석하게도 모진 정신병이 그를 쓰러뜨림으로써 단지 10년의 짧은 기간으로 마친 그의 창작 생활이었지만, 우리는 이 [모파상 단편선] 한 권을 통하여 그의 문학 세계와 그가 남긴 문학 사상의 흔적을 역력히 볼 수 있다. 이것은 마치 에트나 화산의 분화구에 남기고 간 엠페도클레스의 샌들을 주워 그 발자취를 더듬어가는 것만큼이나 귀중한 만남이 될 것이다.

    추천사

    모파상이 그리는 자연은 그의 얘기가 아무리 어두운 페시미즘으로 흐를지라도 항상 감격적이고 행복감에 젖어 있다. 그는 단편에서 인간의 모든 면을 그렸다. 그의 작품 한 편 한 편을 따로 떼어놓고 볼 때, 그것들은 인생의 만 가지 상태이며 헤아릴 바 없는 인생의 축도다.
    - 정봉구 / 불문학 박사

    목차

    이 책을 읽는 분에게

    목걸이
    비계 덩어리
    두 친구
    승마
    미친 여자
    미뉴에트
    의자 고치는 여인
    달빛
    보석
    미스 하리에트
    목가牧歌
    노끈
    후회
    쥘 삼촌

    연보

    저자소개

    기 드 모파상(Guy de Mauppasant)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850.08.05~1893.07.06
    출생지 프랑스 노르망디 미로메닐
    출간도서 97종
    판매수 22,276권

    1850년 프랑스 노르망디 미로메닐에서 태어났다. 12세 때 어머니와 에트르타로 이사하여 자유분방한 유년기를 보냈다. 학창 시절에는 플로베르에게 문학 수업을 받았다. 파리에서 법률을 공부하다가 1870년 보불전쟁이 발발하자 자원입대했다. 종전 후에는 플로베르의 소개로 당대 문인들과 친분을 쌓았으며, 6명의 젊은 작가들이 쓴 보불전쟁 취재 단편집 [메당의 저녁]에 「비곗덩어리(Boule de Suif)」를 발표하여 작가적 역량을 인정받았다.
    모파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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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필가, 번역문학가.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 졸업. 중앙대 사회개발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수료(석사)
    월간 [직업여성] 창간.
    현재[에세이21]발행인 겸 편집인

    현대수필문학상 신곡문학상 대상, 조연현문학상, 조경희수필문학상, 올해의 수필인상, 김태길수필문학상, 수상.
    저서로 수필집 [당신은 타인이어라], [당신의 의자],[숨어있는 나무]와 [한국 수필평론],[인생의 재발견 - 수필 쓰기],[사직동 그 집]등이 있고,
    역서로는 [어린왕자], [인간의 대지],[슬픔이여 안녕],[모파상 단편선]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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