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 신용카드 청구할인
카카오페이 3,000원
(카카오페이 머니 결제시 최대할인 3천원 / 5만원 이상 결제, 기간 중 1회)
인터파크 롯데카드 5% (4,280원)
(최대할인 10만원 / 전월실적 40만원)
북피니언 롯데카드 30% (3,15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NH쇼핑&인터파크카드 20% (3,600원)
(최대할인 4만원 / 2만원 이상 결제)
Close

이 아침 한 줌 보석을 너에게 주고 싶구나

소득공제

2013년 9월 9일 이후 누적수치입니다.

판매지수 35
?
판매지수란?
사이트의 판매량에 기반하여 판매량 추이를 반영한 인터파크 도서에서의 독립적인 판매 지수입니다. 현재 가장 잘 팔리는 상품에 가중치를 두었기 때문에 실제 누적 판매량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판매량 외에도 다양한 가중치로 구성되어 최근의 이슈도서 확인시 유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지수는 매일 갱신됩니다.
Close
공유하기
  • 저 : 고진하
  • 출판사 : 큰나무
  • 발행 : 2004년 10월 20일
  • 쪽수 : 240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8978911900
정가

8,500원 5,000원 (41%) 정가인하(가격변경일 2015.07.15)

  • 4,500 (10%할인)

    250P (5%적립)

할인혜택
적립혜택
  • I-Point 적립은 출고완료 후 14일 이내 마이페이지에서 적립받기한 경우만 적립됩니다.
  • 추가혜택
    배송정보
    주문수량
    감소 증가
    • 이벤트/기획전

    • 연관도서

    • 사은품(4)

    출판사 서평

    서두르지 말거라, 천천히 가자!

    1987년 <세계의 문학>을 통해 시인으로 데뷔하고, 김달진 문학상과 강원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는 저자는 아름다운 산하 곳곳에서의 목회자 생활을 통해 영혼의 성찰을 더 해 왔다. 그런 저자가 이 책을 통해 쉼 없는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서두르지 말라고 말한다, 천천히 가라고 나직하게 충고한다. 마음으로 따르는 영적 스승들과 심신을 쉬게 해 주는 산, 강, 나무, 새 따위의 나직한 음성과 침묵에 귀 기울이라고 말한다. 여러 전작들을 통해 예민한 감수성과 통찰력을 인정받은 바 있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잊고 있던 삶의 소박한 아름다움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주는 한편, 독자들의 가슴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킨다. 작가 김훈은 고진하의 전작인 <부드러움의 힘>을 통해, “모든 빛깔은 시간 속에서 빛과 더불어 태어나고 또 죽는다. 빛은 모든 색을 드러나게 하지만, 빛 속에는 색이 보이지 않는다. 사물의 색은 빛을 만날 때만 빛깔이 된다. 인간의 언어는 빛깔을 기술하지 못한다. 그러나 고진하의 글은 가여이도 사물을 비추는 빛이 되려 한다.”고 표현한 바 있다.



    어쩌면 위의 글에서 보여 준 것과 같이 작가는 사물을 비추는 빛이 되기 위해 무한질주를 하기보다는 인생의 쉼표를 중간 중간에 찍어 가면서 천천히 내달리고 있는지도 모른다. 저자는 일상을 통해 색색의 빛을 독자에게 투여해 저마다 맞는 색의 옷을 입히고자 하고 있는 것이다. 솔직하고 담백한 글이 내 안에서 점점 색으로 퍼져 가는 것을 느낀다면 진정한 행복을 가져갔음이리라. 지금 그 빛이 그대 가까이 다가갔음이다. 한반도의 배꼽인 원주 치악산 아래에서 산의 맑은 정기를 호흡하며 살고 있는 저자의 삶은 언제나 경이와 은총으로 가득하다. 시인인 저자보다 더 시인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아내와 사람보다 영리한 개에 이르기까지 자신을 둘러싼 자연과 생명을 경이의 눈으로 바라보는 저자에게는 하루하루가 신의 선물인 것이다. 저자는 그 선물을 독자와 나누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이 책을 관통하고 있는 느림과 감사의 미학을 통해 기꺼이 독자들에게 소박한 카타르시스를 선물한다.

    목차

    이 아침 한 줌 보석을 너에게 주고 싶구나!

    달팽이걸음으로 봄이 오는 길을

    신을 벗고 신을 만나다 개 이야기

    어, 송아지가 뛰네!

    내 인생의 자명종

    달게 먹은 밥

    아름다운 인연

    모자람도 남음도 없는 인생

    누에처럼 비단실을 토해 내는 인생

    영원의 해돋이 속에서 산다

    휘파람을 불며

    화투는 패를 뗄 때마다 항상 새롭다

    걷는 즐거움으로의 초대

    마임, 몸으로 말하는 사랑

    예수, 똥짐을 지고 가다

    불완전한 것이야말로 우리의 낙원

    가장 힘센 것은 가장 여린 것을 겨우 만들어낸다

    참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

    나는 꽃의 언어로 이야기했었다

    도끼날을 향기롭게 하는 전단향나무처럼

    꽃들의 죽음에 대한 명상

    아름다운 하심下心

    큰 바보의 길

    까치들의 조문弔問

    맞절

    새 보러 가자

    광기가 없으면 자유를 누릴 수 없다

    진홍가슴울새 괜히 왔다간다

    똥 누다가 기차가 떠나 버리면 어쩌지?

    그대가 있어 내가 있다

    본문중에서

    눈부신 태양이 배달한 스물네 시간이 막 우리 집 창가에 당도했습니다. 따뜻한 손길로 내 몸을 어루만지는 태양은 “이 아침 한 줌 보석을 너에게 주고 싶구나!” 하고 말하는 듯싶습니다. 선물로 배달된 하루를 마주하며 문득 가슴이 설렙니다. 나는 고요히 두 손을 모읍니다.

    하느님, 고맙습니다. 하루를 허투루 살지 않겠습니다!

    꿀맛 같은 경전 몇 구절을 읽고 있는데, 오 지항아리에서 밥 지을 쌀을 바가지에 퍼 담아 들고 들어오던 아내가 뜬금없이 싱글벙글 댑니다.

    “여보, 이 난蘭 좀 보세요!”

    창가에 놓여 있는 난분을 매일같이 보던 터라 나는 시큰둥하게 대꾸했습니다.

    “새 촉이라도 나온 모양이구려."

    “그게 아니라 꽃눈이 막 나왔는데, 이게 은밀한 기쁨이지 뭐예요!"

    나는 깜짝 놀라 대꾸합니다.

    “은밀한 기쁨이라니?"

    “요 꽃눈이 내년 봄에나 벌어져 꽃을 피울 것 같은데, 요러구 붉은 꽃눈을 내밀고 있는 모양을 보니, 은밀히 기쁨을 감추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 그래, 은밀한 기쁨이구 말구!"

    아내의 표현이 놀라워 맞장구를 쳐 주니, 쌀 담긴 바가지를 들고 부엌으로 들어가는 아내의 뒤꼭지마저 신바람으로 일렁입니다.

    나는 문득 난을 들여다보며 중얼댑니다.

    “너는 사람들보다도 낫구나. 사람들은 기쁜 일이나 슬픈 일이 생기면 그걸 참지 못하고 호들갑을 떨고 난린데, 너는 그 기쁨을 혼자 은밀히 간직하고 긴 겨울을 나겠구나. 암, 아내 말이 맞아. 은밀한 기쁨이구 말구!"
    (/본문 중에서)

    저자소개

    생년월일 1953.12.02~
    출생지 강원도 영월
    출간도서 38종
    판매수 1,999권

    1987년 [세계의 문학]으로 등단하여 [지금 남은 자들의 골짜기엔], [프란체스코의 새들], [얼음수도원], [거룩한 낭비], [명랑의 둘레] 등의 시집과 [시 읽어주는 예수]], [신들의 나라, 인간의 땅], [잡초치유밥상] 등의 산문집을 냈다. 숭실대 문예창작과 겸임교수를 지냈으며, 영랑시문학상, 김달진 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불편도 불행도 즐기며 살자는 마음으로 강원도 원주 명봉산 기슭에 귀촌 귀농했다. “흔한 것이 귀하다”는 삶의 화두를 말로만

    펼쳐보기

    저자의 다른책

    전체보기
    펼쳐보기

    이 책과 내용이 비슷한 책 ? 내용 유사도란? 이 도서가 가진 내용을 분석하여 기준 도서와 얼마나 많이 유사한 콘텐츠를 많이 가지고 있는가에 대한 비율입니다.

      리뷰

      0.0 (총 0건)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북피니언 지수 최대 600점

      리뷰쓰기

      기대평

      작성시 유의사항

      평점
      0/200자
      등록하기

      기대평

      0.0

      교환/환불

      교환/환불 방법

      ‘마이페이지 > 취소/반품/교환/환불’ 에서 신청함, 1:1 문의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1577-2555) 이용 가능

      교환/환불 가능 기간

      고객변심은 출고완료 다음날부터 14일 까지만 교환/환불이 가능함

      교환/환불 비용

      고객변심 또는 구매착오의 경우에만 2,500원 택배비를 고객님이 부담함

      교환/환불 불가사유

      반품접수 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보낼 경우 상품 확인이 어려워 환불이 불가할 수 있음
      배송된 상품의 분실, 상품포장이 훼손된 경우, 비닐랩핑된 상품의 비닐 개봉시 교환/반품이 불가능함

      소비자 피해보상

      소비자 피해보상의 분쟁처리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따라 비해 보상 받을 수 있음
      교환/반품/보증조건 및 품질보증 기준은 소비자기본법에 따른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에 따라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음

      기타

      도매상 및 제작사 사정에 따라 품절/절판 등의 사유로 주문이 취소될 수 있음(이 경우 인터파크도서에서 고객님께 별도로 연락하여 고지함)

      배송안내

      • 인터파크 도서 상품은 택배로 배송되며, 출고완료 1~2일내 상품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 출고가능 시간이 서로 다른 상품을 함께 주문할 경우 출고가능 시간이 가장 긴 상품을 기준으로 배송됩니다.

      • 군부대, 교도소 등 특정기관은 우체국 택배만 배송가능하여, 인터파크 외 타업체 배송상품인 경우 발송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배송비

      도서(중고도서 포함)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음반/DVD/잡지/만화 구매

      2,000원 (2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와 음반/DVD/잡지/만화/
      중고직배송상품을 함께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업체직접배송상품 구매

      업체별 상이한 배송비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