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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의 시작 - 창세기 [반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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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박숙희
  • 그림 : 서아름
  • 출판사 : 초록숲
  • 발행 : 2015년 01월 30일
  • 쪽수 : 213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9788996537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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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박숙희 성경동화집 [모든 것의 시작 -창세기] 드디어 출간 화재!!

    어떻게 만든 책인가?

    성경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라는 사실을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다. 그에 따라 성경동화 또한 여러 가지 모양으로 출판이 되어 전 세계의 어린이들에게 읽혀지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출판된 성경동화는 대다수가 스토리 중심의 이야기들만 골라 엮은 책들로 흥미위주의 읽을거리로 만든 책이었다. 그러므로 성경의 정확한 역사나 사실들을 밝혀 기록한 성경동화는 드문 실정이다. 이 사실을 안타깝게 여긴 작가는 10여 년에 걸쳐 읽기가 힘들고 이해하기 어려운 성경을 쉽게 풀어서 쓰고 세계적인 석학의 주석을 이야기 속에 녹여 흥미 있게 읽으면서도 어려운 교리나 역사적인 사실들을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기록하였다. 그리하여 국내에서 손꼽히는 목사님의 엄중한 감수를 거쳐 어린이들뿐 아니라 누구나가 정확하고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성경동화를 펴내기에 이르렀다. 이 책은 작가나 화가 모두가 헌신하는 마음으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으며, 이 땅의 어린이들에게 바른 신앙의 길잡이가 되도록 했다. 또 이 책의 남다른 점은 주일학교 교재로 사용해도 손색없도록 타 성경동화에 비해 성경의 진실을 독자에게 정확하게 전달하고자했다는 점이다. 기계문명이 극에 달하여 하나의 기계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이 시대에 책읽기를 힘들어하는 독자를 위하여 구어체로 쓰고 누구나가 힘들이지 않고 이해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형식으로 엮었다는 점 또한 독자들의 가독성을 높여줄 것이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인류를 다루시는 과정을 기록한 역사책입니다. 성경 속에는 인간의 탄생과 죄, 삶과 죽음, 그 이후의 영생과 영벌에 이르기까지 인생에 관한 모든 이야기가 들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인간이 꼭 읽어야할 필독서입니다. 성경은 구약과 신약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창세기는 인류의 시작과 우주의 시작, 죄의 시작, 형벌의 시작 등, 시작에 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구약의 첫 번째 책 창세기는 B,C 1700년에서 1500년 사이에 기록된 것으로 추정되며, 모두 50장, 1533절로 이루어졌습니다. 이 책의 저자 '모세'는 하나님과 친구처럼 이야기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한 선지자로 모두 다섯 권의 성경을 기록했습니다.
    창세기의 특징은 짝에 관한 중요한 이야기가 들어있다는 것입니다. 맨 처음 창조된 사람 아담과 이브, 카인과 아벨, 노아와 에녹, 아브라함과 멜키세덱, 이삭과 이스마엘, 야곱과 요셉 등이 그들입니다. 또, 아벨과 에녹과 노아,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 등, 일곱 명의 '거룩한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도 들어 있습니다. 그들이 어떻게 하나님께 순종하고 명령을 따라 살며 믿음의 조상이 되었는지, 그들의 발자취를 따라 읽어가다 보면 성경이 동화나 소설이 아니라 인간의 역사라는 사실을 절로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은 엄마가 읽어주는 형식으로 엮어져 있어서 남녀노소 누구나가 읽어도 흥미롭고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인류의 역사를 공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태어났으며, 어떻게 살아야 하고, 어디로 가는지에 대한 답을 환히 깨우칠 수 있으니까요 어린 시절부터 인간의 진면목을 알고, 인류의 역사를 아는 일은 인생을 허비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가장 올바른 지름길을 택하는 일입니다. 인간의 삶에서 꼭 필요한 자양분을 섭취하는 일이기도 하지요. 성경을 읽고 공부하며 자란 어린이는 결코 사춘기의 홍역을 앓거나 어긋난 길로 가거나 인생을 허비하지 않고 올바른 인간으로 자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지혜와 명철을 갖춘 사람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 틀림없습니다.

    작가의 말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나는 오래전부터 꼭 이루고 싶은 소원이 있었습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성경의 저자들에게 기록하게 하여 전해주신 참된 진리와 영생의 소망이 담긴 성경을 누구나가 잘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로 엮어보는 것이었습니다. 그리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성경의 진면목을 맛보게 해 주고 싶었답니다,
    내 죄를 대속해주신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영접한 이후부터 그 소망은 줄곧 내 가슴속에서 들끓기만 했습니다. 처음엔 작가이니 그 일은 어렵지 않으리라 여기고 여러 종류의 성경책들을 앞에 놓고 이 책 저 책을 참고하면서 나 자신이 최종권위가 되어 성경동화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그 시도는 보기 좋게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나중에 안 일이지만 성경에는 [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는 말씀이 있는데, 말씀을 나눌 줄도 모르고 공부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인간적인 재능과 열성만 앞세우다 보니 옳게 될 리가 없었던 것이지요. 결국 나는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와 성령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는 일이라는 사실을 뒤늦게나마 깨닫고 잠잠히 기다릴 수밖에 없었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런 나를 그리 오래 버려두지 않으셨습니다. 그분은 자신이 보존해 오신 가장 정확한 영어 킹제임스성경을 직역한 한글 킹제임스성경을 내 손에 쥐어 주셨을 뿐만 아니라, 킹제임스성경신학교에서 성경을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기회까지 주셨던 것입니다. 혼과 영, 관절과 골수를 가르고 마음의 생각들과 의도들을 판별하는 참 하나님의 말씀을 세세히 공부하면서 나의 마음은 완전히 새로 벼리어졌습니다. 그러자 들끓고 있던 소망이 새롭게 불타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또 손자손녀들이 태어난 일 역시 좋은 자극제가 되었습니다. 그 소중하고 순수한 영혼들이 악한 세상풍조에 물들기 전에 하루빨리 성경말씀으로 양육해야 한다는 안타까움은 나의 글 쓰는 힘을 배가시키고 성경동화출판을 서두르게 한 것입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야만 실패를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어진 것으로 교리와 책망과 바로잡음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이 온전하게 되고, 모든 선한 일에 철저히 구비되게 하려 함이라.](딤후3-16-17)라는 말씀 그대로, 성경은 우주와 세상, 인생의 시작과 끝이 기록된 가장 정확한 역사책이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도해주시는 가장 훌륭한 내비게이션입니다.
    동화는 어린이와 어른이 다 같이 읽고 공유할 수 있는 문학입니다. 그래서 나는 제일 먼저 이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이 소중한 아기들을 안고 이 성경동화를 읽어주기를 기도합니다. 어머니는 아이를 올바른 길로 인도하고 지도해야 하는 의무가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는 성경이 지루하고 어려워 한 페이지도 제대로 못 읽는 어른들 역시 이 동화책을 읽기를 권해 드립니다. 성경은 우유, 꿀, 과일, 질긴 고기 등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이 책은 모든 말씀을 누구나 쉽게 마실 수 있는 우유로 빚어놓아 쉽게 읽을 수 있으니까요.
    혼자서만 연습해온 피겨스케이팅 선수가 수많은 관중 앞에서 수줍은 마음으로 첫 선을 보이듯, 성경동화 첫 번째 책을 세상에 내놓습니다. 모쪼록 이 책이 하나님의 뜻을 알고자 하는 어린 그리스도인들과 성도들에게 성경공부의 좋은 길잡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2014년 정월 새 봄을 기다리며
    박숙희

    목차

    1. 새로운 시작(창세기 1장)
    2. 아담과 이브(창세기 2장)
    3. 타락한 인류의 조상(창세기 3장)
    4. 카인과 아벨(창세기 4-5장)
    5. 노아가 지은 방주(장세기 6장)
    6. 땅을 뒤덮은 큰 홍수 (창세기 7장)
    7. 언약의 무지개와 노아의 세 아들(창세기 8-10장)
    8. 바벨탑(창세기 11장)
    9.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창세기 12-13장)
    10. 아브라함의 언약(창세기 14-15장)
    11. 하나님의 약속(창세기 16-17장)
    12.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창세기 18-19장)
    13. 이삭의 출생(창세기 20-21장)
    14. 아브라함의 시험(창세기 22장)
    15. 이삭과 리브카의 결혼(창세기 24장)
    16. 야곱과에서(창세기 25-26장)
    17. 장자축복을 가로챈 야곱(창세기 27장)
    18. 하늘에서 내려온 사다리(창세기 28장)
    19. 야곱의 가족들(창세기 30장)
    20 라반의 추격(창세기 31장)
    21 천사와의 씨름(창세기 32장)
    22. 에서와의 화해(창세기 33-34장)
    23 벧엘의 하나님(창세기 35장)
    24. 요셉의 꿈(창세기 37장)
    25. 감옥에 갇힌 요셉(창세기 39-40장)
    26. 총리가 된 죄수(창세기 41장)
    27. 요셉에게 절한 형들(창세기 42장)
    28. 베냐민과의 만남(창세기 43장)
    29. 용서하는 요셉(창세기 44장)
    30. 이집트로 내려간 야곱 가족(창세기 46-47장)
    31. 야곱의 축복 기도(창세기 48-49장)
    32. 요셉의 임종(창세기 50장)

    본문중에서

    아담과 그의 아내는 모든 것이 완전하고 평화로운 동산에서 정말 행복하게 살고 있었어. 어느 날, 여자가 아담과 떨어져 혼자서 지식의 나무를 바라보고 있을 때였지. 사탄은 좋아라고 무릎을 쳤어.
    "야! 좋은 기회가 왔다! 여자를 꾀어내 저 열매를 따먹게 만들어야지." 사탄은 여자가 귀여워하는 뱀에게로 들어가 여자에게 다가가 은근하게 물었지.
    "지식의 나무 열매는 언제 보아도 탐스럽고 먹음직스럽죠? 그런데 왜 당신들은 저렇게 좋은 나무의 열매를 따먹지 않고 군침만 흘리죠? 하나님께서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고 하셨나요?"
    여자는 뱀의 말을 듣고 어깨가 으쓱해져서 뱀에게 자랑이 하고 싶어졌지.
    "아니야.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다른 나무들의 열매는 모두 먹을 수 있지만 동산 가운데 있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고 하셨어. 그랬다간 혹시 죽을지도 모른다고 말씀하셨단다."
    헉! 큰일 났어. 어떡하지? 여자는 세상에서 처음으로 거짓말쟁이가 되고 말았어.
    하나님께서는 여자에게는 그런 말씀하신 적이 없었거든. 하나님은 아담에게만,
    "아담아, 네가 지식의 나무 열매를 먹는 날에는'반드시 죽을 것이다!"
    ('장면1' 중에서)

    노아 나이 600세(B. C 2344년)가 되던 해 5월 17일 새벽, 마침내 쿵쾅! 하고 하나님이 화난 음성을 터뜨리셨어. 천둥이 치고 검은 구름이 삽시간에 온 세상을 뒤덮고, 툭툭 장대비가 쏟아지기 시작했지. 그러자 한 시간도 채 안되어 땅은 10m 이상이 넘는 물기둥으로 뒤덮였단다.
    "어어? 저게 뭐야. 노아가 말하던 홍수라는 게 이런 것인가 보구먼. 그럼 노아의 말이 사실이었나 보네.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야 지금이라도 방주로 들어가야지!" 사람들은 허겁지겁 달려가 방주의 문을 두드렸어.
    "노아, 문 좀 열어주시오. 우리가 잘못 생각했소. 제발 좀 살려주시오."
    그렇지만 때는 이미 늦고 말았단다. 방주는 아무리 애를 써도 문을 열 수가 없었어. 사람들은 노아와 하나님을 부르며 애타게 사정하고 문을 두드리며 매달려도 하나님이 닫으신 문은 꿈쩍하지 않았지. 사람들은 그제야 땅을 치며 후회했지만 아무 소용없었어.
    "오오, 하나님! 살려주세요. 저희가 잘못 했습니다. 제발 문 좀 열어주세요"
    "제발 한 번만 용서해 주시면 다시는 악한 짓 하지 않고 하나님을 믿겠습니다."
    하나님은 자비로운 분이니 아무리 나쁜 짓을 저질러도 살려주실 거라고 생각하고 멋대로 살던 사람들은 그제야 후회하고 하나님께 자비를 구했지만 하나님은 끝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거절한 악한 죄인들에게는 결코 자비를 베풀지 않으셨단다.
    ('장면2' 중에서)

    소돔인들이 문을 찾아 헤매는 사이 천사들은 롯에게 자신들의 정체를 알렸어.
    "여기 너희 말고 누가 더 있느냐? 사위와 네 아들들과 딸들과 네게 속한 자는 모두 데리고 급히 이곳에서 빠져나가도록 하여라."
    "우리는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이니라. 소돔성의 죄악이 하늘에까지 도달하여 하나님께서 이 성을 멸하려하시니 오늘 밤 우리가 이곳을 파괴시킬 것이다."
    롯은 천사의 말을 들고 너무 놀라 급히 딸들과 사위들에게 이 사실을 알려주었다. 그러나 사위들은 코웃음을 치며 들으려하지 않았어.
    "장인어른, 지금 꿈 이야기하십니까? 천사라니요? 멀쩡한 도시가 왜 불탑니까?"
    "제발 내 말 좀 듣게. 어서 여길 떠나야하네. 잠시 후면 여긴 불바다가 된대도."
    사위들은 롯이 아무리 설명해 주어도 장인이 농담하는 것으로 여기고 더 이상 들으려하지 않았어. 동이 트고 사방이 밝아오자 천사들은 롯을 재촉하였다.
    "롯, 어서 일어나서 네 아내와 두 딸을 데리고 이 성을 떠나라! 그래야 너희가 이 죄악의 도시와 함께 불타지 않을 것이다."
    롯이 어쩔 줄 모르고 머뭇거리자 천사들이 롯과 그의 가족들의 손을 잡고 그들을 성 밖으로 이끌어내셨어. 주께서 그들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신 거지.
    "어서 도망하여 목숨을 보호하라. 뒤를 돌아보거나 그 어떤 평지에도 머무르지 말고 저기 보이는 산으로 달아나야한다. 그래야만 너희가 재앙을 면할 것이다" 천사들은 몇 번이고 롯의 가족들에게 급히 피하라고 소리쳤다.
    ('장면3' 중에서)

    주께서 말씀하신 대로 약속한 때가 되자 사라는 정말 아들을 낳았어.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지어주신대로 아이의 이름을'이삭'이라고 불렀다.
    "지난번에 하나님이 오셔서 아들을 낳을 거라고 하셨을 땐 도저히 믿기지 않는 말씀이라서 웃었지. 그런데 하나님께서 정말 나에게 큰 웃음을 주셨어. 사라가 백 살 된 남편에게서 아들을 낳았다는 말을 듣는다면 웃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맞아, 사라가 아들을 낳아 젖을 물릴 줄이야!"
    사라는 진심으로 크게 웃었어. 아브라함도 기뻐서 싱글벙글하였지. 8일이 되자 아기는 할례를 받았어. 아기가 자라는 동안 아브라함의 집안에는 웃음이 떠나지 않았어. 아이가 자라 젖을 떼자 아브라함은 큰 잔치를 베풀었단다. 이삭은 많은 사람에게 웃음을 주며 온 집안의 극진한 사랑 속에서 무럭무럭 잘 자랐어. 그런데 아이가 자라자 새로운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했어. 여종 하갈이 낳은 자식인 이스마엘이 걸핏하면 이삭을 못살게 굴었어. 어느 날 사라는 이스마엘이 이삭을 괴롭히는 것을 보고 머리끝까지 화가 났다. 그래서 아브라함에게 따졌단다.
    ('장면4' 중에서)

    야곱은 가슴이 뜨끔했지만 복 받을 욕심에 얼른 이삭에게 입맞춤했어. 이삭은 어딘가 좀 이상했지만 옷 냄새를 맡아보니 에서의 냄새 같아서 축복하기 시작했어.

    "내 아들의 향기는 하나님께서 복 주신 들판의 향기로구나.
    하나님께서 하늘의 이슬과, 땅의 기름짐과, 풍성한 곡식과,
    넘치는 포도주를 네게 주시며, 뭇 백성이 너를 섬기고,
    수많은 민족들이 네게 절하며, 너를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고,
    너를 축복하는 모든 자를 축복하리라."

    이삭이 축복하기를 마치고 야곱이 아버지 앞에서 물러가자 곧 에서가 돌아왔어. 에서는 얼른 별미를 만들어 아버지에게로 가져갔어.
    "아버지. 일어나셔서 아들이 잡아온 고기를 드시고 저를 축복해주세요."
    에서의 목소리를 들은 이삭은 깜짝 놀라 덜덜 떨며 말을 더듬었지.
    "엉? 네, 네가 누구냐?""맏아들에서입니다."
    ('장면5' 중에서)

    왕은 곧 반지(옥쇄)를 빼서 요셉의 손에 끼워주고, 귀족들만 입는 세마포 천으로 만든 조끼를 입히고 금목걸이를 걸어주고 자신이 가진 마차 중에 두 번째 마차에 태워 온 나라에 요셉을 왕의 다음가는 자리인 국무총리라는 사실을 알렸단다. 그리하여 요셉이 탄 마차가 지나갈 때는 앞에선 신하가 소리쳐 외쳤다.
    "물러나라! 모두 무릎을 꿇어라! 이집트의 총리님이시다."
    하고 말이야. 왕은 또 요셉에게'사프낫파아네'라는 새 이름을 지어주었어.'세상의 구주'라는 뜻이었지. 조금 전까지 죄수의 몸이었던 요셉은 온 세상을 구하는'생명의 구원자'라는 이름을 얻게 된 거란다. 하나님께서 요셉을 통해 먼 후일에 자신의 아들을 이 세상의 구주로 보내실 모형으로 미리 보여주신 거란다.
    왕은 또 이집트 제사장 포티베라의 딸 아스낫을 요셉에게 아내로 주면서 말했어.
    "요셉! 너는 이제 내 왕국의 2인자가 되었다. 네 명령 없이는 온 이집트 땅에서 함부로 행할 자가 없으리라! 지금부터 네가 이 왕국을 다스리도록 하라!"
    "파라오의 은혜가 하해와 같사옵니다. 성심껏 파라오의 뜻을 받들겠나이다."
    그리하여 요셉은 나이 서른에 총리가 되어 이집트 온 땅을 다스리기 시작했다. 왕의 꿈대로 과연 7년 풍년기간 동안은 엄청난 풍년이 들었어.
    ('장면6'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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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경남 창원
    출간도서 10종
    판매수 5,170권

    경남 창원에서 태어나 1988년 매일신문 및 부산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어 작가활동을 시작했다. 킹제임스성경신학교 신학과를 졸업했고, 받은 상으로는 계몽아동문학상, 세종아동문학상, 경주시문화상(문학부문) 등이 있으며, 그가 쓴 책들은 대부분 문체부우수도서에 선정되어 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동화집에 [진주가 된 가리비],[우두커니 아저씨],[새를 기다리는 나무],[삐쥬리아공주],[따뜻한 손],[숲속의 궁전],[자연이 들려주는 지혜동화],[난 두목이 될 거야],[돌아온 동경이], [박숙희 동화선집] 등 30여권 가량의 책을 썼으며, 제7차 교육과

    펼쳐보기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킹제임스성경신학교를 졸업하고, 서울 과학기술대학 조형예술학과에서 그림을 공부하였으며, 제23회 대한민국 전통미술대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현재는 프리랜서로 성경이야기 그리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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