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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꽃신 : 역사 바로 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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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개정 6학년 1학기 국어(나) 수록작품/2015 인천서부교육청 푸른꿈가꾸기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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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역사'를 주제로 한 동화 모음입니다. 역사란 지나온 과거의 기록을 말하지요. 지나온 역사를 알아야 앞으로의 역사를 바르게 꾸려나갈 것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역사는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한 기록들로 가득하지요. 이런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역사를 바르게 알아야 합니다. 이 책은 우리 어린이들이 바른 역사의식을 갖는 데 도움이 되는 동화들로 엮였습니다. 정휘창 선생님의 [원숭이 꽃신], 채만식 선생님의 [이상한 선생님], 리동섭 선생님의 [한길로 간다], 이원수 선생님의 [장난감과 토끼 삼 남매], 강정훈 선생님의 [벌렁코 할아버지], 마해송 선생님의 [토끼와 원숭이], [떡배 단배], 손춘익 선생님의 [돌사자 이야기], 유영소 선생님의 [간바레! 리혼진!] 등 8명의 동화작가 선생님의 주옥같은 동화 9편이 실려 있습니다.

    주제별 동화선집 시리즈 세 번째로, [원숭이 꽃신] 편입니다. 주제별 동화선집 시리즈는 좋은 책을 추천하는 선생님들이 모여 1930년대부터 시작해서 2000년대까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동화작가 선생님 60명이 쓴 창작동화 가운데에서 가장 우수한 작품 120편을 선정하여 10가지 주제로 나누어 묶은 것입니다.
    10가지 주제는 '민주주의의 참뜻', '주인된 나', '역사 바로 알기', '지구사랑, 생명사랑', '평화와 통일',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삶', '내가 먼저 사랑하기', '외톨이 없는 세상', '정의, 용기, 양심의 소리', '물질문명, 과학문명'으로 어린이들이 씩씩하고 건강하게 커나가는 데 꼭 필요한 동화들입니다.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읽으셨던 동화에서부터 최근에 발표된 동화까지 엮었으므로 근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가장 대표되는 동화를 읽는 재미뿐만 아니라 우리 문화의 변천사는 물론, 창의력 개발과 논리적인 사고를 키워나가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 책은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해 생각해보는 동화들로 엮였습니다. 우리가 과거에 어떤 역사를 살아왔는지 아는 것은 오늘과 또 다가올 미래를 바르게 살아가는 바탕이 됩니다.
    우리는 남의 나라의 침략을 수없이 받아 왔습니다. 그래서 우리 민족은 남다른 고난을 겪으며 살아왔습니다. 우리말과 우리글을 두고도 남의 말을 억지로 배워야 했고, 우리가 열심히 일해도 늘 가난 속에 살아야 했습니다. 남의 종살이를 해야 하는 불행한 역사를 살았습니다.
    이제 이런 역사를 되풀이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역사를 주제로 한 동화를 읽으면서 여러분은 이제 우리의 역사를 남의 힘으로가 아닌 우리 힘으로 가꾸어 가야겠다는 의지를 갖게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역사에서는 우리가 주인이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맨발로도 충분히 다닐 수 있었던 원숭이는 오소리의 꾀에 넘어가 오소리가 만든 꽃신을 신게 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한번 신은 후로는 계속해서 그 꽃신을 신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이렇게 누군가에게 달콤한 유혹을 받은 후로는 자신도 모르게 그것에 깊숙이 빠져서 결국은 벗어날 수 없게 된다는 것을 일깨워줍니다.

    장난감 가게를 하고 있는 너구리 아저씨는 장난감이 팔리지 않아 고민하던 차에 원숭이의 조언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장난감이 아닌 진짜를 만들어 파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제안이지요. 진짜 무기인 총과 비행기 말입니다. 그러다가 두 호랑이에게 각각 나쁜 말을 해서 사이를 갈라놓게 됩니다. 서로 비방하게 되니 등지게 되고, 아예 경계선을 만들어 각각의 나라에서 호랑이가 왕이 되게 됩니다. 즉 남의 나라에 의해 두 개의 나라가 되고 각각의 왕이 통치까지 하게 된 것이지요. 서로를 감시하고 경계하는 비극을 안고 살아가야 하는 나라, 이는 오늘날 우리나라의 현실을 반영한 듯합니다.

    일제강점기 시절, 벌렁코 할아버지는 콧구멍이 남들보다 크고 벌렁거려서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놀림을 받습니다. 움막에 살며 사기조각이나 유리조각을 줍고 다니니 더욱 그럴 만도 하지요. 한마디로 별 볼일 없는 분입니다. 그러나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정의로운 일에는 용기 있게 나서는 분입니다. 주재소의 칼을 찬 일본인 순사도 무서워하지 않고 옳은 말을 하지요. 또한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일을 감히 해내는 그는 진정한 애국자이기도 합니다.

    목차

    원숭이 꽃신/ 정휘창
    이상한 선생님/ 채만식
    한길로 간다/ 리동섭
    장난감과 토끼 삼 남매/ 이원수
    벌렁코 할아버지/ 강정훈
    토끼와 원숭이/ 마해송
    돌사자 이야기/ 손춘익
    떡배 단배/ 마해송
    간바레! 리혼진!/ 유영소

    본문중에서

    형세는 흠칫 놀라 머리를 들었다.
    '형이라니......?'
    형세는 꿈속에서 깨어난 듯 고개를 번쩍 들며 꼬마를 바라보았다. 그의 입은 차차 벌어지고 눈은 휘둥그레졌다. 소년 형무소에서 모진 고생을 겪고 있으리라 생각했던 창세를 여기서 만나다니....... 형세는 다시 눈을 가느스름히 찌푸리며 동생을 뜯어보았다. 산뜻한 군복 차림, 능금 같은 혈색 좋은 얼굴.......
    형세는 창세를 소리쳐 부르며 와락 부둥켜안고 싶었다. 하지만 발이 움직이질 않는다.
    "형! 왜 나를 몰라 봐? 나야, 내가 창세라는데두. 창세......!"
    (/ p.70)

    벌렁코 할아버지는 무슨 말을 하려다가 고개를 떨어뜨려 버렸습니다.
    "못 일어나겠소까?"
    순사들이 다시 걷어찼습니다.
    벌렁코 할아버지는 몇 번 몸을 떨다 일어서서 걸었습니다. 눈 속에 비틀비틀거리며 걸었습니다. 순사들이 그 뒤를 걸어갔습니다.
    바람이 불어왔습니다. 겨울인데도 그리 추운 바람은 아니었습니다. 바람에 순사의 손에 있던 태극기가 펄럭였습니다. 벌렁코 할아버지의 눈이 더 빛나며 입가에 슬며시 웃음이 돌았습니다.
    벌렁코 할아버지는 웃는 얼굴로 비틀거리며 걸었습니다. 발자국들이 눈 위에 어지럽게 널려져 갔습니다. 이상스럽게도 마을 사람들의 눈에는 그 비틀거린 발자국들이 글자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대한 독립 만세! 대한 독립 만세!"
    그 글자들은 마침 떠오르는 아침 햇살을 받아 별처럼 반짝이기 시작했습니다. 그 위에서 때 묻은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거리고 있었습니다.
    (/ p.105)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어. 그래서 벌떡 일어나 소리를 질렀어.
    "제가 그랬어요, 할아버지! 다 거짓말이에요. 제가 할아버지 금시계를 가지고 몰래 나갔어요. 아무도 안 시켰어요. 애들한테 자랑하려고 그랬어요. 다나카 형은 그냥 장난만 친 거예요. 제가 그랬어요. 엉엉엉-엉엉."
    꼬마의 마음이 시원해졌어. 이제 엄청 혼나고 맞고 벌 받고 쫓겨날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마음은 아주 시원했지
    (/ p.207)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경상북도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경상북도 문경에서 태어났으며, 고등학교 준교사 자격 검정 시험에 합격한 뒤 초등학교 중.고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다.[어린이 역사 이야기]를 펴내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그동안 [점복이 도련님][밀리미터 학교][항일 독립 운동사][왕사] 등의 작품을 펴냈다. 2010년 제 13회 한국불교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생년월일 1902.06.17~1950.06.11
    출생지 전북 옥구
    출간도서 125종
    판매수 40,945권

    전라북도 임피군의 부농 가정에서 출생했다. 1922년 중앙고등보통학교 재학 중에 은선흥殷善興과 결혼한 후 일본 와세다 대학 문과에 들어갔다가 간토 대지진으로 학업을 마치지 못하고 귀국했으며 그 후 장기결석으로 퇴학당했다.
    1924년부터 1936년까지 동아일보, 개벽, 조선일보 기자로 근무하면서 창작 활동을 병행했다. 1924년 [조선문단]에 단편 [세길로]를 발표하며 등단하였다. 카프에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희곡 [인형의 집을 나와서] 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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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동화를 쓰신 분으로 기억되고 있답니다.

    생년월일 1911.11.17~1981.01.24
    출생지 경남 양산
    출간도서 46종
    판매수 84,039권

    호는 동원(冬原). 동시인, 동화작가, 아동문학평론가. 경상남도 양산에서 태어나 마산공립상업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윤석중, 윤복진, 신고송, 서덕출, 최순애 등과 아동문학 동인회 기쁨사에서 활동했습니다. 해방 전에는 주로 동시를 썼고, 해방 뒤에는 동화와 소년소설을 썼습니다. 평론으로도 큰 업적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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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1954~
    출생지 제주도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54년 제주도 서귀포에서 태어나 총신대학 및 신학대학원을 졸업.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작가 활동을 시작하여 기독교 아동문학상, 월간문학 신인상, 계몽사 어린이문학상 등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파랑도](창작과비평사 1985), [우리들의 영등폭포], [할망바다], [섬으로 간 아이들] 등이 있다.

    생년월일 1905.01.08~1966.11.06
    출생지 개성
    출간도서 34종
    판매수 41,832권

    동화작가. 1905년 1월 8일 개성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상규(湘圭). 개성학당을 거쳐 경성중앙고보와 보성고보에 다니다가 동맹휴학으로 퇴학당한 뒤 1921년 일본으로 건너가 니혼대학(日本大學) 예술과에 입학했다. 재학 중 유학생 극단 '동우회'를 조직하여 국내 각지를 순회하며 신극 운동을 벌였다. 1920년대 초반부터 아동문학에 힘을 기울여 창작동화 개척에 헌신했는데, 이 무렵에 발표한 [바위나리와 아기별]은 한국 최초의 창작동화로 평가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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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1940.11.28~2000.09.04
    출생지 경북 포항
    출간도서 27종
    판매수 16,593권

    1940년 포항에서 태어났으며, 1966년에 조선일보와 매일신문에 동화가 당선된 후 많은 단편 소설과 동화를 발표하였습니다. [포항문학] 편집인, 민족문학작가회의 이사를 지내었으며, 그동안 세종아동문학상,(1972), 소천아동문학상(1981), 경북문화상(1982) 등의 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2000년도에 돌아가셨으며, 살아계시는 동안 많은 작품을 남기셨고, 문단에서도 아주 중요한 일들을 맡아 하셨습니다. 작품으로는 [송아지가 뚫어준 울타리 구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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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1971~
    출생지 서울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MBC 창작동화대상 단편 부문에 [용서해 주는 의자]가 당선되어 동화 작가로 첫발을 내디뎠고, 이후 [겨울 해바라기]로 제1회 마해송문학상을, [ 꼬부랑 할머니는 어디 갔을까?]로 제4회 정채봉문학상을, 첫 청소년 소설 [규방 탐정록]으로 아르코 창작지원금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행복빌라 미녀 사총사] [불가사리를 기억해] [알파벳 벌레가 스멀스멀] [여자는 힘이 세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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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동요 '노을'의 노랫말을 지은 이동진은 함경북도 청진에서 태어나 서울고등학교와 홍익대학교 미술학부를 졸업했습니다. 서울과 중국, 미국에서 개인전을 11회 가졌으며 [바보와 나무] 등 동화책을 25권 냈습니다. '산돌글자은행'에서 '이동진체'라는 글씨체를 만들었고, 지금은 그림을 그리고 도자공예를 하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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