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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고인돌의 나라로』는 화순 고인돌을 ‘탐사하고 기록해 가는’ 책이다. 화순 고인돌 유적지를 돌면서 선사 시대에 살던 사람들이 왜 고인돌을 만들었으며, 어떻게 거대한 돌을 옮겼을지 먼저 설명하지 않고 객관적인 관찰과 기록을 통해 어린이가 자유롭게 상상할 수 있도록 이끈다. 직접 관찰하고 기록하고 그 시대의 생활을 체험하면서 각자 고인돌 이야기를 완성하게끔 구성되었다.

‘화순 고인돌 유적’에 대하여
고인돌은 세계적으로 동북아시아 지역에 가장 밀집되어 있고 우리나라가 중심지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는 4만 기가 넘는 고인돌이 흩어져 있으며 유럽, 중국, 일본과는 다른 특색이 있다. 고인돌의 형성과 발전 과정을 밝히는 중요한 유적으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아 ‘고창·화순·강화 고인돌 유적’은 2000년 12월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화순에는 효산리와 대신리를 중심으로 2천여 기의 고인돌이 모여 있으며, 그 중에서 핑매바위는 거대한 크기로 세계적으로 이름난 고인돌이다. 길이 7미터, 높이 4미터에 무게 280톤에 이르는 핑매바위에는 얽힌 전설이 많다. 화순 고인돌 유적지의 특징으로 채석장과 대신리 유적지를 들 수 있다. 화순에는 채석장과 고인돌 유적지가 가까이 있어서 고인돌을 만드는 과정을 밝혀내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 대신리 유적지는 고인돌 35기가 모여 있으며 이곳에서 선사시대에 쓰던 간석기, 토기, 청동기 등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물건이 여럿 나왔다. 이 유물들은 선사시대의 사회구조, 정치체계, 종교와 정신세계를 연구할 수 있는 중요한 실마리라 할 수 있다.

화순 고인돌 탐사를 흥미롭고 체계적으로 이끄는 체험학습 책

이 책은 화순 고인돌을 ‘탐사하고 기록해 가는’ 책이다. 화순 고인돌 유적지를 돌면서 선사 시대에 살던 사람들이 왜 고인돌을 만들었으며, 어떻게 거대한 돌을 옮겼을지 먼저 설명하지 않고 객관적인 관찰과 기록을 통해 어린이가 자유롭게 상상할 수 있도록 이끈다. 직접 관찰하고 기록하고 그 시대의 생활을 체험하면서 각자 고인돌 이야기를 완성하게끔 구성되었다.

책소개
스스로 탐사하고 기록하기
이 책은 어린이 독자 스스로 관찰하고 스스로 생각하고 글과 그림으로 자기 기록물을 남기도록 이끈다. 보통 책들이 보여주고 설명하고 결론을 먼저 얘기하는 것과 다른 점이다. 하지만 막연하게 상상의 나래를 펼치도록 내버려 두는 것이 아니라 생각의 바탕에 ‘관찰과 기록’을 두고 추론하여 각자가 결과를 내리게끔 구성하였다.

친구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체험학습 책
이 책은 어린이가 혼자 읽으면서 관찰하고 기록할 수도 있지만, 가족과 혹은 선생님과 친구들과 함께 놀이하듯 완성해가는 책이다. 혼자 할 때보다 여럿이 함께 활동하고 각자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질문을 달아놓았다. 이 책의 관찰방법과 질문은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체험학습을 이끌면서 적절하게 변형하여 활용할 수 있다.

기본은 따르고 결과는 다양하게
이 책은 체험학습에서 직접 보고 기록하고 생각하는 기본적인 과정을 따르면서 다양한 시점과 방법을 열어 두었다. 고인돌을 보고 그리는 그림이 가지각색으로 나올 것이다. 예를 들어 커다란 고인돌의 너비를 잴 때는 다양한 ‘자’를 활용하게 될 터인데, 혼자서 나뭇가지로 잴 수도 있고 친구들과 더불어 팔을 펼치고 잴 수도 있다.

균형 잡힌 관찰?체험 학습
이 책은 화순 땅에 널린 고인돌을 관찰하고 과학적인 기록물을 남기고, 고인돌과 관련한 이야기를 들으며, 고인돌을 만들던 청동기 시대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마친다. 객관적인 관찰 결과만이 아니라 오랜 시간 동안 우리 땅에서 사람들과 함께 지내온 고인돌에 얽힌 이야기를 듣고 그 시대를 체험하게 함으로써 어린이 스스로 고인돌이 단순한 돌이 아닌 유적인 이유를 깨닫게 될 것이다.

<화순으로 떠나는 고인돌 여행>
화순
고인돌이란?
여러 가지 고인돌
탐사1 괴바위 고인돌
탐사2 마당바위 채석장
탐사3 관청바위 고인돌
탐사4 달바위 고인돌
탐사5 핑매바위 고인돌과 각시바위 채석장
탐사6 감태바위 채석장
탐사7 감태바위 고인돌
탐사8 대신리 발굴지
선사 시대 체험하기
고인돌 여행을 마치며
<세계 유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