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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브로큰 2 : 모든 기적은 삶에 있다

원제 : Unbrok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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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꺾이지 않는 의지살아 있다는 것이 기적이었던 한 남자의 위대한 이야기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 [뉴욕 타임스] 60주 베스트셀러 1위
    전 세계 20개국 출간, 500만 부 판매 영화 [언브로큰]의 원작 실화

    삶이 곧 기적이었던, 전 세계를 감동시킨 루이스 잠페리니의 이야기를 그린[언브로큰](전2권)이 출간되었다.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 감독으로 유니버설 픽처스가 제작한 영화 [언브로큰](12월 31일 국내 개봉)의 원작 실화다. 7년간의 자료 조사와 인터뷰, 집필 끝에 탄생한 감동의 대서사시는 충격적이고 보통 사람들이 상상조차 하기 힘든 놀라운 인생 여정이다. 짧은 영광과 믿기지 않은 생존, 그리고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피어난 한 인간의 의지와 용기는 새해의 희망 메시지로 다가설 것이다.

    출판사 서평

    잔인한 구타와 억압을 이겨내고 용서를 통해 진정한 자유를 찾아내다
    [타임] 선정 ‘가장 주목할 책’,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전기상 수상작

    미국의 영웅 루이스 잠페리니의 이야기가 한국에 상륙했다. 178주 동안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른 원작 실화는 올해 연말 국내에 영화로도 개봉될 예정이라 많은 이들에게 화제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언브로큰]의 주인공인 루이스 잠페리니의 삶은 한 편의 인간 승리 드라마다. 한때 촉망받는 육상 선수였던 그는 제2차 세계대전의 소용돌이 속에서 폭격기 추락, 47일간의 표류, 전쟁 포로수용소 감금, 그리고 종전과 그 이후의 삶을 온몸으로 겪으면서 증오를 버리고 용서를 통해 진정한 자유를 찾아냈다.
    이 책을 쓴 로라 힐렌브랜드는 루이스 잠페리니의 믿기 어려운 인생 여정을 세밀하고 사실적으로 그려내기 위해 7년간에 걸쳐 이야기의 단초가 되는 자료들과 관련 인물들의 인터뷰를 실시했다. 그녀는 전쟁 포로였던 사람들과 그 가족들, 일본인 퇴역 군인들의 기억과 군대 서류, 흐릿한 흑백사진, 두꺼운 진술서, 여러 나라의 기록 보관소에서 찾아낸 전쟁범죄 재판 기록 속에서 루이스의 이야기를 찾아냈다. 특히 루이스와 약 75차례나 인터뷰를 했고 그의 삶을 속속들이 보여주는 스크랩북들과 일기 등은 이 책의 감동과 생동감을 더욱 높여주었다.

    역사적 사실과 광범위한 증거 자료를 근거로 써내려간 충격 실화
    한 개인의 삶을 뛰어넘어 일제의 만행과 참혹한 전쟁의 실상을 파헤친 대작

    최근 일본에서는 국수주의자들이 영화 [언브로큰]이 자국의 이미지를 훼손하고 근거 없는 역사를 전한다는 이유로 영화의 감독을 맡은 안젤리나 졸리를 맹비난하고 나섰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 일본인이 저지른 온갖 악행과 비리들을 세세하게 묘사하고 있다는 것이 그 이유다. 하지만[언브로큰]은 사실적인 서술과 명확한 근거를 바탕으로 쓰인 실화다.
    실제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유럽 전선의 미군 포로는 100명 중 한 명꼴로 숨졌지만, 일본군에 붙잡힌 포로는 세 명 중 한 명꼴로 숨졌다.([뉴욕 타임스] 2010년 11월 19일자) 또한 1954년 실시된 연구에 따르면 전쟁 후 2년간 태평양전쟁 포로들의 사망률은 같은 연령 남성들의 사망 예상률보다 거의 네 배였고 수년간 높은 사망률이 지속되었다. 건강에 미치는 영향력은 수십 년간 계속되었다. 한 추적 조사에 따르면 전쟁이 끝나고 22년 후에 질병이 있는 태평양전쟁 포로들의 입원율이 유럽 전쟁 포로들의 입원율보다 두 배에서 여덟 배 높았다.
    이전의 제2차 세계대전 관련 책들이 유럽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언브로큰]은 그동안 간과되어온 태평양전쟁을 배경으로 서술하고 있다는 점에서 새롭게 읽힌다. 그 전쟁의 중심에서 2년여간 구타와 고문, 모욕과 살해 협박을 견디면서도 삶에 대한 의지를 꺾지 않았던 루이스 잠페리니의 이야기는 극적인 개인의 삶을 뛰어넘어 살아 숨 쉬는 인류의 역사다.

    죽음의 문턱에서도 삶에 대한 의지와 용기는 꿈틀대고 있었다!
    놀라운 기록과 짧은 영광, 참전, 비행기 추락, 망망대해에서의 표류, 일본 포로수용소 생활, 종전 이후의 악몽과 절망, 그리고 용서의 삶...

    어린 시절 사고뭉치였던 루이스 잠페리니는 10대에 천재적인 재능을 발견해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 미국 대표선수로 출전했다. 이어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육군 항공대에서 폭격수 훈련을 받고 항공병이 되었다. 1942년 11월, 마침내 루이스와 폭격대대원들은 태평양을 처음으로 건넜다. 이들은 웨이크 섬과 푸나푸티 급습 임무를 완수하지만 1943년 5월, 갑작스런 수색에 나섰다가 태평양에 추락하고 만다. 망망대해에서 살아남은 사람은 세 명. 한낮의 폭염과 한밤중의 추위를 온몸으로 느끼면서 갈증과 굶주림, 상어 떼의 공격, 적군 폭격기의 총알 세례...... 죽음에 대한 공포 속에서 함께 조난을 당한 병장이 숨을 거두고 표류 47일째 되는 날 루이스와 필립스는 일본군에게 붙잡힌다.
    ‘처형 섬’ 콰절런 환초의 수용실로 끌려간 두 사람은 언제 처형될지 모른다는 위협 속에서 계속되는 심문과 폭행을 당하며 공포에 사로잡힌다. 이어 루이스는 포로를 독방에 가둬놓고 군사기밀을 털어놓을 때까지 굶기고 괴롭히고 고문하는 오푸나라는 이름의 비밀 심문 센터로, 도쿄 외곽의 오모리 포로수용소로, 그리고 일본 서부 해안의 나오에츠 포로수용소로 이송된다. 집요하게 이어지는 경비병들의 구타와 고문을 겪으면서도 삶의 끈을 놓지 않은 루이스는 절망에 독창적으로 대응하면서 버텨낸다.
    마침내 종전이 선포되면서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 루이스는 제2의 인생을 위해 첫걸음을 내딛지만 지옥 같았던 포로수용소에서의 기억이 악몽과 불면증, 알코올중독으로 이어지면서 그의 정신을 피폐하게 만든다. 전후의 고통과 복수심으로 불타오르던 그는 어느 날 전도 집회에 나가면서 그동안의 증오를 씻어버리고 용서로 마음의 치유를 하는데.......

    [저자와의 인터뷰]_랜덤하우스 리더스 서클과의 인터뷰에서 발췌 요약
    1. 어떻게 해서 루이스 잠페리니를 알게 되었습니까? 책으로 낼 거리가 그의 이야기에 있다는 점을 언제 깨달았습니까?
    1938년에 나온 신문 기사를 읽던 중에 무심코 페이지를 넘기다가 당시 선풍을 일으키고 있던 루이스 잠페리니라는 어린 육상 선수의 프로필을 발견했어요. 읽기 시작했죠. 루이스가 아직 참전하기 전이었는데도 이야기가 아주 흥미로워서 그 이름을 적어놓았어요. 나중에 루이스의 이름을 다시 보게 되었고, 그때는 그가 전시에 겪은 기나긴 모험에 대해 조금 알게 되었죠. 굉장히 호기심이 생기더군요. 그래서 여기저기서 조금 조사하고 루이스의 주소를 알아내어 편지를 썼어요. 루이스가 보내준 답장을 받고 그에게 전화했는데 내 평생에서 가장 흥미로운 이야기를 나눴어요. 루이스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확 사로잡혔답니다. 무엇보다도 루이스가 평온한 말투를 유지하면서 자신을 괴롭혔던 사람들을 용서했다고 말했어요. 나는 그 점에 끌렸어요. 이 사람은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인간들을 어떻게 용서했지? 나는 루이스가 살아온 이야기를 쓰면서 그 의문의 답을 찾아내기로 했죠.

    2. 도무지 믿기 힘든 이력으로 20세기 초에 선풍을 일으켰던 두 주인공을 중심으로 아주 감동적이고 영감을 주는 이야기를 썼는데, 당신에게 ‘좋은 주제’란 무엇인가요? 그러니까 찾는 게 무엇인가요?
    보통 사람들은 극한의 상황에 처하면 내면 깊은 곳으로 들어가게 되고, 그곳에서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공허함, 약점, 심지어 사악한 충동을 발견하는 사람도 있죠. 반면에 경이로운 능력을 발견하는 사람도 있어요. 용기, 지혜, 자기희생, 대담함, 창의력, 남은 것이라곤 의지밖에 없는 상황에서 고난을 해쳐갈 수 있는 의지 같은 것을요. 이런 능력이 역사를 바꾸고, 이런 능력이 삶의 극심한 시련을 이겨내게 해줍니다. 사람들이 장대한 모험에서 겪는, 극단적인 고난의 시기에서 나오는 이야기는 마음을 졸이게 하고 흥미진진하고 영감을 주고 교훈적이죠. 나는 그런 이야기에 끌립니다. ...... 루이스는 그저 한 개인입니다. 그러나 루이스가 겪은 기나긴 모험은 그를 역사 속 대변동의 현장으로 이끌었고, 그 덕에 나는 한 운동선수 혹은 군인의 이야기보다 아주 범위가 넓은 이야기를 만들 기회가 생긴 거죠. 히틀러의 올림픽, 태평양전쟁, 미국 항공병의 경험, 일본 전쟁 포로수용소의 경비병들, 전쟁 포로들, 참전 용사들을 모두 아우르는 하나의 이야기를요. 그 사람이 사는 세상을 이해하지 못하면 그 사람을 진정으로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의 세상을 그리면서 그 시대가 실제로 경험한 그대로, 쉽게 다가설 수 있고 손에 만지듯 실감나며 진실하게 역사를 포착할 수 있으면 좋지요. 나는[언브로큰]에서 단순한 개인들이 아니라 그들이 살았던 시대를 묘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3.[언브로큰]의 자료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제2차 세계대전과 태평양전쟁의 현장에 깊숙하게 발을 디디게 되었는데, 책을 쓰면서 그런 전쟁을 바라보는 관점이 바뀌었나요? 발견한 내용들 중에서 특별히 새로 알게 된 사실이 있습니까?
    [언브로큰]의 자료 조사를 시작할 때 태평양전쟁의 역사를 상당히 잘 알고 있었어요. 그렇지만 실제 참호로 들어가 전쟁 포로들과 항공병들을 만나 이야기하고 통계와 대대 역사와 일기와 포로 진술서를 비롯한 여러 자료를 연구하다 보니 놀라운 일이 많더군요. 새롭게 알게 된 것들 중 하나는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항공병들의 임무가 아주 위험했다는 겁니다. 그 싸움이 무서운 대가를 치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육군 항공단 소속 군인 5만 2,000명이 전투 중에 비명횡사했으니까요. ...... 내가 이 이야기에서 가장 으스스했던 요소는 ‘전원 사살 명령’이었습니다. ...... 언제든 처형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상태로 하루하루를 살았던 많은 태평양전쟁 포로들에게 전원 사살 명령은 전쟁 포로로 겪은 경험 중에서, 사실 살면서 겪은 모든 경험 중에서 가장 강력한 공포였습니다. ...... 전쟁 포로였던 사람들을 인터뷰하고 그들의 일기와 회고록과 진술서를 읽으면서 비굴한 복종과 아주 거리가 먼 태도로 살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루이스 잠페리니를 비롯해 이들은 영리하고 거의 자살 행위일 정도로 과감한 저항전을 벌였습니다. 그들은 일본의 기계와 장비를 파괴했고, 일본의 바지선과 철도 운송에 큰 혼란을 일으켰으며, 사기를 북돋우고 연명하는 데 필수적인 음식과 신문을 훔쳤습니다. 아주 재미있는 사연들도 있습니다. 너무나 대범하고 기발해서 숨이 막힐 정도인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들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잔인한 학대를 당하면서 한순간도 저항을 멈추지 않았고, 나는 그런 점이 엄청나게 감동적이었습니다.

    4.[언브로큰]이 출판되고 나서,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던 용사들의 가족(특히 아버지와 할아버지들)과 친구들에게 많은 편지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독자들은 당신의 책이 사랑했던 사람들의 경험과 고통을 들여다볼 수 있는 새로운 창 역할을 해주었다는 말을 자주 했습니다. 그런 말을 듣고 놀랐나요? 독자들의 편지가 이 책에 대한 당신의 견해를 어떻게 바꾸었습니까?
    태평양전쟁 포로들 사이에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아주 흔한 증상이었어요. 그들 중 4분의 1이 알코올중독자가 되었고 일부는 과음으로 숨졌습니다. 분노와 불안과 우울로 고통받은 사람이 많았고, 스스로 자신을 고립시킨 이들도 있었습니다. 일부는 자살했지요. 루이스는 알코올중독과 분노와 불안과 악몽과 환각에 시달렸고, 안타깝게도 그런 경우가 일반적이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전쟁터에서 겪었던 공포가 너무 괴로워서 입에 담지도 못할 지경이었습니다. 내가 인터뷰한 참전 용사들 중에서 상당히 많은 이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가장 가까운 사람들에게조차 한 번도 말한 적이 없다고 하더군요. ......[언브로큰]이 출판된 뒤로, 전쟁 포로들과 항공병들과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던 군인들의 가족에게서 편지가 물밀듯이 쏟아졌어요. 편지를 보낸 많은 이들이 평생 전쟁에 참가했던 가족의 괴로운 마음을 이해하려고 안간힘을 쓰며 살았죠. ...... 그러나 많은 참전 용사들이 전쟁에 대해 침묵했기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들은 그들이 무슨 일을 겪었는지 끝내 몰랐어요. 그런 가족들에게 루이스의 이야기는 놀라운 폭로였고, 사랑하는 사람이 전쟁 때문에 짊어져야 했던 상처를 들여다볼 수 있었던 창이었죠. 편지에서 그들은 연민과 새로 알게 된 이해심에 대해 이야기하고 대체로 용서하는 마음을 표현합니다.

    5. 대학에 다닐 때 만성피로증후군(CFS) 정도로만 알려진 근육통성 뇌척수염(ME)으로 처음 진단받았고, 그동안 [더 뉴요커]를 비롯한 언론에 그 경험담을 기고해왔습니다. 그 병을 안고 사는 게 글을 쓰고 자료를 조사하는 과정에 어떤 영향을 주었습니까?
    열아홉 살이라는 한창 나이, 건강했고 운동신경이 아주 좋았고 행복했던 케니언 칼리지 2학년 때에 갑자기 ME/CFS가 생겼어요. 피로가 극심해서 몇 달 혹은 몇 년 동안 꼼짝 못하고 침대에 누워 있어야 하는 충격적인 병이죠. 다른 증상으로는 고열, 식은땀, 림프절의 부어오름, 균형과 시력과 인지 장애가 있습니다. 정상적으로 생활하기가 불가능하고 극심하게 아파서 학교를 그만둘 수밖에 없었어요. 그 뒤로 병과 싸우며 몹시 힘든 시절을 보냈고요. 내 경우에는 이 병이 좋아졌다 나빠졌다 했어요. 기나긴 몇 년 동안은 침대에만 누워 세상과 단절되어 있었고, 때로는 앉을 수조차 없었지요. 또 몇 년 동안은 훨씬 강해졌고 참을 만했지만 여전히 신체 기능이 원활치 않았어요. ...... 내 상황에서 책을 쓰기가 힘들긴 했지만 정체된 내 세상에서 탈출할 수 있고 완전히 몰입하여 일하는 기회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은 그동안 소중한 기쁨이었어요. 그리고 어떤 면에서는 아픈 게 도움이 되었어요. 나는 살면서 아주 힘든 길을 거쳐왔기 때문에 엄청난 역경에 부딪힌 사람들과 교감하게 되거든요.

    6. 루이스의 이야기에 어떤 교훈이 있을까요?
    운동선수로 이룬 위업부터 공중전, 비행기 추락, 상어의 공격, 기총소사, 전쟁 포로로 잡혀 있던 몇 년간, 노예 생활에 이르는 루이스의 삶은 아주 특별합니다. 그의 이야기는 가능성의 영역을 넓힐 수 있다는 증거이며, 끈기와 용기와 지혜가 있으면 도저히 극복할 수 없다고 여겼던 고난도 이길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분하고 억울한 마음은 삶을 좀먹고 낭비시키지만, 용서는 초연해질 수 있는 해방과 평화라는 선물을 줄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극히 예외적인, 기나긴 고난과 고통과 시련과 승리가 어우러진 루이스의 삶은 그 누구의 삶과도 다르지만 모든 사람들에게 교훈을 전해줍니다. 루이스는 진정으로 영감을 주는 사람입니다.

    추천사

    아주 감동적이고 강한 흡입력을 지닌 생존의 서사시.
    - [월스트리트 저널]

    보기 드문 이야기...... 자존심 강한 우리 같은 비평가들이 일반적으로 쓰지 않으려 하는 과장된 형용사들을 모두 가져다 붙일 수밖에 없는 책이다. 놀랍고 잊을 수 없으며 눈을 뗄 수 없고 참혹하며 소름 끼치고 감동적이다.
    - [뉴욕 타임스]

    충격적이고...... 매혹적인...... 힐렌브랜드의 글은 영화를 보는 느낌이 절로 들고, 사건을 기가 막히게 묘사해놓아, 책에서 눈을 뗄 수 없다.
    - [피플]

    놀라운 삶을 꼼꼼하고 감동적이며 아름답게 쓴 이야기.
    - [워싱턴 포스트]

    의욕적이고 강렬한...... 놀라운 이야기와 감동을 준 책.
    - [뉴욕 타임스 북리뷰]

    힐렌브랜드는 이 이야기를 차분한 기품이 흐르되 긴장감이 넘치는 빠른 속도로 들려준다.
    - [타임]

    경이로운......[언브로큰]은 두 가지 면에서 훌륭하다. 하나는 이 책에 담긴 이야기 자체이고, 다른 하나는 그 이야기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 세부 사항을 하나도 놓치지 않으면서도 최고 속도로 전개된다.
    - [뉴스위크]

    대단하고...... 놀라운...... [힐렌브랜드는] 스포츠와 역사와 지독한 역경의 극복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수작을 또다시 탄생시켰다. 이 책은 헤아릴 수 없는 깊이까지 파고든 전기이자 특별한 시대를 살았던 놀라운 삶의 연대기다.
    - [댈러스 모닝 뉴스]

    불굴의 의지가 발휘하는 초인적인 능력을 보여주는 놀라운 증거.
    -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승리와 구원의 이야기...... 놀랍도록 상세하다.
    - [오프라 매거진]

    눈을 뗄 수 없고...... 묘사가 뛰어난...... 계속 머리에서 떠나지 않고 대단히 아름답게 쓰인 글이라 이 책의 마법에 걸린 사람들은 제2차 세계대전과 무명으로 남았던 영웅에 대한 생각이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 [콜럼버스 디스패치]

    논픽션 작가 중에서 그 누구도 힐렌브랜드처럼 훌륭한 안목으로 주제를 골라내 그 주제에 끊임없이 헌신적으로 몰두하지 못한다. 이야기하기가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된다면, 분명히 힐렌브랜드가 메달을 딸 것이다.
    - [살롱]

    목차

    지도

    PART 4
    18 숨 쉬는 시체
    19 말이 없는 200명
    20 히로히토에게 방귀를 뀌다
    21 믿음
    22 비밀 계획 진행 중
    23 괴물
    24 추적당하다
    25 B-29
    26 광기
    27 몰락
    28 강제 노역
    29 주먹질 220대
    30 펄펄 끓는 도시
    31 벌거벗고 몰려가다
    32 분홍빛 복숭아 폭포
    33 어머니날

    PART 5
    34 빛나는 아가씨
    35 청산되지 않은 과거
    36 산 위의 시체
    37 시트를 꼬아 만든 밧줄
    38 마음을 당기는 호각 소리
    39 희망의 빛

    에필로그
    감사의 말
    노트

    본문중에서

    새가 달려들 때마다 루이스는 그가 주먹을 쥐는 것을 보았다. 루이스는 몸에 주먹이 내리꽂힐 때면 새를 목 졸라 죽이는 상상을 했다. 새가 얼굴을 보라고 하면, 루이스는 보지 않았다. 새가 루이스를 때려눕히려고 하면, 루이스는 비틀거릴지언정 쓰러지지 않았다. 루이스는 새가 미친 듯이 화를 내며 주먹을 꽉 쥐는 것을 곁눈질로 보았다. 루이스가 경의를 표현하지 않는 한 새는 절대로 폭행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전쟁 포로들이 주의를 주었다. 루이스는 새에게 경의를 표현할 수 없었다. 그가 눈을 치켜뜰 때 눈에서 드러나는 감정은 미움뿐이었다. 강제로 사람들을 굴복시키는 재미에 사로잡힌 와타나베에게 루이스의 저항은 참을 수 없이 거슬렸다.
    (/ '24 추적당하다' 중에서)

    5분이 지나고, 다시 10분이 지났다. 루이스의 팔이 흔들리기 시작했고 감각이 사라졌다. 온몸이 후들거렸다. 기둥이 기울어졌다. 경비병이 총으로 찌르자 루이스는 몸을 똑바로 폈다. 머리로 가는 피가 점점 줄어들어 혼란스러웠고 생각이 흐릿해졌으며 수용소가 빙빙 돌았다. 의식이 사라지고 정신이 아득해지고 있었다. 그러다가 한 가지만 제대로 생각하면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새는 날 무너뜨리지 못해.’ 건너편 구내에 있던 새의 얼굴에서는 이미 웃음이 사라져 있었다.
    시간이 계속 흘렀다. 힘이 다 빠진 지 한참 지났지만, 루이스는 여전히 똑같은 자세로 새의 얼굴에 시선을 고정한 채 멀쩡하게 서 있었다. 훗날 루이스는 “내 안에서 뭔가가 일어났어요. 그게 뭔지는 나도 모르겠어요”라고 말했다.
    (/ '30 펄펄 끓는 도시' 중에서)

    루이스는 구명정에 있었다. 그의 앞에는 녹초가 되어 있는 필립스, 너무 여위어 숨 쉬는 해골 같은 맥, 끝없이 사방으로 펼쳐진 바다, 바로 위에서 내리쬐는 태양, 빙빙 돌며 기다리는 교활한 상어 떼가 있었다. 그는 구명정에서 갈증으로 죽어가는 시체나 다름없었다. 자신의 부풀어 오른 입술에서 새어나오는 속삭임이 느껴졌다. 그것은 맥을 바닷속으로 보내면서 하늘을 향해 외쳤던 약속, 그 후로 지키지 않았던 약속, 바로 이 순간 직전까지 잊어버리도록 방치했던 약속이었다. “하나님이 저를 구해주면 영원히 섬기겠습니다.” 그 약속이 떠오르고 나니, 청명한 밤 로스앤젤레스 시내의 서커스용 천막 아래에 서 있는 루이스는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느꼈다.
    (/ '38 마음을 당기는 호각 소리' 중에서)

    그는 전염성이 강하고 바뀌지 않는 쾌활한 성격을 끝까지 유지했다. 그는 한 친구에게 마지막으로 화가 났던 때는 40년 전으로 기억한다고 말한 적이 있었다. 무슨 일이든 다 이유가 있어서 일어나고 결국은 좋은 결과를 낳는다는 그의 확신은 힘든 시기에도 웃으며 넘길 수 있는 마음의 평정을 갖게 했다. 그는 아흔두 살이 되기 얼마 전인 2008년 후반에 콘크리트 판을 실은 수레를 끌고 계단을 내려가다가 바퀴가 부러져 콘크리트 판과 함께 계단 아래로 떨어졌다. 그는 경미한 고관절 골절과 산산조각 난 엄지손가락 때문에 입원하게 되었다. 그의 딸은 병실을 향해 복도를 걷는 중에 병원 직원들이 “어이, 루이스!”라고 커다랗게 외치는 소리를 들었다. 어느새 아버지가 사귄 친구들이 인사하는 소리였다. 언젠가 피트는 “루이스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을 본 적이 없어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루이스는 퇴원하자마자 총 길이 4,828미터에 달하는 하이킹을 하러 갔다.
    (/ '에필로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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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라 힐렌브랜드(Laura Hillenbrand)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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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타임스]가 베스트셀러 1위로 선정한[언브로큰]과[시비스킷 : 신대륙의 전설]을 쓴 작가다.[시비스킷 : 신대륙의 전설]은 미국 비평가협회상 최종 후보작까지 올라갔으며 올해의 북 센스 북과 올해의 윌리엄 힐 스포츠 북으로 선정되었고 15개 이상의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다. 또한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해 아카데미상 7개 부문에 후보로 오른 영화 [시비스킷]이 이 책을 원작으로 제작되었다. 현재 힐렌브랜드는[언브로큰]을 바탕으로 유니버설 픽처스에서 제작하는 영화의 컨설턴트로 참가하고 있다. 힐렌브랜드가 [뉴요커]에 기고한 기사 [갑작스러운 병]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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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뉴질랜드 유니텍대학교에서 관광과 레저를 전공했다. 오랫동안 잡지사의 기자로 활동했으며 현장에서 터득한 지식과 노하우로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우리말로 옮겨왔다.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 역서로 [우리 강아지, 이럴 땐 어쩌죠?], [디렉터 딜레마], [최강 프레젠테이션 기술], [감정활용의 기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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