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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까지 7일

원제 : ぼくたちの家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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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엄마가 나를 몰라보기 시작했다" 죽음을 앞둔 엄마와의 가장 간절한 일주일

    "엄마가 나를 몰라보기 시작했다" 죽음을 앞둔 엄마와의 가장 간절한 일주일
    츠마부키 사토시 주연 영화 [이별까지 7일] 원작소설

    츠마부키 사토시 주연, 젊은 거장 이시이 유야 감독
    영화 [이별까지 7일] 원작소설


    미우라 시온의 베스트셀러 [배를 엮다]를 원작으로 한 영화 [행복한 사전]으로 제37회 일본 아카데미 감독상, 작품상, 남우주연상 등 8개 부문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젊은 거장 이시이 유야 감독이 차기작으로 선택한 작품은 놀랍게도 칼럼니스트 출신의 젊은 남성작가가 쓴 소설 [이별까지 7일]이다. 작가 하야미 가즈마사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이 소설은 평생 같은 자리에 있을 줄 알았던 어머니가 뇌종양 판정을 받고 일주일밖에 살지 못한다는 믿을 수 없는 현실 앞에 던져진 가족에 대한 지독히 현실적이면서도 감동적인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시이 유야 감독은 어머니의 죽음으로 표면화된 가족의 문제를 그만의 방식으로 섬세하게 묘사해냈다는 찬사를 받으며,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을 잇는 차세대 일본 영화계의 거장임을 공고히 하였다. 또한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로 우리에게도 친숙한 일본의 대표 배우 츠마부키 사토시가 큰아들 고스케로 분해 열연, 커리어의 정점을 찍은 최고의 연기라는 평가와 함께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

    한편 영화 [이별까지 7일]은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티켓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회가 매진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영화제 최고의 화제작임을 증명하였다. [동경 가족],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를 잇는 가족 3부작의 종장을 마무리할 [이별까지 7일]은, 2015년 1월 국내 개봉이 확정되어 일본은 물론 한국 관객에게도 가족이라는 깊고 진한 울림을 안겨줄 예정이다. 이시야 유야 감독이 직접 작품해설을 쓰는 등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원작 [이별까지 7일]이 한발 앞서 출간되는데, 영화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네 가족의 진실한 속마음이 심금을 울린다는 평가다. 나이가 들수록 마냥 행복하게 다가오지는 않는 가족이라는 이름, 내 선택과는 상관없이 평생 함께해야 할 사람들에 대한 익숙하면서도 조금 다른 시선이 올 겨울 독자들에게 신선한 감동으로 다가갈 것이다.

    출판사 서평

    평생 그 자리에 있을 줄 알았던 엄마
    이별을 준비하며 우리는 다시 가족이 된다


    대학생인 작은아들 슌페이에게 생활비를 건네주기 위해 도쿄로 간 레이코는 순간 아들을 알아보지 못하지만 단순한 건망증이라고 여기며 애써 불안감을 지운다. 그러나 바람과는 달리 레이코는 뇌종양 판정과 함께 길어야 일주일밖에 살지 못할 것이라는 진단을 받는다. 충격에 모든 것을 놓아버린 레이코는 더 이상 사랑하는 두 아들과 남편을 알아보지 못하고, 평생 속으로만 삭혀온 불만을 거침없이 토로하기 시작한다. 한편 엄마의 병으로 그동안 모른 척해왔던 문제가 하나둘 터져 나온다. 거품경제 때 받았던 주택 대출금과 사업 부진으로 아버지는 가족의 버팀목은커녕 생활비조차 주지 못했고, 어머니는 그토록 혐오하던 대부업체 카드대출로 생활비를 충당해왔던 것이다. 절망적인 현실 앞에서 큰아들 고스케는 임신한 아내의 눈치를 살피며 자신에게 닥친 불행에 휘둘린다. 그러던 중 슌페이를 시작으로 세 남자는 각자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기적을 일으키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작가는 거품경제 붕괴 이후 일본 사회는 물론 가족마저 붕괴되었음을 담담히 인정한다. 그러나 체념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슌페이로 대변되는 새로운 세대가 희망임을 이야기한다. 가족 붕괴를 당연한 현상으로 보는 작가의 시점은 역설적으로 희망을 의미하는 것이다. 오직 슌페이만이 망가진 것은 어머니가 아니라 가족이었음을 깨닫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에 영향을 받은 나머지 가족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고군분투하며 조금씩 변화해나간다. 작가는 병에 걸린 어머니의 시점뿐만 아니라 네 가족의 입장에서 서로 다른 속내를 묘사, 모든 세대 독자들의 공감을 얻는 데 성공한다.
    또한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지금은 웃고 있어도 다음 순간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 불투명한 현실에 대해서 작가는 ‘그것으로 족하다’고 말한다. 2011년 출간 당시 원제였던 ‘모래 위의 팡파르’처럼, 비록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모래 위에 위태롭게 서 있는 가족이라고 할지라도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며 함께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족하다고 말이다. 모래 위에서 웃고, 모래가 무너지면 발버둥 치는 일의 반복, 거꾸로 말하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할 수 있은 일은 그게 전부라는 것이다. 마지막 페이지를 덮었을 때 독자는 가족에 대한 작가의 시선에 위로받는 한편, 가족을 위해 어떤 일이라도 하고 싶어질 것이다. 그럼에도 결국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가족이란 존재가 그렇게 가볍지만은 않다는 증거일 것이다.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모래 위 인연그럼에도 함께 싸워줄 유일한 사람들
    우리에게 ‘가족’은 그것으로 족하다


    좀처럼 집으로 찾아오지 않는 큰아들 내외, 당연하다는 듯 부모에게 용돈을 타 쓰는 대학생 작은아들, 사업 부진과 주택 대출금 때문에 생활비를 주지 못하는 아버지, 사채로 그 생활비를 충당하는 어머니. 서로에게 무심하기만 했던 그들은 최근 심해진 어머니의 기억력 감퇴가 뇌종양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어머니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은 단 7일. 이제 사랑하는 아들조차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망가진 어머니는 그동안 숨겨왔던 가족에 대한 본심을 순진한 아이가 되어 이야기한다. 애써 외면해왔던 가족의 문제들이 하나씩 터져 나오는 한편, 아버지와 두 아들은 어머니를 위한 선물을 준비하는데.......

    추천사

    소설을 읽고 나서 가족을 위해 뭐라도 하고 싶어진다. 가족이라는, 결코 가볍지 않은 존재를 향한 작가의 시선에 위로받는 듯하다.
    - 이시이 유야 / 영화 [행복한 사전] [이별까지 7일] 감독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기묘한 감정이 들끓는다. 몇 번이고 다시 보고 싶은 작품.
    - 아사노 아쓰코 / [배터리] 작가

    절망은 희망의 시작점임을 가르쳐준 역작이다.
    - 스즈키 도시오 / 지브리 스튜디오 프로듀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가족을 통해 우리가 모른 척해왔던 서로간의 미묘한 거리감까지 표현한 수작. 진심으로 추천하고 싶은 감동작이다.
    - [월간 다 빈치](2014년 6월호)

    목차

    1장 어머니의 포효
    2장 형의 자각
    3장 동생의 희망
    4장 아버지의 위엄
    5장 우리는 가족

    해설 이시이 유야(영화 [행복한 사전] [이별까지 7일] 감독)
    옮긴이의 말

    본문중에서

    “나는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걸까? 어쩌지, 가족한테 짐이 되기 싫은데.” -어머니 레이코
    “얄궂게도 어머니가 오래 사는 것이 최악의 상황인 것이다.” -큰아들 고스케
    “하나만 물어볼게. 이렇게 되면서까지 아버지랑 어머니는 뭘 지키고 싶었던 거야?” -작은아들 슌페이
    “아내와 아이들이 없이는 살아갈 수 없다. 가족이 없었다면 대출을 얻어 집을 사지도 않았고 열심히 살지도 못했다.” -아버지 가쓰아키
    (/ 본문 중에서)

    저자소개

    하야미 가즈마사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77~
    출생지 일본 요코하마
    출간도서 1종
    판매수 61권

    1977년 요코하마에서 태어났다. 도인학원고등학교 야구부에서 활약하다가 대학 시절부터 자유기고가로 활동, [아에라][스포티바][SPA!] 등 다양한 잡지에서 글을 썼다. 2008년 고등학교 야구부를 소재로 한 장편소설 [햐쿠하치(108)]로 데뷔하였다. 이 작품은 월간 [영점프]에서 만화화되었으며, [우주 형제]의 모리 요시타카 감독에 의해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그 후 자신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한 [모래 위 팡파르](2011)를 출간, 문고판으로

    펼쳐보기
    생년월일 1979~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한국 외국어 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했다. 다양한 매체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했으며 특히 일본 미스터리 문학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소시민’ 시리즈, 『이제 와서 날개라 해도』, 『진실의 10미터 앞』, 『왕과 서커스』, 『야경』, 『엠브리오 기담』, 『쌍두의 악마』, 『인형은 왜 살해되는가』, 『살아 있는 시체의 죽음』, 『고백』, 『경관의 피』, 『흑사관 살인 사건』, 『꿀벌과 천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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