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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간첩 할머니 - 근대에 맞서는 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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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근대를 바라보는 열일곱 개의 시선

    귀신, 간첩, 할머니를 불러내는 주문, 암호, 방언, 곡성!
    근대성의 프레임에서 벗어난 ‘기이한 근대성들’을 어떻게 사유할 것인가?


    공선옥, 리앙, 박찬경, 왕후이, 문강형준, 박노자, 조한혜정을 비롯한 국내외 필자 17명이 ‘귀신, 간첩, 할머니’라는 타자화된 객체들을 ‘기이한 근대성’이라는 주제로 사유한 단행본 [귀신, 간첩, 할머니: 근대에 맞서는 근대]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리는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 2014(2014. 9. 2~11. 23)와의 공동 기획출판물로서, 가끔 눈에 띄지만 쉽게 보이지 않고 보고 싶지 않은 대상인 귀신, 간첩, 할머니를 통해 누락된 역사와 전통을 드러내는 새로운 역사서술이다. 귀신의 주문, 간첩의 암호, 할머니의 방언으로부터 이끌어내는 아시아에 대한 새로운 성찰, 인류 공동체의 새로운 언어를 구상하는 집단지성의 흥미로운 도전물이다.

    우리 인식의 맹점을 날카롭게 겨누고 있는
    귀신, 간첩, 할머니를 불러내다!


    얼마 전 시대착오적이라 할 만한 뉴스 때문에 세간이 떠들썩했다. 이른바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이 그것이다. 우리의 암울한 현대사를 특징지었지만 지금은 기억에서 거의 잊힌 것으로 여겼던 정치 현상이 다시 부활하고 있는 이 사태에 대해 사람들은 당연지사 어처구니없는 반응 일색이었다. 간첩이 귀환하고 있는 것일까? 그동안 숨죽이며 음지에 웅크리고 있는 듯했던 온갖 세력들이 때 아닌 변신술을 발휘하면서 선거라는 정치의 최전선에 종횡으로 출몰했던 게 드러나기도 했다. 지금 유령처럼 우리 주변을 배회하면서 서슬 퍼런 강압을 행사하고 있는 이들은 대체 누구인가? 역사의 시계가 거꾸로 가는 듯한 이 현상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때마침 호명한 ‘귀신, 간첩, 할머니’는 혹시 이 수상한 시절을 염두에 둔 코멘트일까?

    귀신, 간첩, 할머니는 서로 별 연관성이 없어 보인다. 굳이 연관성을 찾는다면 모두 시대에 뒤떨어진 철 지난 시절의 산물이라는 것 정도다. 하지만 ‘시대에 뒤떨어진 철 지난 시절의 산물’이라는 부정적 뉘앙스를 조금 더 곱씹어본다면 이들이 소외와 억압을 표상하는 타자화된 객체들임을 알 수 있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전근대와 식민, 냉전(그리고 독재)의 가파른 경로에서 맞닥뜨린 타자들이라는 것이다. 그러고 보면 이들은 우리의 인식의 맹점을 날카롭게 겨누고 있는 말들이기도 하다. 강압에 의해 혹은 쫓기듯이 내달아온 근대화, 전통의 급격한 단절과 폐기, 약육강식의 제국주의 식민 논리, 자유진영 수호로 정당화된 냉전과 전쟁, 발전으로 포장된 독재를 뜻밖으로 꿰차고 있는 열쇳말인 것이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이것이 우리(남한 혹은 북한)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닌, 아시아의 공통된 경험을 가로지르는 기저 언어일 수 있다는 점이다. 타이완,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의 많은 나라들이 어떤 식으로든 공유하고 있는 귀신, 간첩, 할머니는 민족-국가의 서사를 단박에 뛰어넘어 우리 자신, 아시아와 근대성, 나아가 세계를 사유하는 새로운 틀을 제시한다. 그래도 조금 더 개념화시켜 말해본다면 이 책에서 귀신은 아시아의 누락된 역사와 전통을, 간첩은 냉전의 기억을, 할머니는 가부장제 사회를 살아온 기나긴 ‘여성의 시간’을 비유하고 있다.

    세계적 석학, 예술가, 소설가, 소장학자 등 화려한 필진들이 펼치는 ‘기이한 근대성들’에 대한 17편의 풍요로운 사유!

    "간첩은 비밀과 합체된 인격이고, 귀신은 전해들은 소문이고, 할머니는 ‘말로 다할 수 없는’ 과거를 품고 있다. 이들은 모두 가끔 눈에 띄기도 하지만, 대체로 쉽게 보이지 않거나, 보고 싶지 않거나, 보면 안 된다."(박찬경, 20쪽) 그렇기에 역사의 서술에서 누락된 이 고독한 유령들을 불러와 그들의 한 맺힌 말을 경청한다는 것은 기존의 역사서술을 뒤집고 누락된 역사에 새로운 목소리를 기입하는 것이다. 더구나 "그들/그녀들은 침묵의 기술자이자 고급 정보의 소유자"로, "다양한 해석으로 채워지고 재평가될 ‘신화적’ 존재"들이다. 이 책 [귀신, 간첩, 할머니: 근대에 맞선 근대]는 귀신, 간첩, 할머니가 쓰는 주문, 암호, 방언으로부터 아시아에 대한 새로운 성찰, 인류 공동체의 새로운 언어를 구상하는 집단지성의 흥미로운 도전이라 할 수 있다.

    [미디어시티서울] 2014의 예술감독으로 활약한 미술가이자 전시기획자, 영화감독인 박찬경은 [귀신, 간첩, 할머니, 예술가의 협업]이란 제목의 글에서 ‘귀신, 간첩, 할머니’이라는 주제를 설파하면서 귀신, 간첩, 할머니를 동시대에 불러내는 예술가들의 주문, 암호, 방언이 아시아와 근대성을 사유하는 데 있어 얼마나 전복적이고 대안적인 의미의 층위를 주조해내는지를 조목조목 짚어내고 있다.
    세계적인 석학으로 주목받고 있는 중국의 왕후이는 서구가 설정한 역사 해석의 틀을 벗어나 ‘중국과 그 근대를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라는 물음을 던지면서 민족주의 서사를 뛰어넘어 "근대성에 맞서는 근대성"을 제안하고 있다.
    또한 세계 여러 언어로 주요 소설이 번역, 소개되기도 했고 국내에서도 [미로의 정원]이라는 책이 번역된 바 있는 타이완의 저명한 소설가 리앙은 남한과 비슷하게 식민과 냉전을 혹독히 치러온 타이완에서 여귀가 생전에 겪은 폭력을 원혼의 경험과 회상으로 자세히 묘사하는데, 이 과정에서 네덜란드, 중국 대륙, 일본 등이 침탈한 타이완의 역사-지리적 풍경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국내에서 [극장국가]의 (공)저자로 익히 알려진 권헌익 캠브리지 대학교 석좌교수는 귀신이 많다는 베트남의 한 마을 이야기를 통해 초국적이고 세계적인 규모의 현대사적 경험이 어떤 것이었는지를 증명하고 있다. 제국주의와 냉전을 폭압적으로 겪었던 이 마을의 혼령들은 가족의 족보나 국민국가의 거대역사와 같은 기록된 역사 속에는 등장하지 않지만, 이들 보이지 않는 존재가 들려주는 역사는 때로 가족사나 민족사에서 배우는 것 이상으로 공동체가 겪은 경험에 보다 진실할 수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이 책에 수록된 17편의 글은 귀신, 간첩, 할머니에 대해 결코 하나의 목소리를 내고 있지 않다. 귀신, 간첩, 할머니를 통해 본 아시아의 근대성은그동안 우리를 강제해온(서구의) 단일한 근대성으로 결코 환원되지 않고 복수(複數)의 ‘기이한 근대성들’으로 나타날 것이기 때문이다. 단일한 근대성에 맞선 기이한 복수의 근대성들의 서사가 아시아에 대한 풍요로운 사유의 향연을 제공하고 있다.
    이 책은 국내외 여러 비엔날레 중에서 특별한 주목을 받았던 2014년 [미디어시티서울] 비엔날레가 내건 주제 ‘귀신, 간첩, 할머니’의 함의를 풍부하게 하고 심화시키기 위한 작업의 일환으로 펴낸 책이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 책은 전시를 해설하고 전시 작품을 설명하는 책이 아닌, 별개의 단행본이다.

    목차

    귀신, 간첩, 할머니, 예술가의 협업 -박찬경
    대상의 해방과 근대에 대한 물음 -왕후이

    주문
    귀신, 여자 귀신, 빙의 -리앙
    친근한 이방인 -권헌익
    나부아의 기억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암호
    의심을 찬양함 -베르톨트 브레히트
    또 하나의 ‘회색분자’, 간첩 -박노자
    벨로루시에서의 불복종 -션 스나이더
    이상한 할머니들 -김용언

    방언
    간첩처럼 숨어서 귀신처럼 기도하는 할머니 -공선옥
    동트기 전의 어둠, 외롭지 않은 안티고네들 -조한혜정
    아시아 디바와 근대성의 목소리들 -이용우

    곡성
    시작도 끝도 없다 -다지마 마사키
    사건의 때 -고이즈미 요시유키
    애도의 차원들 -문강형준
    파경 -김금화
    파경 해설 -한선희

    본문중에서

    영화 속의 스파이는 매력적이지만, ‘간첩’은 무섭다. 신(神)은 받들어야 하나 귀(鬼)는 멀리해야 한다. 적어도 유교사회에서 노인은 공경해야 마땅한 존재지만, 사회 속의 할머니는 대대적인 젊음의 찬양 밖으로 추방되는 것이 현실이다. 과장이 허락된다면, 이들은 모두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는 존재라고 말할 수도 있다. 간첩은 비밀과 합체된 인격이고, 귀신은 전해들은 소문이고, 할머니는 ‘말로 다할 수 없는’ 과거를 품고 있다. 이들은 모두 가끔 눈에 띄기도 하지만, 대체로 쉽게 보이지 않거나, 보고 싶지 않거나, 보면 안 된다. 그들/그녀들은 침묵의 기술자이자, 고급정보의 소유자다. 그들은 모두 어떤 편에 속해 있는지 잘 알기 어려운 ‘경계인’이며, 다양한 해석으로 채워지고 재평가될 ‘신화적’ 존재다. -박찬경
    (/ p.20)

    다양성 자체를 드러내는 것은 바로 근대성에 대한 성찰과 해결책에 대한 사유다. 나는 이런 이유로 늘 근대성에 맞서는 근대성이라는 논법으로 중국의 근대를 서술한다. 그러나 우리는 근대사의 한 기본적 조류가 어떻게 이 다양성을 휩쓸어갔는지를 돌아보지 않을 수 없다. 이 점을 부정한다면 ‘빠져 나온다’는 것은 아주 단순한 문제로 변하지 않겠는가? 또 자신과의 싸움을 할 필요가 없는 문제로 변하지 않겠는가? 여기서는 단순한 하나의 길이 아니라 근대성의 다중성에 대한 성찰이 하나 혹은 한 다발의 가능한 방향을 만들게 된다. 이것이 나의 의도다. -왕후이
    (/ p.34)

    병영국가 체제인 남한에서 ‘간첩’보다 무서운 단어는 없었다. 각계각층에 심어져 체제 전복과 적화통일을 준비한다는 보이지 않는 암적 세력인 고정간첩, 약간이라도 부주의하면 곧장 기밀 빼내기와 요인 살해, 시설 파괴에 착수한다는 남파간첩……. ‘우리 속의 적대적 타자’인 그들은, 반공극우 정권 유지의 주된근거인 이북의 ‘악마성’을 가시적으로 보여주어야 했다. 이렇게도 체제 유지에 긴요한 ‘악마’들이 찾아지지 않을 때 관제간첩들이 대량으로라도 제조될 수 있었던 것이다. 권력에 필요한 그 무엇이 현실 속에 부재한다면……. // 결국 권력이 관제현실을 조작해낸다. 북한에서도 ‘미제간첩’에 대한 대중적 공포증이 만만치 않은 것까지 생각하면, 두 체제의 적대적 공존 속의 한반도 전체가 ‘오웰적으로’ 살아왔다고 이야기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1984년]의 가상세계는 우리 현실이었다. -박노자
    (/ p.79)

    광주 금남로5가 지하철역으로 들어가는 지하상가 계단에는 할머니들이 진을 치고 앉아 있었다. …… 할머니들이 무슨 말을 나누나 엿들을 마음에 나도 그 옆에 슬쩍 앉았다.
    이대로는 절대 안 돼야.
    어퍼부러야 써.
    숭악해도 이리 숭악헐 수가 없어.
    돈이먼 다되는 중 알어.
    뭔 난리가 나도 나게 생겼어, 시방.
    이 할머니들은 누구인가. 그렇다, 이대로는 절대 안 된다. 돈이면 다된다고 생각하는 이 숭악한 세상은 엎어버려야 한다. 이 할머니들도 종북좌파인가? 돈 세상인 자본주의 체제를 전복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할머니들은 혹시 체제 전복 기도자들인가? 뭔 난리가 나도 나게 생겼다고 은근히 바람을 넣는 것이 혹시 내란 음모자들인가. -공선옥
    (/ p.131)

    (‘자멸 중인 근대 이후’에 대한) 성찰적 학습의 현장은 바로 시장과 국가에 의한 강탈이 자행되고 있는 현장들이다. 세금을 꼬박꼬박 내는 성실한 국민들의 과수원과 마을을 가로질러 초고속 송전탑을 세우려는 공권력의 현장, 여섯 명의 할머니들을 끌어내기 위해 2,000명의 경찰을 동원하고 주민들의 목숨을 건 반대투쟁을 비웃는 그런 현장이다. 중앙집권화된 그 권력은 맞붙어 싸우기에는 이미 너무 부패하고 사악해져버렸다. 그래서 지금은 이성적 판단이 아니라 감정적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고 단순한 체제 변혁이 아니라 개인의 근원적 변신이 요구되는 시간대인 것이다. 마치 애벌레가 고치를 쳐서 나비가 되듯 우리의 비약적 성숙이 요구되는 때이다. -조한혜정
    (/ p.149)

    ‘과연 우리는 세계를 애도할 수 있는가?’ 그러니까, 세계의 파국 앞에서 혹은 뒤에서 우리는 세계 자체를 애도할 수 있는가. 포스트-아포칼립스적 상상력은 엉망이 된 지구와 인간의 모습을 우리 앞에 펼쳐놓는다. 문명은 사라졌고, 국가는 간 데 없고, 폭력은 난무하고, 생존만이 유일한 희망이 된 끔찍한 미래 앞에서, 즉 오지 않았으나 언젠가 오고야 말 세계의 미래 앞에서 우리는 다시, 애도를 질문할 수밖에 없다. 죽어버린 세계를 애도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세계는 나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죽은 세계 속에서 사는 나 역시 이미 죽은 것이나 마찬가지다. 산 자가 죽은 자에게 행하는 일이 애도라면, 죽은 내가 죽은 세계를 애도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성립되지 않는다. -문강형준
    (/ p.197)

    저자소개

    생년월일 1965~
    출생지 -
    출간도서 3종
    판매수 35권

    서울에서 활동하는 작가이자 영화감독으로 냉전, 한국의 전통 종교 문화 등을 주제로 다뤄왔다. 주요 작품으로는 〈시민의 숲〉(2016), 〈만신〉(2013), 〈파란만장〉(2011, 박찬욱 공동 연출), 〈다시 태어나고 싶어요, 안양에〉(2011), 〈광명천지〉(2010), 〈신도안〉(2008), 〈비행〉(2005), 〈파워통로〉(2004), 〈세트〉(2000) 등이 있으며, 암스테르담의 드 아펠 아트센터, 로스앤젤레스의 레드캣갤러리, 런던의 이니바(INIVA), 서울의 국제갤러리 등 여러 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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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1959~
    출생지 장쑤성 양저우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장쑤 성 양저우 사람으로 현재 중국 신좌파의 리더다. 양저우 사범대학 중문과를 졸업하고, 난징대학에서 석사학위를, 중국사회과학원에서 루쉰 전공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6년부터 2007년까지 [독서] 잡지 주간을 담당했다. 2002년부터 칭화대학 인문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인문사회고등연구소 소장 직을 겸임하고 있다. 2013년 독일의 하버마스와 루카 파촐리 상(Luca Pacioli Prize)을 수상했다. 왕후이는 중국의 혁명 전통과 중국 기층민의 역량을 긍정하면서 현 중국 사회의 병폐와 모순을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다. 이 책에서도 드러나듯 그의 신좌파 이론은 서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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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1952~
    출생지 타이완 장화현
    출간도서 5종
    판매수 254권

    1952년 대만의 중부 장화 현 루깡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스수뚜안(施淑端). 조그만 포구도시 루깡은 창작의 기본 모티프를 형성하는데, 소설에서는 대개 루청(鹿城)이라고 표현된다. 연작소설 [루청 이야기]는 이를 배경으로 다룬 대표적인 작품이다. 타이베이의 중국문화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오리건 주립대학교에서 연극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훗날 문학평론가가 되는 큰언니 스수(施淑), 소설가가 되는 작은언니 스수칭(施叔靑)의 영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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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서울대학교 인문대를 다니다가 미국으로 건너가 미시간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인류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영국 맨체스터대학교, 에든버러대학교 교수와 런던정치경제대학교 교수를 거쳐 현재 케임브리지대학교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또 하나의 냉전], [베트남 전쟁의 유령들], [학살, 그 이후] 등이 있다.

    아피찻퐁 위라세타쿤(Apichatpong Weerasethakul)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70~
    출생지 태국 방콕
    출간도서 1종
    판매수 15권

    1970년 태국 방콕 출생. 아피찻퐁 위라세타쿤은 1994년부터 필름과 비디오로 단편 작업을 해왔으며, 2000년에 완성한 첫 장편영화 [정오의 낯선 물체]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친애하는 당신](2002), [열대병](2004), [징후와 세기](2006) 등의 장편과 함께 단편영화들, 다양한 설치와 전시 작업 또한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엉클 분미](2010)로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베르톨트 브레히트(Bertolt Brecht)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898.2.10~1956.08.14
    출생지 독일 아우구스부르크
    출간도서 50종
    판매수 3,374권

    1898년 2월 10일 독일 아우구스부르크에서 태어난다. 1917년 10월 2일 뮌헨 대학에 입학한다. 이듬해 뮌헨의 ‘카머슈필렌’ 극장에서 그라베의 <고독한 사람>이라는 공연을 보고, 이 작품에 대한 응답으로 5월 1일 <절반은 희극인 바알>을 완성한다. 1920년에 <바알>을 고쳐서 게오르크 뮐러 출판사에서 출판하고자 했으나 거절당한다. 1922년 9월 29일 ‘카머슈필렌’ 극장에서 <한밤의 북소리>를 초연한다. 같은 해 11월 3일에는 마리아네 초프와 결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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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
    출생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출간도서 42종
    판매수 23,573권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태생으로, 본명은 ‘블라디미르 티호노프’다. 2001년 귀화하여 ‘박노자’라는 이름의 한국인이 되었다. 스승 미하일 박 교수의 성을 따르고, 러시아의 아들이라는 뜻의 ‘노자露子’를 이름으로 삼았다.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 극동사학과에서 조선사를 전공하고 모스크바 대학에서 고대 가야사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노르웨이 오슬로 대학에서 한국학과 동아시아학을 가르치고 있다. 한국사회의 뿌리 깊은 전근대성에 대한 근본 성찰을 가능케 하는 날카로운 칼럼들을 써왔으며, 역자학자로서 탈민족주의적 시각으로 한반도의 역사를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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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션 스나이더(Sean Snyder)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72~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72년생. 베를린에서 활동. 션 스나이더는 글로벌 미디어 안에서 정보와 이미지의 흐름에 분석적으로 접근하는 리서치 기반 작가이다. 스나이더는 암스테르담 스테델릭 미술관, 비엔나 시세션, 프랑크푸르트 포르티쿠스, 암스테르담 드 아펠, 뉴욕 아티스트 스페이스, 쾰른 아트 어소시에이션 등에서 열린 개인전을 통해 국제적으로 알려져 왔다.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 비교문학 협동과정을 졸업했다. 영화 전문지 [키노], [필름2.0], [씨네21]과 장르문학 전문지 [판타스틱], 온라인 서평 전문지 [프레시안 books]에서 10여 년간 기자 겸 편집자로 일했다. 지은 책으로 [범죄소설- 그 기원과 매혹]이 있으며 [귀신 간첩 할머니- 근대에 맞서는 근대], [다시 동화를 읽는다면]에 공저자로 참여했다. 옮긴 책으로 [철들면 버려야 할 판타지에 대하여], [코난 도일을 읽는 밤], [그럼피캣], [죽이는 책]이 있다. 현재 미스터리 전문지 [미스테리아] 편집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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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1964.12.28~
    출생지 전남 곡성
    출간도서 59종
    판매수 27,692권

    소설가. 1963년 전남 곡성 출생. 1991년 계간 [창작과비평]에 중편소설 [씨앗불]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 시작. 소설집으로 [피어라 수선화], [내 생의 알리바이], [명랑한 밤길], [멋진 한세상], 장편소설로 [오지리에 두고 온 서른살], [시절들], [수수밭으로 오세요], [꽃 같은 시절], [유랑가족], [내가 가장 예뻤을 때], [그 노래는 어디서 왔을까], [영란], [붉은 포대기], 산문집 [자운영 꽃밭에서 나는 울었네], [행복한 만찬], [공선옥, 마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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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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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인류학자. 연세대 명예교수. 시대 흐름을 읽고 실천적 담론을 생산해온 학자로서 제도와 생활세계가 만나는 지점에서 문화해석적 시대 탐구를 해왔다. 1980년대에는 ‘또 하나의 문화’와 함께 창의적 공공지대를 만들어 여성주의적 공론의 장을 열어갔으며, 1990년대에는 ‘하자센터’를 설립해 입시교육에 묶인 청소년들이 벌이는 ‘반란’을 따라가면서 대안교육의 장을 여는 데 참여했다. 2000년대부터는 신자유주의적 돌풍에 휘말린 아이들과 청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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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도서 0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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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문화 역사연구자, 서울대 언론정보학과에서 미디어문화연구, 맥길 대학교 예술사 및 커뮤니케이션학 박사. 코넬 대학교 아시아학과와 인문사회연구소(Society for the Humanities) 객원교수(2010~2013) 및 동경대 정보학환 특별연구원을 역임(2006~2007)했다. 현재 레이던 대학교 아시아문화연구소(International Institute for Asian Studies)에서 비판적 미디어문화연구, 냉전기 동아시아 소리 및 영상문화, 후식민적 역사서술 방식과 번역의 문제, 집단 무의식과 트라우마, 프로파간다로서의 대중문화에 관한 연구 및 강의를 병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동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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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지마 마사키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50~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50년생. 철학자. 언어철학에 기반해 형이상학의 문제를 고찰하고 있다. 근대의 정치철학과 예술을 연구하며 라캉의 정신분학적 통찰을 끌어와 연구 활동에 나서고 있다. 저서로는 [정의의 철학], [신학 정치론] 등이 있다.

    고이즈미 요시유키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54~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54년생. 철학자. 주로 데카르트, 들뢰즈, 레비나스를 연구하고 있다. 만화와 서브컬처에 대한 평론도 쓰고 있다. 저서로는 [윤리], [병의 철학], [생식의 철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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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
    출생지 광주
    출간도서 6종
    판매수 1,034권

    문화평론가. 중앙대와 서울대에서 영문학을 공부했고, 위스콘신 대학교(밀워키)에서 영문학/문화이론 박사과정을 마쳤다. ‘파국’, ‘광신’, ‘괴물’ 등 현재의 질서와 불화하는 이질적 담론들을 바탕으로 문화 텍스트를 분석하며 한국사회의 작동 방식을 탐구하는 데 관심을 갖고 있다. 현재 계간 [문화과학] 편집위원이며, [한겨레] 토요판에 ‘크리틱’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저서로 [혁명은 TV에 나오지 않는다](2012), [파국의 지형학](2011), [영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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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1931~
    출생지 황해도 연백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31년 황해도 연백에서 태어났다. 12세 때 무병을 앓은 후 17세 때 큰무당이던 외할머니 김천일에게 내림굿을 받았으며, 현역 무당들을 따라다니면서 굿 현장의 경험을 쌓았다. 2년 뒤 혼자 대동굿을 할 만큼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아 독립했다. 20세인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인천으로 피난하여 활동하다가 새마을운동과 미신타파 움직임 속에서도 1965년 활동 무대를 서울로 옮겼다. 1967년 전국민속경연대회에 참가하여 ‘연평노래’와 배연신굿 공연으로 개인상을 받으면서 신문·방송 등 언론에 처음 소개됐다. 1982년 한미수교 100주년을 기념한 미국 공연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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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서울의 영화제작자이자 연구자이다. 극장용 다큐멘터리 [말하는 건축가](2011, 정재은 감독), [만신](2013, 박찬경 감독)의 프로듀서로 일했으며, [망원동 인공위성](2013, 김형주 감독)을 제작했다. 또한 디스커버리 채널에 방영된 TV 다큐멘터리 [바다의 만신](2012)의 프로듀서로 일했다. 다양한 다큐멘터리를 개발하면서 글을 쓰고 책과 출판물을 편집해 왔으며, [만신] 제작을 토대로 최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김수남 김인회의 굿 다큐멘터리 조사” 연구를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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