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 신용카드 청구할인
PAYCO(페이코) 최대 5,000원 할인
(페이코 신규 회원 및 90일 휴면 회원 한정)
네이버페이 1%
(네이버페이 결제 시 적립)
북피니언 롯데카드 30% (6,30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EBS 롯데카드 20% (7,20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인터파크 NEW 우리V카드 10% (8,10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인터파크 현대카드 7% (8,37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Close

인문예술잡지 - F15호 : 부고(訃告)

소득공제

2013년 9월 9일 이후 누적수치입니다.

공유하기
정가

10,000원

  • 9,000 (10%할인)

    500P (5%적립)

할인혜택
적립혜택
  • I-Point 적립은 출고완료 후 14일 이내 마이페이지에서 적립받기한 경우만 적립됩니다.
  • 추가혜택
    배송정보
    주문수량
    감소 증가
    • 이벤트/기획전

    • 연관도서(10)

    • 사은품(2)

    출판사 서평

    블랑쇼는 '타인의 죽음'이야말로 '공동체'의 유일한 근거라고 말했다.?그에 따르면, 최후의 경험인 죽음은 스스로를 자신의 '바깥'에 내어놓도록 만드는 유일무이한 경험인 바, 공동체는 다름 아닌 죽음에 의해 질서?잡혀 있다. 하지만 기존했던 모든 공동체의 불가능성 위에 구축된 이 심오한 성찰이 공허한 철학적 사변으로 느껴질 만큼 우리 앞에 놓인 현실은 참혹하다. 공통의 바깥을 지향하는 공동체의 가능성이 고립과 폭력의 말들로 얼룩지고, 탈존(ex-sistance)의 체험이 각자의 안전에?대한 근심으로 치환되는 현실 앞에서, 무엇을 가지고 어디서부터 사유를 시작해야 할까? 이른바 '재난 이후'의 삶을 둘러싼 여러 성찰들 가운데서 [인문예술잡지 F]는 타인의 죽음을 알리는 최초의 형식에 관해 묻기로 했다. 부고(obituary). 타인의 죽음을 알리는 글이나 행위. 너희가 이?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그가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고린도전서 11장 26절). 사도 바울에 따르면, 그리스도의 죽음을 알리는 이 결정적 부고(訃告)는 집요하고 끈질기게 계속되어야만 한다. 그것이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기억하는 일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더 중요하게는 그 죽음으로 인해 지상의 삶이 이전과 '달라졌다'는 사실을 선포하는(proclaim) 행위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바디우에 따르면, 바울에게는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 사이에 '절대적인 분리'가 존재한다.
    그것들의 접합은 어떤 필연성도 내포하고 있지 않은데, 왜냐하면 부활이 사건 그 자체인 반면에 죽음은 상황 속에서의 작용, 사건의 거점을 내재화하는 작용이기 때문이다. 어떤 사건적 거점이 존재한다는 것으로부터 사건의 돌발이 곧바로 연역되는 것은 아니다. 죽음은 아직은 사건이 아니다. 그렇다면 진정한 사건이란 차라리 '죽음 이후'에 시작되는 것인지도 모른다. 만일 실제의 부활이 아니라면 최소한 구원(redemption)이 되어야만 할 어떤 죽음. 그리고 그 죽음 이후의 남겨진 삶을 사건화하는 첫 번째 자리, '부고'를 둘러싼 여러 풍경이 여기에 있다.

    내용 소개
    전설적인 다큐멘터리 작가이자 비평/이론가였던 하룬 파로키(Harun Farocki)가 올해 7월 30일 타계했다. 우리 시대 영화계의 가장 독창적인 세계 하나가 또 그렇게 저물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남수영이 이 죽음을 알리는 부고에 붙이는 개인적인 주석을 보내주었다. "대체 불가능한" 한 세계의 사라짐을 남겨진 자들이 어떻게 기억해야 할지, 이 글을 통해 함께 곱씹을 수 있기를 바란다. 원격성(Remoteness)과 도덕(Morality)의 관계를 다룬 서울대학교 이두갑 교수의 글은 사람들 사이의 거리(distance)가 인간이 느끼는 도덕 감정과 맺는 흥미로운 관련성을 따져 묻는다. 먼 곳에 있는 타인의 불행과 죽음을 실시간으로 느끼고 볼 수 있는, 하지만 동시에 그만큼의 안전한 거리와 매개를 수반하는 새로운 감응의 차원은 기존의 도덕성과 연대의식에 어떤 변화를 야기할 것인가. 이른바 '재현의 윤리'와 관련된 딜레마를 새로운 각도에서 조명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한강의 소설 [소년이 온다]를 통해 5.18의 기억과 이미지를 재고하는 숭실대학교 박준상 교수의 글은 '타인의 죽음'과 마주하는 결정적 지점, 어떤 감정적 고양이나 해소도, 어떤 자기감응도 불가능해지는 '무감각'의 문턱에 관해 이야기한다. 그 어떤 언어로도 온전히 가 닿을 수 없는 사건을,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하려는 불가능한 시도. 모든 이념과 관념에 앞서거나 혹은 그에 미치지 못하는 '몸의 말'을 통해 마침내 '공동성'의 지평으로 나아가려는 저 힘겹고도 지난한 시도를 다시 생각해본다. 마지막으로 문화연대 미디어문화센터 홍성일 운영위원은 롤랑 바르트의 [애도일기]를 다룬 글에서, 부고란 단지 죽은 자의 부재를 알리는 통지가 아니라 "고인의 삶을 등에 업은 의미화 투쟁의 기나긴 시작"이라고 말한다. 그것은 물리적 삶을 마감하는 마침표이자 고인의 새로운 상징적 삶이 시작되는 쉼표로서,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오로지 부고를 받아든 이의 윤리적이고 도덕적인 결정에 달려 있을 뿐이다." 연세대학교 이상길 교수의 연재 글 [부르디외와 그 동시대인들]은 이번 호에도 계속된다. 세르토와 벤느에 이어서 드디어 부르디외의 가장 중요한 '동시대인'이라 할 푸코에까지 이르렀다. 드문 만큼 값진 이런 장기 연재 글들을 [인문예술잡지 F]는 앞으로도 계속 발굴해 이어갈 것이다(다음 호부터 두 편의 연재 글이 새로 추가될 예정이다). 크리스 후지와라의 칼럼과, '이미지의 종언'을 다룬 한국종합예술학교 장지한의 글, 문학평론가 조효원의 BOOKEND도 만날 수 있다.

    [인문예술잡지 F]에 대해
    인문사회과학은 동시대의 예술을 어떻게 바라보는가? 예술과 어떠한 영향을 주고받고 있는가? 예술은 스스로를 갱신하기 위해 예술의 외부에서 다양한 현실과 접속하려고 시도하고 있는데, 예술로부터 많은 것들을 빚져온 인문학은 동시대 예술을 너무 외면하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인문예술잡지 F]는 인문, 사회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학자들이 모여 동시대 예술을 이야기하기 위해 만든 잡지이다. 특히 명확한 장르로 규정짓기 힘든 탈장르 예술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이러한 '지형학 없는' 목소리들이 예술비평의 외연을 넓히는 데 조금이라도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시인이며 사회학자인 심보선, 문학평론가 조효원, 영화평론가이며 문지문화원 사이 기획부장인 유운성, 과학사를 공부하고 문학과지성사 대표로 있는 주일우, 정신분석학 박사이며 정신분석클리닉 혜윰 대표인 맹정현, 연세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교수 이상길,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와 과학사 협동과정 교수 이두갑,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학과 교수 김수환이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목차

    두드림
    두드림 (김수환)

    고함- 부고(訃告)
    하룬 파로키의 눈과 손- 그의 부고에 붙임, 또는 그런 글 (남수영)
    타인의 불행과 죽음- 근대사회에서의 원격성(Remoteness)과 도덕(Morality) (이두갑)
    죽음과 마주하는 무감각- 광주를 다시 응시하며 (박준상)
    부고에 대하여- 바르트의 [애도일기]를 읽다 (홍성일)

    부르디외와 그 동시대인들
    [연재] 예속의 위험, 자유의 모험- 부르디외와 푸코 (1) (이상길)

    말세움
    포스트-전쟁(postwar) 시네마, 포스트(post) 시네마 (크리스 후지와라 · 김보년 옮김)
    이미지의 종언에서 종언으로- 쿠르트 크렌의 [15/67 TV](1967) (장지한)

    BOOKEND
    게오르크 크리스토프 리히텐베르크 · 레프 셰스토프 (조효원 옮김)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 및 같은 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러시아 과학아카데미(학술원) 문학연구소에서 로트만의 문화기호학 이론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 [사유하는 구조], [속물과 잉여](공저) 등이, 옮긴 책으로 [문화와 폭발], [기호계] 등이 있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상이론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 다. 서울대 독어교육과, 미국 워싱턴주립대와 시카고대에서 수학하였으며, 2006년 뉴욕대에서 비교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이미지 시대의 역사 기억: 다큐멘터리, 전복을 위한 반복》이 있으며, 그 외 영화이론, 현대비평이론, 시각문화에 대한 다수의 논문이 있다. 최근에는 매체사적 관점에서 영화 이미지 담론을 정리하는 작업 중에 있다.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숭실대 철학과 교수. 프랑스 파리 8대학 철학과에서 박사학위 취득.
    저서 [떨림과 열림],[빈 중심: 예술과 타자에 대하여], [바깥에서: 모리스 블랑쇼의 문학과 철학] 등. 역서 [카오스의 글쓰기], [무위(無爲)의 공동체], [기다림 망각], [밝힐 수 없는 공동체/마주한 공동체] 등.

    저자의 다른책

    전체보기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본지 편집위원.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 교수. 20세기 과학기술사, 과학기술과 법 등을 강의하고 있으며 최근 원격성(Remoteness)에 대한 연구의 일환으로 감시와 프라이버시에 대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12종
    판매수 230권

    문화연구자.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및 같은 과 대학원을 졸업한 뒤 파리5대학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파리1대학에서 철학과 DEA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부르디외와 푸코를 중심으로 프랑스 사회이론에 관심을 기울이는 한편, 한국의 미디어 문화에 대한 다양한 경험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함께 쓴 책으로 『커뮤니케이션학의 확장』 『근대 한국의 일상생활과 미디어』 『한국의 미디어 사회문화사』 등이, 옮긴 책으로 『성찰적 사회학으로의 초대』 『헤테로토피아』 『근대의 사회적 상상』 『비장소』(공역) 등이 있

    펼쳐보기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대학에서 미술이론을 공부했다. 다양한 비평 담론에 관심이 있다.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76년 대전에서 태어났다. 일곱 살에 서울 봉천동으로 이사 와 초등학교 때부터 현재까지는 용산과 그 언저리에서 살고 있다. 수십 년을 산 동네에 대한 애착이 크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용산의 모습은 언제나 당혹스럽다. 반짝이고 세련된 새것보다는 소박하지만 정감 있는 익숙한 것을 좋아한다. 뉴스에 대한 관심도 비슷하다. 정신없이 몰아치는 새것 속에서 놓칠 수 있는 뉴스의 흐름을 주목한다.
    대중문화에 대한 관심으로 대학원에서 문화연구를 전공하였고 [부산일보] 신춘문예 영화평론에 당선되기도 했다. 2006년부터 2013년까지 시민단체 ‘문화연대’ 소속으로 S

    펼쳐보기
    크리스 후지와라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에든버러 영화제 집행위원장. 미국 영화평론가. [미자크 투르뇌르: 황혼의 영화 Jaques Tourneur: The Cinema of Nightfall], [세계와 그 분신: 오토 프레민저의 삶과 작업 The World and Its Double: The Life and Work of Otto Preminger], [제리 루이스 Jerry Lewis]를 집필했고, [영화의 결정적 순간들 Defining Moments in Movies]를 편집했다.
    개인 홈페이지는 www.insanemute.com.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서울아트시네마 프로그램 팀.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인문예술잡지 F] 편집위원, 번역가, 문학비평가. 성균관대학교 독어독문과를 졸업하고 같은 과 대학원에서 발터 벤야민의 초기 언어 이론에 관한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독문과 박사과정을 수료한 뒤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 유럽어문학부에서 방문학생으로 수학했다. 현재 미국 뉴욕 대학(NYU) 독문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지은 책으로 [부서진 이름(들)] [다음 책] 등이, 옮긴 책으로 조르조 아감벤의 [유아기와 역사] [빌라도와 예수], 야콥 타우베스의 [바울의 정치신학] 등이 있다.

    이 상품의 시리즈

    인문예술잡지 F 시리즈(총 24권 / 현재구매 가능도서 11권)

    펼쳐보기

    이 책과 내용이 비슷한 책 ? 내용 유사도란? 이 도서가 가진 내용을 분석하여 기준 도서와 얼마나 많이 유사한 콘텐츠를 많이 가지고 있는가에 대한 비율입니다.

      리뷰

      10.0 (총 0건)

      기대평

      작성시 유의사항

      평점
      0/200자
      등록하기

      기대평

      0.0

      교환/환불

      교환/환불 방법

      ‘마이페이지 > 취소/반품/교환/환불’ 에서 신청함, 1:1 문의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1577-2555) 이용 가능

      교환/환불 가능 기간

      고객변심은 출고완료 다음날부터 14일 까지만 교환/환불이 가능함

      교환/환불 비용

      고객변심 또는 구매착오의 경우에만 2,500원 택배비를 고객님이 부담함

      교환/환불 불가사유

      반품접수 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보낼 경우 상품 확인이 어려워 환불이 불가할 수 있음
      배송된 상품의 분실, 상품포장이 훼손된 경우, 비닐랩핑된 상품의 비닐 개봉시 교환/반품이 불가능함

      소비자 피해보상

      소비자 피해보상의 분쟁처리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따라 비해 보상 받을 수 있음
      교환/반품/보증조건 및 품질보증 기준은 소비자기본법에 따른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에 따라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음

      기타

      도매상 및 제작사 사정에 따라 품절/절판 등의 사유로 주문이 취소될 수 있음(이 경우 인터파크도서에서 고객님께 별도로 연락하여 고지함)

      배송안내

      • 인터파크 도서 상품은 택배로 배송되며, 출고완료 1~2일내 상품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 출고가능 시간이 서로 다른 상품을 함께 주문할 경우 출고가능 시간이 가장 긴 상품을 기준으로 배송됩니다.

      • 군부대, 교도소 등 특정기관은 우체국 택배만 배송가능하여, 인터파크 외 타업체 배송상품인 경우 발송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배송비

      도서(중고도서 포함)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음반/DVD/잡지/만화 구매

      2,000원 (2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와 음반/DVD/잡지/만화/
      중고직배송상품을 함께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업체직접배송상품 구매

      업체별 상이한 배송비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