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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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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임형선
  • 출판사 : 살림
  • 발행 : 2014년 11월 28일
  • 쪽수 : 136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978895223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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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흥미롭고 재미난 일상을 함축한
    우리의 노랫가락 시조 42수


    한 나라의 문학 작품에는 그 나라 민족의 혼이 담겨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혼이야말로 민족의 정체성이며 뿌리다. 바로 선 뿌리는 미래를 향해 달려갈 수 있는 초석이 된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어떠한가. 5천 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 선조가 남긴 수많은 문화는 큰 자랑거리가 아닐 수 없지만 그 명맥을 잇고자 하는 노력은 많이 사라지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저자는 그중에서도 우리 고유의 문학인 시조(時調) 교육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을 안타까워한다. 시조는 고려 말 이후부터 지금까지 700년을 이어온 우리 문학이지만, 이제 시조시인들만이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일례로 일본은 초등학교 때부터 그들의 고유 시가인 하야쿠(俳句)를 직접 짓도록 가르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중 고등학교부터, 그것도 입시를 위해 형식적인 교육으로 시조를 배우다 보니 ‘시조는 따분한 것’ ‘그저 수능 점수를 올리기 위한 수단’이라 생각하고 있다.
    진정한 시조의 이해는 그런 것이 아니다. 자신의 목숨이 경각에 달린 절제 절명의 위기 속에서도 한 임금에 대한 충성을 노래하는 비장한 노래가 있는가 하면, 당대 최고의 기생을 꼬시기(?) 위해 온갖 미사여구를 담은 노래도 있으며, 농촌의 한가로운 일상을 위트 있게 담은 노래도 있다. 그것도 단시간에 운율을 살린 맛깔난 문장으로.
    이렇듯 시조는 급박한, 때로는 흥미롭고 재미난 일상을 함축하고 있는 진정한 우리의 노랫가락이다. 이 책은 ‘시조의 이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지만, ‘시조란 그리 어려운 문학 작품이 아니며,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다’는 대명제에서 시작한다. 물론 작은 페이지 안에서 시조의 개론과 작법을 모두 담을 수는 없다. 그래서 시조에 대한 간략한 개괄과 함께 대표적인 시조 42수를 담았고, 각 시조의 해설과 어구풀이를 담아 이해를 도왔다. 대표 시조를 감상하고 그 속에 담긴 뜻과 시대상황을 음미하다 보면 딱딱하게 느껴졌던 시조가 어느새 친근하게 다가올 것이다. 더불어 시조를 써보고 싶은 마음도 생기지 않을까?

    목차

    들어가는 말
    시조 문학의 이해
    고시조 해설 및 감상

    본문중에서

    고려 중엽에 고려별곡(高麗別曲)과 고려속요(高麗俗謠)가 붕괴되면서 시조가 태동하였고, 고려 말에 시조가 완성되었다. 그리고 조선시대에 이르러 부흥하게 된다. 조선시대에도 악장(樂章)과 가사(歌辭)가 있었으나 조선의 멸망으로 사라졌다. 하지만 같은 시대에 현존했던 시조만큼은 현재까지 살아남아 있다. 이렇듯 고대와 신라를 거쳐 조선까지 이어오던, 우리 민족과 함께 했던 많은 시가(詩歌)들이 사라졌음에도 시조만이 현재에까지 이어진 것은 우리 언어의 음절(음수율)?호흡(음보율)과 딱 맞아떨어지기 때문이다.
    (/ p.5)

    우리는 학교에서 시조를 ‘정형시’라고 배웠다. 3?4조로 이루어져 있으며, 3장 6구 12음보, 45자 내외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또한 초장, 중장, 종장이라는 3장 구조의 형식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기본율격은 3434 3434 3543으로, 때로는 초장과 중장이 3444로 이루어지기도 한다. 그러나 종장의 첫 음보 석 자는 불문율이기 때문에 절대 벗어나서는 안 된다. 평시조(단시조)든, 엇시조(중형시조)든, 사설시조(장형시조)든 모두 마찬가지다. 시조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은 이러한 규칙도 한몫을 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의 언어가 4음보라는 음수율로 이루어져 이 기본 율격은 자연스럽게 나오게 되어 있다. 따라서 시조는 글자 수에 얽매일 필요가 없으며, 조금만 관심을 보인다면 쉽게 창작할 수 있는 시 형태다. 더구나 한두 자의 글자 수는 넘나들 수 있음을 안다면 시조에 대한 거리감은 없어질 것이다.
    (/ pp.11~12)

    이런들 어떠하며(하여가)
    이런들 어떠하며 저런들 어떠하리
    만수산(萬壽山) 드렁츩이 얽혀진들 어떠하리
    우리도 이 같이 얽혀져 백년까지 누리리라

    현대어 풀이
    이런들 어떠하며 저런들 어떠하리
    만수산의 칡넝쿨이 얽혀진 것처럼 그렇게 고려와 조선도 얽혀진들 어떠하리
    우리도(고려와 조선도) 칡넝쿨이 얽혀지듯 이 같이 얽혀져 오래도록 함께 누려보면 어떠하리

    해설
    이 시조는 이방원이 정몽주의 마음을 떠보기 위해 노래한 것이다. 정몽주가 누구인가. 고려의 충신이며 고려 백성이 존경하는 사람이다. 그런 정몽주를 자신들이 세운 조선에 끌어들인다면 백성으로부터 지지를 받기에 유리할 것이다. 또한 학식이 높은 정몽주를 조선의 인재로 쓴다면 이방원으로서는 더할 나위 없는 성과인 것이다. 그래서 정몽주를 회유하기 위해 갖은 회유책을 다 썼다. 이방원은 마지막으로 ‘하여가’를 부르면서 정몽주에게 만수산의 칡넝쿨처럼 조선에서도 함께 어우러져 살자고 하고 있다.

    어구풀이
    만수산(萬壽山) : 개성에 있는 산
    드렁츩 : 산기슭 언덕에 얽혀 있는 칡덩굴

    작가소개
    이방원(李芳遠, 1367~1422) : 태종. 조선 제3대 왕. 본관은 전주며 자는 유덕(遺德)이다. 태조 이성계의 다섯째 아들. 정도전 등과 고려를 멸하고 아버지인 이성계가 조선을 개국하는 데 큰 공헌을 했다. 정몽주를 회유하려다 실패하자 자신의 문객 조영규를 시켜 선죽교에서 살해한 것으로 유명하다.
    (/ pp.43~44)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3종
    판매수 198권

    경기도 안성에서 태어나, 1987년 [현대시조]를 통해 등단한 이후, [월간문학]과 <부산 MBC>에서 주최한 문학상에 당선되었다.
    1988년부터 1989년까지 덕성여대 평생교육원에 출강하여 문학을 가르치기도 했다.
    저서로는 1991년 소설집 [소설 황진이], 1992년 한국 최초로, 컴퓨터 바이러스를 소재로 한 동화집 [컴퓨터 귀신], [컴퓨터 유령](전3권)이 있다. 16년간의 절필 후 2014년 [시조의 이해], 2016년 [이야기로 읽는 고시조], 2017년 동시집 [햇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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