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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가 있는 라이언 주점

원제 : The Lion Is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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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우연과 운명을 통해 알려주는 타인을 믿는 법 그리고 자신을 사랑하는 법!

    지치고 상처받은 마음을 위로해온 명 시나리오 작가 델리아 에프론.
    그녀가 우연과 운명을 통해 알려주는 타인을 믿는 법 그리고 자신을 사랑하는 법!


    수많은 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로 꼽는 로맨틱 무비의 고전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유브 갓 메일] 등 한국 독자에게도 익숙한 영화의 각본을 쓴 델리아 에프론은 동화, 소설 분야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가이기도 하다. 그녀가 쓴 작품들은 인생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인간미 넘치는 유쾌한 스토리, 희망적 메시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사자가 있는 라이언 주점]역시 이러한 작가의 세계관, 인생관이 고스란히 드러난 기분 좋은 작품이다.

    술에 의존하며 자신을 돌보는 일을 소홀히 하는 라나와 믿었던 남자에게 버림받고 상심한 트레이시, 삶의 의미를 잃고 방황하는 리타의 동행은 어둡고 불안하기만 하다. 하지만 미래에 대한 희망이 없던 그들도 새로운 곳에서 즐겁게 생활하는 동안 조금씩 변하는데, 이 모든 것은 라이언 주점에서의 우연이 겹친 운명적인 만남 덕분이다. 라이언 주점의 무뚝뚝한 주인 클레이튼과 매력적이고 순박한 청년 팀, 주점의 상징적인 존재인 사자 마르셀과의 관계를 통해 그녀들은 타인을 믿는 법과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세상과 소통할 용기와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슴속에 품게 된다.

    출판사 서평

    "우린 모두 무언가로부터 숨고 있어요.
    당신은 무엇으로부터 도망친 거죠?"


    각자 무언가로부터 도망친 세 여인이 우연히 다다른 허름한 주점.
    ‘라이언’이란 이름의 주점엔 놀랍게도 진짜 사자 마르셀이 살고 있었다!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유브 갓 메일]의 각본가 델리아 에프론 장편소설

    "오래된 팝콘 냄새가 났어. 사자를 보는 순간 말이야."
    갈 곳 잃은 세 여자가 우리에 갇힌 사자 ‘마르셀’에게 배우는 희망과 용기, 그리고 삶의 지혜.


    우연이 인연이 되고, 인연이 그들의 운명을 적극적으로 변화시킨다. 얌전한 줄로만 알았던 리타와 사자 마르셀이 의기투합해 작은 쇼를 시작하고, 그 쇼를 보기 위해 ‘라이언’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 활기찬 장소가 되는 장면은 영화 [바그다드 카페]를 연상시키는 구석이 있다. 하지만 이 작품의 리타와 마르셀이 만드는 무대에는 인간과 사자를 넘어선 서로에 대한 이해, 교감이 있다. 사자 마르셀이 리타에게 있어서 자신의 가치를 새롭게 알게 되는 계기라면, 또 한편으로는 항상 우리에 갇혀 있던 마르셀에게 리타는 일종의 치유가 되는 것이다.[사자가 있는 라이언 주점]은 중심이 되는 세 주인공의 자아와 삶뿐 아니라, 그들을 우연히 만난 라이언 주점의 마르셀, 다른 등장인물들의 인생 또한 따스하게 쓰다듬고 있다.

    작가 델리아 에프론은 [사자가 있는 라이언 주점]을 통해 사람과 사람간의 관계 맺음이 그들의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과정을 희망적으로 보여준다. 세 여자는 자신을 삼키려고 달려드는 과거로부터 도망을 멈추고 용감하게 맞서는 편을 택한다. 그 과정에서 자신을 깊이 돌아보고, 미래의 행복, 타인과의 관계, 사랑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면서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거듭나게 된다. 처음엔 두렵기만 한 존재였던 사자 마르셀은 점점 그들에게 사랑스럽고 중요한 존재가 된 것처럼, 자신들의 문제 또한 거기서 눈을 돌리지 않는다면 감당하지 못할 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다.

    [사자가 있는 라이언 주점]에는 절망에 빠진 사람들과 상처받은 사람들에 대한 따뜻한 위로가 있다. 동화 같은 설정과 유쾌한 인물들의 대화와 행동은 독자의 마음을 벅차게 하며, 진정으로 극중 인물들의 행복을 빌도록 만들 정도로 사랑스럽다. 현대 도시로부터 낡은 머스탱을 타고 한참 벗어난 만큼, 지금은 우리가 쉽게 보기 힘든 여유와 정겨운 삶이 있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영영 잃어버렸다고 생각했던, 하지만 아직도 우리의 가슴속 깊은 곳에 간직하고 있는 사랑과 낭만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사랑의 회복은 유난히 상처받을 일이 많았던 2014년,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다.

    줄거리
    찢어진 청바지의 라나와 웨딩드레스를 입은 트레이시. 어울리지 않는 차림의 두 친구는 낡은 머스탱에 몸을 싣고 정처 없는 여행을 떠난다. 펑크 난 타이어를 고치던 중 신비로운 분위기의 여성 리타가 합류하면서 일행은 셋으로 늘어난다. 장기간 여행에 지친 그녀들이 들른 곳은 허름하고 오래되어 보이는 ‘라이언’이라는 이름의 주점. 그곳에서 일행은 우리에 갇힌 사자 마르셀과 운명적으로 만나게 되고, 갈 곳 없던 그들은 ‘라이언’에 머물며 잠시 동안 일을 돕기로 한다. 그리고 리타와 마르셀이 만들어 가는 쇼가 사람들의 관심을 끌면서 라이언 주점은 다시 활기를 띄기 시작한다. 각자 알콜 중독, 도벽 등 숨기고 싶은 과거, 치료해야 할 상처로부터 도망치던 중의 그녀들은 라이언 주점에서 안정을 찾지만, 곧 그곳을 떠나야 하는 현실과 새로운 출발에 대한 열망 사이에서 갈등한다. 사자 마르셀, 라이언 주점이 선물하는 하루하루 새로운 삶에 대한 깨달음. 슬프고 고단한 인생에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따뜻한 손길을 그녀들은 과연 잡을 수 있을까.

    추천사

    [사자가 있는 라이언 주점]은 첫 문장부터 독자를 기대하게 하고, 흥분시킨다.
    - 템파베이 타임스

    세 여자의 자아를 찾는 여행을 그린 델리아 에프론의 새로운 소설. 영리하고 기발하면서도 매력적인 작품.
    - 커커스 리뷰

    이 책에는 우리 인생에 대한 작가의 탁월한 통찰이 잘 드러나 있다. 독자는 책을 읽으며 기분 좋은 치유와 삶에 대한 희망을 느낄 것이다.
    - 북리스트

    본문중에서

    리타는 라나와 트레이시가 단둘이 이야기할 수 있도록 의자를 빙그르르 돌리고 가만히 있었다. 멀리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커다란 동물의 반짝이는 눈빛이 보였다. 노란색 눈자위에 커다란 검은색 눈동자가 빛났다. 조금 치켜 올라간 도 눈빛은 흔들림이 없었다. 서로 약간 떨어져 있는 걸 보니 각기 다른 동물의 것인지도 몰랐다. 눈은 안개 속의 불빛처럼 은은하고 신비롭게 빛났다.
    리타는 의자에서 일어나 그 눈빛을 향해 천천히 걸어갔다.
    라나와 트레이시도 고개를 돌렸다. 트레이시는 손을 입에 갖다 대며 터져 나오는 비명을 막았다. 라나는 리타가 가까이 다가가면 모두 위험에 빠진다는 걸 깨닫고는 충격을 받아 입도 뻥긋하지 못했다.
    (/ 본문 중에서)

    다음 날 밤, 리타는 손님들을 마주 보고 우리 앞에 앉아 있었다. 그렇게 앉아 있는 30분 동안 마르셀은 코를 킁킁거리며 리타의 머리칼 냄새를 맡았다. 리타 뒤로 사자의 커다란 머리가 불쑥 나타나자 손님들은 숨이 멎었다. 사자가 코를 킁킁거릴 때는 고양이 소리라 해도 믿을 것 같았고, 크게 씩씩거릴 때는 금방이라도 리타의 머리를 집어삼킬 것 같았다.
    리타와 사자 모두 빛바랜 갈색 머리칼에 흰 머리가 드문드문 있었다. 손님들은 리타의 머리칼과 사자의 털 색깔이 똑같다는 사실에 약간 에로틱한 느낌을 받기도 했다.
    리타는 등 뒤로 마르셀의 뜨거운 입김을 느끼며 앉아 있는 게 좋았다.
    클레이튼은 잠시도 눈을 뗄 수 없었다. 라이언은 빈 테이블 하나 없이 손님들로 가득 찼다. 클레이튼은 열심히 일하면서도 리타에게서 눈을 떼지 않았다.
    (/ 본문 중에서)

    저자소개

    델리아 에프론(Delia Ephron)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44 ~
    출생지 뉴욕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44년 뉴욕 출생. 소설가이며 시나리오 작가이다. [지금은 통화 중], [청바지 돌려입기] 등의 각본을 썼으며 언니 노라 에프론 감독과 함께 한국의 팬들에게도 친숙한 영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유브 갓 메일]의 각본을 공동으로 집필하였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동화, 소설 분야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따뜻한 메시지와 재치 있는 유머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서울대학교 독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영국 런던대학교에서 무대예술을, 파리 8대학에서 비교문학 석사과정을 수학했다. 에드거 앨런 포의[우울과 몽상]번역으로 독자들에게 널리 알려진 그녀가 ‘20세기의 에드거 앨런 포’로 평가 받는 퍼트리샤 하이스미스의 리플리 5부작을 맡게 된 것은 예고된 운명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밖의 주요 작품으로는 퍼트리샤 콘웰의 [소설가의 죽음], [사형수의 지문], [약탈자], 댄 브라운의 [천사와 악마], 가스통 르루의 [오페라의 유령], 아나이스 닌의 [헨리와 준], 노먼 메일러의 [숲속의 성], 스테프니 메이어의 [호스트], 퍼트리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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